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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8 16:42:12
Name edelweis_s
Subject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사진 14장)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저는 중 3입니다. 2008년 대입시에는 독서가 중요하다느니 뭐느니 하더군요. 원래 책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내심 기뻤습니다. 새로 온 책도 있고, 요즘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도 있고 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그 외 읽었던 책, 맘에 드는 책 포함). 디지털 카메라가 있으니까 사진도 올릴 수 있고 아주 좋네요. 하나 사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 짓 없을 때 갖고 놀기도 좋구요.


1. 해리 포터 시리즈 - 조앤 K 롤링



네,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 일컬어지는(사실 뒤의 광고문구지만;;)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입니다. 1권과 5권은 꺼내기가 귀찮아 못 찍었습니다. -_-;; 유치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보는 작품입니다. 한국판 해리포터 뒤로, 살짝 원서가 보입니다. 비밀의 방과 아즈카반의 죄수를 미국에 살고 계신 외숙모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건데요. 후후-_-;; 아주 못 읽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소설책을 떠듬떠듬 해석해가면서 읽으니까 정말 재미없더군요. 그렇다고 공부용으로 쓰기도 그렇고. 6권 완결 계획이었다가 이젠 7권으로 완결을 낸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영화는 정말 지지리도 재미없더군요. 3편, 아즈카반의 죄수가 그나마 낫더군요.  왜 그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 있지 않습니까. 진짜 서양 애들은 발육이 빠른건지, 저랑 비슷한 나인데도 완전 어른처럼 보이더군요. 1편에 나왔던 그 귀여운 모습으로 영화를 많이 찍어 뒀으면 좋았을텐데요. 아, 아쉽습니다.


2.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 Kiryu Misao



사진을 보십시오. 이 책을 구입하신 분은 아마 아시겠지만 제가 1권으로 2권의 무언가를 덮어놓았습니다. 그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헛헛, 밝히기에는 좀 그래서 밝히진 않구요. 아주 그냥 충격적입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진짜 완전 쓰레기로 치부해버렸으나 생각해 보니까 뭔가 이정도 임팩트를 준 작품도 없을 것 같더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의 내용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습니다. 아 뭐 줄거리가 비슷하긴 한데요. 제일 충격적인건 ‘라푼젤’ 이야기입니다. 라푼젤 아시죠? 긴 머리를 아래로 내려 왕자와 밀회(密會)를 나눈 그 라푼젤. 그런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입니다.


3. 작은 백마 - 엘리자베스 굿지



신문에 이런 광고난 책입니다. 해리포터를 탄생시킨 바로 그 책. 앞서 말했듯이 해리포터를 아주 재미있게 봤던 저는 이 책도 기대하고 구입을 했는데요. 아 이건 도저히 읽을 수가 없더군요. 1권도 채 못 읽었습니다. 해외 대작이 번역당하면서(?) 재미없어지는 경우가 이런 건가요. 아 하여간 뭐 집에서 썩고 있는 책입니다. 몰입도가 부족해요, 몰입도가.


4. 왜란종결자, 치우천왕기, 퇴마록 - 이우혁



알만한 분은 다 아시는 이우혁 씨의 작품 세 가지입니다. 다 꺼내 놓으면 너무 많아서 그냥 작품 당 한권씩만 찍었습니다.
왜란종결자. 이거 참 특이한 소설입니다. 뭐 솔직히 다른 작품들에 비해 재미가 없긴 했었지만 그래도 역사에 판타지를 접목시킨 아주 신선했던 작품입니다. 저승사자가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하죠. 주인공은 아닌가? 하여간 비중 있게 나옵니다. 읽어보셔도 후회는 안할 작품입니다.
치우천왕기. 이우혁 씨의 최근작이지요. 집필 중이시구요. 재미도 탁월하지만, 퇴마록처럼 어렵지 않아서 더욱 읽기가 편합니다.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퇴마록을 봐서 그런지 퇴마록은 어려운 책이라는 관념이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 있습니다. 대개 이런 책들은(삼국지 같은) 인물 개개인의 심리 따위는 그냥 넘어가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문장이 주를 이루는데요. 치우천왕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긴 삼국지 같은 것 보다는 스케일이 좀 작은 건가요? 어쨌든 역사 속의 인물들(실존하는지는 모르지만요) 하나하나가 모두 살아있는 듯 합니다.
퇴마록. 이우혁 하면 퇴마록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제일 재미있게 본 건 역시 세계편, 말세편입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이 최고. 워낙 방대한 작품이라 뭐라 소개하기가 힘들군요. 이 작품은 주인공들이 셉니다. 그런데 적은 더 셉니다. 진짜 사탄하고 막 붙어서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게 되죠. 주인공들이 막 불쌍해지는 소설이죠.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퇴마록은 주제가 글 속에 잘 녹여져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인물들의 고뇌나 떨어진 듯 하면서도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에피소드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5. 임진왜란 해전사 - 이민웅




전 몰랐는데 어제 책이 도착했네요. 형이 주문한 것 같습니다. 아직 읽어 보지 않아서 뭐라 자세히 소개 드릴 수는 없겠군요.


6. 셜록 홈즈 전집 - 아서 코난 도일 , 반지의 제왕 - JRR 톨킨



셜록 홈즈입니다. 이건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구요.
반지의 제왕. 이거 아주 유명한 소설이죠. 판타지에 관심이 없더라도 영화로 한 번쯤은 보셨을 작품입니다. 그런데 전 반지의 제왕을 책으로 읽은 적이 없습니다. 황금가지에서 낸 반지의 제왕을 3권 까지 사긴 했는데, 재미가 없어서 못 읽겠더라구요. 그래서 뭐 딱히 드릴 소개할 말을 찾기가 힘들군요. 영화는 매트릭스처럼 진행 될수록 재미가 없어진달까요. 2편을 제일 재미없게 봤구요. 뭐 그렇지만 아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지요. 눈이 즐겁습니다. 딱 영화관에서 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7. 팬더 추리 걸작선 - 아서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




앞서 사진으로만 나왔던 셜록 홈즈 전집. 그런데 전 그 것보다 이 팬더 추리 걸작선으로 읽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홈즈보다는 뤼팽을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사진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건 ‘뤼팽과 수정마개의 비밀’ 입니다. 아주 첫 장을 넘겨서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추리 소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아예 읽어 본적이 없고, 홈즈와 뤼팽 시리즈만 조금 읽은데다가 만화책 소년탐정 김전일과 명탐정 코난을 본 적이 있지요. 하지만 읽을 때 느껴지는 스릴이나 긴장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그래서 추리소설은 보이면 무조건 읽을 생각입니다. 사기에는 제 돈이 -_-;;


8. 삼국지 - 황석영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국지입니다. 이번 생일 선물로 받은 녀석이죠. 친구네서 이문열 삼국지를 보고 아주 그냥 짜증이 팍팍 났던 기억이 있기에 황석영 삼국지로 구입했습니다. 이문열 삼국지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흥을 깬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조조를 좋아하는 것은 뭐 자기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유 뭐 중간에 정사는 어쩌니 사실은 어쩌니 하는게 아주 그냥 짜증의 극치더군요. 하지만 황석영 삼국지는 대만족입니다. 삼국지는 60권짜리 전략 삼국지로 처음 접했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요코야마 미쓰테루 님의 작품이지요. 60권이라는 방대한 양이다 보니 소설만큼이나 세세하고 재미도 한층 더 있습니다.
삼국지는 정말 꼭 읽어봐야 하는 책입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게임도 재미있죠. 10탄이 언제 나오는지 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9. 은하 영웅 전설 - 다나카 요시키



어느 책에서 ‘얀 웬리 표 일점포화’라는 표현이 나와서 뭔가 했더니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 얀 웬리였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것은 8권과 10권 뿐입니다. 자세한 말은 못드리겠군요. 무슨 제국과 반란군이 싸우는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를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 그런데 우주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함대전을 읽다보면 저절로 손에 땀이 베어나옵니다. 아주 흥미진진하지요. 거기다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나 별명도 아주 멋있습니다. 왜 여러 가지 별명 많이 나오잖습니까. 갑자기 생각은 안나는데-_-;; ‘볼프강’ 이라는 제국 장군의 별명이 뭐였죠? 아아, 자세히 읽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나네요. 꽤나 충격적이었던 것은 10권에서 주인공이 죽는다는 점. 12권 완결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나 빨리 주인공이 죽어버리다니. 개인적으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10. 여러 전쟁 소설 - 김경진, 윤민혁, 진병관,



저희 형이 밀리터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쟁 소설도 많이 읽는 편인데, 아휴 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거기다가 여러 군사관련 잡지들도 달마다 구독하구요. 직업 군인 할 것도 아니면서 그런 걸 왜 자세히 알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사람들마다 각자의 취미가 있는 거겠죠. 저 중에서 손 댄 작품은 동해, 남해입니다. 잠수함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무언가가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그러나 역시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알아야 읽든 말든 할텐데 모르는 용어도 많이 나오고 하다보니 재미가 점점 떨어지더군요. 이 것 말고도 ‘골란고원의 영웅들’이라는 전차전을 다룬 책도 있는데 형이 가져갔나보네요. 푸후, 많죠? 그리고 맨 오른쪽은 목 없는 에바 초호기-_-;;


아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네요. 이제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전 책과 만화책 5 : 5 비율로 읽습니다. 만화책을 조금 더 좋아하긴 합니다. 그림에도 관심이 있구요. 그래도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긴 제가 읽는 책들은 모두 쓸데 없는 거라고 엄마가 뭐라고 하시긴 하지만;; 아마 너무 소설 위주로만 읽다보니까 하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전 소설 아니면 글로 된 책은 못읽겠더라구요. 교과서는 잠 오는 거 억지로 읽구요.

아 너무 기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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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04/09/08 16:55
수정 아이콘
이영도씨의 소설이 빠졌군요~^^
edelweis_s
04/09/08 16:58
수정 아이콘
양창식//이영도 님의 소설은 제가 가지고 있는게 없어서요. 딱히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구요. 폴라리스 랩소디는 캡빵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토끼구름
04/09/08 16:58
수정 아이콘
퇴마록은 저도 초초초강추 입니다!! 김진명작가나 이영도작가 소설도 강추입니다! ^^
언제나
04/09/08 16:59
수정 아이콘
중3 인데 읽는 폭이 넓군요. 그 시절 나는 무협지 300권 돌파, 추리소설 탐닉, 스포츠 만화, 무협만화 신간 모두보기에 빠져있었는데. 계속 여러 방면으로 읽으셔도 좋구요, 단 작가들의 생각이 마치 내 생각처럼 스며들기 보다는, 나만의 시각을 갖기위해 한 권, 한부분 읽고 생각을 한번쯤 해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뉴타입
04/09/08 17:08
수정 아이콘
은하 영웅전설은 다나카 요시키님 작품입니다.
04/09/08 17: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은영전은 10권 완결이었죠. 얀 웬리가 죽는 게 8권쯤이던가... 아마 10권 끝이 좀 애매하게 났다 보니 헷갈리셨나 봅니다^^; 외전도 재밌지요.
주로 장르문학을 많이 읽으시네요.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 몇년이 지나고 다시 읽어보시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톨킨식 문체가 단숨에 접하기는 좀 지루한 부분이 많죠.
임진왜란 해전사, 예전부터 읽으려고 했던 책인데 마침 덕분에 생각이 났네요. 내일쯤에 또 서점에 들러야겠습니다~
피그베어
04/09/08 17:16
수정 아이콘
요즘에 박경리님의 토지를 읽고 있습니다. 대하소설이라 그런지 가끔 인물이 헷갈릴 때도 있지만 한장한장 넘기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덧. 내용도 내용이지만 훌륭한 사진에 감탄하는 중 입니다.
뉴타입
04/09/08 17:17
수정 아이콘
한비야 님의 바람의 딸시리즈 전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과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을 추천합니다.
04/09/08 17:19
수정 아이콘
은영전의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별명은 '질풍노도 볼프강' 줄여서 질풍 볼프였죠.
개인적으로 읽고 있던 '백조왕자이야기- 숲의 딸'이 3권 완간 예정에서
2권만 덜렁 나오고 절판되어버린게 못내 아쉽습니다.
(한겨레가 손댔더군요.. 낼거면 다 내지 내다 만건 또 뭐람...)

현재는 나채훈님의 정관정요를 읽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물을 좋아해서 왜 이걸 이제 읽는지 이해가 안될정도.
안전제일
04/09/08 17:48
수정 아이콘
읽었던 움베르토 에코 다시 읽기..못 읽었던 움베르토 에코 찾아읽기..
혹은 못샀던 움베르토 에코 꼭 사기..뭐 이런거 하고있는 중입니다.
(돈없는게 한이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딱 절반만 추천합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즐겁고 재밌는데 어찌보면 분노의 불길을 잠재울수 없는 글이라..으하하하-

그거 사고 싶어요..뤼팡전집..ㅠ.ㅠ 왜이리 비싼겁니까!
SaintAngel
04/09/08 17:53
수정 아이콘
전부는 다 못읽었지만...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 보이네요~ 특히, 이우혁씨 작품!!
초초초초초....강추~^^;;
그리고 그림동화라는 책..2권까지인가 읽어 봤는데..
특히 1권..충격적인 내용이더군요..^^; 내용을 말하고 싶지만..(청소년이 보기에 불건전한 내용임..-_-;;)

제가 최근에 읽은 책인데 "3분력"이라는 책이 있는데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인거 같습니다.
minyuhee
04/09/08 18:04
수정 아이콘
은하영웅전설 최대의 장점은, 2권에서 키르히아이스가 사망한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그 유산은 완결떄까지 남아있습니다.
내얼굴은죄송
04/09/08 18:11
수정 아이콘
2번 책은 19세이하는 볼 수 없는데 어찌...-_-;;
두시에만나자
04/09/08 18:26
수정 아이콘
아! 어린시절 친구가 셜록홈즈전집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하나 빌려서
결국 끝까지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중3이면 나랑 약 열두살 차이가 나건만..명작이라는게 이래서 틀린가 봅니다!

자랑하자면 저두 해리포터 영국판으로 전권을 다 가지고 있지요. 영어문장이 결코 "아동도서"라고 보기에는 힘든 수준인데 대단하십니다.
해리포터 번역판보다 원작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지요!
04/09/08 19:07
수정 아이콘
은하영웅전설은 꼭 읽어보세요. 감동의 전율입니다. ㅠ_ㅠ 퇴마록과 함께 저의 고교 생활의 큰 축이 되었던.. -_- 그리고 주인공은 얀 웬리를 말씀하시는 건지.. 얀 웬리는 8권에 죽고 10권 완결이죠. 10권에 죽는 건 라인하르트.. (저는 개인적으로 얀 웬리가 더... ^^;)
그리구 셜록 홈즈 시리즈가 보여서 덧붙이는 건데 애거서 크리스티 시리즈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라고 거리낌없이 추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 것 중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이 모두 수작입니다. 그 중 몇 가지를 꼽으라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최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정도는 정말 ... 최고에요 ㅠ_ㅠ=b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몇 개 보이고 추천해주고 싶은 게 생각나서 좀 주절주절댔네요. 외계어 책(귀여니 포함 -_-)만 아니라면 어떤 장르건 간에 읽기와 생각하기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책읽기입니다. 가리지 않고 많이 읽으세요~
마술사
04/09/08 19:58
수정 아이콘
이우혁씨 작품인 '파이로매니악'이 없네요..=_=
데프콘이 꽂혀있는 책장 옆에 슬쩍 보이는 에바 초호기+_+
04/09/08 20: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란종결자 1권 표지볼때요..
맨날 갈치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04/09/08 20:4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파이로매니악..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3권 이후론 나오질 않아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치우천왕기는 실망입니다.
몰입도도 별로고.. 문체도 난잡해서 읽기가 머리 아프더군요.
파이로매니악부터 완결시켜 주시지....
아 그리고 지금은 피를 마시는 새가 책으로 나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구인
04/09/10 17:27
수정 아이콘
2.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 Kiryu Misao - 절대동감 입니다. (낄낄;;) .. 말그대로 gg죠. 퇴마록은 여전히 쌓아놓고 틈날 때마다 읽고 있습니다. 그리도 책이 환장하던 때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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