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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6 23:54
오토바이! 털썩!!!
웃! 저도 타고 싶어요!수천만원차리 하는 모모모 오토바이를 몰고...가끔 주말 단체 라이딩~을 나오시는 아저씨들을 볼때마다..(왜 우리 동네로 오는겁니까 진짜..위화감 느끼게 시리.) 길바닥에 울고는 한답니다. 흑. 면허는 있지만 차살돈은 없고...오토바이를 몰고 싶은데...비슷한 말만 꺼냈다가는 최소 30여분은 설교를 들어야 하는지라..흑.--;; (가장 중요한 신체조건은 무시하고 있다.--;;) --------------절취선--------------------------- 또다시 별나라 댓글을 달고야 만...털썩. 죄송합니다..요새 사는게 팍팍해서 그래요..ㅠ.ㅠ 용서해 주세요! 엉엉-
04/09/06 23:58
전 올해 수능이 끝나면 바로 운전면허를 딸 겁니다.
꼭 시험을 잘봐서 차도 살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천안에 살기 때문입니다. 20살... 아직까지는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은 나이인가 봅니다.
04/09/07 00:14
저는 운전면허딸려고 학원가서 시력검사에서 걸려서 면허는 커녕 학원등록도 못했습니다... 대충 형식적으로 하는 시력검사였는데...
전부다 틀렸을 줄이야 -_- 근데 어떻게 시력이 이렇게나 안 좋은데 군대는 1급인지 나원~ 병사용진단서만 3장에 보충서류를 그렇게 많이 들고 갔는데... 제대로 읽지도 않고 1급처리를 해버리는 군의관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_-+
04/09/07 02:47
사랑면허라.. 전 처음에 '사람면허' 란 걸로 잘못본..
흠.. 저도 과정은 다르지만 어떤 이유로 이성에게 마음을 닫아버린 케이스입니다. 뭐 간혹 끌리는 사람이 몇번 있었지만 아직 100일을 넘겨본적이 없군요.(아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한 사랑이 140일정도 갔군요.) 저도 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이나 후배들인 이성들에게는 참 좋은 친구 선배입니다만..) 비롱투유님의 글을 보고 나이 저도 언제한번'사랑면허'란걸 따기 위해 시간내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 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__)
04/09/07 03:03
구경만1년 // 사실 처음 제목은 "전 운전하는것이 무섭습니다" 였었죠.
그 다음으로 바꾼 제목이 "사람면허"였고 본문에도 사랑이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읽어봐도 먼가 어색해서 사람면허를 "사랑"면허로 바꾸었죠. 사람과 사랑 역시나 구분하기 어려운거 같죠? ^^ 생각해보니 이 둘을 주제로 쓴 글도 있었군요. 사람과 사랑의 차이는 'ㅁ' 과 'ㅇ'의 차이이기에 'ㅁ'를 'ㅇ'으로 바꾸기 위해서 그 모서리를 깍는 과정이 무척이나 아프다는 이야기였었죠.
04/09/07 10:54
저도 지금 심정은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것 같고 사랑받기도 싫습니다.
사랑이 싫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상처가 아물면 또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아파도 사랑이 하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헤어진지 3일 되었는데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어제 친구들과 술 한잔 빡시게 마시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니 나도 모르게 전화기에 손이 가더군요. 사람이 하지마라 안된다고 하면 더더욱 하고 싶어지더군요.. 특히 사랑은.. 사랑하지마라 .. 잊어달라... 그러면 그럴수록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잊기 싫어지더군요.. 하하 .. 당분간은 사랑 못해먹겠습니다.. 하지만 사랑하고싶고 사랑받고 싶습니다..
04/09/07 17:29
저도 운전면허가 있습니다.. 1종보통..
차는 없습니다.. 그래도 운전을 하려면 얼마든지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전을 잘 할수 없더군요.. 왠지 겁이 났습니다.. 저도.. 그래일까요.. 이 글을 보니 참 공감이 가네요.. 오토바이와 차의 차이점.. 혼자와 다른사람과 함께.. 참 이상하죠.. 제가 다른 사람 차를 탈때와 제가 운전하는 것은 판이하게 틀립니다.. 느낌이 틀리죠.. 제가 운전을 할때는 다른 사람을 책임진다는 책임감 때문일까요??
04/09/07 17:49
사랑면허...웬지 두려움부터 앞서는 말로 느껴집니다.
왜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더욱더 선명해져서 차선변경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만나서 "ㅁ이 "ㅇ"이 되고난후,,, 그 아픔으로 "ㅇ"에 많은 그리움과 여러 잡다한것이 너무 굳게 쌓여서 다시 "ㅁ"이 되고나니 사랑이란 녀석이 찾아올까 의문스러워지기만 합니다~ 전 학원에서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학원에선 기분이 안좋다는 이유로 "불합격"을 "점수미달"이라고 방송을 하더군요... 저의 사랑에도 면허가 있다면 불합격이라기보다 점수미달이라고 우기고 싶네요;;<---그게 그건데 무슨~하하하...그래도 느낌이 다르잖아요^^ **오늘하루 피곤하게 지냈는데 비롱우유님글이 한번 쉬어가게하시네^^ 좋은 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04/09/08 14:17
'삶', '사람', '사랑'...
저도 예전에 저 3개의 말들이 서로 닮아 있는게 참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사랑을 빼놓고 삶을 말하기는 어려울테니 말이죠.. 그러고 보면 역시 우리말은 오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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