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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0 02:55
애초에 최연성 선수 사건의 진위여부는 스겔에서 찾았어야 합니다
최연성 선수 사건은 스겔에서 일어난 일이고 증거자료도 고스란히 스겔에만 남아있습니다 스겔에서 퍼진 일을 왜 pgr에서 진위여부를 찾고자 글을 올리는지, 저는 그게 의아하군요
04/09/10 02:56
04/09/10 02:56
그래서 pgr 분들은 "관심받기 위해" 대충 이 정도의 의미로 그 글을 생각하셔서 비방 리플을 달게 된것 같습니다,
물론 아니면 말구요
04/09/10 03:00
quickpurple//저도 정말 의아하군요??왜 스갤과 pgr을 그렇게 격리 시키려고만 하십니까?스갤은 스타크래프트팬들이 상주하는곳이 아닙니까?
진위여부를 알기위해 올린 글이 왜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04/09/10 03:01
견우테란//바로 이런거죠...추게에 놓여있는 그 글은 좋은 글을 쓰기위한 글이구요..좋지 못한 글을 쓸 일도 가끔은 있다는겁니다.그리고 제가 아무리 글을 못쓰더라도 그걸 참고하라는 말은 조금 거슬리네요.물론 제가 넘 허접해서입니다만 ㅜ.ㅜ
04/09/10 03:02
그 글 쓰신분 정말 어이없더군요. 글쓴이를 함부로 '또라이' 라고 하질않나 '변태' 라고 몰아 붙히질 않나. 정작 자신이 본문에 지적한 오류를 스스로 범하고 마는......암튼 그 보보리님(?) 이야말로 진짜 PGR에 어울리지 않는분인듯.
04/09/10 03:05
건방진천사// 그뜻이 아니고요..
" ps2.pgr에 어울리는 글이 어떤것인지 누가 말씀 좀 해주십시요 그래야 욕을 안듣지요?아니면 영자님들이 회원들 의견을 반영해서 새로운 규칙이라도 만들어 보시던지요" 이글에 대한 참고 답변을 한것 뿐인데요.
04/09/10 03:14
화나실땐 심호흡 한번하면 조금 가라앉더군요.
^^ <--- 이거 요즘은 잘못쓰면 오해를 사니 ..아무튼 이유야 어찌됐든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04/09/10 03:22
저도 건방진천사님 의견에 동의하고.. 보보리님 글 보고 그분은 그분이 그렇게 욕하시는 찌질이들과 다를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또 논쟁 불씨를 이어가시는건 조금 그렇네요. 쪽지나 대화로 해결하셨으면 좋았을텐데..
04/09/10 03:30
솔직히 쉽게 떠오르는 Pgr식 글쓰기라는거. 좀 지루합니다.
무슨 마을 훈장님한테 문안인사 드리러 가는 것 처럼 억지러 예의차리고, 공손하는 척 하는 문장들 아닌가요? 문체들을 보면 다들 거기서 거기, 비스무리 합니다. 그렇다고 매주 스타리그 결승이 있는 것도 아니니, 특별한 사건이 맨날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사이트가 재미있게 돌아가려면 개성있고 다양한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와야 합니다. 건방지게도 써보고, 호통도 쳐보고, 예의바른척 글을 써보기도 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pgr룰이랑 상관없이 제가 스스로 잘 썼다고 생각한 글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더라는 겁니다. 그냥 편하게 쓰세요. 몇몇 사항들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편하게 쓰시고, 잘 쓰면 칭찬 받으시고 못썼으면 욕먹으세요.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별 내용없이 글 쓰고도 욕안먹고 싶어하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pgr의 못된 버릇 중 하나가, '못쓴 글'에 대한 비난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직접적이라는건데 글쓰기 연습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기초 교양 쌓는데 아주 그만이겠죠.
04/09/10 03:46
재미있게 돌아가는 사이트는 스겔이 있지 않습니까? (스겔욕 아닙니다. 저도 스겔 엄청 좋아하고 친구들 카페에서 삼체 쓴다고 욕먹어도 삼체 고집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들 기분 내키는대로 표출하고, 하고싶은 말 막하면 게시판이 재밌어지긴 하겠죠. 하지만 현재의 pgr의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pgr을 다른 사이트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야 하느냐는 겁니다. pgr이 더 닫힌 공간이 되길 원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글 쓸때 다른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눈치?는 살피면서 글쓰는 공간이면 좋겠네요. (공지에도 나와있죠.)
04/09/10 03:48
PGR은 문학 사이트나 문학 동호회가 아닙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글을 잘 쓰고 못 쓴다는 것, 사람에 따라 엄청난 격차가 벌어지는 일입니다. 스스로가 그 정도만 숙지해도 리플로 상대를 괴롭히는 일 따위는 없을 것입니다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4/09/10 04:09
그렇죠.. 근데 네티켓을 차리면서 글을 쓰다가보면
대략.. 몇가지유형(?)으로 글들은 압축되기 마련입니다. .. 얼굴 안보이는곳에서 예절지키려니 대개 힘들죠.
04/09/10 04:18
harisudrone//대부분에 사람들이 pgr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는데는 객관적인 자료가 있는지 궁금하군요..저처럼 다른 많은 생각들을 나누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줄로 압니다만...싸이친구구한다고 자유게시판에 글 한번 올렸다가 몇몇분들은 저보고 뭐라고하더군요
자유게시판의 글이 선물가게에 이쁘게 포장된 선물같기만 하라는 법도 없답니다
04/09/10 06:17
같은 주제의 글을 다시금 이슈의 화두에 오르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전에 있던 관련글에 리플을 다시는걸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 글에도 또 엄청난 리플이 달리겠지요.
04/09/10 07:20
운영진 분들께 건의 합니다. bobori1234 이사람 어제 쓴 글에 대해 사과도 없고 밑에 내려오면 답변도 없는데.. 아무리봐도 싸움붙이거나 논란만 만드려면 낚시글이 확실합니다. 조치 부탁드립니다. 아이디가 짤리던가 당분간이라도 글 못 쓰게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건의 정도는 해도 되죠?)
04/09/10 07:21
pgr만의 분위기를 확실히 결정짓는 건 동의합니다. pgr은 pgr이니까요.. 그렇지만 bobori1234 처럼 pgr에서 스갤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도 pgr다운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09/10 08:25
예, 공감합니다. 글쓰신 분이 미려한 화법으로 말하시지는 않았더라도 충분히 의견이 전달되는 군요.
저도 그 글을 보고, '이분은 단지 의문사항을 물어본것인데 너무 한것 아니냐' 라는 리플을 달았는데, 그 이후에도 변함없었나 보군요. (리플확인하려니 이미 글은 지워져 있어서..) 물론, 최연성선수 캡쳐사건은 스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글 쓴분이 스갤에서만 그 정보를 얻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스갤에서 얻었다 할 지라도 스갤은 글이 방대하기때문에 진위여부를 정확히 찾아내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갤-pgr-파포 대부분 모든 사건이 공유가 됩니다. 스갤자체의 사건도 아니고, 스타쪽관련 문제라면 충분히 pgr에서 질문해볼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이 좋은 글 쓰는 법이라는 추게 글을 링크해주셨는데, 꼭 좋은 글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씁쓸하군요. 어떤분 말마따나, 여기는 문학동호회가 아닙니다. 그리고 좋은 글이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충분히 차이를 가질 수 있구요. ps 글쓴분에 공감한다고는 했지만^^;; 가능하면 bobori1234님 글에 리플로 다셨음이 어떨까..생각을 잠시해봅니다. 최선수관련글로 너무 많이 확장(?)된 기분이 없잖아서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글이 쓸모없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04/09/10 10:00
다양함이 언제나 최선은 아닙니다. 수많은 다양함때문에 생기는 분쟁과 상처가 얼마나 큰 것인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이곳은 예전에도 충분히 다양했습니다.
04/09/10 10:37
pgr의 몇몇분들은 변화를 두려워하는거 같습니다... 언제다 닫혀있고 싶고... 그냥 pgr안에서만 있고싶은 분들이 계신거 같네요..
원피스가 생각나네요... 하늘섬의 과거 이야기중에 '변화를 두려워하지말라' 그리고 pgr은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는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같네요... 맵이 맘에 안들면 맵에 대한 비판, 옵저버가 맘에 안들면 옵저버에 대한 비판, 감독이 맘에 안들면 감독에 대한 비판... 선수가 맘에 안들어서 그 선수에 대해 언짢은 얘기라도 꺼내면 큰일나죠.. 선수에 대한 비판... 할수도 있지 않나요??
04/09/10 11:42
변화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거기에 동화되어 가야 하는 거죠. 하지만 현재의 분위기는 '변화가 되어 가는 과정'이 아니라 '변화할 것을 강조'하는 분위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그 변화란 것이 항상 좋은 쪽으로만 변해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변화란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닙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입맛에 변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운 것일 뿐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PgR은 스타를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하나의 모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당연히 선수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겠죠. 여기 있는 모두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그건 맵이든 감독이든 방송사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배려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정당한 비판까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하는 사람은 비판이라고 해도 실제적으로는 비난인 경우도 보았습니다. 비판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곳처럼 열린 곳의 경우 그 비판마저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것을 듣고 있는 당사자와 그의 팬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곳 같은 데서 비판이라는 것은 더욱 어려운 측면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내가 좋아하는 선수지만 '이런 점은 받아들여야 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도 어차피 개인적인 차원이겠지만, 적어도 그 글은 좋은 질책이라고 생각되었죠. 비판과 언짢은 이야기는 분명 다릅니다. 최소한 '비판'이라 함은 그 사람에 대한 애정 혹은 관심이 수반되어 있으니까요. 이러니저러니 말하기는 쉽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과정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적어도 대다수가 보는 곳에 글을 올릴 경우, 읽는이의 마음을 배려해 주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나와 공감하는 사람들'만'의 터는 아니니까요. 또한 이곳에도 다수의 의견은 있습니다. 일종의 교집합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죠. 그런 점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수의견도 당연 존중받아야 하고요. 결국 이 간극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사이트의 성격과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어느 곳에 가도 마찬가지겠죠.
04/09/10 12:20
변화는 왜 생깁니까 ? 무엇을 위한것이죠? 좋아지기 위한것 아닙니까?
나빠지기 위한 변화를 원하시는분 계십니까? 좋은쪽의 변화를 원하신다면 좋게 이야기해주십시요.. 여기가 무슨 몇백년된 골동품들 모여있는곳은 아닙니다 .. 그정도의 유연함은 있다고봅니다.. 감동시켜보세요~ 달마야놀자 보면 묵언 스님이 묵언 하시던데 ..저도 조금 해봐야 겠습니다 ..휴~
04/09/10 12:24
이전 게시판을 보면 피지알에도 한줄짜리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면서 질서가 필요하게 되어 가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죠. 이점을 이해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것에서 피지알이 불편하기도 하고 발전이 없는 곳으로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피지알은 피지알의 색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색이 맘에 들지 않들지는 유저들 각자의 몫인 것이구요.
04/09/10 12:43
싸이코샤오유//개인의 홈피맞지요...그렇지만 그 개인은 샤오유님이나 기타 다른분들이 아니란점을 인식해주십시오.그 "개인"이 개입하고 있지 않습니다만.....뭐가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04/09/10 16:08
보보리님... 글에도 이와비슷한 내용의 리플이 충분하다 못해...
넘쳐 흐르고 있죠... 굳이 이런 글을 적고 싶었다면 리플을 남기시던가... 별로 좋지도 않은 내용 새롭게 끄잡아 내는 글... 별로네요... 그리고 i_random 님 리플 보니.. 너무 흥분하셨군요... 글쓴분도 자기 생각이 있어서 썼는데... 그거 가지고 뭐 강퇴니 뭐니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싸움붙이거나 낚시글이란 생각은 단순히 님의 추측일뿐...)
04/09/10 16:25
박용열//페이지넘어간 그 글에 리플을 달어 일부유져분들만 보는것보다는 pgr에 많은 스타를 사랑하는 유져들이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봐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글을 썼습니다..
04/09/10 16:27
사실 꼭 '어느 분위기에 맞는 글'이 올라와야 한다는 법칙은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이니 규정만 제대로 지킨다면 어떤 글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건 분위기에 안맞는 글이다'라는 리플들도 같은 맥락에서 자유스러운 글인겁니다. pgr의 write버튼의 무게는 그 리플들을 다 감수할 수 있다는 책임의식의 무게도 담겨 있습니다. 글을 썼다가 악플이 많아서, 리플 대량 공격(?)이 심해서 지운다는 것은 처음부터 그 write 버튼의 무게를 현실적으로 그렇게 크게 담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악플들이 두려우십니까? 생각의 차이들이 견딜 수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논란성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write 버튼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것이 delete 버튼이라는 것도 항상 유념하셔야 하구요.
04/09/10 16:31
건방진천사님//하지만 역시 공지에는 상관없이 글의 내용이 길어도 주제가 같아면 리플화를 권장하고 있죠.
요즘은 뭔가 다들 날카로운거 같습니다. 한박자 쉬시면 어떨까요?
04/09/10 22:36
위에서도 밝혔듯이 제가 느끼는점을 모두가 좀 볼수있도록 새페이지에서 글을 썼습니다...물론 공지에서는 "권장"을 하고있죠
그건 그대로 권장입니다..이 정도는 이해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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