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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5 04:47
후후...쪽지는 자알~ 받았어요^^;
제가 하고 싶었고, 또 운영진분들에게 쪽지를 보내볼까...했는데, 이렇게 글이 올라오네요^^ 언제부터인가...우린 남의 집에서 주인행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난 이 소파색갈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래서 집주인이 싫어!" "난 이 텔레비젼이 마음에 안드는걸? 그러니깐 바꿔!" ...소파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소파를 살 돈은 누가 주나요?텔레비젼은요? 참 난감합니다. 우리는 한없이 기대하기만 했고, 바래기만 했으며, 불평만 늘어놨습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가 손님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소파와 텔레비젼을 사 줄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집주인은 상처만 깊어지고 아무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었죠. 개인적으로는 항즐이님...너무 보고싶습니다. 순수하게 프로게이머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이 좋았고..무엇보다 사람을 웃음짓게 만드는 글들이 좋았습니다. 집주인이 되어 손님들의 불평을 다 들어주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돌아와주세요...그리고 과감해지십시오. 당신들은 집주인이고, 누가 무어라해도 Pgr을 여기까지 이끌어 온 자랑스런 저의 소중한 친구에요^^ "돌아..오실꺼죠?"
04/09/15 04:56
훌륭한 글입니다.
하지만, 수천명이 보는 글이니 맞춤법도 지키셨다면, 더 좋았겠네요. 깊숙히 -> 깊숙이, 늘어놓걸까요? -> 늘어놓은 걸까요?, 완젼히 -> 완전히 계속 건필하시길~ ^^
04/09/15 05:02
허접한 글이라뇨..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가을이라 밤에 잘때 창문열어놓고 자면 감기에 걸리곤 하더군요 -_-; 부산이라 밤바람이 더 차가운건지도.... 많은 분들도 가을밤에 부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시면서.. 기분 좋은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하네요.. p.s 세상에 대부분의 사람들.. 아니 모든 사람들이 첨부터 악인은 없다고 봅니다. 그와반대로 처음부터 선인도 없겠죠. 사람들이 악인이 되고 선인이 될수 있는것.. 자신의 양심일수도 있고 살아온 환경일수도 .. 주위의 눈일수도 있습니다. 악인이 되고 선인이 되는것.. 현재의 인터넷의 익명성이란 환경은 조금더 악인이 될수 있는 요인에 가까운 환경이란게 문제겠죠.. p.s 2 강한자한테 약하고 강한자한테 강한모습..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편하게 살수 있는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아는 많은 사람들앞에선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다. 자기를 모르는곳에선 가면을 쓰는 사람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9/15 05:29
잭윤 감독님, 댓글 오랜만에 다시네요~ ^^;; 오늘 프로리그에서의 화이팅을 빕니다~
...........................만 솔직히 저 역시 GO의 승리를 바랍니다..ㅠ.ㅠ.. 한빛은 이미 티켓 한 장 땄잖아요~ 히힛..
04/09/15 05:40
운영자 분들께서 이런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시고 처음에 뜻을 잃지 않기위해 노력해 주신 점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그런데 전 운영자가 가급적 개입하지 않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해요. 운영자가 손 놓아버렸다는 뜻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잘 굴러가기 때문에 특별히 개입할 필요가 없는 상태... 이게 운영자도 회원도 바라는 이상일테고.. 그 점에 있어서 피지알은 별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바람(?)이 일때도 있습니다. 저도 몇번 이건 운영자가 개입하지 않으면 안돼 하고 쪽찌를 보내려다가 그만둔적 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 모습도 피지알이다. 바람잘날 없는게 세상사 아니겠습니까-_-; 그러는 사이 조금 후 다시 그 전장터에 가보면 예상대로 어김없이 붕대와 파스를 들고 달려와 주시는 분들이 있더군요..(지금 이글처럼요) 그럴땐 또 흐믓해지고요. 운영진과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이 많았기에 피지알이 지금까지 유지 될수 있었던것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혹시나 또 다칠까 상처날까 부러질까 염려하면서 피지알 특유의 정돈된 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수많은 회원 동지(-_-)들께 감사하다고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네요.
04/09/15 10:00
비롱투유님// 하루에 한번씩 글 쓰신다고 언뜻 본거 같은데..
약속 지켜주세요.. 부담은 갖지 마시고 .. 비롱투유님 글 잼잇기도 하고 때론 의미심장하기도 하고 공감할 때가 많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 아이디가 와룡선생이라서 비롱이 아니라 비룡으로 봤었습니다.. 근데 오늘 알게됫습니다. 비롱... Be Long To You.. (퍽 ㅠㅠ) 당췌.. 뭔 소린지..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04/09/15 10:47
xkaldi님//
belong은 속하다란 뜻이 아닌가요.소유하다는 뜻도 있지만..쿨럭 너에게 속하다.. 으읔 저도 괜히 사람 무안하게 만들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04/09/15 11:35
근 3여년간 피지알을 지켜보면서 느낀건 운영자라는거 정말 할게 못된다는거였습니다. 운영자분들 한참 열정적으로 열심히 활동하실 때도 참 말 많았죠. 독재니 뭐니 하면서 운영자면 다냐, 니가 뭔데 내 글 지우냐 그런 불만들이 제법 터져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겜큐 게시판과의 분쟁, 디씨와의 분쟁 등 별별 일을 겪으면서 운영자분들도 제법 많은 상처를 입으셨을겁니다. 그 중 유독 많은 공격을 받은 분이 항즐이님이셨는데 제 생각엔 그 이유가 가장 열정적으로 피지알 운영에 참여하셨기 때문인 것 같네요. 아파님이 운영자 그만둔다고 하실 때 오죽하면 지인분들이 그래 정말 잘했다, 축하한다 등의 말을 건네셨을 정도로 힘이 든 자리입니다. 요즘은 다들 생업에 바쁘신듯 하고 모습을 잘 드러내지도 않으시지만 간혹 삭제되는 글이나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전적을 보면 여전히 피지알을 지켜주고 계신 것 같네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참, 요즘 비롱투유님의 글을 보면서 새로운 추게의 단골손님이 되실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04/09/15 11:37
후훗... 모두들 궁금해 하시는군요.
belong to you 입니다. 너에게 속해있다 라는 뜻이죠. (원래는 belong to ran .. 이었다죠. 자매품으로 belong to moon 도 있었지만.. 아이디만 비롱투문이라고 하네요. ) 그리고 비롱은 한자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비롱경(?)이라는 재밌는 글을 쓸때 맘대로 만든거지만요. 비 緋 붉은 빛 비 롱 朧 흐릿할 롱 나름대로 멋지지 않나요? ^^..
04/09/15 12:06
아침부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운영자 분들 요새는 뭘 하시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_ㅜ 호미님 어여 와서 대문좀 지켜주세요... 수석 문지기 시면서 -_-; 항즐님도 가끔 모습을 보여 주실 때도 됐잖아요. 혹 공부에 치여서 그런다면 ... 봐드리죠 ^^; 알테어님은 계속 보이니까 무효 !!!!!!!!!!!!!!!!!
04/09/15 16:34
하하하하 공부에 치이고 싶습니다. -_-;;
뭐 가난한 대학원생이 프로젝트로연명하는것 까지 공부로 넣어달랠수야 없으니까..;; 살아있다구요. ^^
04/09/15 16:37
운영자분들.
위의 글과 그 아래의 리플들이 보이시나요? 그들의 진정어린 마음을 느끼실 수 있나요? 고생하셨고 고생하십니다. 염치없지만, 앞으로도 그 노고를 부탁드립니다. 떠나시거나 발길이 뜸한분들, 돌아오세요. 상처받고, 그 상처를 또 두려워하시는분들 다시 다가오세요. 지금 이곳에는 여러분들의 온기를 그리워해서, 그 자취를 쫒아 두리번거리는, 여러분의 해바라기들이 있습니다. 글을 보시고, 그 즉시 행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04/09/15 17:56
제목은 사실 쬐~끔 무서웠습니다..하하하..^^;;; 그러나 내용은 그렇지 않군요..^^*
살아는 계시다니까 곧 다시 열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요?+_+? 저도 GO홧팅입니다..ㅡ_ㅡ/ (아... 진지글에 다는 꼬리의 응원 마무리는 왠지 어색해~*ㅡ_ㅡ*)
04/09/16 10:43
항즐이님은 살아계시고 알테어님은 두말 필요없신데 호미님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여기 까지 끌고 오신 여러 운영자분들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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