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03 12:51:11
Name scout
Subject ng-i 몰락?
다들 아시겠지만 과거 게임아이 하면 1800점 이상을 고수로 인정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물론 구 겜아이가 유료화 이후 사라지면서 베틀넷에서는
서로 1800점이네 2000점이네를 외치며 고수의 기준을 무너뜨리기도 했습니다.
프로토스 최초의 2000점 강민선수가 게임아이 점수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던것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nG-i( 네오게임아이)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운영되는것
같습니다.
1. 고수층의 부재
nG-i 초기에는 프로게이머들이 참여를 했습니다만, 현재 진행중인 1시즌에는
Wcg와 같은 행사들로 인해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물론
수많은 아마고수들이 있기는함니다만 과거와 비교했을때 많이 부족하고 생각이 됩니다.
UpMagic이라는 아이디를 쓰시는분은 항상 10위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베틀넷에서 인정받지는 못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점수에 대한 신뢰성 상실이 nG-i 발전을 가로막는것
같습니다.

2. 서버의 불안정성 및 채널관리
점수대별로 채널을 구성하지도 않고, 서버의 불안정성이 생각보다 심해지면서 nG-i 에
실증내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게이머들의 편의에서 뒤쳐지는것도 한 원인인것
같습니다.

3. 20위권안에 있는 6개의 블레이즈 클랜 아이디
과거 최연성선수도 여러개의아이디를 랭커로 올린것으로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지금과같이 고수가 부족하고 유저숫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20위안에 6개의 아이디를 등재. 전체적인 점수 향상( 1800에 언제 도달할지 의문스럽습니다.) 을 가로막는 행위가 nG-i 의부진을
불러오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첫페이지에서 얻어지는 클랜홍보효과는 무시할 수 없지만 개인의 실력이 클랜전체의 실력이 아닌이상은 의미가 있을지 고려해봐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베타와 1시즌만을 진행한 nG-i 에 대해 이런말을 하는것은 무리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사람들과 대전상대가 없어서 200점의 점수차이에도 게임을 할 수 밖에없는상황들을 보면 안타깝네요. Wgt 이후에 nG-i 등장은 많은 유저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웨스트에서는 유저수가 줄어들고있는 만큼 대전이 자유로운 서버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 상태로 운영된다면 언제까지 운영될수 있을지 의문스럽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ceTJAce
04/09/03 13:16
수정 아이콘
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님께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는 군요.
아마 지금 게임아이가 조금씩 사람이 줄어드는 이유는 아마도 서버의 불안정성과 디스문제로 인한 매끄럽지 못한 운영에서 불거져나오는 유저와 운영자간의 불신감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저도 게임을 하다가 디스의 문제로 인해 또한 서버가 너무 느려서 한겜 하기가 너무 힘이 들때는 차라리 겜을 안하고 다른 것을 하기도 합니다.
직장이 있는 관계로 밤 12시가 넘어서야 겜을 해야 하는 저의 입장에서 12시가 넘으면 유저의 수가 100명도 안되더군요. 참고로 전 1200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시간대에 겜을 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좀더 획기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아이의 방법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9/03 15:25
수정 아이콘
20위권안에 있는 6개의 블레이즈 클랜 아이디에 태클거는건 억지같네요.. -.-
녹차빵
04/09/03 16:57
수정 아이콘
맵핵없는 ZEALOT서버 홧팅!!! (__;)
레드드레곤~
04/09/03 18:05
수정 아이콘
래더 시스템에서 1800이란 숫자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점수 입니다.
그 불가능을 이룩한 몃몃 게이머가 있긴 하지만요..(저번 시즌 3명인가요..) 현재 시스템으로서는 최연성이나 이윤열이 빡세게 한다고 하더라도 2000점은 넘기기 힘들것 같습니다.
구 게임아이에서 2000을 올려논 게이머들은 솔직히 어뷰저 들이지요.
지긋 지긋한 어뷰저 애기 하고 싶진 않은데 솔직히 그 당시 이윤열도 어뷰저로 2000 점 올렷습니다. 모 당시도 최근 wcg 처럼 욕점 먹었지만요..
물론 고의로 점수를 올리기 위한 어뷰즈는 아니엇고요.

1700대 유저가 1500 대에서 계속 아이뒤 생성하면서 무한겜으로 점수를 깍아 먹는것이 아니라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1700 정도의 점수는 그 선수의 실력이라고 보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블레이즈 라는 아뒤 쓰시는 분때문에 점수가 안올라가고 있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버의 불안정이 수많은 유저들의 이탈 현상이 생긴것이 아닌가 하는...
for。u”
04/09/03 18:20
수정 아이콘
진짜 서버 불안정과 점수가 맞는사람과 한게임 하는데만 10분정도는 걸리는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떠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3 이주영 vs 임요환 on FELENNOR EVER [34] OpenProcessToken6387 04/09/03 6387 0
7362 또 다른 스타크관련 사이트가 생겼네요~ [21] 박사장나이스5627 04/09/03 5627 0
7361 null 수치에 관한 저의 생각... [12] GatsBy[CmC]3098 04/09/03 3098 0
7360 기원(祈願) [2] 비오는수요일3024 04/09/03 3024 0
7359 리그통합을 제안합니다. [13] 信主NISSI3337 04/09/03 3337 0
7357 스타 영웅 (1) 변길섭 [12] 無一物(무일물)3048 04/09/03 3048 0
7356 ng-i 몰락? [5] scout3481 04/09/03 3481 0
7354 온겜과 엠겜의 맵통합을 반대합니다. [111] 쓰바라시리치!5338 04/09/03 5338 0
7353 [亂兎]대체 뭘 비난하는거야?(주의. 이 글은 아주 가벼운 잡담입니다.) [16] 난폭토끼2890 04/09/03 2890 0
7352 [삼각관계] 그리고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 [38] 와룡선생3516 04/09/03 3516 0
7351 아래글에 APM에 관한글을 보고서 글 씁니다.. [17] GatsBy[CmC]3326 04/09/03 3326 0
7350 한선수의 팬이 한팀의 팬으로 [30] 공부완전정복!!3941 04/09/03 3941 0
7349 서태지 1집 재발매!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아님..) [35] Marionette3986 04/09/03 3986 0
7348 배틀넷 상의 꼴불견 [38] 帝釋天4083 04/09/02 4083 0
7345 [잡담] 고등학교로 다시 복학합니다? [4] Eva0103175 04/09/02 3175 0
7343 라이트 버튼 생긴 기념으로.... (저그 유저의 푸념) [9] 無一物(무일물)3185 04/09/02 3185 0
7342 저도 기분나뿐 하루가 됬네요... [5] 거미라도될껄3215 04/09/02 3215 0
7341 멀티먹는 저그 로템에서 테란의 상대법 [11] 윤홍집3992 04/09/02 3992 0
7340 오늘도 기분 나쁜하루가 됐네요... [5] 信主NISSI3492 04/09/02 3492 0
7339 차기 마이너리그 진출자 명단 [13] 일택4694 04/09/02 4694 0
7337 팀플을 좋아하십니까??? [40] TheLordOfToss3825 04/09/02 3825 0
7336 [잡담&한탄]꿈은 작아야 하나 봅니다. [9] zenith3356 04/09/02 3356 0
7334 GO vs KOR.. 그들의 치열한 승부의 역사.. [6] 박지완3221 04/09/02 32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