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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5 10:57
제친구랑 똑같은 케이스이신데요. 상근을 놓치기 싫으시면 안전하게 지금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좀더 놀려다가(사실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건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덜 놀았다랑 비슷한거죠? ^ ^;;;) 현역가서 후회하는 거 보다 그냥 안전하게 지금 가시는게 나을듯...
참고로 제 친구 이케이스가 두명 있는데 둘다 올해 가구요. 한명은 요번 9월 2일날 갔구, 한명은 한달정도 후에 갈 예정이라는...
04/09/05 11:14
현역과 예비역의 차이가 집에서 출퇴근 할수 있다는 점일겁니다 저도 친구중에 2명이 상근로 갔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아보였죠 여차피 일년 집에말고 다른데 있다가 1년동안 집에서 하는것보다 정말 새로운 사람과 만날수 있는기회라고합니다 저도 전방수색중대에서 근무를 했지만 집에 있는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정말 전방이란곳이 이렇구나 gp가 이런곳이구나 DMZ가 이런곳이나 정말 저에게는 하나하나가 좋았습니다
상근으로 간 친구들은 가정이 나쁘거나 집이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였지만 언제나 상근이란것때문에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할때 혼자 아무말 하지 않고 있는것을 보고 조금 안좋았습니다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빠졌군요 저도 저번에 아는 분중에 상근으로 가는것이 이제 없다고 하더군요 현역병이 갈수록 없다면서 가실려면 지금 가는것이 아마 좋은것 같습니다 군이란 곳이 그때그때 상항에 따라 이렇게 했다 저렇게 하니까 정말 알수가 없는곳이라서 상근으로 가고 싶다면 지금 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04/09/05 12:01
53사... 제가 그곳 신교대 나왔죠... 장산 참 열심히 올라갔었죠..송도해수욕장도 보이고 ㅡ.ㅡ''
53사 신교대 나오면 주로 후방쪽으로 배치됩니다. 교도관으로도 많이 빠지구요..상근이면 후방 보급부대 (탄약창,보급창)혹은 동원사단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을껍니다. 일단 자대를 좋은곳(?)으로 갈 생각이라면 확률상 지금 가시는게 좋을껍니다. 지금 정 가기 싫다면 연기하셔야죠..그 이후에 상근이 없어진다면..그것 또한 자신이 선택한일이라서 책임을 지셔야 할것이구요.. 예전 담당자분에게 따진다고 변하는게 있겠습니까? 그땐 그 대답이 정확한 답변이었겠지만 지금은 바뀌었을수도 있으니까요. 영장 나올때마다 신교대가 다르게 나옵니다. 그리고 그 신교대에 따라 자대 배치가 많이 틀려지구요.. 논산 혹은 밑쪽 지방의 신교대 일수록 후방으로 자대배치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04/09/05 12:16
상근이라...
지금 현재 상근으로 나왔다고 해서 연기된 후에도 반드시 상근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 상근이 됐듯이 또 추첨 대상자가 되기 때문이죠...상근예비역으로 근무 하기를 원하신다면 지금 가시는게 좋겠죠. 담번에 또 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다만 53사단 같은 경우에는 상근예비역 인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기에 운에 맡겨 볼 수도 있겠지만 ;; 하지만 좀 더 안좋은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내년부로 상근예비역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현역 충원을 늘리기 위해서라죠. 무엇보다 상근예비역의 장점은 군복무는 군복무 나름대로 하고 남은 시간엔 자기 할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분 말씀으로는 친구들끼라 할 얘기 없고 어쩌고 하시는데 그건 현역이든 상근이든 어떤 보직을 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실제 부대에 있는 시간동안은 군부대 상근에 한해서는 현역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년이란 시간을 현역으로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얻는것이 있다면 상근으로 근무하면서 좀만 더 부지런하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말이 좀 이상한데... 제 생각엔 지금 가는게 좋겠다!!라는 것입니다. 미루다보면 아예 잃을 수도 있습니다. ㅡ.ㅡ
04/09/05 12:16
저와 비슷이 아니라 똑같은 상황이시군요.
저도 84년생에 재수해서 대학교 1학년이고 상근예비역으로 영장이 날라왔습니다. 저는 광주31사단에 9월30일날 입대 하기로 되어 있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대학1학년 1학기만 맞치고 군대를 간다는게 아쉽긴 했는데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가 연기를 하면 상근예비역 소집대상자에서 제외된다는 거죠. 이부분은 온게임넷매니아님이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제가 병무청에도 찾아가보고 담당자에게 상담을 해본결과 상근예비역 해당자가 군입대를 연기하면 상근예비역은 취소되고 현역(즉 출퇴근하는 군대가 아니라 보통 가는 현역)이 된다는거죠. 물론 뽑힐 확률이 있지만 재수할당시 무직(학적이 없으므로)당시보다 뽑힐 확률이 현저히 줄어 든다고 알고 있습지다. 저도 친구, 선배, 친척, 부모님 등의 여러분들에게 상담을하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제 선배중에는 상근예비역을 포기하신 분도 계셨고요. 그분들의 하나 같은 말은 어차피 선택은 자신이다. 자기가 군대를 편하게(?)가고 싶으면 가는 것이고 학교 생활을 더하고 싶으면 가지 않고 연기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의 입김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결정은 제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일종의 선택받은 기회때문에 몇개월간 고민 했지만 이제 가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입니다. 자기자신에게 좋은쪽이 어느쪽인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04/09/05 13:24
우와 상근카페에도 글 올리셨던데 여기가 훨씬 도움되는 것 같네요 ㅋ
저도 지금 같은 경우인데 저도 휴학했고요 앞으로 남은 한 달 반 동안 몰해야할지 생각 중입니다 ㅋ 전 삼수까지해서 이번에 들어온거라 더더욱 대학 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가고 싶지만 연기신청을 해서 올해에 연기를 취소하더라도 내년에 뽑힐 확률이 일단 100%는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만약에 90%의 확률로 뽑힌다고 하더라도 전 절대 연기 안할겁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했다가 현역으로 간 분도 몇 몇 봤구요...상근으로 나온 이 기회를 놓치기 싫으시다면 이번에 가세요...그게 최선의 선택 같습니다.
04/09/05 14:23
제 친구도 상근예비역이 몇명 있는데요...확실히 현역보단 자유롭고..혜택도 많습니다...단점이라면 집에서 출퇴근 하는 관계로
이래저래 친구들 만나느라 돈이 많이 나간다는거...그외엔 정말 조아요.. 또 상근예비역은...전역 후에도 현역으로 분류 된다더군요... 대학 졸업후 취직할때 핸디캡같은것도 전혀 없구요... 저도 윗분처럼 이번에 가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04/09/05 14:39
솔직히 부럽네요-_-;
음.. 대학교 생활 초반에 놓치는 부분도 많겠지만.. 제 기준으론 상근이 훨씬 더 메리트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뭐 자기 하기에 따라.. 복학해도 -_-;; 잘 지내는 선배들 많더군요^^ 발도 넓고~
04/09/05 16:08
어디들 가던지 자기가 간 곳이 제일 힘든 곳입니다. 상근을 거던 현역 그대로를 가던지 말이죠. 비슷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들 하더군요.
일단 간다면 빨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_-;;
04/09/05 17:02
선발취소(제외) 사유
대학생 입영연기자(단, 대학진학자중 이미 결정된 입영일자에 입영하기를 원하여 입영하는 해의 3.31까지 재학생 입영원서를 출원한 자는 취소하지 아니한다) 산업기능요원편입 또는 병역처분 변경원 출원등의 사유로 다른 병역으로 변경된 사람 군의 소집소요가 없는 지역 또는 다른 지방병무청 관할지역으로 가족과 같이 전출한 사람 대입시등 입영기일 연기사유가 그 해에 해소되지 않는 사람 각군의 모집에 응하여 다른 병적에 편입된 사람 군 소요인원 변동 등으로 인하여 입영할 수 없게 된 사람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사유로 출국한 사람 중 국외여행 허가기간이 당해연도를 초과하여 그 해에 입영할 수 없는 사람 출.퇴근 근무가 곤란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다만 출.퇴근 근무가 곤란한 지역의 범위는 병역법시행령 제60조를 준용 기타 지방병무(지)청장이 상근예비역으로 입영할 수 없다고 인정한 사람은 상근예비역 선발에서 제외 및 취소 출원에 의한 선발취소 사유 - 가족과 함께 거주하지 아니하는 단독거주자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 숙식제공 능력이 없는 가족과 같이 거주하는 자 - 다른 지방병무청 관할지역으로 전 가족과 함께 전출한 사람 - 출·퇴근 복무가 곤란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이 경우 출·퇴근 복무가 곤란한 지역의 범위는 병역법 시행령 제60조를 준용) ※ 출원에 의한 선발취소 사유에 해당되어 상근예비역 선발취소를 원하는 사람은 사안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및 호적등본, 수급자증명서·진단서 또는 장애인 증명서, 재원(소)증명서 등 해당증명서를 첨부하여 입영일 전일까지 "상근예비역 선발취소원서"를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04/09/05 17:13
상근이라...그냥 가실길 권합니다..
제 친구들 중에 한명이 상근 걸렸는데 저희들은 로토당첨된것과 같다고 부러워 했죠.. 그런데 그 친구 모르고 취소 했다가 지금 엄청후회하더군요.. 잘 선택하시길 바람니다^^;
04/09/05 18:18
제 경우와 아주 똑같군요. 저 역시 84년 생으로 1년 쉬고 올해 입학한 대학생 새내기 입니다. 저 역시 상근 예비역으로 영장이 날라왔습니다. 그냥 올해 가십쇼. 저역시 10월 12일에 입대여서 1학년 마치지 못하고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2007년 2학기에야 복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 그냥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취소하면 다음에 뽑힐 확률이 적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뽑힐 확률이 있긴 하지만. 저 역시 아직 대학 초기라서 많이 서먹서먹하고 친구들도 별로 없는 상태지만 그냥 가려구요. 좋은 기회잖아요. 상근 다니면서 열심히만 한다면 남들보다 2년 쉬지만 2년 앞질러 갈수도 있는거죠. 어차피 선택은 님께서 하시는 거지만 전 올해 입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04/09/07 01:39
조금 일찍이라도...상근가세요.. 나중에 전역하고 나면 빨리 갔다오길 잘했다고 생각드실거에요..!! 올해 입대하시는게 무조건!!!!!!!!!!!!!!!!!!!!!!좋습니다!! 혹시 모를 현역일반병으로 입대하시는것보다야!!!
지금 가시는게 정말 좋습니다!!
04/09/07 03:47
제 친구가 55사단 상근이었습니다. 현역 제대하고도 상근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그 친구에게 들은바를 좀 적자면...
일단 상근은 대부분 학력이 낮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고졸자나 고퇴자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재수하면서 신검받은 학생들중에 선발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제친구는 동대 근무할때 2부제 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4년제 대학생이었다고 하네요..-_-;; 번개통신이라는게 있는데 짬안될때만 얽매이지 그 후론 거의 신경도 안썼다고 하네요. 상근이라고 하면 대부분 현역갔다온 동기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것은 자기개발의 시간을 얼마 못가진 대부분이 느끼는 질투일뿐.... 님께서 열심히 공후하시면 상근이든 뭐든간에 인생에 좋은 일 가득하리라 장담드리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틀렸다 하는 사하있으면 쪽지라도 남겨주세요^^
04/09/07 09:49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현역이나 상근예비역으로 확정될 경우에는 입영통지서에 상근이면 '상근'하고 공지해주나요? 그러니까 입대하기 1달 전에 날라오는 영장이 아니라, 그 전에 날라오는 안내서를 말하는 겁니다. 저는 참고로 빼빼로데이에 31사단 입대하는데 올해 초에 날라온 입영일자안내서에 보니까 '상근'이란 말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는 겁니다...
04/09/07 11:57
네 입영통지서에 확실히 '상근예비역소집대상자 선발통지서'라고 써있습니다. 물론 영장이 아니라 올 해 초 쯤 날라온 것 이구요...본인이 상근인지 잘 모르신다면 병무청 사이트(www.mma.go.kr)에 가서 조회를 해보세요. 상근예비역이면 상근예비역이라고 현역이면 현역이라고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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