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02 14:00:50
Name 윤홍집
Subject 멀티먹는 저그 로템에서 테란의 상대법

전략이라고 하면 무수히 태클이 나올테니 정말 일회용전략의로 적격인 배틀넷공방에서  잘먹히는 전략하나를 소개합니다.

물론 고수이신분들은 전략으로 보이지않으실수도 있지만, 또 원해처리 초패스트 러커에는 망하는 전략이지만 이 전략의 전체적 내용은 초반 원배럭 빠른가스, 팩톨,스타포트후 드랍십과 투탱크를빨리뽑고 앞마당 언덕드랍을 한후 그드랍십이 바로 돌아가서 7마린 1메딕본진드랍을 하는겁니다.(뮤탈시는 2탱크가 강제로  해처리를 부술것 같으면 본진드랍, 설사 못부시더라고 본진에 허전하다 싶으면 탱크를 버리고 본진드랍으로 허를찌름)

우선 오버로드에 최대한 정찰을 당하지않게 미니맵을 주시하고요 최대한 마린이나가는척, 억지모션도취해줘야 합니다.
7.5scv로 플토상대할때처럼 서플을 입구에 짓고 당근 10배럭으로 입구막고요 그담 scv를 뽑지 않고 바로 100원이 되면 가스를 짓습니다.
그 후 4마린정도 뽑고 팩톨을 짓고 팩톨이 중간쯤 완성되면 아카데미를 짓습니다. 그리고 바로 스타포트,팩톨 에드온 달고 탱크 1대 , 시즈업, 드랍십과 탱크를 누르면 아마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이때 마린모션을 살며시 취해주고 마린 1,2개를 뽑습니다. 그다음 바로 드랍십은 언덕에 떨궈놓고 시즈모드를 하고 여기서 중요한것은 입구에 벙커를 짓고 마린, 파벳, 메딕이 없는 (본진에 거의 빈상태가약 10초 유지) 상태에서 드랍을 갑니다.
보통 이본진드랍에 쥐쥐가 나오고요 적이 정석으로 러커하면 땡큐고 설사 뮤탈테크를타도 해처리 강제어택이 성공할확률이 높고요 만약아슬아슬, 실패할것 같다 싶으면 6마린 1메딕 1파벳을 본진가서 그냥 허를 찌를것인지, 아님 안전하게 앞마당 언덕에내려서 앞마당만 깰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건 저글링수에 따라 판단해야되겠죠.
아까로 돌아가서 2탱크 떨궈놓고 돌아오는 드랍십으로 마메파드랍을 가면서 탱크1개 마린3개정도를 찍고 이쯤에 바카닉처럼 갑자기 배럭3개정도를 올립니다.
엽기전략이기 때문에 보통 통하고요 2스타 전략처럼 마린메딕으로 전환하는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전략이 좋은지를 모르지만 공방전에서 몇번쓰다보면 감이 익혀지는데요 처음 한두판은 빈집, 침착히 막고 날라오는 뮤탈에 전략의 허무함을 느끼지만, 스팀팩의 타이밍, 벙커 터렛 타이밍등을 익히다보면 자기 실력 이상의 저그유저를 뽀록으로 잡기에 더할나와 없이 좋습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02 19:2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urn Of The Panic
04/09/02 17:23
수정 아이콘
이 전략 상대로 곱게 러커 타다건 낭패를 볼 듯..

저그가 상대 원 배럭인거 눈치채면 무조건 뮤탈로 가겠죠.. 앞마당 탱크 6 뮤탈로 날리고 나면 본진 드랍한다 해도 7마린 1 메딕은 뮤탈 일점사에 순식간에 전멸...하겠죠..

하지만 상대가 러커를 탔을 경우 매우 유용할 거라고 봅니다. 앞마당 지키기도 그렇고 본진 지키기도 그렇고 혼란스럽겠죠..
한번말할때천
04/09/02 18:33
수정 아이콘
저간은 경우는 상대가 원배럭임을 확인 했을때.. 오버로드 자살 정찰이나... 오버로드 넣으면 당연히 머린 달려 오겠죠... 비어있거나.. 마린이 얼마없는 입구를 저글링 올인으로...勝
Return Of The Panic
04/09/02 19:12
수정 아이콘
저그 입장에선 상대가 원배럭일 때 무조건 스파이어 가면 상대가 투 스타 레이쓰가 아닌이상 뭘하던지 간에 이길 수 있죠..
snookiex
04/09/02 20:1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입구 막지 않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입구를 막으면 저그가 의심하니 차라리 안막고 최대한 정찰 허용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낫다고 보네요
호텔요리사★
04/09/02 20:30
수정 아이콘
이 전략 저도 자주 사용했습니다만..저그가 2 해처리 레어 갈때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탱크 두기 언덕에 드랍할때 스파이어 완성됩니다.
뮤탈 나오는 시간동안 앞마당 해처리 부술수는 있죠.
근데 문제는 저그가 눈치를 채면 앞마당 언덕 가까운쪽에 성큰을 짓습니다.
그럼 그 성큰을 먼저 부수지 않으면 해처리를 먼저 공격할수가 없게 됩니다.
그 성큰 부수는 동안 뮤탈이 떠버려서 심하게 낭패스러운 경우가 되지요.

그래서 저는 이 전략을 쓸려고 마음 먹었을땐 일꾼으로 정찰을 좀 빨리가구요. 저그가 2해처리인지 3해처리인지 를 가장 중점적으로 봅니다.

물론 저그가 해처리 필려고 하는거 일꾼으로 방해 안합니다.
일부로 짓게 냅두죠.
호텔요리사★
04/09/02 20:33
수정 아이콘
그리구 앞마당 해처리 부수고 본진 마린 드랍은 안합니다.
그동안 뽑아놓은 뮤탈에 쉽게 막히거든요..
아무튼 잘만 운용하면 괜찮은 전략입니다.
꿈꾸는마린
04/09/02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1배럭스 테크 플레이로 이런 전략을 자주 썼더랬죠. 2햇 뮤탈에는 딱 죽는 빌드이기도 하구요.
변형빌드로 1레이스 이후에 2탱 앞마당 드랍 혹은 본진 2드랍쉽 드랍도 쓸만합니다.
단.. 레이쓰가 너무 허무하게 잡혀버리면 뮤탈 게릴라에 휘둘리고 말죠.
레어 테크 이후의 저그의 첫러쉬 결과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는 빌드인거 같았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요.
뭐.. 앞마당만 날려버린다면야.. 테란이 한방 모아서 진출해도 되고 우주방어모드를 시전하면서 앞마당 가져가도 저그가 할게 없어지죠.
또 하나의 즐거
04/09/02 21:21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드론 정찰을 무조건 나가 보는데요...
배럭 하나와 서플 하나로 입구가 막힌다 함은 테란이 8시에 있을 경우 인가요?
일단 그렇다 쳐도 입구가 막혀 있으면 바이오닉 보다는 메카닉을 예상하기 쉽습니다..
그럼 바로 스파이어 테크를 올리는게 저그의 일반적인 전술입니다..
뮤링도 일단 상당히 세기 때문에 마메러쉬를 왔을때 한번 붙어볼만 하거든요..그리고 수상하다 싶으면 언덕에 드랍할만한 곳에 성큰 하나 만들어주죠..
저는 게임에 지는 것 보다는 성큰 하나 더 만들어두자..
이런 스타일이라 그런지... 뭔가 꺼림직 하다 생각되면 성큰 하나 만들어 둡니다..
snoopy40
04/09/03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대저그전 거의라 해도 될만큼 자주 사용하는데 2햇 뮤탈에는 딱 죽는 빌드 맞더군요. 상대가 2햇 뮤탈이면 탱크로 앞마당 해처리 때리고 있는 중에 뮤탈리스크가 나와서 탱크는 잡히고 부족한 마린병력으로 인해 뮤탈의 역러쉬에는 무너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윤홍집님처럼 재차 마메드랍을 가지는 않고 엔지니어링 베이를 팩토리 이후에 올려서 커맨드 주위에 터렛을 세우고 입구도 벙커 + 터렛으로 러커에도 대비합니다. 이렇게 빠른테크로 인해 병력이 적은 것을 커버하고 생산건물이 많지 않으므로 앞마당 확장을 해서 베슬테크를 빠르게 올라가는 식으로 게임을 이끌면 좋은 패턴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메딕사랑
04/09/03 10:23
수정 아이콘
정찰 안당하면 상당한 이익을 가져갈 수 있죠. 해처리 못깬다고해도 드론 상당히 잡을 수 있고요. 하지만 정찰당하면 5분도 안되서 gg쳐야하는 상황이 되는 도박적 전략이죠....
무계획자
04/09/03 14:02
수정 아이콘
8시에서 입구 막구 쓰면 됩니다-_-;
제 경우에는 8시 걸리면 거의 2스타 레이스 가지만요
왜냐면 이 전략 알면 성큰 없이 럴커 태크 타도 쉽게 막습니다
그냥 앞마당 언덕에 오버로드 띄어 놓고 탱크 시즈 모드하면
드론 빼고 럴커 세기 겹치지 않게 잘 박아서 일점사 해주면 됩니다.
그럼 시즈모드 풀고 럴커 패려 하는데 럴커 빼면 되구요
탱크 2기로는 할거 없죠-_-;
저도 이 전략 꽤 자주 사용하다
위처럼 막힌 뒤로 절대 안씁니다.-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3 이주영 vs 임요환 on FELENNOR EVER [34] OpenProcessToken6387 04/09/03 6387 0
7362 또 다른 스타크관련 사이트가 생겼네요~ [21] 박사장나이스5627 04/09/03 5627 0
7361 null 수치에 관한 저의 생각... [12] GatsBy[CmC]3098 04/09/03 3098 0
7360 기원(祈願) [2] 비오는수요일3023 04/09/03 3023 0
7359 리그통합을 제안합니다. [13] 信主NISSI3337 04/09/03 3337 0
7357 스타 영웅 (1) 변길섭 [12] 無一物(무일물)3048 04/09/03 3048 0
7356 ng-i 몰락? [5] scout3480 04/09/03 3480 0
7354 온겜과 엠겜의 맵통합을 반대합니다. [111] 쓰바라시리치!5338 04/09/03 5338 0
7353 [亂兎]대체 뭘 비난하는거야?(주의. 이 글은 아주 가벼운 잡담입니다.) [16] 난폭토끼2889 04/09/03 2889 0
7352 [삼각관계] 그리고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 [38] 와룡선생3516 04/09/03 3516 0
7351 아래글에 APM에 관한글을 보고서 글 씁니다.. [17] GatsBy[CmC]3325 04/09/03 3325 0
7350 한선수의 팬이 한팀의 팬으로 [30] 공부완전정복!!3941 04/09/03 3941 0
7349 서태지 1집 재발매!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아님..) [35] Marionette3986 04/09/03 3986 0
7348 배틀넷 상의 꼴불견 [38] 帝釋天4083 04/09/02 4083 0
7345 [잡담] 고등학교로 다시 복학합니다? [4] Eva0103174 04/09/02 3174 0
7343 라이트 버튼 생긴 기념으로.... (저그 유저의 푸념) [9] 無一物(무일물)3184 04/09/02 3184 0
7342 저도 기분나뿐 하루가 됬네요... [5] 거미라도될껄3215 04/09/02 3215 0
7341 멀티먹는 저그 로템에서 테란의 상대법 [11] 윤홍집3992 04/09/02 3992 0
7340 오늘도 기분 나쁜하루가 됐네요... [5] 信主NISSI3492 04/09/02 3492 0
7339 차기 마이너리그 진출자 명단 [13] 일택4694 04/09/02 4694 0
7337 팀플을 좋아하십니까??? [40] TheLordOfToss3825 04/09/02 3825 0
7336 [잡담&한탄]꿈은 작아야 하나 봅니다. [9] zenith3356 04/09/02 3356 0
7334 GO vs KOR.. 그들의 치열한 승부의 역사.. [6] 박지완3220 04/09/02 32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