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10 16:48:07
Name Velikii_Van
Subject 임정호 선수의 출전보류 조치
POS 임정호 선수에게 출전보류 조치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협회에서 준프로게이머 승격과 함께 이뤄졌던 프로게이머 자격정지 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애시당초 POS팀의 엔트리 제출이 이뤄졌을 때 제재가 가해졌든지, 미리
명확한 규정이 있든지 해야합니다.

아무런 규정도 제재도 없이 선수가 이미 공식경기로 복귀전을 치르고 방송까지 탄
마당에 출전보류 조치라는 건 왠지 좀 엉뚱하지 않습니까? 협회는 POS팀의 엔트리
제출에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을 때 이미 임정호 선수의 프로게이머 자격 복귀를
승인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다 프로게이머 자격정지 해제는 그저 예선 등의 참가로
'많은 경기를 치뤘을 때' 이뤄진다고 하네요.

파이터포럼에 따르면 방송을 보던 중에 장헌영 팀장이라는 분이 임정호 선수의 신분에
대해 떠올렸다고 하는데 도대체 프로게임협회는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정지된 프로게이머의 출전보류 조치에 대해서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협회의
실수로 인해 공식전에 출전함으로써 사실상 자격정지 해제를 승인한 이후 뒤늦은
출전보류 조치라는 납득하기 힘든 조치와 자격정지에 대한 아무런 관련조항 없이 덜렁
자격정지라는 조치만 만들어 놓은 협회에 대한 불만이죠.

임정호 선수의 출전보류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임정호 선수가
자격정지 상태로 게임에 출전하게 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만 이미 경기를 치른
이상 임정호 선수의 출전보류는 해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10 16:54
수정 아이콘
이런..... 겨우 shinji의 경기를 보겠구나 했는데......
The Essay
04/09/10 16:55
수정 아이콘
저번 프로리그에서 도진광 선수와 함깨 출전했다고 하면, 그 출전 자체가 '정식' 프로게이머라는 말이지 않나요?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는 준프로가 아닌 '정식' 프로게이머만 출전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협회의 실수가 명확하군요. 그런데도 뒤늦은 출전보류라... 납득할 수 없는 일 같습니다. 협회의 이야길 들어보고 싶네요.
비오는수요일
04/09/10 17:02
수정 아이콘
잘 해결되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케미
04/09/10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그 경기를 보고 "어? 임정호 선수 자격정지 풀렸구나!" 했는데 아니었나 보군요.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협회의 실수.
게다가 자격정지가 풀리는 조건이 정말로 '많은 경기를 하는 것'뿐이라면 문제가 있죠. 좀더 명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좌우지간 잘 해결되어서 임정호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수냥~♬
04/09/10 17:28
수정 아이콘
연습생 자격으로 게임하는건 안될까요?
firstwheel
04/09/10 17:38
수정 아이콘
역시 아직은 보완되어야 할 일들이 많군요.
그런데 준프로도 못나온다면 신인선수들이 많고 재정이 좋지 못한팀들은
상당히 불리하겠군요. 네명 맞추기도 빠듯할 듯..
i_random
04/09/10 18:18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보여주는 임정호선수의 자격정지가 풀려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4/09/10 19:3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프로게이머 자격을 주는거나 정지시키는 것이나 그다지 명확한 기준이 없어 보입니다.(제가 잘 모르니깐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팬들도 쉽게 납득할 만한 기준과 또 기준이 있다면 게임관련 뉴스나 관련사이트같은 곳에서 소개해줬으면 좋겠네요.
04/09/10 23:04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준프로들을 대거 승격시켜준 것도 그렇고 프로게이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일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아직은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듣기로는 협회측이 심한 자금난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던데 그런 이유도 큰 것 같네요.
공고리
04/09/10 23:31
수정 아이콘
나왔으니 풀어주면 좋겠네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얼씨구~!! 협회는 이상한곳~!
04/09/10 23:52
수정 아이콘
이제 임정호선수의 게임을 볼수있어서 좋아라했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후~
秀SOO수
04/09/11 15:37
수정 아이콘
협회가 대체 무엇을 위한 곳인지 참 궁금하게 만드네요...
사고뭉치
04/09/13 16:37
수정 아이콘
그저 황당할뿐이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12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십니까? [3] take3251 04/09/11 3251 0
7511 [후기]게임일정 리포트 경험담 - 하루였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5] alwaysys3438 04/09/11 3438 0
7510 듣는 이의 마음.. [3] 뉴[SuhmT]3125 04/09/11 3125 0
7509 병역 파동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52] 여미3891 04/09/10 3891 0
7508 온게임넷 16강 5주차,6주차 4경기 스케쥴문제 [74] 밍키마우스4085 04/09/10 4085 0
7507 SKTelecom T1팀 드디어 올 것인 온 것인가요... 2승 7패라니... [33] 청보랏빛 영혼5530 04/09/10 5530 0
7505 연예하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해야하나요?? [30] 삿짱z3052 04/09/10 3052 0
7504 개념없는 미꾸라지? [16] 비롱투유3362 04/09/10 3362 0
7503 본격e-sports로망활극 - 제 2 화 황당한 전개 [13] 번뇌선생3330 04/09/10 3330 0
7502 본격e-sports로망활극 - 제 1 화 박태민, 치욕당하다 [7] 번뇌선생4416 04/09/10 4416 0
7501 임정호 선수의 출전보류 조치 [13] Velikii_Van3869 04/09/10 3869 0
7500 가슴에 묻어온 이야기들.... [5] 비오는수요일3182 04/09/10 3182 0
7499 만약에 말이죠...만~약에 ^^; [30] EzMura2824 04/09/10 2824 0
7498 나의 이상형?! [18] 총알이 모자라.3366 04/09/10 3366 0
7497 전 행복에 겨운 팬이었네요. [11] Lenaparkzzang3110 04/09/10 3110 0
7496 BoxeR vs Yellow 관전후기 風揮掃湯 血染皇城 ... [20] Lunatic Love5010 04/09/10 5010 0
7495 타오르는 불꽃의 노래 [16] lovehis4831 04/09/10 4831 0
7494 내가 생각하는 PGR21.Com의 장점들 [20] 지나가다말다3412 04/09/10 3412 0
7491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9] 뉴[SuhmT]3465 04/09/10 3465 0
7490 PGR에 안맞는 글과 리플쓰시는분들 스갤갈까요? [42] 건방진천사4173 04/09/10 4173 0
7489 KTF 프리미어 리그 어제 오늘의 전승~ㅋ그 이유? [19] KissTheRain4726 04/09/10 4726 0
7488 몇년전 피지알에 대한 회상.. [6] 삼삼한Stay3362 04/09/10 3362 0
7486 [잡담] 짝사랑... [14] Onelove3393 04/09/09 33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