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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4 16:17
전 지난 토요일 신림동 녹두거리 '녹두본갈비'에서 저녁을 먹는 도중 박성준 선수를 목격했습니다.
식당아주머니께 물어본 즉슨... 가족들과 자주 온다고 하더군요 박성준선수를 알아보자마자 "어! 스타리그 우승자 박성준~, 저그 첫우승~!!" 이렇게 바로 옆테이블에 앉아서 외쳤다는... -_-;; 쿨럭...
04/09/14 16:57
신천의 오낙도에서 이재훈 선수랑 마주쳤었죠..한 일년전쯤..
프로토스 유저가 이재훈 선수를 봣을때의 감동이란.. 낙지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사인을 부탁할지..고민하다가 멍하니 보다 말았죠. 이재훈선수도 왠 여자분이랑 있던데..여자친구였으면 좋겠네요. 미인이던데..
04/09/14 17:00
게이머들보면 다 여자친구랑만 다니나보네요 저도 지하철6호선에서 조정현선수가 여자분이랑 앉아계시는거 봤는데..처음에 아닌줄알았는데 (당시)다치셔서 깁스하신 팔과 AMD라고 써있는 티셔츠를 입고계셔서 알았다는..
04/09/14 17:05
프로게이머분들은 어케 생기셨는지 직접 보고 싶네요..
몇칠전 박태민 선수를 닮으신 분을 보고 순간 박태민.. 하고 외치면서 왠지 모르게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였다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고등학생을 보고.. 놀랐다는.. ㅡ.ㅡㆀ
04/09/14 17:16
경기 외적인 생활에서는 다들 똑같이 평범한 청년들이죠.
그들의 선수라는 신분외에 더 큰 나머지 부분, 똑같은 젊은사람들이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때론, 너무 무리하고 가혹한 요구와 평가들을 하는 우리를 돌아봤으면 합니다.
04/09/14 18:58
아악... 저도 어제 퇴근 후 신촌 녹색극장 주변을 방황했었는데... 하지만 혼자 영화보러 간 것이라 여자친구분이랑 손 꼭 잡고 있는 박성준 선수를 봤으면 엉엉 울었을지도.. (이게 30대가 할 말이냐.)
실제 봤다면 알아 볼 수 있었을까 걱정되긴 합니다만.. 머리색이 있으니 뭐.. ^^
04/09/15 03:16
예전에 신림동 모 PC방을 일주일에 여섯번 이상-_-;; 다니던 때... 박성준 선수 자주 뵈었죠...히힛..-_-v...
하루는 박성준 선수가 제 의자를 툭 치고 가시고는 "아, 죄송합니다~"라며 말까지 거셨더랬죠!!! ^^:; (아.. 이 흐뭇한 기분~~) 이운재 도진광 선수는 가끔 프론트도 보더군요...-_-;;; 무임금 노동?
04/09/15 03:31
몇년전 신촌에서 돌아오는데, KBS별관앞 정류장에서 조용호선수가 타시더군요.
전화를 받고계셧는데 제가 너무 응시해서인지 저를 몇번 봐주셧던~_~;
04/09/16 03:08
신림동 녹두에 거주하는데 요즘 10번은 본거 같습니다^^;; 그빨간 머리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더군요 아직 말한번 못걸어 봤네요 . 저그유저인데 정말로 좋아하는데 담에 보면 꼭 아는척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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