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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4 09:52
총알이 모자라...님// 하하 넘 웃겻습니다..
저를 쳐죽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실까 두렵지만 <== 이부분.. 저 총알님 팬이라구요.. 항상 좋은글 많이 읽었구요.. 총알님도 솔로부대신가요? 연배가 꽤 있으신걸로 아는데.. 총알 아저씨~~ ^^ 농담입니다. 솔로부대장 누구죠? 전입신고 해야하나요? ^^
04/09/04 10:18
총알이 모자라님...// 방금 총알님 싸이에 가봤는데요. 메인에 있는 직인 찍힌 증명사진보고 계속 웃었습니다. 죄송..
저도 예전에 이력서때메 증명사진 스캔한거 달랑 하난데.. 싸이도 업구요 어쨋든 총알님은 의외로? 엉뚱하고 잼있으신 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9/04 11:32
안타까우시겠지만... 더 좋으신분 만나실겁니다... 아자~!
저희 아버지가 그러시는데.. 지금 타고 있는차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나타 인줄 알고 있겠지만.. 내려서 보면 조만간.. 더 좋은 그랜져가 올것이다... 그러니 소나타에 연연하지 말아라..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의 인연이 안타깝기만 하시겠지만... 혹 압니까? 더 훌륭한 인연을 만나기 위한 코스일지요... 쉽진 않겠지만 훌훌 털어버리시고.. 자자~ 아자~!
04/09/04 11:45
흐음. 아파하다보면,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없다보면 어느새 다 잊게 됩니다. 저도 그랬죠. 참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일 끝나고 나니 연락도 안받고,
다시, 새로운 인연은 꼭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사랑은 늘 찾아오거든요 ^^;
04/09/04 12:08
또 하나의 즐거움님// 정말 공감가네요. 저도 그녀를 굳이 차에 비교하자면 에쿠스(한국여자니까..)라고 생각했죠.. 정말 내 생에 최고의 여자라고생각했는데.. 머 최고의 차보단 저에게 어울리는 자동차같은 여자가 왔음 하네요..
여담입니다만 또 하나의 즐거움님 뱀띠 동갑이시네요 ^^ 반갑습니다. 가스만먹자_-ㅁ님// 감사합니다. 사랑은 또 찾아오겠죠..
04/09/04 13:07
시간이 지나면... 이 말 참 진실인 것 같다란 생각을 해요. 다신 사랑 못 할 것 같고, 사랑이란 걸 믿을 수 없고, 남자는 나 나쁜 놈! 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르니 다시 사랑이란 게 올 것도 같고, 믿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괜찮은 남자 만날 것 같고... 그때 내가 왜 그렇게 많은 시간 아파하고 힘들어했는지 피식 웃음막 나더라고요. 지나면 아픈 기억마저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더군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고, 비가 개이면 깨끗한 공기와 환한 하늘이 맞아주듯이 그렇게 인생에 또 다른 인연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물론, 제게도 하는 말이에요.^^
04/09/04 13:58
전 아직 안해봐서....으하하하-
...뭐..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저처럼 좋은 사람이 사랑도 하고..그러면 세상이 불공평한거라까요. 사람은 자고로 어느 한곳에 빈틈이 있어야....(퍼억!) 마지막도 없고 처음도 없는게 사랑이겠지요. 그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않는것...그렇게 하셨다면 이별의아쉬움은 잠깐 치워두고 스스로의 사랑에 자랑스러우셔도 되겠지요.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이 위로가 되지는 않겠으나.. 품안에 꼭 들어찰 그 사랑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지요...으하하하 (정작 연애할 생각도 없는 주제에 말만 잘한다 하시면 울어버릴랍니다..크헝-)
04/09/04 19:56
시간이 약이겠지요(나이어린 제가 이런 말씀 드리면 우습지만^^;;)
안타깝습니다.. 그 상황에서 흘러나왔을 "어쩌면"을 되내이니...너무 슬퍼지네요...
04/09/04 20:53
이런 경쟁자 하나 늘었네 .. -,-; ..
한가지만 조언 하자면 .. 당장 내일 다른 색깔 애쿠스가 나타났는데 예전게 편하다고 홀대하는 우를 범하진 마세요 .. 전 한 3년 그랬더니 주위에 티코 하나 없네요 ㅡ,.ㅡㅋ 지금은 3발 자전거라도 ㅡ00ㅡ;; 인생 머 있습니까 .. 예전 나 님의 그 담백한 단편만화들이 떠오르네요 ..
04/09/05 00:40
사랑이라는게..참 슬픈일이죠..물론..저는 와룡선생님보다 훨씬 나이도 어리지만..꽤나 가슴아팠던 일이 많았던지라..그냥 지나치기 서글프네요.
힘내세요 ^^ 스타가 있지 않습니까!! 저도 예전에..지금 남친이 철없던시절..'너에게 남은건 책임감과 정뿐이야' 라는 말을 듣고도..그냥 자존심 꺾고 잡았었던지라..아주 그냥 사랑얘기만 나오면..가만히 있기 힘드네요. 잡아야 할때가 있고..잡아서는 안되는때가 있겠지만..중요한건 둘다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라는 공통점일까요... 잡는것도..보내는것도..두려움을 버리고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이성을 담은 행동이야 말로..진정 나를 위한 길이겠죠.. 와룡님의 경우에는..제가 볼때에는..잡지 말아야하는 경우였다고 생각합니다..물론..이미 결과가 나타난 일이지만.. 그러니까..드리고 싶은 말은..와룡님이 하실수 있는 가장 알맞는 행동을 하셨다고..시간에 맡기자고..행복하시라고.. 실질적으로 얼굴을 맞댈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인간 대 인간으로써 꽉 한번 안아드렸을텐데 이렇게 위로의 말밖에 전할수 없군요.. pgr에서 조금씩 잊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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