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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8 19:52
^^* 리메이크라 해도 좋은건 역시 좋죠... 비롱투유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글재주 없어 글 못쓰겠다~는 사람에 따라 핑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겸손 혹은 엄살, 핑계 등으로 쓰이기도 하지만요..하하하...^^;;;
04/09/08 20:11
아름다운 내면과 아름다운 외관이 꼭 반대항 이냐? 그건또 아니거든요..
뭐 옳건 그르건 이시점, 이세계에서 자신의 외관를 가꾸고 다듬지 않는건 거의 죄악 취급을 받고있지요.. 적어도, 호감가는 외모가 아주 강력한 어드밴티지 임은 아무도 부정 할 수 없을겁니다.
04/09/08 21:27
이상하게도 저는 영화는 반드시 혼자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군요. 아마 영사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좁은 영사실에서 빛(정식 영사원이 아니었던지라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이 나가는 조그만 창으로 보이는 것은 스크린과 사람들 뒷모습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영사실에서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뿐 그 외의 것은 들리지 않죠. 그 때부터 버릇된 영화 혼자보기가 의외로 다른 이랑 같이 가는 것보다 즐겁더군요. 자막까지 모두 보고 가도 전혀 눈치 안봐도 되구요 -_-
이런 식으로 혼자 술을 먹고, 혼자 커피를 마시고, 혼자 밥을 먹는 것이 비교적 편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며 공감대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혼자 이런 저런 여유 따져가며 있는 것도 너무 즐겁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리플을 달았는데 내용과는 아무 상관이 없군요 -_-;
04/09/08 21:44
제 생각은 글을 안쓰는이유는 자기가 글을 못써서 부끄럽게 생각해서라기보다는, 그 글때문에 자기에게 날라올 악플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잇힝~
04/09/08 22:01
혼자서 술 마시러 가거나 노래방 가는 건 못 하지만, 그 외에 것은 다 혼자 할 수 있습니다. 여행도 혼자 가고, 영화도 혼자 보고, 가끔은 밥도 혼자 먹고, 비 오는 날은 혼자 커피 마시러 가기도 하지요.^^ 혼자라서 느낄 수 있는 자유와 분위기가 분명 있거든요. 이러다 익숙해져서 둘이 되면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전 좋은걸요.^^
글쓰는 건... 잘은 모르겠는데, 우리 회사에서도 글로 쓰라고 하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이 몇몇 있더군요. 사실 누군가에게 글로 의견을 전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요즘 이태준 선생님의 <문장강화>란 책을 보고 있습니다. 글 잘 써 보고 싶어서요.^^
04/09/09 10:42
좋은글 감사합니다^^
에고 글재주가 없는것도 있지만 자기 생각이 글을통해서 전혀 다르게 전해 지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글쓰기 버튼을 클릭하기 힘들더군요.+_+ 그말이 그말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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