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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2 02:25
처음에 제목에 느낌표가 3개달린걸 보고
"오옷! 맛있는 모양인데, 나도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클릭했는데.. 맛이 없나보군요; 아니면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는걸까요? 댓글에 홍초불닭 전문가(?)분이 코멘트달아주실때까지 일단 기다려보는게.. 경제적일까나요;
04/09/12 02:27
별로 맛있지 않고, 별로 안맵습니다.진짜 매운거 안먹어보셨나보네요..
진짜 매운거는 양념 한번만 딱빨면 진짜 그매운맛이 5시간가던데.. 매운거 잘막는편인데, 땡초도 잘먹는데 그거먹고 기절하는줄알았음 손이 따갑더군요..피부가 따가울정도...혀가 녹는줄알았습니다.. 말로설명하기 어려워요..암튼 홍초붉닭 별로~
04/09/12 02:36
에고..맛있는집 소개가 아니어서 죄송..ㅡㅜ
제가 추천하는 맛집은..음..등촌칼국수..;; 혹은..강남역에 '아소산'이라는 알밥집있는데..정말 맛나더라구요..^^
04/09/12 02:54
홍초불닭 굉장히 좋아합니다(개인적으로 대학로점이 좋습니다^^)
그거 누룽지탕이랑 같이 먹으면 좀 나으실껍니다. 그냥 먹으면 왠간한 사람은 입에서 브레쓰 뿜게 되죠^^; (물론 소주와도 상성이 좋습니다--)b) 레인보우ㅠ_ㅠ..저는 010인데 어제 공항가느라 쿠폰을 못받았습니다. (그 연결번호를 까먹어서 흑) 집에 와서 보니 마감되었더군요.(주륵) (아 근데 레인보우데이는 9월로 마감이래요(대좌절)) ps 맛집 추천하면 coex 내의 삐에뜨로, 이대/명동(역삼에도 있지만)의 노리타. 둘다 스파게티 전문점입니다.^^
04/09/12 02:59
저도 불닭 싫어해요.
맛있는 집은 전 솔직히 백반이 좋아서 말이죠. 스파게티 전문점은 많이 다녀봤는데...흠. 제가 가는 집은 남들에게 추천 안합니다. 못됐죠. 유명해져서 손님이 많아져서 음식맛 변할까봐 추천안합니다. 쿨럭;
04/09/12 03:05
저는 불닭 먹을때 술로 입을 행굽니다 그럼 매운 느낌이 싹 사라지거든요. 알콜에 혹시 고추가 녹는지 .그렇게 해서 먹으면 먹을만하더라고요 ^^
04/09/12 03:33
흑...ㅠ_ㅠ 저도 매운걸 못먹지만 하도 맛있다길래 평한번 보러 왔는데... 별로 좋지 못하네요.
ㅇ ㅏ... 먹지 말아야겠다... <- 결론입니닷! 하하...^^;;
04/09/12 03:35
쓸데없는 잡담이지만 태어나서 제가 경험해 본 음식들 중 가장 매웠던 것은 바로 '마케도니아산 핫소스'더군요. -_-;
저도 매운 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 그 핫소스 냄새만 맡고 20분간 울었습니다. 코가 시큰시큰 눈에서는 눈물이 펑펑 나더군요. 도저히 맛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서 수저 끝부분을 살짝 찍어서 혀에 댔는데,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과장 조금 보태서 그 혀에 닿았던 부분이 타들어갑니다. 마치 개미산에 곤충이 타들어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분명 덴 것은 아닌데 며칠동안 그부분에 감각이 없었던 적이..-_-;; 그나저나 배고픈데 음식얘기가 나와서 죽겠습니다.
04/09/12 03:50
전는 홍초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경희대 앞에서 불닭을 먹었는데 청양고추를 넣었는지 무척 매워서 더이상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게 상상이상으로 매움
04/09/12 08:04
음... 저두 맛있나 해서 클릭했더니... 아니군요.
역시 매운 건 맛있지만 정도가 넘치면 괴로움이군요. 저두 손을 못댈듯...
04/09/12 14:21
저도 닭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매운거는 사족을 못쓰는데...먹어보고 싶군요...^^; 신라면을 생것으로 스프다 뿌려서 자주 먹은 저라도 왠지 힘들 것 같은...(요즘은 위를 생각해서 자제하긴 합니다만-_-;;)
04/09/12 15:59
상상이상...정말 딱인 표현이네요
아 예상외로 너무 맵더군요 전 음식점이름이 "불타는 삼국지"라는 아주 웃기는 음식점에서 불닭을 먹게 되었죠. 메뉴이름도 아주 웃겨서 "바람난 날개" 이런식이었죠. 아무튼 불닭이랑 무슨 바베큐랑 두개를 시켰는데 바베큐는 적당히 매워 맛났는데 불닭은 너무 매워서...(맛있긴 했음) 남자 네명이 갔는데 음식점에서 저희만 맵다고 시끄럽게 온갖 호들갑을 다 피웠죠. 아~이런것도 못먹고 우리가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도 힘든 분들도 있군요. 하~
04/09/12 19:02
저는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자주 먹지는 않지만, 맛있던데요.
홍초불닭도 체인형태 이기때문에 여러군데에 있는데 그쪽 가게는 맛이 좀 없었나 봅니다. 전 신촌에서 먹어 보았는데 맛있더군요. 맵긴하지만 숯불향이 적절히 배어든 것이 맛있었는데요. 신촌에서는 꽤 외진 골목에 있는데도 항상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것 같은데 맛있다는 의견이 없다는 것도 이상하네요.
04/09/12 19:09
전..홍대에 있는 홍초불닭집갔는데요.정말 맛있게먹었어요..누룽지탕과 꼭 같이 드셔야.. 더 맛있어요.. .. 땀흘려가며 먹어보긴 첨이었는데.. 홍대에서 맛있게 먹고..다음에 신촌가봤는데..전 오히려 신촌점이 별로였답니다.. ^^
04/09/12 22:40
휴..정말정말 감사요 ^^ 그렇다면 결론은..홍대 홍초불닭을..누룽지탕과 함께..소주를 곁들여서 먹는다...이군요!! 헤헤..맛있겠다......
04/09/13 09:46
불닭을 먹어보고 싶어서.. 멀리가긴 귀찮고.. 인근에서 찾다가 실패하고 닭익는 마을에서 고추장 불고기를 먹고 아쉬웠는데.. 맛이 없다니 다행이군요. +_+;
04/09/13 15:19
저도 홍초 불닭은 홍대 앞이 가장 나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군생활이후로 뭘 먹을때 서서 기다리는 것을 체질적으로 싫어하게 되어서.... 항상 기다려야 하는 홍대점에선 단 한번밖에 먹지 못했죠.... (같이 갔던 사람이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여서... -0-) 어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내부도 생각보다 좁던데, 좀 넓혔으면 한다는.... --;
04/09/13 18:10
네 저도 홍대앞 홍초불닭에 올인합니다 ^^;
소주 3000원 홍초불닭 12000원 누룽지 5000원... 총 2만원세트 -_-; 클럽에서 좀 뛰어놀다가 새벽 3시정도즈음에 들어갔는데 그 때도 줄 서서기다렸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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