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9/27 00:40:01
Name Riina
File #1 2022CCW1STANDINGS.png (125.7 KB), Download : 229
Subject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1주차 리뷰


오버워치 리그도 이제 마지막 토너먼트 사이클에 접어들었습니다.
시즌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시즌의 끝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 2도 (정식은 아니지만)발매까지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컵이 없는 카운트다운 컵

오버워치 리그에 토너먼트 사이클 형식이 도입된 2020시즌부터 카운트다운 컵은 항상 시즌의 마지막 토너먼트에 붙는 이름이었지만,
이번 카운트다운 컵에서는 우승팀을 결정하는 토너먼트가 없습니다.
대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는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진행되죠.
동부에서는 4 ~ 6위 세 팀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한 팀이 진출하고,
서부에서는 7 ~ 10위 네 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두 팀이 진출합니다.

카운트다운 컵이 플레이인을 겸하게 되면서 일정도 기존과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원래 동부는 토너먼트 사이클 1주차를 쉬고 2 ~ 4주차에 경기를 몰아서 한 다음 5주차에 토너먼트를 했지만,
이번에는 1 ~ 3주차에 모든 경기를 마치고 4주차에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플레이오프에 동부팀들이 서부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플레이오프 일정 공개

카운트다운 컵이 시작하기 전 공식 채널에 플레이오프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이번 시즌의 우승팀을 결정지을 플레이오프는 10.30 ~ 11.4에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2019시즌 웰스 파고 센터에서 진행한 그랜드파이널 이후로 오프라인 유관중 결승이 없었는데,
무려 3년만에 오프라인 유관중 결승전이 돌아왔습니다.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는 오버워치랑 꽤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매년 블리즈컨을 하던 장소라 오버워치와 오버워치 2가 최초로 공개된 장소이기도 하고,
코로나 이전까지는 매년 옵드컵이 진행되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버워치가 이뤄냈던 과거의 영광은 이미 다 사라졌지만,
이번 결승이 2의 흥행과 함께 게임 프랜차이즈와 리그의 부활의 신호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카운트다운 컵의 메타

서머 쇼다운 내내 계속됐던 정커퀸의 지배는 블리자드의 너프 철퇴를 맞고 사라졌습니다.
팀의 유지력을 제공하던 수단인 지휘의 외침이 쿨타임 증가, 추가체력 반토막, 지속시간 40% 감소,
추가체력 타격 시 궁극기 충전량 제공 등으로 너프되면서 유일무이한 탱커에서 맵을 타는 픽으로 내려왔습니다.

정커퀸의 너프로 메타는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1주차 경기에서 전체 34명의 영웅 중 바스티온과 정크렛을 제외한 32명이 한 라운드 이상의 유의미한 플레이타임을 가졌고,
정커퀸 메타가 오기 전 처럼 맵에 따른 영웅 사용과, 팀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조합 선택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영웅이 나왔지만, 가장 크게 픽률이 상승한 영웅은 큰 상향을 받은 솜브라였습니다.
해킹의 스킬 사용 불가능 시간이 1초에서 1.75초로 상향되면서 킥오프 클래시와 미드시즌 매드니스와 유사해질 수도 있었던 메타를 뒤엎었습니다.
해킹에 의해 하드 카운터당하는 레킹볼과 둠피스트가 주요 픽에서 깜짝 픽 수준으로 추락했고,
그 자리는 솜브라와 마찬가지로 큰 버프를 받은 디바가 채웠습니다.


쇼크, 상하이의 추락

이런 메타의 변경은 언제나 그렇듯 적응을 못하는 팀에게는 끔찍한 재난으로 다가왔는데,
늘 메타 부적응과는 거리가 멀었던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쇼크가 2연패로 한 주를 마감하면서 정규시즌에서 3연패를 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2018년 이후 첫 3연패)
쇼크 왕조가 만들어진 2019년부터 3連敗보다 3連覇에 더 가까웠던 팀이었으니까요.
미드시즌 매드니스에서 남들이 사용하지 않던 디바로 누구보다 재미를 본 팀이었던만큼 충격은 더 컸습니다.

첫 경기였던 워싱턴 저스티스전에서는 레킹볼을 메인 픽으로 꺼냈다가 왜 레킹볼이 이번 메타에서 쓰기 어려운지를 증명했습니다.
코리가 말이 안되는 에임으로 캐리할 때도, 플레이인에서 도장깨기를 하면서 미라클 런을 할 때도,
과감한 투자로 창단 이후 최강의 로스터를 갖췄다던 이번 시즌 초에도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8승 0패의 상대전적을 만들었었는데,
워싱턴에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무리 워싱턴에게 졌어도 이번 시즌 내내 만날때마다 압살한데다가 보스턴에게 지고 온 휴스턴은 이기겠지 했지만,
디바를 꺼냈음에도 리그에서 디바를 처음 써보는 딜러 출신인 단테에게 탱커 차이가 나면서 졌습니다.

쇼크의 부진의 이유는 그 동안 거의 막힌 적이 없었던 프로퍼가 억제됐다는 점이 컸습니다.
쇼크의 이번 시즌 전술은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노리는 역대급 재능인 프로퍼 위주로 돌아가는 '프로퍼 고' 전술이었습니다.
팀내 POTM의 50% 정도를 프로퍼가 혼자 차지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날고 기는 트레이서라도 솜브라의 해킹과 디바의 방어매트릭스 앞에서는 캐리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고,
가장 강력한 무기를 잃은 쇼크 역시 흔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머 쇼다운에서 누구보다도 완벽했던 상하이 역시도 메타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달 3번 만나서 3번 연속으로 승리했던 서상전에서는 압도적인 격차로 셧아웃 당했고,
2020 서머 쇼다운 준우승 이후 2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 번도 지지 않았던 광저우에게도 풀세트 끝에 패배했습니다.

상하이의 부진은 서머 쇼다운 동안 억눌려져있던 문제점이 폭발한 느낌이었습니다.
립이 서머 쇼다운에서는 팀의 모든 불안요소들을 개인의 무지막지한 캐리력으로 누르고 있었는데,
메타 변화로 메인 딜러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한계에 봉착한 느낌입니다.

대신 캐리를 해줘야 하는 후아유는 영웅폭의 한계로 빠져있고, 플레타는 2년 연속 MVP를 노리던 작년의 폼과 너무 거리가 멉니다.
서머 쇼다운에서는 필요 없었던 탱라인의 영웅폭 문제도 다시 발생했고,
서머 쇼다운에서도 있었던 힐라인의 불안함은 여전합니다.

두 팀 모두 이미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은 상황이라 아직 충분히 시간은 많습니다.
남은 경기 동안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면서 조정할 기회도 많고요.
하지만 포스트시즌 메타도 지금 밸런스에서 키리코만 추가된 상황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 메타에 적응하는데 실패한다면 용두사미같은 시즌을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동부 순위 경쟁

동부의 순위 경쟁은 3개로 정리됩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동부 1위를 두고 싸우는 서울과 상하이,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3위를 노리는 항저우와 필라델피아,
시즌 종료와 플레이인이 걸린 6위를 두고 경쟁하는 광저우와 발리언트로 말이죠.

서울과 상하이의 경쟁은 두 팀이 2승과 2패로 1주차를 마치면서 사실상 서울의 승리로 끝나는 분위기고,
항저우와 필라델피아 두 팀간의 경기에서는 퓨전이 중요한 승리를 따내고 3위로 올라오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에 꽤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싸움은 광저우와 발리언트간의 싸움인데,
두 팀간의 간격은 광저우의 1.5게임차 리드인데 (리그 포인트 동률시 발리언트 타이브레이크 우위),
1주차에서는 두 팀 모두 1승을 얻으면서 간격이 이번주에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발리언트의 승리는 정말로 극적이었습니다.
마지막 세트의 마지막 맵의 마지막 한타에서 이지한이 비주류 영웅인 캐서디를 꺼냈는데,
나노를 받고 나서 해킹 중인 솜브라, 용검 꺼내는 겐지, 거기에 아나까지 3발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서양에서는 '일렉트릭 카우보이'라고 불리는 나노 캐서디로 경기를 뒤집는 것은 퓨전의 상징인 카르페의 전매특허 플레이었는데,
퓨전을 상대로 똑같이 해내는 이지한의 플레이는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이걸 다 예언한 장지수 해설도...)

이지한의 나노 캐서디 캐리 (1:38:48 부터)

그래서 발리언트와 광저우 경기가 단두대 매치가 될 줄 알았는데...
휴스턴과의 결별 이후 광저우에 합류한 피기와 자리야를 정말 열심히 깎은 광저우가 상하이를 풀세트 끝에 꺾으면서
두 팀간의 격차는 1.5게임차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서부 순위 경쟁

서부는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4 ~ 9위간의 싸움,
플레이인과 시즌 종료를 두고 싸우는 보스턴, 뉴욕, 밴쿠버 세 팀의 경쟁으로 요약됩니다.

플레이인 막차 자리는 보스턴이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보스턴이 펑크의 대활약에 힘입어서 휴스턴과 플로리다를 압도하면서 2연승으로 달아나는 동안,
파리 이터널이 20개 팀 중에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라스베가스로 연고를 이전하기 전 마지막 시즌을 마감했고,
런던과 글래디에게 내리 패배한 밴쿠버가 뒤를 이었습니다.

뉴욕은 아직 살아있긴 한데, 그냥 숨만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남은 4경기 뉴욕 전승 + 보스턴 전패가 기본이고, 뉴욕이 잃은 세트 수와 보스턴이 얻은 세트 수의 합이 5를 넘어가는 순간 탈락합니다.
정말 기적이 일어난다면 두 팀간의 타이브레이크 경기로 플레이인 진출팀이 결정되는 경우의 수가 있긴 한데,
이건 사실상 보스턴이 막차 티켓을 얻었다고 봐야겠죠.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은 혼돈에 빠졌습니다.
4위와 5위는 휴스턴과 런던으로 굳혀지는 중이지만, 6위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난 토너먼트 3위를 기록했던 토론토가 연패에 빠진 사이 토너먼트에 진출도 못했던 애틀랜타가 2연승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커트라인에 있는 6위와 7위간의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6위부터 9위까지 3점 차이라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 가봐야 애너하임으로 가는 팀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특히 4팀간의 맞대결도 3경기나 남아있어서 어느 팀이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elracScarlet
22/09/27 01:04
수정 아이콘
현재의 대세는 솜트디를 통한 난전메타를 하는거지만. 맵과 전략전술에따라 뭐가나와도 안이상한 메타가돌아왔습니다. 그 오리사까지 뜰정도니깐요

황밸메타가 다시금 도래한게 아닌가싶네요. 런던은 러쉬까지 꺼내드는거보니 크크크크
22/09/27 08:14
수정 아이콘
런던은 보는맛이있어서.. 괜히 응원하게되더군요
22/09/27 13:08
수정 아이콘
이번 밸런스 패치는 역대급으로 잘 한 것 같습니다. 계속 이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수타군
22/09/27 08:41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22/09/27 13: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2/09/27 09:51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2의 템포가 기본적으로 빠른데다가
현재 정커퀸 너프이후 솜트를 비롯한 다양한 난전 조합들이 많이 나오는데
오히려 옵저버가 그 템포를 못따라가서 아쉬울 때가 종종 있네요
22/09/27 13:09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는데, 템포 빠르면 못 따라가더라고요. 한국 컨텐더스의 K-옵저빙을 보고 좀 배워야...
유나결
22/09/27 09:53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솜브라 그 자체였던 립이 변경된 솜브라 적응이 안된다고 하는거 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페이트랑 플레타도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좀 헤메는 것 같고
한달 내내 소겐퀸루브만 봤던 메타가 지나가고 동서부 메타 해석이 판이하게 갈린것도 재밌었구요
22/09/27 13:13
수정 아이콘
솜브라는 리워크 이후 확실히 다른 영웅이 된 거 같아요. 그래도 립이야 알아서 잘 하겠죠. 워낙 연습벌레로 유명하니...
플레타 페이트는 폼이 올라와야 할텐데 말이죠. 동부 메타에서는 탱이랑 섭딜이 합맞춰서 킬 내는 장면이 많아야 하는데 첫 주에는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Lina Inverse
22/09/27 10:00
수정 아이콘
뉴욕은 플로라가 살아나니 야키가 좀 아쉽네요 연승이 없어 아쉬운
22/09/27 13:16
수정 아이콘
지난달에 플로리다 잡고 토너먼트만 갔어도 보스턴이랑 1점차였을거고, 맞대결도 있어서 플레이인 진출도 해볼 만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중학교일학년
22/09/27 22:19
수정 아이콘
이번 주 서상전이 너무 재밍있었엉요.
얼마만에 3:0인지 ㅠㅠ 명장면도 많이 나왔고, 서울 스타일대로 잘짜여진 전략이 잘 먹혀든 셋트가 연속으로 나왔네요.
딜러로 복귀한 프로핏,
IQ200의 주사위 6의 핏츠,
어떤 메타가 와도 안정적인 스머프,
서울에 잘 녹아든 이리스
잘 성장 중인 삔다임
팬으로 행복한 한주였습니다.
LA가 조금 힘내주면서 꼴찌싸움도 재밌었습니다.

서부는 챙겨보는 시간? 켜두는 시간에 비해 관심이 덜가는? 집중하기 어려운 시간대에서 하는 경기라서
그래도 이번 휴스턴 VS 쇼크는
강자의 몰락? 과 서부에 와서도 보이는 창조수면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댈러스는 이번 메타도 잘 하네요.
22/09/28 00:03
수정 아이콘
서울 휴스턴 트레이드는 이번주만 보면 윈윈인거 같습니다. 휴스턴은 라스트로가 있어서 크리에이티브가 아나 말고 다른 섭힐까지 할 이유가 별로 없어서 강점을 살리기 좋고, 서울은 이리스 혼자 섭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리스가 크리에이티브보다는 더 다재다능하니까요.
댈러스는 서머 쇼다운 이후 각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주차에 댈러스 홈스탠드에서 붙는데 좀 살살 해줬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811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프리뷰 (2) Riina11806 22/10/31 11806 0
75808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프리뷰 (1) [9] Riina12359 22/10/30 12359 1
75763 [오버워치] [OWL] 서부 플레이인 리뷰 + 뷰잉파티 + 할로윈 [3] Riina11899 22/10/26 11899 0
75679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4주차 리뷰 [1] Riina9454 22/10/19 9454 1
75665 [오버워치] 오버워치2 플레이 후기입니다. [32] 라쇼14182 22/10/17 14182 0
75574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3주차 리뷰 [6] Riina10245 22/10/11 10245 0
75548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키리코 [30] League of Legend11866 22/10/08 11866 3
75520 [오버워치] 오버워치2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변경점 정리 영상). [32] 채프12932 22/10/04 12932 0
75508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2주차 리뷰 [9] Riina10612 22/10/04 10612 0
75467 [오버워치] 발매가 1주일 남은 오버워치 2 + 리그 한국 오프라인 경기 확정! [26] Riina13135 22/09/28 13135 3
75453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1주차 리뷰 [13] Riina11092 22/09/27 11092 4
75387 [오버워치] 신캐 키리코 공식 소개 영상 [26] League of Legend12784 22/09/15 12784 0
75358 [오버워치] [OWL] 어게인 2021 - 상하이, 댈러스 우승! [14] Riina11034 22/09/13 11034 0
75341 [오버워치] 오버워치 2 신규 영웅 배틀 패스 해제에 반발 및 환불사태 [55] 카트만두에서만두15381 22/09/11 15381 0
75309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4주차 리뷰 [11] Riina10784 22/09/06 10784 0
75211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3주차 리뷰 [10] Riina9018 22/08/30 9018 1
75116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2주차 리뷰 [13] Riina9544 22/08/23 9544 2
75111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의 미래에 대한 우려 속에서 비용 절감 준비 [10] 카트만두에서만두9737 22/08/22 9737 0
75014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1주차 리뷰 [5] Riina8239 22/08/16 8239 0
74962 [오버워치] [OWL] 서머 쇼다운 프리뷰 [6] Riina8247 22/08/11 8247 0
74932 [오버워치] 오버워치 대회에서 역대급 참사가 터졌습니다 [49] Leeka13973 22/08/08 13973 18
74797 [오버워치] [OWL] LA 글래디에이터즈 2연속 우승! [7] Riina8806 22/07/25 8806 2
74753 [오버워치] [OWL]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 프리뷰 [7] Riina8084 22/07/18 808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