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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7 02:12
LPG 의 추억으로 읽었다는.... 후훗..
사실 그 돌아가는걸 LP 라고 하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역시나 무식은 감추기 힘드네요 ^^;; 그런데 생각해보니 외할머니네 집에 그런게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흠...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걸로 음악을 들어본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고요. 아 그리고 턴테이블을 따로 파는건 저도 잘 보지 못했지만.. 오디오 세트라고 할까요? 흠.. 오디오라고 하면 왠지 값싸보여서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여하튼 몇백원씩 하는 그런 오디오세트에는 턴테이블이 하나쯤 달려있는걸 본적 있네요. 잘사는 친구네 집에서도 봤었고요. 여유가 있으시다면.. 그런걸 하나쯤 장만하는건 어떨까요? 전 전자제품점에 가서 2천만원 짜리 스피커 보고..대략 좌절 OTL 돈 진짜 많이 벌어 하나쯤 사고 싶기도 한데.. 정말 무식해서 그런지 잘 구분은 안가더라고요. ㅠ.ㅠ
04/09/07 03:18
어흑.....집에 있던 턴테이블..결국 고장나서..아주 예전에..폐기되버린..
덕분에...가지고 있던 LP들...골동품이 되버렸다죠....ㅠ_ㅠ..
04/09/07 03:25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다가 혼자 피식 했습니다.
몇백원씩 하는 .... -_- 오디오세트가 몇백원이면 참 좋겠지만 몇백만원의 오타입니다.
04/09/07 05:44
혹시 CD를 LP로 만들어주는 사이트나 가게를 알고 계신 분 있나요?
개인적으로 오현란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LP로 들어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한는 생각을 했거든요
04/09/07 08:12
제가 어릴적 저희 집에 LP가 몇 장 있었지요. 부모님께서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지라 오디오를 사시고 그냥 구색용으로 몇 장 사두셨던 모양입니다. 저도 어릴적에는 무슨 판인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얼마전 집에 내려가서 보니 제가 미칠듯이 좋아하는 레드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이어서 깜짝 놀랐죠.
LP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 튀거나 무한루프(같은 자리만 뱅뱅 돌더라구요-_-저희 집 턴테이블이 이상한건지;;)가 되기도 하지만, 비오는 날 레드제플린의 노래를 틀어놓고 책 한권 읽으면 그만한 휴식방법이 없지요^^
04/09/07 12:15
//타나토노트 현재 우리나라에서 LP를 만드는 곳은 단 한곳 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신문에 났었는데..마지막 LP장인이 있다구요. 그나마 직원도 없이 공장을 운영하시고, 파산 위기라고 하시더군요.
04/09/07 13:47
청계천 황학동 도깨비 시장 가시면 턴테이블 구하시는건 어렵지 않습니다만, (3만원에서 수십만원 사이) 바늘에 문제가 생겼을때 꼭 맞는 바늘구하는건 무지 어렵습니다. (그놈의 바늘을 찾다가 찾다가 연결부분을 줄로 갈아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인터넷 포노(phono.co.kr)라는 사이트 가시면 무지비싼 고급 턴테이블도 팔더군요.. 무지비싼 턴테이블(백만원돈 하는) 무지비싼 바늘.. 제겐 그림의떡입니다만,, ^^ 아직 저렇게 비싼 턴테이블 사서 음악 듣는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 싶어서 반가웠었습니다. 아!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오디오에 턴테이블을 연결하려면 포노박스라는게 필요합니다. 출력이 틀려서 그런다는데.. 전 포노박스 구하질 못해서 대신 옛날 구닥다리 앰프를 앰프만 청계천에서 구해서 가지고 잇는 오디오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턴테이블-구형앰프-오디오의 AUX 단자 이렇게요. 근데 위에서 말씀드린 저 포노사이트 가면 쉽게 포노박스 구하실수 있습니다. 한 5만원돈 하는거 같더군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청계천에가서 중고턴테이블 그리고 겉장 나달나달한 LP판 뒤져가며, 참많이 행복하고 즐거웠었지만, 사실 잘 안듣게 됩니다. CD가 편하더라구요..--;;
04/09/07 16:35
음 낡은 LP의 그 묘한 매력이란,,맑은날 들어도 비오는 효과음이 들린다는..턴테이블 은 종로2가 낙원상가 나 세운상가 쪽에 가시면 쉽게 구할수 있쟎아요, 엠프도 스피커도 20만원 정도면 옛 추억을 되새길 기회를 가질수 있을듯... 예전엔 원판 사려구 알바도 참 많이했었는데..
1500장 정도있던 LP들 이사하면서 아는선배에게 기증했더니 낡은 마틴기타 하나가 생기네요~
04/09/07 17:05
제가 나이가 많은 건지...별로 많치않은데 쩝, 세월이 빠른건지
제가 고등학교때 동네 레코드방에서도 턴테이블 바늘도 팔고 그랬는데 요즘은 일반적인 오디오세트에도 턴테이블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고향집이 경산인데 고향집에는 아직 87년도 산 아남 오디오 턴테이블이 잘돌아 가고 있지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좋아라해서 LP를 모았는데 대략 정체모를 레드제플린, 딥퍼플-베스트- 이런 앨범은 우리나라 레코드회사에서 허락없이 짜깁기 해서 출반하는 앨범이죠, / 봄여름가을겨울 3집 이후 라이브 앨범, / 김현식- 마지막 앨범, / 퀸-오페라앨범- LP는 기록시간상 두장짜리죠 두장짜리라 자켓도 무지 멋지구,/ 그리고 제가 굉장히 아끼는 LP는 삼촌한테 뺏아온 나훈아 아저씨의 명곡 '사랑' 들어있는 앨범, / 검열땜에 우리나라에 불매되었서 부산에서 힘들게 구한 빽판 Extream의 Pornograffitti 앨범-앨범속지가 소위 말하는 똥종이 비슷한데 프린터되어있죠 하옇튼 1994년도 즈음하여 CD가 대세가 되더니 2,3년 후에는 LP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LP닦는 천으로 LP깨끗하게 닦고, 턴테이블에 걸고 바늘 올려서 음악을 경건하게 듣는 기분~ 안해본 분들은 모르실듯
04/09/07 18:40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검색해보니 요즘도 신품으로 턴테이블을 구할 수 있네요...^^; 앰프도 포노단자가 있는 앰프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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