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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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3 03:37:33
Name No.1은 누구?
Subject No.1은 누구? : 최고의 회원
어제 PGR영웅 25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는데 PGR 회원중에 '영웅'은 없다라는 지적이 있어서 자삭뒤 고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영웅이라는 칭호를 빼고 No.1은 누구? 라는 ESPN 프로그램 방식을 따라 PGR에 있는 여러가지 주제로 얘기해보려 합니다. 기준은 2003년 7월부터입니다.

순위에 대한 큰 태클은 없었으면 좋겠고, 그냥 PGR에서 좋은글과 명성을 높게 사고 있던 일반회원들을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일반회원입니다. 운영진은 제외입니다;) 논란이 많을것 같아서 악플을 주로 담았던 사람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PGR 회원중에 가장 잘 알려진 물빛노을님, 박용열님 등등도 이러한 연유에서 미리 제외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순위의 주 기준이 된거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명성도, 추게경험, 그리고 인지도등등을 따졌습니다.




25위 - Lunatic Love

최근들어서 PGR이 많이 찌질해졌다는 소리를 듣고있지만, 몇몇분들의 글은 아직까지 많이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Lunatic Love님도 그런 글들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비록 아직 추게경험은 없지만, 잡담이나 PGR의 글, 혹은 경기를 분석함에 있어서 매번 신중하게 글을 쓰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스갤에서는 그 필력에 감탄(?)해서 Lunatic Love님을 '제 2의 항즐이' 라고 부르기까지 하니,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면 상당히 읽을만한 가치가 많은 글을 쓰시는 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4위 - Return of N.e.x.T
언젠가 유게에서 포인트가 많은 회원을 정리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고득점 유저들은 글수가 몇백개에 댓글이 천개이상쯤이였는데, Return of N.e.x.T님은 글은 17개가량임에도 불구하고 3천개 이상의 댓글을 달아 많은 분들의 충격; 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로 리턴님이 주로 활동하시던 시간대의 글을 보면 그의 댓글이 달려있지 않은것을 보기 힘들 정도라죠? 단순한 글이 아닌 댓글로 PGR 고득점 유저가 된 리턴님이 24위입니다.




23위 - 발업질럿의인생
스타토토와 주간 MVP의 창시자 발업질럿의인생님입니다. 단순히 글위주의 피지알예서 '예측' 이나 '투표'의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정도니까요. 스타토토는 다른분들께서 하고 있기도 하지만, 주간 MVP는 요즘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번 참가해보시는 것도?



22위 - 테리아
자료실 전문 담당 테리아님입니다. 여러 외국 커뮤니티를 돌아 다니면서 자료를 찾으며 많은 분들의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Lago Ob Pack, A.I 패치, Bwcoach, Replay with Audio등등이 테리아님께서 찾고 업로드 해주신 자료입니다. 거기에 한번은 피터선수와의 인터뷰도 한적이 있었죠. 스타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도구들을 모아주신 테리아님께 다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1위 - 비롱투유
앞의 Lunatic Love님과 마찬가지로 최근 피지알에서 보기 드문 좋은 글을 올리시는 또다른 분입니다. '속옷은 입고 다니자', '술집에 관한 이야기 - pgr&스갤' 등이 대표작이고, 특유의 문단사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짧고 긴 수식어가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쉽게 이해하는 글을 써주시고 계십니다.



20위 - 탐정
탐정님의 글은 아마추어가 쓰는 글이라기보다는 전문기자가 쓰는 글처럼 보입니다. 많은 태그를 곁들인 색깔있는 글씨와 관련 이미지 등. 보조자료의 이용으로 많은 유저들은 좀 더 쉽게 글을 읽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맵 고정관념을 깨자!' 라는 글은 이미 추게에 가있으며, 많은 분들이 정성과 노력이 담긴 글이라고 극찬하면서 추게행을 외쳤습니다.




19위 - Forgotten_
사실 이유는 20위의 탐정님과 같습니다만, 활동 시기가 조금 더 빨랐고 맵 개인개인의 분석에 있어서 노력을 다한 모습을 보였기에 Forgotten_님이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으셨습니다. 바람의 계곡의 제작자이시기도 한 Forgotten_님은 맵에 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사람들의 애정을 받는 유저중 한분입니다.



18위 - brecht1005
추게에 이 분의 이름을 검색하면 '바둑과 스타, 기풍 vs Style' 이라는 글시리즈를 볼수 있습니다. 2003년 말쯤 제작된 이 글은 많은 유저들(특히 바둑을 좋아하는 올드팬)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타와 가장 비슷한 스포츠종목은 바둑이다' 라는 정의하에 바둑과 스타의 대표적인 유저들을 비교분석하는 칼럼. 모 스포츠신문에 이 글이 언급됐을정도로 당시의 환호는 대단했습니다. 그 이후의 활동이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게 보는 점입니다.



17위 - 신건욱
유게에 한번이라도 발을 딛어보신 분은 '배틀넷 아이디 모두 리셋되었네요...' 라는 글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그 글 하나로 유게, 아니 전체 PGR의 대세가 되버린 신건욱님! 자게-유게-추게-유게-추게-유게 등등의 파란만장한 행적만 보더라도 얼마나 쇼킹했는가 알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댓글이 달려 2천개 댓글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PGR 성지의 창조자'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6위 - 양정민
마찬가지로 유게의 지존급 유저입니다. 유게에 있는 대부분의 유머는 이분께서 올려주시어 PGR의 웃음을 책임지는 분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세부설명은 없지만, 꾸준한 활동과 재미난 유머를 올려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5위 - 그랜드슬램
한때 PGR에서 PGR클랜 창설 및 프로게이머 지망생 열풍이 분적이 있었습니다. 그 중 주축멤버 한분이 그랜드슬램님입니다. 특별히 좋은글이나 자료를 올린적은 없지만, 당시의 게이머 지망생 열풍은 엄청났기에 지금도 이름이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분입니다. 지금은 활동을 감추셨지만, 개인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14위 - 아제™
PGR 클랜을 가장 처음 만들자고 주장한분이고, 또 마찬가지로 지망생이 되겠다고 PGR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랜드슬램님과 비슷하지만, 추게로 간 경험 및 좀 더 많은 활동을 하신 점으로 미루어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아제님께서는 게이머의 꿈을 포기하고 PGR21을 탈퇴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후 현재 뭐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13위 - 언뜻 유재석

'PGR21에 있는건 분석글 뿐만이 아니다' 라는 걸 증명한 언뜻 유재석님입니다. 추게경험도 꽤나 되고, 그분의 잡담은 순위밖에 밀린 Zard님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선전포고(To.Xellos)'라는 글이였는데, 현재 이전자유게시판에 있으니 한번쯤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현재는 나라를 지키고 계십니다 ^^





12위 - 하와이강
영어가 GG칠때까지, PGR일보, 하수스 창단멤버의 하와이강님입니다. 꾸준한 활동과 좋은 글에 비해 추게경험은 전무해 안타깝기도 한데요. 많은 PGR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정신적 지주' 급이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현재는 비타넷의 운영자로 활동중이십니다.





11위 - hero600

피지알에서 Altair~★님과 견줄수 있을정도로 매일 Today's Preview를 써주신 분입니다. 후반부에는 좌담 사건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매번 노력하는 모습으로 좋은 글을 써주신것은 잊지 않아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는 다른 분이 바통을 이어받고 계시는데, 그 분 역시 좋은 활약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10위 - Starry Night

가끔가다가 게임계에서 믿을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 '부커진의 농간'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음모론을 가장 먼저 재기하신 분이 Starry Night님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음모론' 이라는 글로 유명합니다. 그걸 읽은 모든분들이 뒤집어 졌다는 설이 있으며, 추게에서 이 글을 한번도 안읽은 분은 꼭 읽으시길! 2002 SKY배까지 시리즈가 있으며, 그 뒤의 시리즈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ㅠ.ㅠ





9위 - ijjet

임빠들의 이야기 라는 만화로 인기를 끌었던 ijjet님입니다. 그 외에도 한게임 결승편, 우황청심환편등등이 있고 온게임넷에서도 활동하시다가 최근에는 그분의 만화를 볼수 없습니다.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걸로 기억 됩니다.




8위 - estrolls

게임계에 마땅한 월페이퍼들을 찾지 못할때, estrolls님은 뚝딱하고 배경화면등을 만드시더니 바로 수많은 E-sports 팬들이 배경화면으로 지정하게끔 만들어버렸습니다. 특유의 디자인과 글씨체등이 인상적이였고, '추게 보내기 위해 운영자가 정리한 글' 이라는 Altair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Season 2가 시작됐으며, 전태규, 질레트 결승, 김성제 선수등이 나온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7위 - 공룡
딱히 유명한 글이 없다 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이 분의 글 하나하나는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만든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남들이 다루면 논쟁글이 될 글을 이 분이 다루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게끔 만들어 주니, 오직 필력만을 놓고 본다면 PGR에서 최고봉에 오를수 있지 않나 봅니다. 다만 저조한 활동이 아쉬웠던 점입니다. 하지만 공룡님이 터트리는 한방은 수많은 PGR인들을 기쁘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6위 - 총알이 모자라

'공상비과학대전'을 스타에 도입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총알이 모자라님입니다. 세련되지 못한 말솜씨와 스타밖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라 필력에 비해 인기는 적습니다만, 그 분 특유의 구수한 말솜씨는 PGR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였다고 생각됩니다. 거의 매일 새로운 주제로 글을 올려주셔 활동량은 백점만점이라고 봐도 되고, 추게로 간 작품중에는 '공상비과학대전'뿐만 아니라 '뱅글라스의 독백' 이라는 글도 있습니다.



5위 - 막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글들을 많이 보여준 막군님입니다. 마찬가지로 PGR클랜의 주축이였고, 'kimera님의 소고에 대한 소고', 'E-Sports를 위한 제안' 등이 추게행 기차에 올랐습니다. 또 다른 막군님의 작품중 하나는 '희망을 받는 사나이' 로, 게이머 지망생을 다룬 소설이기에 인기는 적었습니다만 매니아층은 두터웠던걸로 기억 됩니다. 그 후 PGR의 찌질한 모습때문인지 댓글로 '탈퇴하겠다' 라고 말을 남긴뒤 떠났는데, 이후 항즐이님은 '막군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라고 할 정도로 안타까워 한 기억이 납니다.




4위 - 안개사용자

'폭투혈전, 틈을 노려라!' 의 안개사용자님입니다. 이 글은 예전 '환상의 테란' 아성에 버금갈 정도의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글로써, 많은 분들의 뇌리속에 깊이 박혀있습니다. 곳곳에 있는 패러디, 풍자 등등은 많은 분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고, 그 후 '달려라 성부장!' 이라는 글에서는 주식회사저그안의 성부장의 모습을 재미있게 다루었습니다. 더 이상 폭투혈전에 버금갈 작품이 나오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폭투혈전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스타 소설작품의 한 축을 작성했습니다.



3위 - sylent

OSL 관전후기로 유명한 사일런트 님입니다. 날라, 리치와 퓨전하라 라는 글부터 Goodbye, Pgr21.com 까지. 얼마전에 다시 후기를 남겨 '역시 sylent'라는 찬사를 받곤 했습니다. 아마 경기 분석에 있어서는 sylent님 이상 관찰하고 분석하는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언뜻 유재석님과 마찬가지로 나라를 지키고 계십니다.





2위 - lovehis

우주류 유머의 아버지이자 요가단, Gallery Dahab, 탄핵단 등등, PGR의 대세는 모두 lovehis님에서 출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어느 발라드 가수 Jju', '마라톤' 등등으로 재미난 풍자소설을 남기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특유의 ~슴니다 말투는 누구도 따라할수 없다는 전설이 있고, 글들이 난해하긴 하더라도 말속에 뼈가있는 대표적인 분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도 자주 활동을 하신걸로 기억합니다만, 예전만큼의 큰 활동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1위 - kimera
'~에 대한 소고'의 창시자. 선수 분석의 본좌,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6개월전부터 예견했다고 한 kimera님입니다. 이 분의 소고 덕분에 피지알 접속자수가 훨씬 늘었다는 루머도 있을정도로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단순히 PGR이나 스타 관련 사이트를 넘어 신문에도 기사화가 됐고, '프로게이머가 되려는 이에게' 라는 작품또한 모 신문에서 개재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이상의 글을 찾기란 불가능이고, 소고시리즈는 모든 글들의 수준에 비해 한단계 위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imera님께서 나머지 소고를 다 작성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꽤나 주관적인 면도 있었지만 객관적인 면이 더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으면 좋겠고, 그냥 PGR의 회원들을 분석했던 시간이라고 봐주세요. 반응이 좋다면 다음에 올릴 No.1은 누구? 는 최고의 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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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습작...
04/09/13 03:41
수정 아이콘
순위보다는 다 좋은 분들이기에 공감이 가는군요^^
그래도 굳이 글로써 순위를 매기자면..음...강민을 좋아하게끔 만든
항즐이님의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께" 가 가장 인상깊었다는...^^
꾹참고한방
04/09/13 04:08
수정 아이콘
해원님이 없다는게 의아하네요..
Grateful Days~
04/09/13 04:35
수정 아이콘
신건욱님글에 리플달고왔습니다. 컴 안좋으면 다운될거 같더군요..ㅠ.ㅠ
Return Of The N.ex.T
04/09/13 04:39
수정 아이콘
어랏.
제가 있다니요...-_-;;
리플을 많이 달기는 달았지만..
그런데 '영웅'으로 바꾸어서 나왔다구요?
제가 영웅일리가 없죠..-_-;;

참, 포인트는 어떻게 정리하는 겁니까? -_-;;
Return Of The N.ex.T
04/09/13 04: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상한 짓 안했으니 3000개의 리플을 달아도 욕은 안얻어 먹었으리라 생각 해 봅니다..^^;

욕 얻어 먹었나요? ^^
고맙습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넣어 주셔서..^^
04/09/13 04:55
수정 아이콘
러브히즈님을 기억하는 이유가 제가 첫 댓글을 달았던 글에 주인공(?)이었기 때문이죠..
서태지+오르가슴에 관한 글이었는데... 제가 서태지도 좋아하고 오르가즘도 좋아해서(쿨럭!)...
그 글에도 약간에 논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음... 이곳만큼 자체 추억을 많이 갖고 있는 사이트도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가 올드유저는 아닙니다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회상중...
원래 순위 메기고 이런거 안좋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글쓴님에 정성을 생각해서 한표(!?) 보냅니다.
[S&F]-Lions71
04/09/13 05:17
수정 아이콘
좋은 글과 적절한 지적으로 읽는이들에게 기쁨을 주신 분들도 좋은 회원이지만
다른 기준으로 최고의 회원으로 선정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승순이*^^* 님과 박용열 님입니다.

보시는 분마다 다르게 생각하시겠지만
두 분 다 다른 곳에서 활동하다가 최근에 이곳에 왔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오면 예의와 어법에 대한 많은 지적을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싸우다가 욕설과 함께 떠나기 일쑤였는데
저 두 분은 그런 와중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습니다.

승순이 님은 많은 이모티콘과 틀린 어법으로 작성한 작은 인삿말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승순이 님의 정보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무척 어린 나이입니다.
어법, 문장에 대한 지적은 제가 처음으로 했습니다만
그 이후의 댓글들은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냉소적이었습니다.

박용열 님은 다른 게시판에서 하듯이 "좀 더 날카로운 비꼼'으로 등장했다가
역시 많은 pgr님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본문보다 박용열님에 대한 댓글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두분이 금방 떠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두 분 다 잘 적응하여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승순이님은 어린 나이때문에 이곳의 비난을 감내하지 못하리라던 제 예상은 깨졌습니다.
박용열님은 마음까지 삐뚤어져 보이던 댓글로 연상된 편향된 사고가 이곳을 떠나게 만드리라는 예상도 빗나갔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이곳에 적응하지 못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이곳도 많이 변해서 더 이상 그다지 예의바른 곳이 아니기 때문에
두분이 더 변화할 이유를 찾기 힘들겁니다.

아직도 비난의 목소리가 완전히 사그러지진 않았다는 것을 알지만
어쨌든 두분의 변화와 적응, 많은 비난과 질타의 수용등을 높이 평가합니다.
힘들게 이곳에 정착했으니 이곳에 대한 애착도 클 것입니다.
진정한 pgr인이 이런 분이 아닐까요?

이런 이유로 두분을 최고의 회원으로 선정하고 싶습니다.
04/09/13 05:28
수정 아이콘
박..용...열...왜이렇게...벅스 성현아가 떠오르는지..;;
어제 4명정도 검색해서 알아 냈는데.. 맞네요.. 그 분들..
발업질럿의인
04/09/13 06:0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정말 '솔직히' '가식없이' 말하면 처음엔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는다는 것,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상황이죠..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감정 자체가 인생의 목표인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후 저 말고 다른 분들의 면면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아는 분도 있고 잘 모르는 분도 있었습니다... 저도 PgR이 생길 때부터 있었던 회원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분이 있었더라...'라는 정도만 알고 있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글을 쭉 다 읽고 나서는 기분 좋은 감정도 감정이지만 그것보다도 뭐랄까...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내가 왜 이런 곳에 끼어있지? 하는 생각이 덜컥 들더군요...

다들 엄청난 필력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시거나(특히 추게 글 쓰신 분들.. 이 분들 중엔 나이가 적은 분들도 꽤 있다는 사실에 가끔 놀랍니다..), 게임 분야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으시면서 자료 수집, 컴퓨터 작업을 하신 분들이시더군요...

저도 물론 글을 몇개 올리기는 했지만, 그 글들이 멋진 필력으로 후기를 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컴퓨터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제 흥에 겨워 투표 비슷하게.. 올린 글들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속이 알찬? 그런 글은 아니었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 투표 비슷한 글들도 괜히 '인기 투표' 비스무리 흘러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자책감을 느끼기도 했구요...

그래서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도 지금 당장의 느낌은 부끄럽고 좀 민망하기까지 하네요.. 그리고 왠지 낄만한 데가 아닌데 낀 느낌.. 전교 1등~25등까지 '우수반'을 만들었는데 전교 100등이 어떻게 낀 느낌이랄까.. 모르겠습니다.. 표현하기도 힘드네요.. 이런 느낌..

아무튼 챙피해서라도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글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한빛짱
04/09/13 07:05
수정 아이콘
해원님 전에 한번 탈퇴했다가 다시 재가입하시지 않으셨나요?
전에 탈퇴한단 글 본거 같은데
그이후에 흔적을 감추시다가 2~3달 전부터 리플에
해원이란 닉넴 본거 같습니다.
04/09/13 07:08
수정 아이콘
Starry Night 님이 1위가 되어야 합니다! 이미 부커진에게 명을 달리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바;;; [자. 패스.]

제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는 글입니다 ^^;
그런데, 물빛노을님과 악플은 연관짓기가 곤란 [...]
안전제일
04/09/13 07:30
수정 아이콘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신것같아서..^^ 보기에 좋습니다.
덕분에 저도 좋은 분들의 글을 다시한번 떠올리수 있어서 기쁘군요.
개개인에 대한 평가가 모두 다 같을수는 없지만 공감의 폭이 큰것은 꽤 즐겁네요..으하하하

꼭 순위라는 느낌보다는 무순으로...좋으신 분들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_^
(그러니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한다는 거죠..뭐..으하하하)
양정민
04/09/13 07:33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자리에 끼네요. 영광입니다.^^
아침부터 정말 기분 좋네요!
04/09/13 08:05
수정 아이콘
지존 알테어님이 빠졌군요
1Gate3Nx
04/09/13 08:34
수정 아이콘
미래/알테어님은 운영자시죠^^
김상철(HoNeST[fG]
04/09/13 08:43
수정 아이콘
다들 글 잘쓰시는 분들이네요 부럽군요
04/09/13 09:14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은 악플이 아니죠 -_-; 파이터적이라고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셨긴하지만 그 글 모두 정당한 논쟁이었지 악플은 아니었습니다. 추게에 공지사항비슷(?)한 글도 올라와있구요. 순위에 올라 계시지만 잘 안보이시는분들을 다른곳에서 항상 만나뵙기때문에 너무 흐뭇합니다. ^_^v
키르히아이스
04/09/13 09:57
수정 아이콘
이리와 내꿈에 태워줄게라는 명작을남긴 항즐이님이 없다니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밑에서부터 3번째줄에 바램->바람..
달려라 울질럿
04/09/13 09:59
수정 아이콘
키르히아이스//운영진님들은 제외하셨느데요. 요즘은 아이디를 보고 저는 글을 읽기도 합니다. 벌써 기대부터 되니까요.. 비롱투유님 팬이 된 것 같네요...
信主NISSI
04/09/13 10:08
수정 아이콘
어느곳에서 보시나요?
04/09/13 10:29
수정 아이콘
아.. 알테어님이 운영자셨나요?
예전에 아니라고 어디선가 알테어님글을 본거같은데...
제가 잘못알았나보네요
Naraboyz
04/09/13 10:38
수정 아이콘
운영자십니다-_-;
04/09/13 10:38
수정 아이콘
음.... 부담스러운 등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위에 열거된 분들 만큼... 아니 그 이상 멋진 회원분들이 많으시죠.
위에 계신 분들은 단지.... (뭐 단지...) 조금 부지런한 멋진 분 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월요일 입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Naraboyz
04/09/13 10:39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은 댓글이 공격적일뿐 악플은 전혀없었습니다-_-;
추게 경험도있으시죠!
진곰이
04/09/13 10:42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kimera님과 공룡의 글을 찾아 다녔고
요즘에는 탐정님과 비롱투유님의 글을 찾아 다닙니다^^;;
위에 있는 분 말고도 많은 분들을 좋은 글을 계속 찾아다니렵니다..
검정색
04/09/13 10:52
수정 아이콘
본문에 게제된 회원분들을 대부분 알고 그들의 글을 거의 읽어봤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군요. 갑자기 언뜻유재석님의 "메뚜릭스-무엇을 상상하던 메뚜기를 보게 될 것이다"보고 뒤집어지게 웃었던 게 생각나네요.
04/09/13 10: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순위매기기를 좋아하는 것일까..라고 생각이 든 xkaldi였습니다.
04/09/13 10:57
수정 아이콘
^^;; 영광이네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04/09/13 11:33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은 악플러가 아니었습니다. 좋은 글도 참 많이 남겨주던 분이었는데.
열거해 놓으신 분들 모두 피지알을 빛내주고 좋은 글들로 가득 채워주신 분들이죠. 이런 분들 때문에 피지알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무순이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모두들 더하고 덜할 것 없이 좋은 글 남겨주신 분들인데 굳이 순위를 매기는건 무의미하지 싶어요.^^
04/09/13 11:52
수정 아이콘
해원님이 안보이네요 10위권 안은 될거란 기대하에 보았는데,
제가 pgr에서 가장 감명깊게 본 글이 해원님의 '메가웹의 꼬맹이' 였는데 다른글들도 정말 좋은글들이었는데 탈퇴하셨다니 정말 아쉽네요.
04/09/13 11:56
수정 아이콘
다비님(아파님) 나는날고싶다님 항즐님이 없어서 무효! (라는 건 농담이 반임니다 릴렉스 릴렉스)

럽히스님과 키메라님은 잠수를 중지하라!! 우리는 당신들의 글이 보고 싶다! 하고 데모라도 해야할 듯 함니다 .. 요즘에 모습이 통 안보이시니 말이죠
순위를 매기는게 무의미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다비님께서 제일 위에 계셨으면 함니다 ( 탕~~)

아제™님의 근황이 궁금하신 분은 MBCwarcraft.com에 가셔서 04/03/30일에 올라온 크리스라는 분이 올린 글에 댓글이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9076번 글일검니다 물론 아제™님께 좋은 추억이 있는 분은 보지 않으셨으면 하는 군요
총알이 모자라.
04/09/13 12:00
수정 아이콘
음, 감사드리구요, 음, 저는, 음, 질보다 양이구요, 음, 앞으로, 음, 잘할거구요, 음, 음, 음...-_-;;
아키라
04/09/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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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으신분들 ^^....
안녕하세요
04/09/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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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하와이강
04/09/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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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정말.. 부끄럽네요...
04/09/13 12:58
수정 아이콘
모두 다 PGR21을 이끌어 가실 분들이죠..
재밌는 주제군요.. NO.1이라.. 개인적으로.. best를 뽑았으니.. worst를 뽑아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히히.. 돌날아온다.. 퍽..
비오는수요일
04/09/13 13:15
수정 아이콘
정말 이름이 거론되실 분들이 올라왔네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신 분이나 이글에 오르신 분들.
다만, 굳이 순위를 매겼어야 하는 아쉬움과, 과거 몇몇분들이 안보이신다는 점등은 조금 아쉽지만, 이정도의 정리는 결코 쉽지 않다는점, 그리고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는 점등에서 정말 대단한 글을 올리신듯 합니다.
여기에 이름이 오르신분들, 정말 지금보다 두배는 글을 올려주셔야 해요~!
비오는수요일
04/09/13 13:26
수정 아이콘
Apatheia님, 수시아님의 글을 보고싶군요.
(항즐이님, homy님, 알테어님은 운영자시기에 제외~)
Forgotten_
04/09/13 13:41
수정 아이콘
부끄럽습니다 ㅠㅠ
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세상만사
04/09/13 13:45
수정 아이콘
Apatheia님도 운영자셨죠...피지알로 인한 맘고생과 그밖의 개인사정(아파님의 개인홈피는 자주 눈팅합니다;; 훔쳐보기?-_-;)으로 그만두셨었죠.
04/09/13 13:47
수정 아이콘
박아제님은 예전에 게이머에 도전하시다가 포기하셨죠.
아쉬운분이죠.
04/09/13 14:00
수정 아이콘
물빛 노을님을 악플러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외외로 많군요.
제가 보기에 그 분은 악플러라기 보다는 좋은 의견을 좀 직설적으로
표현 했다 뿐인데...
그렇지만 요즘 댓글에서 보이는 것처럼 글 쓴이를 향해 찌질이니 뭐니 하는
심한 표현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새로오는 회원들과의 게시판 분위기 문제로 의견을 달리해서
결국엔 이 사이트를 떠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악플러라고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혹시나 물빛 노을님을
잘 모르시는 분까지 악플러라고 생각하게 되는 우를 범하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댓글로 몇 자 남겨 봅니다.
Lunatic Love
04/09/13 14:01
수정 아이콘
순위에 넣어주신거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제2의 항즐이"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이란 부분은
조금 사념에 빠져들게 만드네요.

순위를 따지는 게 되선 안되지만, 부담없는 편한 순위네요.
04/09/13 15:16
수정 아이콘
전 주관적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유쾌파
vividvoyage
04/09/13 15:3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왜 이리 순위 매기는 걸 좋아하는지...
그냥 25명의 PGR21人 정도로 내용을 작성했다면 더 공감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신문진
04/09/13 15: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막군님의 탈퇴가 아쉽습니다..
견우테란
04/09/13 16:06
수정 아이콘
거론된 필자들의 필력은 훌륭하다에 100% 동감 그러나
기준없는 모호한 순위 매기기는 좀 아닌듯,,,,,
박용열
04/09/13 16:10
수정 아이콘
게임큐엔
조조-안티임성환이 있었는데...
Jonathan
04/09/13 16:35
수정 아이콘
잘 보았습니다.
해원님, 안전제일님, 수시아님, Zrad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죠. 모두 화이팅입니다!~!~
Apatheia님 보고 싶어욧^-^
04/09/13 17:04
수정 아이콘
승순이*^^*.....음.....
신문진
04/09/13 17:10
수정 아이콘
'배틀넷 아이디 모두 리셋되었네요...' 이글 유게에 있는거 같은데 찾을수가 없네요ㅠㅠ 어떻게 찾죠?? 답변좀..
승순이*^^*
04/09/13 17:42
수정 아이콘
라이온스님............................
쿨럭...죄송합니다만...............
저 여자아닌데요.........-_-;;;
그동안 나쁜짓들은 죄송합니다........
LetMeFree
04/09/13 17:53
수정 아이콘
자아~~~모두모두 올라오세요~~
얼마나 멋진 글을 써주실려고 잠수하고 계신가요~~
숨막혀 죽습니다~올라오세용~^^
임진록보단임
04/09/13 21:0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근데 박용열 회원님하고 벅스 성현아는 무슨 뜻이죠??
공공의마사지
04/09/13 21:18
수정 아이콘
임진록보단임병록이셈님 박용열회원님이 벅스에서
성현아 관련기사에 적은 내용을 말한것입니다.
이거죠 '내가 현아랑 잠시 사귄적이 있는데 현아는 현준이하고도
사궜었다는데...'
-------------------
피지알의 25인의 인물이라.... 뭐 유게의 양정민님 프로게이머배경화면을 환상적으로 만드신 es..님 날카로운 분석가신 사일런트님 ,, 피지알의 데이터킹 알테어님 ,, 요즘 새로운 언어의 마술사 비롱투유님 ,,
리포트란의 기본적 포맷과 확실함 성실함을 각인시켜준 지바고님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피지알에서 힘들때 다시 힘나게 해준 sue님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의...흠 ^^ 농담입니다. (나는 26위였을거야 그랬을거야 라고 생각해봅니다.)
Reminiscence
04/09/13 23:35
수정 아이콘
굳이 순위를 매겨야 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있군요.
그냥 순위없이 pgr의 최고의 회원 25명 이런 식으로 적으셨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만.(저 분들뿐만 아니라 pgr에서 활동했던 분들 중 훌륭했던 분들을 순위로 매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단순한 딴지로 여겨진다면 죄송합니다.
04/09/14 01:21
수정 아이콘
잘 봤구요.. brecht님은 한번씩 게임전적을 올려주시죠. 방송사별 종족별 이런식으로 해서요.^^
그랜드슬램님은 요즘 게이머 준비 잘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그랜드슬램님, 막군님, 아제님 이렇게 보기 좋았는데요.^^
순위권에는 없지만 예전 pgr 자게에서 해원님의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았던적이 많았습니다. 메가웹 꼬맹이도 그렇고, 마이큐브여 마지막카드를 받아라도 그렇고, 이윤열선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준 나다 외로운질주라는 글도 그렇고, ever배 프로리그 결승때 전용준님에 관한글에도 감동도 받고 그랬네요.(갠적으로 해원님 팬입니다.^^)
그리고 글은 자주 적지 않으시지만 댓글을 통해 기쁨을 주시는 p.p님과 안전제일님도 계시네요.
표현은 좀 직설적이지만 그래도 맞는 말만 하시는 물빛노을님도 계시네요. pgr의 운영방침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략게시판에서 전략의 표본을 보여준, 그 전략으로 100게임 정도 해서 리플로 보면서 타이밍도 제대로 잡아내 멋진 전략을 보여주신 조조님도 계시네요.
★delta☆
04/09/14 03:02
수정 아이콘
어쩌다 장장 4시간동안 PGR을 빛낸 25의 위인(?)의 글을 열심히 찾아 읽었습니다. 그당시에도 감탄했었고 이렇게 정리된 뒤 다시 읽으니 정말 감탄만 나오는군요

Kimera님의 소고 시리즈... 그에 따른 막군님의 소고
옛 우주이야기 들려주듯 하는 항즐이님의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께"
Starry Night님의 부커진 시리즈.(사실, 아직도 전 부커진의 존재를 믿습니다^^.. 부커진은 다음시리즈엔 어떤 시나리오를 구상할까요??)

알듯 모를듯 ..(이런것이 우주류구나!!) Lovehis...

만화책읽듯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던 총알이 모자라님의 "공상비과학대전"

세상에 첫글이라 해놓고 ....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탐정님의 '맵 고정관념을 깨자!'

월페이퍼이라고 하기엔 섬뜻하고 감동적인...estrolls님의 작품들

위에 언급된 모든 님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어떻게 이런 정리를 했나? 감탄하게 만드는..."No.1은 누구?"님을 순위권외로 추천합니다.


글 중에 "순위에 대한 큰 태클은 없었으면 좋겠고.." 라고 언급되었는데... 잘 안 보이시는 분들이 종종 있나보군요
꽃단장메딕
04/09/15 02:16
수정 아이콘
저도 해원님 팬인데, 해원님이 없다는 게 상당히 의아하네요.
pgr에 처음 가입 했을 때 가장 존경했던 분인데,,,
수시아님이나 p.p님 리로디드님...등 좋은 글 남겨주신 분들이 많이 빠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그리고 저도 "물빛노을님은 악플러가 아니다"에 한표 던집니다.
물빛노을님에게 악플러라며 욕하는 분들 가운데 물빛노을님이 활동하던에도
pgr의 회원이셨던 분이 몇명이나 계실지 궁금하네요. -_-b
04/09/22 22:11
수정 아이콘
비타넷 죽돌이분들도 많이 계시군요...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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