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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0 21:48
아 정말 김현진선수만이 유일한.. 아니죠 고인규선수도 1승을했었지만-_
너무 초라한 성적.. 아 ㅠㅠ 티원팬으로써 죽겠네요 티원화이팅!!
04/09/10 21:50
청보랏빛 영혼님 혹시 SKTelecom T1 전략 참모 담당하고 있는건
아니신지.. 제가 좋아하는 팀 GO에 전략을 너무 깊이 해부하신듯 하군요.. 큰일이군요.... GO 팀에 새전략을 짜야 된다고,,, 리플 달아야겠군여... 좋은글 느낌있는 글 잘읽었습니다... SKTelecom T1 화이팅...
04/09/10 22:17
KTF 가 살아나니까 이번엔 T1 이 말썽이군요.
하긴 모든 팀이 다 이겼으면 하는 제가 더 욕심쟁이인가요 ㅠ.ㅠ.. 그냥 이긴 팀이나 보고 좋아하렵니다. KTF 화이팅~ 김현진 선수 화이팅~
04/09/10 22:26
제가 보기에는 지옥의 T1 DAY라고 불릴만한 저번 팀리그, MSL개인리그의 스케쥴압밥이 영향을 많이 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케쥴 자체의 압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승 한번 하고 나면 다소 느슨해지는 건 사실이니깐요. 게다가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적응부족도 있을 수 있죠.(이른바 새집징크스라고 불리는......)
제가 T1의 열열한 팬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다지 우려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언제나 상승곡선만 그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지금이 흐름상 하강곡선일 뿐으로 보이고요. 선수들도 근성 있고 감독도 능력을 인정받은 분 이니깐 분명히 문제점을 발견하고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겁니다.
04/09/10 22:27
GO팀.. 테란과 플토의 색깔이 짙다던 예전의 그 이미지는
이제 팀내 다수 저그 유저들의 활약으로 완전히 바뀌었네요. 이후로도 계속될 GO팀의 승전보를 기대해 봅니다.
04/09/10 22:38
GO팀 저그의 색깔이라기 보다는;;
경기 양상이 당연히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었죠^^ 프리미어리그는 보지 못했지만.. 플토가 포지더블넥을 하면 초반 질럿이 없기 때문에.. 노 스포어 4해처리 피는 저그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미 포토 덕분에 입구가 넓어진 이상 럴커보단 스파이어가 나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참.. 딜레마군요.. 더블넥 이후 포토를 과감히 많이 지었던 김성제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타이밍을 잃은채.. 져버렸고.. 포토를 적게 지은 박용욱 선수는.. 뮤탈에 당해버리네요;;
04/09/10 22:45
바이오리듬이 최악인 한주였다고 봅니다.ㅠ_ㅜ
KTF의 바이오리듬은 서서히 상승중이네요!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어야 경기보는 맛나죠.ㅠ
04/09/10 22:59
지금껏 SK 텔레콤은 너무 잘해왔으니깐 이제 다른 팀들에게도 자리를 조금 양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때 아니면 KTF나 GO는 언제 상승하나요.. 전 오히려 지금이 좋은데..^^;; 전 솔직히 엠비씨게임 결승 끝난뒤에도 프리미어리그, 스타리그를 다 SK가 석권할까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데요. 그리고 뭐.. 얼마전의 그 살인적인 스케쥴을 버텨낸 선수들에게 지금까지도 그 상태를 유지하라는 건 너무 잔인한 것 같기도 하구요~;
04/09/10 23:05
GO와 KTF도 저런주 엄청나게 겪었습니다 오히려 여태껏 저런 슬럼프가 없었던 SKT T1이 더 엄청난거였죠 하필 상승세의 GO와 KTF를 만나면서 졌을뿐 사실 모든 패가 이 두팀한테 당한거잖습니까 뭐 어쨋든 다시 페이스 끌어 올리겠죠 그리고 워낙에 갑자기 경기가 많아지기도 했고요 그 지옥의 레이스 겪어내다가 한주 정도 풀린 상태에서 갑자기 또 경기가 많아지니 페이스가 흐트러진거겠죠 그래도 왠지 내일 경기 걱정되네요 한번 페이스 잃으면 대충 일주일 정도 가던데요 다른팀들 봐도
04/09/11 00:06
T1팀의 팬 입장으로서 어제와 오늘 경기 많이 아쉬웠구요~
내일 아니..지금 12시가 지났으니 오늘 오후에 열리는 프로리그에서 승리하셔서 어제와 오늘의 부진 꼭 만회 했으면 좋겠네요. T1 아자아자!!!
04/09/11 00:43
또 이럴줄 알았습니다. 무슨 T1이 승률 떨어지면 큰일이 난것처럼.. 간단한 이유 들려드릴까요? 님들이 KTF가 타락한다고 했을때 SKT1이 잘됬죠. 반대로 지금 KTF,GO가 상승세니까 SKT1이 하락세죠. 그러면 도대체 KTF도 잘해야되고 GO도 잘해야되고 SKT1도 잘해야하면 누가 이겨야하죠?
04/09/11 01:53
T1팀을 많이 좋아하시나봅니다. 이런 따끔한 질책도 해주시고..^^
T1선수들도 이번주 반성 많이 했을테니 자기잔치에서 최악의 이번주 마무리 잘하겠죠.^^
04/09/11 02:08
정해진 한 선(보통 혜성같이 나타난 한 선수에 의해서 조금씩 변화하는 듯)에 아주 근접해있는 선수들이 다수 분포한 프로게임계에서 이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분위기가 약간만 바뀌어도 흔들리는건 상향평준화의 산물. 이렇기 때문에 팀분위기가 끊임없이 좋아지면 저번 시즌 SK팀 같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04/09/11 02:09
확실히 한빛 IS 투톱 시절보다는 상향 평준화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몇강 몇중 몇약 으로 굳이 나누면 되겠지만, 절대적인 고실력 게이머의 수로 따져보면 말이죠...
04/09/11 02:30
임요환선수가 예전에 펴냈던 임요환의 드랍쉽의 책자뒤에 써진말이 생각나는군요 "프로란 다른프로를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한 선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면 반대쪽 선수는 당연히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는 그런말이었는데... 지금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04/09/11 03:39
그나저나 박용욱선수 또 그놈의 기복소리 나오겠네요 ㅠ.ㅠ 진짜 선수 본인도 진짜 듣기 싫은 소리일텐데. 확실히 각인된 이미지가 무섭긴 무섭군요...
04/09/11 07:38
sk의 장점은 이겁니다.sk라고 설마 부진한적없었겠습니까 있었습니다..헌데.이팀.이거 극복하면...더괴물이 돼서 온다는겁니다...이번에도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사실..한번주춤하고 얼마나 달릴런지
04/09/11 07:54
몇가지 사족을 달자면..
최연성선수는 연습을 많이한 맵&경기에서는 거의 무적인 반면.. 연습량이 적은 맵&경기에서는 거의 죽을 쑤는 경향이 있더군요. (챌린지 듀얼 때를 생각해보시면 될듯) 프리미어리그 출전후 바로 이틀후 스타리그.. 맵은 새로운 펠레노르... 거기다 위치운까지 최악에.. 전 위치운 걸리자마자 최연성선수의 패배를 예감했습니다. 정말로 안타깝군요. 괴물은 괴물로 남을때가 가장 좋은건데.. 다음경기부터는 최연성선수 아마 이렇게 쉽게 지지는 않을껍니다. 본실력 발휘될꺼라고 생각되구요. 박용욱선수는.. 뭐랄까 또 기복소리 나오겠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종족상의 문제일까요?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전 어제 박용욱선수는 이길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뻔히보이는(GO선수&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위에분이 분석해주신것처럼 뻔히보입니다) GO저그들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시더군요.. 이제는... 임요환선수가 이윤열상대로 이겨서 분위기 반전하고.. 최연성 선수는 저그에게 질거같지않으니... 다시 분위기는 살아날듯합니다.. 다만 정말 아쉬운건... 박용욱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이겨서 재경기를해서 임요환 선수를 밀어내고 8강에 올라가지않는한.... 기회가 없다는 점에서... 그넘의 지겨운... 기복이란 소리가 나올것 같은 느낌에... 한숨만 나옵니다. T1 화이팅입니다.
04/09/11 09:05
맞습니다. 최연성선수는 연습을 많이해서 분석이 끝난 맵에서는 가공할 만한 승률을 보여주는데 반해, 중요도가 떨어진다든지, 아니면 스케쥴상 연습시간이 부족할 경우, 패배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더군요. 바로전날 부산에서 새벽에 올라와서 피로도도 높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쨋든, T1팀만 계속 잘하면 재미없죠. T1도 이걸 슬럼프라 불러야할지는 모르겠으나, 딱 저번주로 휴식기간은 끝내고...이제 발동 다시 걸려야죠... 주훈 감독과 코치 그리고 주장 과 선수들 정신무장 새롭게 하고 새로운 한주를 맞기 바랍니다.
04/09/11 09:47
글쎄요 이건 우승자의 느슨함에다 지옥같은 스케쥴의 느슨함이 함께 찾아온 결과물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선지 전 이 정도는 별로 걱정이 되진 않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길어질것인가인걸로 보입니다만... 한두주로 끝낼수 있음 진짜 힘있는 팀으로 남을 것이고 그렇지 않고 너무 길어지면 약한 팀의 이미지가 덧 씌워 지겠죠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위기는수도 없이 찾아 오기 마련이고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 내는 팀만이 진짜 강한 팀으로 남겠죠
04/09/11 11:10
문제점은 없습니다...티원팀 선수들을 상대한선수들이 좀더 잘해서 이겼습니다....바이오리듬은 누구나 있습니다...그 어떤 한선수에게만 해당되는건 아닙니다...다시 연습열심히 해서 도약하면 되는겁니다...
04/09/11 12:18
그런데 서지훈vs성학승선수와의 경기에서 앞마당에 스캔을 달지 않았습니까?그거 학승선수도 봤죠.가난한지라 충원되는건 당연히 저글링이고 그거 부수는동안 위에서 다 막아버리면 난감..공격에 더 집중햇던 것 같았는데요.투 스캔이라도 병력 없으면 못막지..이런식으로요.아닌가..
04/09/11 12:44
^^ 본문에 썼던 것과 같이 저도 T1팀이 이대로 추락하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무지무지하게 심각한 문제라고 느끼고 있지는 않구요.
다만 슬럼프 기간이 찾아오면 이상하게 꼭 2,3주씩 고생을 시키는 팀이라서 '이번에는 한주만에 원상복귀!' 라는 명목하에 써본 글 입니다. 그리고 리플들을 읽어보면서 생각한건데요. 왜 팀들의 성적이 서로 맞물리는 걸까요.. -_-a GO, KTF팀이 잘나가면 T1팀이 못나가는 식으로 말이죠. 세 팀다 2승 2패, 이정도의 골고루 나오는 승률을 격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이런 일은 없었던 것 같네요. 분명히 팀내 에이스들은 한,두명 씩으로 정해져 있는데도 지는 주일은 '전패' 이기는 주는 '전승' 분위기로 가는게 묘한 리듬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 이런 알 수 없는 부분이 스타리그의 매력거리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암튼 T1팀~ 오늘 프로리그 멋지게 마무리해서 주말내내 푹~ 쉬고, 다음 주에 펄펄 날아봅시다! 아자아자! T1 화이팅!!!
04/09/11 12:53
다른건 모르겠으나..
저그들이 그런 상황에서 스파이어테크를 가는 것은 굉장히 당연한 수순입니다. 빠른 셔틀드랍은 좋겠지만 거기에 아칸이 탈려면 뮤탈리스크가 많이 등장한 이후입니다. -_- 보통 6뮤탈이 프로토스 본진에 도착하면 노 로보틱스라도 아칸 1기가 고작인데요.. 더군다나, 저그의 스파이어 선택은 적절한 정찰을 통해 입구의 캐논 수를 확인하면서 가는 것입니다. 입구 캐논에도 돈을 쓰도록 하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뮤타를 가면 손해는 없습니다. 넥서스 주위와 입구에 동시 캐논을 지어야 하고, 예측했다 하더라도 질럿 아칸 체제를 강요하면서 어느 정도 일꾼 피해나 타이밍 늦추기를 하면서 럴커체제로의 변화 혹은 멀티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04/09/11 12:55
한팀이 너무잘나가면 재미없지 않나요?-_-
조금은 속상한건 t1팀만이 이번주에부진햇던건 아닙니다. 그가 속한팀도 이번주는 성적이 부진하더군요. 이렇게 팀간에 물리고 물려야 재미가 있어지겠지요. 머 한주 하루의 게임가지고 판단하기는 이르니간 조금은 아쉽더라도 지켜봐주세요~~
04/09/11 15:52
우리 모두 말하는건 돌려 듣지 말고 바로 듣자고요 저위에 한분이 최연성 선수가 못해서 변길섭 선수가 이겼다는 해석을 하셨는데 변길섭 선수 잘했습니다 못한거 없죠 예전에도 최연성 선수를 챌린지에서 떨어뜨린 선수입니다 단지 이번주 t1팀이 전패가까운 성적을 기록 하다보니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진게 걱정되서 쓴글 같습니다 이상하게 몇몇 팬분들은 말하는걸 꺼꾸로 해석해서 기분 상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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