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04 13:04
나영씨 가족중에 오빠가 IRA의 단원입니다. 현재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의 땅이 아니라 영국의 땅인데요, 북아일랜드의 아일랜드 편입(혹은 독립)을 주장하며 테러 등을 감행하는 단체가 IRA입니다. 영국의 입장에서는 거슬릴 수 밖에요. 나영의 오빠를 죽인 사람들은 반IRA세력, 즉 영국 국수 단체정도 되겠네요. 정확한건 아직 드라마에서 말해주지 않아서.
04/09/04 13:51
아일랜드 정말 재미있습니다.
나영 누님 바람 피지 마시고 현빈씨랑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저역시 나영 누님 친 엄마가 김민준씨 엄마일 것 같네요. 10월에 군입대인데 아~ 아일랜드 끝까지 못보고 가네요 ㅠㅠ
04/09/04 13:54
저랑 비슷하신분 많네요^. ^
아일랜드에 아주 푹 빠졌습니다. 아일랜드 보면서 IRA단체가 먼가? 극중에서는 테러리스트라는데..?? 궁금해 있다가 NAVER 지식검색까지 해가면서 이해하고... 극중 캐릭터들이 상당히 재미있고...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쿨~~~한 드라마입니다.(취향;;;)
04/09/04 14:40
재미있는 드라마일것 같다는 느낌은 확실히들죠 가족들이 드라마(아마도 대장금)을 보며 과자를 먹으면서 대화하는 부분은 정말 압권이었죠 정말로 리얼리티가 있다고나 할까 전 요즘 드라마가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라 드라마를 보지 않았었는데 네멋이후 그나마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아 좋군요.... 그래도 네멋의 임팩트보다는 아직 약한듯 조금더 지켜봐야겠내요 네멋만큼만 뛰어나다면 네멋처럼 dvd구입의 욕구도 생길듯.. 아 그리고 단팥빵도 주목하고 있는 드라마!!
04/09/04 15:04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서 드라마를 제대로 안본지 꽤 오래됐는데. 딱 제 스타일의 드라마가 나왔네요. 벌써 세번쩨 보고있는-_-
특히 중앙선에 서서 다음 신호 기다리는 장면은 제가 자주 하던 짓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_-;
04/09/04 15:12
네멋이 워낙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 후광으로 재미있게 느껴지는 겁니다.
괜히 아무것도 아닌 장면에 감동 느끼는 것도 네멋의 후광으로 자기자신에게 최면을 걸었을 뿐입니다. 제가 볼땐 훌륭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저그런 드라마일뿐이었습니다. 아일랜드가 네멋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면 훌륭한 드라마이겠지만 그저 네멋을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들에게만 인기를 끌게 된다면, 그것은 '아일랜드'라는 허울을 뒤집어쓴 제2의 네멋일뿐입니다.
04/09/04 15:17
Lenaparkzzang님/ 님 댓글이 좀 그렇네요.ㅡㅡ; 당연히 드라마가 재미있고 없고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보시기엔 그저그런드라마라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일랜드는 네멋의 후광덕분이라느니 자기최면이라느나 하는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아직 2회분밖에 방송 안됫지만 아일랜드도 충분히 네멋과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9/04 15:22
전 네멋대로해라 보지 않았고, 그 드라마가 대단했다는 것도 몰랐고, 그 드라마의 작가가 이 드라마의 작가라는 사실도 일회분이 끝나고서야 알았어요. 일회 끝나고 너무 신선한 드라마라 생각해서 알아봤더니, 네멋대로해라의 작가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시간내서 그 드라마 꼭 보구싶군요.
04/09/04 15:24
Lenaparkzzang님/ 그렇게 개인적으로 단정지으시는건 저도 좀 그렇네요. 무일물님 말씀대로 재미란건 개인차가 크죠. 거기다 아일랜드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전 어제 잠깐밖에 못봐서 재미를 논하긴 힘들지만 단 하나, 소재의 참신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여태까지 이런 소재의 드라마는 보지 못한듯 해서요.
04/09/04 15:27
SeeingWise님/ Ah~~~ 그렇습니까? 네멋의 작가가 아일랜드작가군요. 어쩐지 분위기가 비슷하다 싶더니 그게 나영씨 때문만은 아니었네요. 더욱 기대가 됩니다. ^^
04/09/04 15:54
Lenaparkzzang님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저는 네멋을 본방포함 7번가량 본인간 즉 네멋폐인입니다. 물론dvd도 구입했죠 하지만 네멋은 많은 시청자 폭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점이 매우아쉬웠죠..... 하지만 Lenaparkzzang님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시지 마시고 조금은 감상or깊은생각을 하시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이번회에서 김민정씨가 어느신문을 보면서 한류스타들은 촌스럽다고 하는 장면이있죠 이장면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저그런 씬이지만 깊게 생각해보면(제가 생각하기에는) 한류스타(일부 드라마)=신데렐라 스토리의 여주인공 임을 생각해낼수 있을것입니다. 그 여주인공들은 물론 외모로 보아서는 화려하고 흠잡을 곳이없지만 그 드라마 즉 한류열풍을 이끌어낸 드라마 자체로써는 제가 이해하기에는 촌스럽기 그지없고 진부한 스토리를 이어가는 드라마로 밖엔 생각할수 없습니다.또 그 씬에서 작가주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것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일랜드 작가님의 비판적 시선이 있는것 같습니다. 과연 신데렐라 스토리or 그저 찍어내기에 급급한 드라마에 작가주의가 들어갈수 있을것인가.. 그저 머플러 하나를 둘러주면 되는것처럼.... 제생각은 불가능하다입니다. 적어도 네멋에서는 작가님의 생각 철학이 많이 담겨져있었죠..(물론 제생각임) 이처럼 네멋에서부터 보여지는 작가님의 특징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 리얼리티 그리고 압축적인 대사들을 느껴보실수있다면 그저그런 드라마 같이보여도 보기에따라서는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수도있을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드라마를 보고 그저보는 드라마가 아닌 생각을 할수있는 드라마의 재미를 느낄수있기를 바랍니다.
04/09/04 16:05
모든 출연자들의 대사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특히 첫회에 나왔던 에로영화감독의 대사들으면서 혼자 껄껄 웃었죠. 오랫만에 제 입맛돌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그렇다면 나도 알랜폐인-_-;;;
04/09/04 16:08
네멋도 평범함속에서 멋진 장면, 멋진 대사가 나왔듯 이번에 아일랜드도 그런식인거 같네요.. 뻔하디 뻔한 드라마같은 드라마가 아니라서 정말 좋네요..
04/09/04 16:17
저는 네멋대로 하라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를 보았는데 재미있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 네멋대로 작가분의 드라마라고 해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아일랜드 재미있더군요. 톡톡튀는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ㅠ_- 흙. 국이 멋쟁이입니다. ㅠ_ㅠ 너무 좋아요;ㅁ;
04/09/04 16:40
아일랜드를 보면서 너무 네멋냄새가 나서 오히려 살짝 반감이 들었달까요; 너도나도 독백-_-; 독백이 너무 많아보였습니다.;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볼거지만, 저부분은 '조금' 아주 조금 마음에 안들더군요.;
하지만 이제 2화이고 앞으로의 전개와 인간관계가 기대됩니다.
04/09/04 17:56
도움이될까해서 올립니다. 제 감상과 나름의 해석입니다.
전문성은 없으니 편안하게 보세요 # 공사장 아저씨 퉁명스러운듯 하다가도 국과 중아가 너무나 예뻐보였나봅니다. "왜들이러냐... 세상이 엉망진창이다 진창.." 하는 아저씨의 옆에는 시멘트와 물, 모래.... 곧 공구리칠 도구가 셋트로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밤이 될때 까지 발자국은 없어지지 않지요....아저씨는 둘의 예쁜추억을 지켜주고 싶었나 봅니다. 결국 아저씨덕에 호텔나간 중아와 국이 다시 만날수 있었지요... # 국과 '이지현'부친 국이 사장에게 운전못한다고 이야기할때 '접때 손다쳤을때 빼고는...' 이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전 그게 더 이전의 우리가 보지 못하던 시절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직전에 '이지현부친'이 계란투척신에서 국을 물었던 그때를 말하는 거더군요...덕분에 국은 운전을 가지 않고 호텔로비에 앉아있었고 다시 중아랑 만나게 됩니다. 거기에 꼬마의 활약 으로 중아는 국의 팔짱을 꼭 끼게 되지요...결국 '이지현'부친도 국과 중아를 잇는 역할을 했네요... # 국과 꼬마 국은 선한사람입니다. 호텔로비에서 중아가 꼬마엄마에게 뺨을맞고 자리를 떠나자 국은 중아의 행동을 감싸주고싶어 꼬마가 엄마 없다고 말한것을 트집 잡습니다. 그런데 전에 먼저 물을 맞은 것은 국이였지요...하지만 국에겐 자신이 당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계란을 맞을때도 그랬지요... 그래서 결국 '얘가 먼저 쐈단말이예요' 란 말대신 '엄마 없다며 아 얘가 엄마 없다고 그랬어요..'란 다소 엉뚱한 말을 해버리지요...자신은 얼굴에 물이 줄줄 흐리면서... # 중아의 자살결심... 단 수분의 시간을 통해 중아는 엄청난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병원에서 1년...엄청난 죄책감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생각하게 되었겠지요... 유리창에 무섭게 머리를 짓찧는 중아는 자신이 더러운 얼굴이라고 생각 합니다. 죽음앞에서 가족을 외면한... 2편에서 가족이 살해당하는 신의 다음상황이 1편에서 언뜻언뜻 스쳐지나 갔지요...검은차가 멀리 사라지고 중아는 발걸음을 돌려 돌아왔고 떨리는 손으로 차문을 열었는데 피터는 미끄러지듯 도로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동시에 피터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동전...중아의 손에 권총이 들려 있었는데 중아가 이때 이미 자살을 결심하였으나 차마 실행하지 못하고 권총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어제 하루 행복했으니까...이제 가야겠다." 국과의 행복한 시간도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중아에게는 자신만 행복한게 미안한가봅니다. # 중아의 목도리... 초록색 목도리...여기에는 아일랜드의 추억과 부모님, 피터가 묻어있겠지요 중아는 물에 흘러 떠내려갈때 추울까봐 만들었다고 합니다. 춥다...아마도 죽음에 대한 공포...인간인이상 아무리 죽음을 결심하였다고해도 공포는 피할수 없겠지요...그것에 대해 자기암시적으로 만든 목도리같습니다. 목도리를 하면 따뜻하니까..죽음의 공포에서 나를 지켜줄테니까..마치 귀신이 나올것같아 이불을 뒤집어 쓰는것처럼...그렇기때문에 그처럼 아무런 망설임 없이 뛰어들수 있었던것 같네요....목도리가 있으니까.... # 중아의 한국행... "내가 어느나라 사람같나요?" 비행기에서...호텔로비에서 중아는 국에게 묻지요.... "서울 괜찮다 피터...오기 싫었는데...맥주는 별로다..." "피터 나 한국왔어 오빠랑 같이 오자던 한국...이렇게 혼자왔어" "아빠엄마 나 한국왔어요 아빠엄마가 지도책 펼쳐보여준 조그만나라 한국" 나처럼 검은눈 조그만 사람들이 사는나라" 어렸을때 자신을 보내버린 나라...그러나 양부모와 오빠는 중아의 뿌리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한국말도 열심히 가르쳤겠지요... 중아에게는 아일랜드의 기억밖에 없습니다. "예전엔 그랬데요..기억은 없어요" 감자가 우리음식이며 김치는 너희음식이지요...아일랜드의 가족이 중아의 가족입니다. 그런데.... "No, I'm...not" '난 아일랜드사람 아니예요 난 그냥 아무나라사람도 아니예요 아무 가족도 아니예요 아무 친구도 아니예요' 죽음의 공포앞에서 송두리째 부정한 중아.....더이상 중아는 아일랜드사람 일수가 없습니다. 오빠와의 약속도 있고...한순간에 이방인이 된 중아는 양부모님이 어렸을적부터 잊지않게 해준 한국외엔 갈곳이 없었을것 같네요.. 그러나 중아는 여전히 자신의 부정에대한 죄책감을 덜기위해 아일랜드인이라 는걸 확인받길 바라고 있네요....정말...불쌍한 사람 # 중아의 신발.. 죄책감으로 중아는 자신이 가족을 죽였다고 생각합니다. 권총이 피터의손에 들려있었다면...자신이 권총을 뽑아 들었다면...그랬다면... 그러나 국은 말합니다.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사람 살리지 못했을 겁니다." 처음 이말을 들었을때는 부정하고 싶었지만 자신을 좋아해서 불쌍해하는..그래서 옆에서 지켜주겠다는 국때문에 죄의식을 벗고 살아갈 힘을 얻었겠지요... 신발에 달라붙은 콘크리트조각처럼 중아의 발걸음과 마음을 무겁게하던 죄의식을 벗어던지고 새 신발로 갈아신은 중아는 말합니다.... "신발때문에 발이 가벼워졌어요 댁때문에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그리고 살아갑니다.
04/09/04 19:14
윗분 글에 추가를 하자면.^^
#.국과 중아 2회에서 중아가 국에게 아직도 내가 불쌍해서 좋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불쌍해서 좋앗고, 지금은 좋아서 불쌍합니다." 대답하는 국... 저는 개인적으로 이장면과 대사가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그리고 신발 장면도요.^^ 여튼 알랜 재밋어요.^^
04/09/04 19:26
네멋이 워낙 좋아서 이번 아일랜드를 엄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별로더군요. 왠지 먼가 있어보이게 만들려고 노력한 드라마 같더군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앞으로 진행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썩 나아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네멋을 들먹이지 않았으면 좋았을것을....
04/09/04 21:39
요즘 지겹도록 뻔한 스토리만 TV에서 해대고 있습니다.
드라마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볼것이 없어 괴로울 따름이지요. 그런면에서 새로운 느낌의 아일랜드, 정말 기대됩니다. 과대평가는 안될 말이지만 평가절하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작 2화 밖에 방영하지 않았지요. (그것보다 전 앞서 각 방송사에서 -_- 방영한 두가지의 연애극이 뭐가 재미있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특히 모 드라마는 작가가 자신의 전작을 그대로 답습한 별 다를 것 없는 드라마였음에도 마지막회 시청률이 40%를 넘었죠.....알 수 없는 시청률.)
04/09/04 21:55
Darkmental/ 네 노래제목 맞습니다^^ 좋아라 하는 곡이라서용
9월달 신보를 무지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아무튼 아릴랜드 홧팅입니다..^^:
04/09/04 22:06
뭐 이런저런거 다 떠나서 그냥 재밌던데요 ^^
김민정씨가 엄청나게 맘에 들어버렸습니다. 원래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연기 경력이 오래되서 그런지; 굉장히 극중 캐릭터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원래 게임티비말고는 티비시청을 잘 안하는데.. 아일랜드는 꼭 챙겨보려구요 ^^
04/09/04 22:11
이제는 신데렐라 비슷한 스토리만 봐도 구토가 나올지경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아일랜드에 대한 기대가 참 큽니다. 그런데... 스타일 과잉이라고 할까요? 보는 사람에게 뭔가를 심어주려는 듯한 감동을 줘야 한다든가 멋있게 보여야한다든가 하는 제작진에 집착이랄까? 그런것이 느껴지더라고요. 독백이 지나치게 많고요.. 그냥 배우에 표정이나 시선으로 처리해도 될것을 굳이 독백체로 설명하려하는 것도 자연스럽지 못한것 같고요. 딱 2%만 절제하면 좋은 드라마가 될것 같습니다.
04/09/04 22:22
아무래도 네멋과 같은 작가분이 쓰신 드라마 이기 때문에 네멋과 비교되거나 비슷한 연출 같은건 이해가 되는거 같구요...^^ 저도 알랜 2회까지 본 현재 아직까진 네멋보다는 2%모자란 듯한... 그래도 기대되고 맘에 드는 건 사실입니다..^^
04/09/04 22:53
^^ 저도 오랜만에 재미있는 드라마.. 보는거 같아요.. 물론 네멋의 느낌이 조금 나지만~ 그래도 이런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04/09/04 23:14
그렇지만 아무리 아일랜드가 감동적이고 재미있어도 적어도 저한테는 네멋이 인생최고의 드라마로 남을듯... 이나영이 보이는게 아니라 전경이 보인다...(네멋폐인 특징ㅡㅡ;;)
04/09/05 00:39
드라마보다 재미있는게.. 세상에는 참 많아요.
네멋대로 해라,도 잼있었겠지만.. 그런 류의 스타일, 박일문씨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란 소설의 스타일과 흡사하고 더 위로 올라가면 무라카미 류의 스타일에서 섹스와 마약을 뺀 스타일이죠. 스타일이라는건 아무래도 창시자를 넘어설수는 없는거 같애요.
04/09/05 01:09
머리 속에 네 멋이라는 드라마가 워낙 강렬하게 찍혀 있더라도 뭐 꼭 네 멋과 비교할 필요는 없겠죠? 네 멋과는 따로 뗴어 보고 그냥 사심 없이 봐도 아일랜드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인 거 같습니다. 멋있어 보이려는 연출보다는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솔직히 뻔한 내용과 구성의 드라마들보단 재밌네요.
04/09/05 01:54
아직 전체적인 재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국이로 나오는 현빈 씨가 멋있고, 김민정의 모습이 귀엽다는 것밖에는 잘...^^a
04/09/05 04:05
정말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나온것 같습니다. 현재 김민준씨만 좀 더 분발해 준다면, 연기자들의 연기력도 전체적으로 참 좋구요. 무언가 차별된 스토리에.. 흠 이드라마 이후에 현빈씨 인기가 많이 올라갈 것 같군요.
04/09/05 06:21
네멋도 1~2회때는 별로였죠. 전 그때 양동근씨 때문에 참아주고 봤더라는 ㅡㅡ;; 그래서 시청률도 저조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일랜드도 점점 나아지겠죠.
04/09/05 07:30
페르소나 커플 님 말 듣고보니 정말 하루키 분위기랑 많이 닮은 것 같네요.. 그래서 <네멋>이 생소하지만 낯설지 않은 느낌이 난 걸까요...?
04/09/05 09:58
pErsOnA_Couple님이 말씀하신 건 하루키가 아니라 류죠.
근데 뭐, 굳이 그렇게 위를 보고 올라가면 류의 스타일이 어디 류의 것이겠습니까. 게다가 '네 멋대로 해라'가 정말 위를보고 올라간다고 류를 만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04/09/05 10:54
지나치게 다름을 추구한게 오히려 독이 된것인가요. 전 싸이코 넷이서 지들끼리 북치고장구치고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더군요. 1화 보고 실망했다가 계속 보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2화도 봤는데 다음 주 방송은 아마 안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역시 대사에서의 현실성 결여라고나 할까 -_-; 드라마 보단 영화같은 데에 맞는 시나리오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4/09/05 11:13
저같은경우 '네멋'은 보지못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도 당연히 모르구요. 하지만 채널돌리다가 우연히 '아일랜드'를 보고나서부턴 케이블에서 재방할때마다 챙겨본답니다-_-; 좀 싸이코적인 느낌도 들고 .. 그래서 더 재밌다고나할까;;;;;;;;
그리고 저야 여자지만, 이나영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04/09/05 11:21
제 생각도 edelweis_s님과 거의 같습니다. 뭔가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자뻑 드라마랄까요.
'네 멋대로 해라'는 fluke였던 것 같습니다. BK Love나 The Rock처럼 말이죠.
04/09/05 12:55
아.. 아일랜드.. 아직 2회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굉장히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배역을 120%이해하고 흡수해버린 여자 연기자들에 비해 배역에대한 이해없이 그냥 대본을 읆조리는 남자연기자들을 보면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제작진의 캐스팅 미스와 세밀한곳을 캐치하지 못한점이 100점드라마에서 30점정도를 깍아내리는것 같습니다 그것 뺴고는 흠잡을떄 없는 훌륭한 드라마인것 같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04/09/05 13:26
전 중아가 국이랑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_-;
2회 때 까지만은 잘 봤는데 다음 회에서 부터 국-시연 중아-재현(?극중이름 잘 생각안남a) 이렇게 된다니까 왠지 보기가 싫어지내요;;
04/09/05 15:51
에이.. 뭐 꼭 재미있으면 작가가 누구고 그 작가의 전작이 뭐고..
어떤 배우가 나와야 재밌고를 따져야하나요? 그냥 밑도끝도 없이 재미있다고 느껴도 되는거겠죠? 저는 그렇습니다.. 이나영이 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젠 김민정이 더 재미있던걸요~^^
04/09/05 16:10
흠.. 알랜을 부정적인 시간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군요... 뭐 사람마다이 취향의 차이니까 뭐라 하든 어쩔수 없겟지만... 저도 그런 시각으로 본 드라마가 많기때문에.. 요즘 드라마 거의 대부분을 안좋은 시각으로 보기때문에...^^ 좀 싸이코틱하긴하지만.. 뭔가 다른 알랜.~~ 지켜보렵니다.^^
04/09/06 08:52
오랜만에 사람냄새나는 드라마를 접했습니다^^
네멋의 후광이라해도 어쩔수 없군요..^^;; " 내가 불쌍해서 좋은가요,, 아니면 내가 좋아서 불쌍한가요,,? " " 처음엔 당신이 불쌍해서 좋았고, 지금은 당신이 좋아서 불쌍합니다.. " 비록 매니아들의 드라마가 되더라도, 전 쭉~~ 지켜 볼랍니다.. 그나저나 재방까지 챙겨보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 재방 시간표 있나요~~오~~?
04/09/06 14:06
전 '네 멋'을 안 봤습니다.
한참 네멋이 요란하게 매니아들을 양산해 낸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안 봤습니다. 잠깐 잠깐 채널 돌릴 때 몇 커트씩 보기는 했지만, 이왕 처음부터 안 본거, 뭐 TV 드라마 한편 못 봤다고 내 인생에 어떤 흠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는 이 글 보고서 iMBC 채널에 들어가 1,2편을 유료 VOD로 봤습니다. 제 눈에는 이나영씨의 연기마저 어설픈 가운데서 매우 열연하고 있다, 고 보이지만, (김민정씨는 자기 스타일에 딱 어울리는 배역이어서 편하게 연기하는 것 같지만, 김민준씨와 현빈? 씨는 상당히 미흡하다는...)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이번 프로는 끝까지 한번 챙겨보고 매니아들의 행렬에 동참해 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