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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0 23:05
송모씨, 장모씨는 알겠는데 한모씨는 도통 모르겠네요.
근데 하나 궁금한건 다른 사람들이 모를까봐 언론에서 ~~모씨 라고 하는걸까요? 평소에 가장 짜증나는 기사가 아무것도 없는 이니셜 기사이기도 했고요. 이번엔 이상하게도 너무 소상히 가르켜 주는데요. 그냥 지금이라도 눈물의 사과를 하고 군대로 고고고 했으면 합니다. 스티븐 씨도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군대로 자진입대 했으면 하고요. 그전까진 참 좋아하는 가수중 하나였는데 아쉽네요.
04/09/10 23:23
저도 이제 얼마 있으면 군대가는데...솔직히 기회가 된다면 그런 유혹에 넘어가는 것도 무리가 아닌거 같네요. 군대의 압박이라는 게...뭐, 갔다 오신 분들은 그냥 사람살만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부담이 안 갈 수가 없으니까요. 저 사람들한테 별로 관심가지고 싶지도 않고...그냥 씁슬하기만 하네요.
04/09/10 23:30
솔직히 저도 내년에 갈 입장으로 ↑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안갈 수 있다면 안가는게 좋다구요. 정말 중요한 국방의 의무인데, 이렇게 그곳에 가는 사람의 마음에 있어 괴리가 생긴다는게 안타깝죠.
04/09/10 23:43
1.주영훈-조기흥분증후군
2.김창렬-폐결핵 3.김종서,신성우,서태지-성격장애 4.문희준-어깨 탈골증 5.이재원-성격장애 및 자폐증 6.조성모-연골수술땜시 7.김민종-심장판막 질환 8.박형준-허리디스크 9.이상민-허리디스크 10.김원준-좌견관절 재발성 탈구 11.박상민(장군의 아들)-좌슬관절 불안정성 12.장동건-기흉술휴 13.한재석-사구체신염 14.김현철-뇌경색 후유증 15.은지원-정신질환 16.김경호-간질병 17.신혜성-무릎수술 18.손지창-정신장애 19.이하늘-부모이혼 20.이성진-손수술 21.장혁-습관성 어깨탈구 22.이현도-아르헨티나국적 23.하리수-트랜스젠더 24.터보 김종국 : 어깨탈골 25.차태현 ; 어깨탈골. 26.송승헌 : 내과질환이란 말도있고 대인기피증이란 말로 꽤우세함... 27.이지훈 : 어깨 탈골 30.조PD : 잘사는 유학파 연예인. 말로는 사회비판하면서 자기는 병역기피. 이런 넘들이 더 짜증남 33.윤태영(맨발) - 척추수술 35.최수종 : 생계곤란으로 면제.. 36.정우성 : 학력미달. 41.임창정 : 아빠 참전용사라서 면제 45.이주노 : 생계곤란 48.박준형,데니안(GOD),:외국국적 55.임재범 : 마약, 56.김구 : 대마흡입,외국국적 59.박중훈 : 마약 60.이현우 : 미국시민권 61.SM패밀리(HOT,신화)상당수 아직군대안가고 있고,동방신기는 과연..
04/09/10 23:51
이재훤씨 현역판정 받았습니다. 안티들이 어떻게든 씹어보려고 지어낸 헛소리가 대체 몇년째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네요. 왜 멀쩡한 사람을 자폐증 환자로 만드나요?
04/09/10 23:55
일부러 손을 써서 안갈 수 있다는 자체부터가 말이안됩니다. 이번기회에 뿌리채 없애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순순히 가는 사람만 바보 되는 느낌을 받게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연예인들 면제사유도 참 가지 가색이더군요 서태지 - 정신 송승헌 - 대인기피 장동건 - ?? 주영훈 - 휘귀병 -- 정우성 - 고퇴 (혹시 나중에라도 검정고시로 고졸자격따면 군대 가는건가?--) 오히려 다녀온 사람을 세는게 빠를 정도입니다. 차인표 이훈 서경석씨 ....등 군대 너무 티나게 안간 흔적이 보이지 않나요 ? 결국 새삼스럽던 일도 아닌거였는데 줄줄이 사탕으로 걸려드니 또 한번 이슈가 되는군요 뭔가 사회적 괴리감같은게 너무 흐르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허리아프다고 군대면제 된 사람이 나이트에서 춤추는 꼴은 제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바램... 면제 시스템의 재 고촬)
04/09/11 00:01
네이버지식검색에서 군대면제 치니깐 저게 나오길래 그대로 복사해서
올렸읍니다..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몇개는 진실일테고 몇개는 거짓이겠죠.
04/09/11 00:22
서태지와 아이들의 경우는 경찰에서 이미 조사결과 병역면제 문제없다
라고 나왔습니다. 한겨례에서 신문기사로 나왔죠. 이제 확실히 알아두셨으면 하네요
04/09/11 00:27
저는 그냥 군대 갔다오고 마음 편하게 살렵니다..
남자들이 술자리나 모이면 하는 소리가 군대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것도 문제지만 나중에 자기 자식을 낳아서 뭐라고 할지... 나 자폐증 증상있어서 군대 안갔다..나 정신병 있고 대인기피증 있어서 군대 안갔다..이러면 나중에라도 상당히 jjoc팔리는 일이 아닐까요?;; 일반인도 그러할진대 널리 알려진 연애인이나 야구선수들이 군에 안간다면..말다했죠. 2년 편하게 살려다가 50~60년 불편하게 마음 한구석에 짐을 지고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꿍딱 뛰고..참 못할 짓이라고 느껴지네요.. 저도 3개월안에는 군에 가게 될 것 같네요. 약간 걱정은 되지만 맘편하게 다녀올 생각입니다...
04/09/11 00:29
저도 약 2개월 후에 군에 갑니다.
브라운관에서 몸짱 이라고 소문난 형들..그만큼의 몸과 체력 이라면.. 군생활 잘하실수 있을거 같은데..물론 정신력등..많은게 필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종국이형 부러움~ 3년간 헬스 했다..
04/09/11 00:43
fabulous~*님//조기흥분증후군은 부정맥의 일종입니다 심장에 관련된 질병이죠
이번 병역파동에 대해선 분명 잘 못 된 일이긴 한데 그들이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그들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잘 못된 행동이긴 해도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간다는 얘기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나라 병역 체계에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4/09/11 01:06
서태지씨는 위가 안좋아서 안간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중졸의 학력도 걸리는거 아닌가요? 고등학교 중퇴랑은 다른건가.
조PD씨를 유학생이유로 써놨으면 써놔야할 연예인이 너무 많아지겠네요. .그리고 은지원씨도 국적문제로 안가는거 아닌가요?
04/09/11 01:32
출발 드림팀 때 에이스로 활약했던 분들이 많군요. 운동을 잘해 엄청 건강할 줄 알았는데 군대 면제네요.-_-;;;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은 또 왜이리 많은건지... 근데 생계곤란으로 면제 받은 사람은 면제 판정 받고 나서 대스타가 된거 맞죠? 아니라면 난감합니다....
04/09/11 01:39
저는 솔직히 이제와서 이런애기 나오는게 참 한심할뿐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있던 것 아닌가요?! 국방부에서 왜 이제서야 터트리는지 아마도 뭔가를 덮어두려고 이번걸 이슈화 하는거라 생각이되네요. 솔직히 저 연예인들도 문제지만 소위 고위층 자제분들 중 군대란 곳엘 간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지요?! 물론 몇몇 분들은 다녀오셨겠지만 대부분 자식이 셋이상이면 한 사람쯤은 대표로 공익가고 나머지 놈들은 면제더군요.. 가지가지 사유로.. 이런 실정을 알고 있는 국방부가 왜 가만있는지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조사를 할려면 윗선부터 확실히 하고 그렇지 않으려면 그냥 조용히 있었음 하네요.
04/09/11 01:56
뭐..공소시효 지난 것들은 어찌할 도리가 없겠지만, 이번기회에 근절됐으면 하지만, 겉핧기로 파다가 말겠죠(파다가 보면 한도 끝도 없을 듯)
서태지씨는 이미 내사를 한 번 받은 적도 있고, 실제는 위천공+학력미달이라고 합니다. 매번 왜 들먹여지는 지.. 정우성씨 학력미달인것도 꼽지만 합법이니 뭐라하긴 힘들구요, 장동건씨는 기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예인 되기전에 면제 받은 걸로 알구요, 송승헌이나 주영훈-_- 뭐,..말할필요가 있겠습니까.
04/09/11 01:58
그리고, 돈있고 빽있다고 군대 다 안가는거 아닙니다.
물론, 안가는 비율이 높긴 해도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모두 불법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못하죠. 조사를 할꺼면 윗선이건 아랫선이건 구별두면 안되죠.
04/09/11 02:02
개인적으로 주영훈씨가 꼭 군대 갔다왔음 좋겠다는 생각이-_-;
왜 이런 조사가 사전에 안 이뤄졌는지 모르겠군요.. 연예인 뿐만이 아니라 민간인도 제대로 조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부다 군대로 gogo
04/09/11 02:09
솔직히 가기 싫어서 저런 편법쓰는 놈들..
군대 와도...골치 아픕니다.. 저런넘들...인간 되겠습니까.. 차라리 군대 오지말라고 하세요..
04/09/11 02:14
주영훈씨는 불법면제가 드러난다고 해도 이미 공소시효 만료에 연령제한으로 군입대 가능성은 없죠
(주영훈씨의 면제사유인 조기흥분증후군은 조금은 웃긴 병명과는 달리 꽤나 위험한 병입니다)
04/09/11 02:57
솔직히 저 위에 군대 안간 연예인 명단이 있긴 한데..
그중 꽤 다수는 정말 괜히 가만히 앉아서 욕먹고 있는 겁니다. 연예인이 되기전에 이미 군면제를 받았거나, 정말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면제를 받은 경우는 욕할 필요가 없는데 단지 연예인이라서 욕먹고 있는거 보면...좀 불쌍해 보일 때도 있죠.
04/09/11 03:29
어딘데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 앞에 페뷸러스란 아이디 저에요.. 전 조기흥분증후군 그래서 이상한 걸 상상했습니다...;;
그나저나 한모씨나 장모씨나 평소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실망이 크네요...
04/09/11 04:00
제가 정말 궁금한건 여지껏 그런 비리를 저질러 온 걸 모라서 가만 나두었냐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한테 수사권을 준다면 연예인들 다 잡아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위에 연예인 병명들 다 돈으로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정말 몰라서 조사를 안하는 걸까요?
다 힘이죠. 이번 프로야구 선수들 파문도 누군가 잘못보여서 터진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정말 모르고 있었을까요? 이왕 하는거면 연예인들.. 고위층 자제분들 다 보내야죠. 그렇게 못할꺼면 괜히 야구 인기나 죽이지 말고 시끄럽게 하는척도 하지 말든가..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서태지만큼은 정말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04/09/11 04:05
몇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정우성 - 학력미달(이건 정우성씨가 연예인 되기 이전의 것입니다.물론 본인의지죠) 은지원 - 학력미달(은지원씨가 미국에서 다닌 학교는 국내에서 중학교졸업정도로밖에 안친다는군요) 최수종 - 생계곤란(전에는 최수종씨가 잘 살아서 유학까지 갔다 왔는데 유학도중에 집이 망해서 노숙을 했다고 방송에 나와서 말했었죠..) 장동건 - 기흉수술(환타님이 말씀하신대로 연예인 데뷔이전 이미 면제였죠..) 이하늘 - 부모이혼(부모이혼으로 인한 생계곤란으로 면제받았습니다.) 이 밖에 진짜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위험한 병을 많은데 그건 확실하게 밝혀진게 아니니 머라 하긴 그렇군요.. 무조건 연예인들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게 안따까워서 올립니다.
04/09/11 08:43
남자 연예인들에겐 병역비리가 가장 치명적인 일입니다.
마약파동이나 음주운전등은 아무리 수십번 일으켜도 복귀가 쉬이 가능하지만, 병역파동이 한번 일어나면 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죠. 그만큼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병역이란 것은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 보면 됩니다. 그런데 연예인들 대다수(우리가 TV로 보고 있는 남자연예인 대다수들)가 군대를 가지 않았으니, 우리가 좋게 볼려고해도 좋게 볼 수가 없는게 사실이죠. 의문을 품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게 아닐까요? 현역으로 병장제대한 연예인들이 뉴스로 나오고 이슈가 될 정도니, 얼마나 경우가 심각한지 잘 알 수 있죠..
04/09/11 09:52
터키도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죠. 터키의 국민가수로 추앙받는 타르칸이란 가수 아십니까?
일찌기 독일출생으로 군은 당연히 면제였지만 터키로 다시 돌아가 군의 의무를 다하여 국민적 추앙을 받는 가수입니다. 팬들이 군의무를 충실히 한 연예인들을 곱절로 사랑해준다면 연예인도 군에 간다는 풍토는 자연스레 이루어질것으로 생각됩니다만... -_- 그렇다고 돈써서 뺄 수 있는 군대 굳이 가고싶은 사람 있을까나..?? 물론 있습니다. 차인표, 홍경민, 이훈(이놈은 좀 개겼지만 어쨌든 갔다 왔음),구본승 등등 졸라 이뻐해 줍시다. 신동엽이 갔다 왔나?? 요새 잘나가드만.. 군대도 안갔다온 서태지가 국민가수라고 공공연히 불리는데 불만있음(돌 피할 준비중.. ^^;)
04/09/11 10:00
최광범님 / 서태지씨는 건강상태상 면제라고 알고 있는데요.;
국민 가수가 되려면 아파도 꼭 가야하나요? 물론 군대 다녀온 차인표,홍경민,이훈,신동엽,구본승,이휘재,서경석 씨 등등을 더 좋아해줘야한다는건 이해를 합니다. :)
04/09/11 10:10
어저께 밤에 엠비씨에서 하는 무슨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국방부인간들 말이죠.군대안가는 사람들 한명 더 잡아들일 생각하기전에 파병보내는 군인들 헬멧이나 안전하게 만들라구 하시죠...참 어이가 없어서...군대가 오죽하면 다들 빠질려구 하겠습니까...난 이나라가 싫습니다..그래서 군대두 싫습니다.
04/09/11 10:27
서태지씨는-_ -고등학교 중퇴로 면제아닌가요?윗분 말씀대로 지금은 고등학교 중퇴해도 공익은 가지만...그때 당시만해도 면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04/09/11 10:43
다 똑같이 잘못했지만 그래도 운동선수보다는 연예인이 더 미워보이고 연예인보다는 고위층이 더 미워보입니다.
아무튼 이슈되는 연예인만 보지말고 어디 군 장성급이나 국회의원 재벌가 아들들만 쫙 뽑아봐서 그쪽이나 뒤집었으면 좋겠습니다.
04/09/11 10:48
워낙 비리 연애인이 많다보니 군대 안갔다온 연애인이라면 그냥 두번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저놈도 똑같은 인간' 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요. 태지형님(검색해보니 나보다 한살 많군..;)이 정상적 면제였다니 그나마 약간은 다행이라고 느껴지고 있는중입니다.
04/09/11 11:13
주영훈씨도 어쩔 수 없는 케이스입니다.
TV에 나와서 병역 비리 때문에 2박 3일동안 검찰청에서 잠도 못자고 조사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럴바에 차라리 군대 갔다 오겠다고.. 옆에서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그렇고, 자기도 몇 년동안 내내 검찰청 들락거렸다구요. 군대 안 갔다고, 자기는 해야 하는 고생 남은 좀 안했다고 무조건 욕하는 거 보기 안 좋네요.
04/09/11 11:30
솔직히 합법적으로 면제받을수 있다면 저라도 안가겠습니다. 그리고 합법적으로 안간다고 뭐라고 하는것도 우습구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합법적으로 면제사유가 된상황에선 군대 가고 싶어도 못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요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군대를 면제받으려고 한 사람들이지 법이 정한 테두리에서 합법적으로 군대면제된 사람은 욕먹을 이유가 없죠.
04/09/11 14:19
비리로 안간다고 해도 크게 반감은 안생기던데요. 특히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같은 분들이 병역때문에 좌절하는건 보기 안타깝습니다. (물론 일반인들도 마찬가지겠죠.)
징병제가 원래 불합리한 것이기 때문에-_-... 가기싫은 분들이 안가는걸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04/09/11 14:59
이해해도 용서하면 안되죠...
병역 비리는 공소시효가 지났어도 병역의 의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태지의 경우 그 당시 중졸로는 면제받지 못했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경우 예전에도 병역문제가 걸려서 검찰의 조사를 받은적이 있었습니다만.......합법이라고 조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04/09/11 15:36
징병제가 원래 불합리한 것이기 때문에에 가기 싫은 분들이 안 가는 걸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니요.
이제껏 군역 마친 사람들은 그럼 불합리한 징병제에 오냐 하고 수긍한 사람들입니까. 가고 싶어 간 사람들입니까. 진짜 할 말이 없네요.
04/09/11 16:40
징병제보다 더 불합리한것은 돈과 빽을 이용해 군대안가는거죠..
정말 불합리한것을 제대로 바라보고 평가할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합리해보이는 징병제라도 철저히 지켜져서 돈많고 빽이 많아도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속에 뭍혀서 함께 군생활하는게 더 합리적 입니다..
04/09/11 19:17
[펌]과거 태지의 병역 면제 합법 판명 기사(한겨레)
[한 겨 레] 1994-12-16 (종합) 칼럼.논단 05면 2388자 “나도 병역면제 받고싶다”/김선주 논설위원(아침햇발) 가수 김종서와 서태지가 병역을 기피했다, 연예인의 병역면제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3배나 높다는 등 연예인들이 병역기피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인기 있을 때 돈을 벌어야 한다” “내가 누군데 군대에 가느냐” “방송사가 시청률만 높이기 위해 입영 연기에 앞장섰다”는 등 온갖 말들이 어지럽다. 김종서가 84년, 서태지와 이주노는 90년, 86년에 징병검사를 받았다. 지금 정상의 인기가수지만 징병검사 당시의 그들은 끼니가 어렵고 잠자리도 제대로 없었던 무명의 악사거나 무용수였다. 서태지의 경우 징집 대상자 가운데 10%에 불과한 고교 중퇴자였다. ○연예인만의 현상 아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는 생계곤란자인 경우가 많다. 저학력과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보충역이나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것은 불법적인 일도, 예외적인 경우도 아니다. 따라서 그들이 인기연예인이므로 특권의식에서 병역을 기피했다고 꾸짖는 것은 부당하다. 이른바 사회지도층과 부유층이 많이 사는 강남지역의 경우 현역입대가 34%였다는 사실과 비교할 때, 이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절반만 현역복무하는데… 연예인들의 병역기피 현상을 변호하려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것은 연예인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극히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이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 열아홉살이 되면 누구나 군대에 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징집 대상자 가운데 절반만 현역으로 복무한다. 군에 필요한 사병 숫자가 그것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나 그것이 부정한 혹은 부도덕한 방법이 아니라면 어떤 핑계를 대서든지 현역 입영을 피하고 싶어한다. 부모들 역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군에 안 보내는 방법을 강구해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러저러한 사실을 알면서 ‘자진’해서 군대에 가는 젊은이들의 심정이 편안할 리 없다. 통계자료를 보면 90년의 경우 징집 대상자 45만명 가운데 20만명만 현역으로 복무했고 13만명은 방위로, 12만명은 면제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군대가 옛날에 비해 좋아졌다고 해도 현역복무가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 한창 나이의 젊은이들이 모인 곳에서 사고가 나기는 십상일 것이다. 요새 ‘신세대’ 사병들은 공중전화카드와 현금카드를 갖고 입대한다고 한다. 병영에서 사복으로 근무하기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사먹을 수도 있다. 배 곯는 일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사병들의 하극상 등 군대내의 기강문제가 심각한 사태에 이른 것은 다 ‘불평등한 현역입영’에 대한 반발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또 한달에 10명꼴로 사병들이 자살한다는 국정감사 자료에 비추어 볼 때, 군대 안에 비민주적인 요소나 비인간적인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총기난사 사건의 경우도 정신적인 중압감 같은것이 요인이었을 것이다. 내년부터 방위가 없어지면 현역에 필요한 20만명 이외의 잉여인력은 산업체 근무, 사회봉사요원, 해외 봉사활동자 등으로 분류돼 현역근무를 면제받게 된다. 그 분류가 아무리 엄격하게 이뤄진다 해도 방위를 둘러싼 비리 못지않은 또 다른 문제들이 뒤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앞으로 지금까지 6∼7%에 불과했던 신체검사 불합격자를 10%까지 늘린다고 한다. 신체검사를 둘러싼 부정시비도 더 잦아질 소지가 커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군 소요인력이 가용인력의 50%가 될 시점이면 징집제도에서 모집병제도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럴 경우에 군을 지원하는 계층이 소외계층이기 쉽고 군의 전체적인 인력수준이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 흑인의 군 지원이 많아 군대내 흑인 사병의 수가 전체인구구성비의 3배나 돼 사회적 쟁점이 된 적도 있다. 국민개병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가용인력의 절반만 현역에 복무해야 한다면 적어도 ‘군대 3년’이 그야말로 푹푹 썩는 시절이 되지 않도록 국가의 배려가 있어야만 한다. 다시 말해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치는 젊은이들에게 주는 보상이 확실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역근무를 한 사람은 주특기에 따라 일정 수준의 컴퓨터 기술자로 인정받게 교육을 한다든가, 외국어나 전문기술과정을 수료하게 한다든가 해서 곧바로 사회생활과 직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사병들의 가장 큰 고민이 제대 뒤 취업문제라는 의식조사 결과도 나와 있다. ○절실한 직업교육 도입 다른 젊은이들이 유학으로 병역을 일시적으로 피하고 산업체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몇년 앞으로 쑥쑥 나아가는 동안 전방에서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우리의 아들들에게 주는 기회와 혜택은 파격적으로 커져야만 한다. 신세대 사병들에게 윤리교육을 한답시고 〈명심보감〉과 〈맹자〉를 수십 수만권 배포한들 그것이 신세대 사병들의 불만을 삭여주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군대가 유용한 곳이 되지 못한다면 병역기피 현상은 날로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글을 보면 90년대 초반에는 병역자원이 많아서 조금만 자격미달이면 군대면제가 많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서태지의 경우 고교중퇴자 즉 방위처분을 받았겠지만 위천공을 앓고 있었고 (그 예는 기사 중에 깡통매니저 강승호라는 사람이 서태지는 데뷔전에 우유만 먹었다고 하는것도 증거가 됩니다.) 서태지는 그 당시의 특성으로 면제 받은겁니다. 즉 실제사유는 고교중퇴자+위천공+90년대초 그당시의 특성 (징집 대상자 45만명 가운데 20만명만 현역으로 복무했고 13만명은 방위로, 12만명은 면제처분을 받은 것 : 징집인원이 많아서) 이지만 표면적으로는 그 당시 락하는 사람들을 성격장애로 간주해 버렸다는 사실.. 그리고 서태지가 만약에 수를 써서 성격장애로 안 갔다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신체검사 받은 91년도면 서태지 무명시절이죠.92년도에 데뷔했으니까 중산층 가정 이었구요. 그리고 경찰조사도 받았구요. `서태지와 아이들’병역기피 무혐의 종결` 한 겨 레 1995-01-15 18면 (사회) 판 뉴스 184자 연예인 병역기피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은 14일 인기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정현철(22·예명 서태지)·이상우(27·예명 이주노)씨의 병역 면제와 양현석(24)씨의 의 병 제대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병역기피 혐의에 대한 경찰의 내사는 사실상 종결됐다. <오철우 기자>
04/09/12 15:46
2개월내에 입대해야하는 저로썬 벌써 몇번이나 재검에 재검을 받았지만
수술을 받아야지만 면제가능하다고하면서 공익가라더군요 훈련소를 2번이나 들어갔다가 군의관에게 2번다 귀가조취됐었구요... 집안생계도 어려워 군대가면 큰일인데 너무 병무청에서는 서류에만 집착합니다....저런 사람들은 꼭 보내야겠지만요.. 또 병역문제 터져서 정말로 어려운사람들 군대끌려가겠군요 맘 아픕니다... 제가 첫 신검받을때 제 친구들은 면제 잘되던데말이죠... 그땐 나라가 조용해서...
04/09/13 09:37
seiji // 90년 초에 입영률이 60%가 안되었다니 그런;;
92년과 93년에 걸쳐 나를 포함한 내 친우들 9명의 병역분포는 방위1명 rotc1명 현역7명 이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지방대학교라서 그랬던것인가요? 우리 친구들은 군대 안갔다 온 사람이 오히려 신기하게 보일정도로 드뭅니다. 도데체 그 통계 믿을 수 있는겁니까?? (솔직히 서태지 세대인 나는 믿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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