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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7 19:44:05
Name 핸드레이크
Subject 내인생의 하나의 윤활유..스타..
안녕하십니까..저는 21살의 서울에 해쳐리를 펴고 서식하는 청년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쓰는 글이라 감개무량하구요..일단 이야기를 써볼랍니다..
음..일단 제 신분을 말씀드린다면....삼수생입니다...레어로 진화했다고 더 공부잘하지도 않는 평범한 학생이죠....
제가 처음 스타를 시작한건 데가 중학교 2학년 떄였죠..약 2년간의 스타생활을
청산하고 마우스를 던진후,다시 마우스를 잡은건 재수가 끝난 작년 11월달입니다
그냥 다시 시작할떄만 해도 '할게 없으니..뭐 이런 옛날 게임이라도 해야하나..'
'에이..다 까먹었잖아''허헛..아직도 베넷이 돌아가네..폐인들..'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달후 저는 그 폐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쉬지도 않고 논스톱으로 6시간씩 하기도 하고 하루에 20~30판씩경기도 하고..
하.지.만.....대학진학 실패...엄청난 좌절을 겪게 되었습니다.....스타고 뭐고 다
떄려치고 싶어지더군요...(하지만 결과적으로 떄려칠수가 없더군요..;)

삼수생의 평균스타 시간..일주일에 한시간....3월에만 해도 매일 했지만 많이 줄이고
지금은 인생의 윤활유가 되었습니다..힘들고 지칠때 나의 하이템플러 2기의 사이오닉 스톰6방,공방3업 마린세부대...모의고사의 악몽을 떨쳐버리는 큰힘입니다..


뱀다리1-학원에서도 스타의 인기를 실감합니다...학원 자체교제가 있는데 임요환선수에
대한 영어 지문이 있습니다..다음에 한번 올리도록 하죠..

뱀다리2-글이 두서없네요..그냥 봐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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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천사
04/09/07 19:46
수정 아이콘
오 READ 첫번째로 읽었넹..
윤활유!!제 인생에도 윤활유네요...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하지만^^;
핸드레이크
04/09/07 19:48
수정 아이콘
가끔 맵핵 떄문에 마우스를 뽀개버리고 싶지만..;;
즐겁습니다..져도 이겨도...요즘은 하도 안하니 5번에 두번정도 이깁니다..;;
-rookie-
04/09/07 20:08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공부 바짝 하시면 내년에 캠퍼스 근처 pc방에서 질리도록 스타하실 수 있을 겁니다. ^^
From. 예전에 재수했던 넘... -_-;
그리운 아키
04/09/08 11:19
수정 아이콘
흠, 흠 그럼 인생의 윤활유라는 명목으로 재개해볼까나....

(지금 스타크 시작할 명목을 찾아 헤매고 있음. 손이 덜덜덜.... 꿈속에서 베슬이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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