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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9 15:52
으윽...우리 모두가 바람에 이래저래 떠밀려 다니는 풍선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는 풍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이지 요즘 여기저기 사이트를 보면.. 가시달린 풍선들이 서로 부딪히며 터지고... 그로인한 바람에 떠밀려 다른 풍선들이 또 터지고.. 그 어떤 '무풍'이 어서 이 악순환을 잠재워주면 좋으련만.. 힘든 이상이겠죠.
04/09/09 17:02
지나가 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누구나 예쁜 꿈을 꾸었던 시절이 있을 겁니다. 또한 그 시절에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지금부터 꽤 시간이 흘러 다소 먼 훗날 지금의 나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그러하리라고 봅니다. 저의 인생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누가 그랬는데요 한 호흡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개 손가락에 명령을 내리는 것은 머리 정확하게는 뇌인데. 때론 뜨거운 가슴이 먼저 명령을 내리는 수도 있나봅니다. 아니면 지킬과 하이드, 아수라 백작을 좋아하던지요. 총알님의 좋은 글에 뭔가 뒷북 치는 것 같아 찜찜하지만... 결론은 지금 다시 예쁜 꿈을 꾸어보자는... 껌은 고양이 뇌로...
04/09/09 17:11
달라몬드 님께서 쓰신 앞에 두줄은 노영심-윤상씨가 만들었던 노래가사 같은데..제목이 생각안나서 답답합니다..털썩.
어떤게시물에서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습니다만... (아직 안읽었습니다.--;;) 자신에게 관대한 만큼 타인에게도 관대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저부터 그래야겠지요. 의외로 별것 아닌 일이 오랜시간동안 상처(?),불편함이 될수 있으니까요. 모든사람들이 공유하는게 상식이라는 건데 점점 그 상식이라는 틀이 비틀어져 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04/09/09 18:09
안전제일 님이 말씀하신 건...
"어린 시절, 햇살 같은 추억에 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여기엔 가득 고인 내 꿈처럼 커다란 하얀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 로 시작하는 <이별 없는 세상>이란 노래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이 노래도 풍선이 자주 나와서... "내 작은 기억 속에도 그런 모습 있었지, 풍선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듯 부푼 내 마음"이라던가...^^
04/09/09 19:38
이런 비유력은 도데체 어디서 나오시는건지...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케샤르님// 마지막 문장은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하지만...그 이상을 위해서 많이,때론 조금이라도 노력해야겠죠?
04/09/09 21:33
버리고 터뜨리는 풍선들.
그 풍선들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는 그런날도 옵니다. 지금의 내 손안의 것들과, 타인의 것들과, 내 마음과 타인의 마음과.... 모두가 소중하고 지켜줘야 할 것들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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