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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2 15:09
TheLordOfToss// 님^^ 반갑습니다.
저도 개인전 말고 팀플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개인전의 경우 맵핵을 쓰는 분들이 많고, 또 1:1에서 지면 무척이나 열 받기 때문에 저는 심심할 때 스타를 즐기기 위해 팀플만 주로 해요. 그래서 실력이 항상 제자리라는(쿨럭.) 저도 TheLordOfToss님처럼 2:2를 좋아하죠. 3:3 정도 되면 정신이 없기도 하고, 내가 아무리 잘해도 같은 팀이 안 좋으면 밀리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렉도 심하게 걸리구요. 초보지만, 팀플에서 약한 조합은 제 생각에는 저그+테란 or 테란+테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플토랑 저그의 조합도 괜찮구, 특히 헌터에서 투 플토의 질럿은 거의 막기가 어려울 정도로 강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04/09/02 15:16
팀플에서 가장 쓰라린 기억은...
우리편이 PP조합을 쓸때 상대방은 11시+12시 TT 조합이었습니다. 입구막고 메카닉+바이오닉 조합으로 나오는데, 뭐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더라구요. 진출을 좀 늦추면서 앞마당을 먹고 병력으로 밀어부치는데... 제대로 갖춰진 벌처+탱크+마린+메딕의 조합에 뭐 어떡해 보지도 못하고 무너지는 '무력감'을 겪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04/09/02 15:24
팀플전문유저라는 거창한 글을 스타 프로필에 적어놓고 팀플을 한지 5년이 다 되어가는군요...고등학교떄 이과vs문과 4:4 반대항 3:3을 시작으로 즐겼던 스타인데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고있네요...
스타의 무서움이란 참...ㅡㅡ; 저는 2:2도 잼있지만 3:3 이나 4:4가 더 잼있는거 같더군요..3:3은 팀플레이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고 4:4는 엄청난 난전의 연속이라 매력이 있네요 기회되면 팀플좋아하는 pgr21회원분들과 즐겜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04/09/02 15:28
blue wave// 님 ~ 방갑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P + P 조합을 좋아합니다. 한명은 노 가스, 한명은 가스 테크트리.. 이런식으로 하면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도 테크트리를 탈 수 있죠. 그리고 ZZ 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맘먹고 방어만 잘하면 아무리 초반이 센 ZZ라 해도 끝낼 수 없을 때가 많구요... PP 조합은 상대방이 어떤 종족조합이더라도.. 대충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있어서 ^^ 여하튼 PP 조합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
04/09/02 15:30
六道熱火// 저도 경험해본 적 있습니다. -_- 11시+12시 TT조합은 몇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강력합니다. -_-;; 솔직히 11시 12시인걸 .. 정찰로 확인한 순간 나가고 싶었습니다만... 정찰이 좀 늦게 된지라... 패로 올라갈까봐 결국 게임을 했고.. 결국 지고 말았죠...
04/09/02 15:33
쏙11111// 아시아 채널 PGR21 *.*로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담번에 할때 채널 PGR21에 있겠습니다 *.* 오실분 오세용!!!
04/09/02 16:21
길드전 팀플은 주로 3:3을 많이 하죠
실제로 해 봐도 3:3이 가장 재미있는듯... 2:2는 왠지 너무 극단적인 기분이 들고 4:4는 너무 난전이라 경기의 흐름 읽기가 힘들죠.. 3:3은 그 중간에서 뒷통수의 다양화,1명의 엽기 전략에 이은 남은 2명의 카바플레이등...으로 인해 하는 사람 입장에선 최고인듯..
04/09/02 16:41
저같은 경우 2:2를 선호합니다. 글쓴이의 말처럼 저또한 3:3 에서는 자신이 아무리 잘해도 질수있지만 2:2는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해서 2:2에 더 끌리더군요. 얼마전에 웨스트 2번채널에 갔더니 망해있더군요; 이제 웨스트에서는 래더채널에서만 광고게임을 즐길수있는거로 알고있는데 그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04/09/02 16:44
박용열//리버나오기전에 밀리죠...상대방 테란들이 방어에 투자도 안할테고 그럼 테크는 빠르고 물량은 마니 나올수있게 됩니다...리버뜨기전에 밀리고 말껍니다..
저도 딱히 해법은 모르겠으나 한명은 원게이트 사업드라군으로 견제가주고 다른 한명은 적당히 게이트늘려 다크테크로 최대한 테란의 진출을 막아야겠죠...물론 메카닉의 벌쳐가 있긴 하지만 사업드라군으로 좁은길을 막으면서 장기전으로 몰고 가야할 듯 보입니다...11 12시는 장기전으로 가면서 센터만 플토가 장악할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을듯... 물론 그렇게 가기까지가 무척 어렵겠지만요..ㅡㅡ; 그리고 이제부턴 아시아 pgr21 채널에서 놀겠습니다..즐겜해보아요^^
04/09/02 17:21
그런데.. 플+플 조합은 솔직히 테+저 가 가장 잘 잡는 것 같던데요... 저희 과에 최강 팀플 조합인 플토 두 선배가 있었는데 저랑 제 친구가 최악의 조합인 테란 저그로 상대해서 이겼습니다..
기본마인드는 뭐 처음은 일단 방어, 저그가 질럿에 끝나지 않고 플토가 질럿 뽑지 않았을 경우 그냥 벌쳐 아니면 탱크 추가하면서 저그는 히드라+러커 로 전환, 질럿 푸쉬는 막아내고 플토가 체제 갖추는 동안 멀티 먹어가며 탱크 + 히드라 러커로 센터 완벽하게 장악... 대충 이런 시나리오로 가면 테+저 가 플플을 이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하고 비슷하게 저 + 저 상대로는 2 테란보다 오히려 테+ 프 가 더 센거 같고, 테 + 테 상대로는 플 + 저그 가 센 거 같더군요.. 상대가 같은 종족 선택 했을 때 우리편이 다른 종족 2개를 선택하면 상대는 체제 선택하기를 혼란스럽게 되고, 그 혼란이나 유닛 배치에도 혼란을 주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04/09/02 17:21
11시 12시 조합에 사실 테란이 끼어있으면 뭐 거의 지기 힘든게 정설 아닌가요; 투저그가 아마 저 자리 매리트는 가장 떨어질듯... 저도 팀플을 엄청 못하다가 최근 1년동안 팀플을 꽤 많이하면서 2:2는 대략 플레이 하는 요령이랄까요...감을 좀 잡았는데(프로리그 헌트리스 경기가 아주 도움이 $_$) 3:3 4:4까지가면 이거 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확실히 2:2 3:3 4:4 모두 같은 팀플이라도 약간씩 차이가 나는 건 많은 분들이 느끼시듯이 사실인듯
04/09/02 17:36
저는 스타 처음 했을때 2:2 팀플을 주로 했었고.. 그 후에는 1:1.. 최근에 2:2를 조금 했었는데요. 제일 무난한건 역시 2토스라고 생각되더군요. 상대의 웬만한 조합에도 다 할만하고.. 2저그일때가 조금 문제지만요. 역시 한명은 가스 테크, 한명은 노가스가 좋더군요. 테란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자리운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고요. 저와 제 친구의 경우에는 2토스나 1토스 1랜덤을 많이 했었네요.
Return Of the Panic님.. 그냥 제 생각인데.. 우리가 2토스이고 상대방이 1저그 1테란이라면 저 같으면 테란 입구를 캐논으로 막겠네요. 그 후에 저그에 타격 많이 주고 테란이 치고 나올때 테크 올려서 막고요. (ex, 다템) 물론 저렇게 하다가도 진 적도 있지만.. 무난하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냥 테란 놔두고 저그 공격갔다가 성큰 몇개+다수 저글링에 막히다 보면 테란이 치고 나올때 막기가 어렵더군요. -_-;; 안정적인 조합은 2토스.. 컨트롤이 정말 뛰어나다면 2저그가 좋습니다. 2저그 잘하시는 분들이 하면 진짜 못 이기겠더군요. ㅠ_ㅠ
04/09/02 17:57
첨부터 지금까지 건 4년동안 팀플만 했습니다...개인적인 결과지만... 전 3:3이 팀플의 맛을 느끼기에 좋더군요...
2:2의 경우 조합은 P+T 조합을 좋아합니다...거의 막강이죠... 다른분들의 경우는 안그런가요?
04/09/02 17:59
Norip님 말씀처럼 테란 진영에 포토캐논 초반에 2개 깔고 질럿 홀드 시켜놓구요 ^^ 포지 지은 사람이 공1업 하고... 2플토가 질럿 2부대 정도 되었을 때 저그 진영에 들어가면 아무리 성큰 많고 저글링 많아도 이길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고.. 플토가 컨트롤이 좋아야 겠죠... 성큰에 분산 배치 시키는 컨트롤.. 등 말이죠
솔직히 제가 2플토 마니 하는데 저+테 어렵지 않습니다. 프+테 보다 더 극단적이라면 극단적이긴 하죠. 프+테 상대할때는 테란 칠까 플토칠까 고민하지만... 저+테 일때는 고민안합니다. 테가 테크 올리면 고맙고.. 테크 안올리고 바이오닉이면 포톤으로 입구 막고 저그 끝내기.... 중후반으로 가면 저+테 상대로 플토는 할거 없습니다. 그건 맞네요 ^^
04/09/02 18:01
P+T 조합은 거리가 멀게 걸리면 최악이고 가까이 걸리면 극강이죠 ^^;
둘이 만나면 최강... but 만나기가 힘듬 ^^; 둘다 느려 터짐...;;
04/09/02 18:16
1:1,2:2,3:3,4:4 각각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4:4가 개개인의 영향력이 약한 듯이 보이지만 ,그래도 잘하는 사람들끼리 ,아는 사람들끼리 하면 재밌더군요.^^;
04/09/02 18:31
2토스일때 상대가 1테란 1토스라면 한명은 질럿, 다른 한명은 패스트 드래군을 합니다. 어차피 테란은 초반에 올 확률이 적으니까요. 마메가 강력하긴 하지만.. 위치 좋은 곳에 사업드래군이 버티면 아무래도 힘들죠.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다면 모르겠지만요. -_-; 이 싸움은 컨트롤 싸움이죠. 마린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
04/09/02 22:22
저도 물량이나 컨트롤을 둘쨰로 치더라도 병력운영..즉 판단력을 첫번쨰로 치고 싶네요.. 울트라저글링의 시너지 효과가 질럿 저글링에서도 난다는 것은 거의 모든 유저들이 아실 겁니다.. 그리고 저글링이 마린을 둘러싸는 상황이 오더라도 질럿이 사이사이 끼어서 어택을 하며 마린을 보호하면서 마린의 적절한 컨트롤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의 저글링은 질럿과 싸우다 죽습니다. 그리고 자리잡은 테란에게 웬만하면 덤비지 않듯이 마린과 다른 조합은 이동중에 쳐야 한다는 철칙..2저그 상대로는 수비적으로 그러나 과감하게 그리고 헌터에서 1:1무적(초반한정)의 토스는 2:2를 할 경우 저그나 테란과 밀리지 않는 타이밍 캐넌으로 막아주면서 2칼라 연합 러쉬등등 ..그리고 아무리 유리해도 방심하지 말라. 또 큰피해를 당할 수 있는 기습적인 무탈 드랍작전은 같은 팀이 알아채기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바로바로 핼프요청으로 피해의 최소화.. 할 말이 많은거 웬지 뭔가 부족한 듯 해서 이쯤에서 줄입니다.. 그리고 4:4도 나름대로 재밌어요.. 같은 편이 기량이 떨어진다면 자신이 리더가 되어 마치 전장의 영웅이 된것 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운영을 하면 그것도 재밌습니다..
04/09/02 23:23
녹검님 글 정말 좋군요...
그에 반해 뭐가 최고고 뭐가 최악이란 글은 참....-_- 모든 건 종족 조합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플토의 가장 무난한 빌드는 7질럿 드라 빌드.. 테란은 꾸준히 배럭 늘리며 7배럭까지... 저그는 뭐 9드론 발업 저글링이죠... 하지만 플토도 자기편 테란이 있다면 3or4게이트 온리 질럿~ 테란은 자기 편에 저그가 있다면 3팩 벌쳐 가다가 나중에 가스 1000이상 쌓이면 온리 탱크쪽으로 가서 1번 벌쳐 2번 벌쳐 3번 탱크로 마무리... (메카의 최고 장점은 본진 자원 400정도 남았을때 필승이죠..) 저그도.. 9드론만 최고가 아니라... 우리편이 2테란이라면.. 우선 수비 위주의 찌르기 플레이를 해야기 때문에 11드론쯤이 좋죠(개인적으로 2해처리는 최악이라고 보기 때문에..) 모든건 상대의 조합과 빌드와 우리편의 조합과 빌드에 달렸습니다... 3플토를 안 보는 그날까지 팀플을 수련 합시다~
04/09/02 23:52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여러분의 의견을 묻는다는 것도 무언가 잘못하는 행동인가요???
공방 수준의 양민들은 PGR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지 못하는건가요? 고수채널에서 노는 사람들도 가만있는데 어디서 공방에서 노는 수준따위가 팀플레이를 논하느냐... 머 그런 것이 보기에 한심스러우신가요? 팀플레이라는 것이 보기보다 정말 심오하고... 김도형 해설의원께서 지적하셨듯이 정말 팀플 고수들은 프로들보다도 더 잘한다는 것 너무나 잘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종족 상성같은 것도 무시할 정도의 실력이시겠지요. 하지만 심지어 프로리그의 해설자인 김동수 해설위원, 김도형 해설위원 조차도 팀플에서의 종족상성의 우위를 언급하시는데 도대체 얼마나 팀플의 궁극을 알고 계시길래 종족상성의 의미없음에 대해서 언급하시는지 저는 너무나 몰라서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제가 이글로서 대화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팀플레이의 궁극을 알고 있는 그런 분들보다는 공방에서 어쩌면 저와 한번쯤 게임을 해봤을 지도 모를... 그런 사람들과 얘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면 제가 100% 질만한 그런 고수분들... 그런 분들의 가르침을 받거나... 아니면 제 의견을 피력하거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모르시겠습니까? 정녕 모르시는 겁니까.
04/09/03 00:03
그리고 제 글을 보고 채널 PGR21에 오셔서 게임하신 몇분과 만나게 된 몇분들 정말 즐거웠습니다. ^^
It was what I wanted 였답니다.
04/09/03 02:28
녹검님께서 팀플 빌드 얘기를 하셔서 잠시 질문을 하나 드립니다. 저도 이리저리 다니면서 7질럿드라 5질럿드라와 같은 팀플 빌드(팀플 빌드는 역시 확실히 토스가 가장 체계적으로 짜져있더군요)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프로리그 예전 팀플 맵이었던 헌트리스를 보면 토스분들 온니질럿을 참 많이 하시더군요. 저는 예전부터 친구들과 겜을 해도 일댈보다는 확실히 팀플을 하면 뭐랄까요... 하여튼 팀플 못한다고 스스로도 느꼈는데 프로리그 몇번보면서 제딴에는 어설프게 태크 올리는거 보다는 차라리 저렇게 게이트 4개지어서 질럿 죽자사자 뽑으면서 테크는 정말 천천히 올리는 식으로 플레이 하곤 합니다. 실제로 물론 이건 친구 한명(얼마전 나라에 불려갔습니다 ㅠ ㅠ)과 거의 두달정도 꽤나 많이 2:2를 해서 늘기도 했겠지만 제 딴에는 저그와 토스는 기본유닛에 정말 초 충실하게 운영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테란은 우선권은 내주더라도 일단 메카닉이냐 바이오닉이냐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할 정도로 비등비등한 듯 한 느낌이랄까요. 저에게는...)
정말 본내용 앞에 사설이 너무 긴것 같긴합니다만;;; 제가 팀플고수분들께 물어보고 싶은 건 프로토스 팀플 빌드가 정말 무의미 한 건지 궁금합니다. 김성제, 박정석, 박영민등등 프로리그 팀플 고수 토스들이 온니 질럿 => 다크 채썰기를 주로 보여주는 건 그들은 태크가 올라가는 타이밍을 칼같이 잡아낼 자신이 있고 컨트롤이 극강이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제 생각에는 정말 어정쩡하게 태크 올리는 건 4,5게이트 기본유닛 러쉬에 밀려버릴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댓글 참 난잡하네요;;; 이해하실수 있죠? ^ ^;;; 좀 많이 횡설수설하네요..;
04/09/03 02:43
TheLordOfToss님..
좀 흥분하신듯 싶습니다. 녹검님께서 좀 문제가 될만한 멘트가 있긴 했지만, 주된 내용은 종족 논쟁도 좋지만 다른 것들도 고려한 논쟁을 하자. 뭐 이런 내용 같았는데요. 크게 문제시 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양민 발언은 좀 그렇지만 말이죠.
04/09/03 02:52
다양한 빌드와 종족상성, 유닛상성이 당연히 존재하지만
헌터에서의 팀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위치와 팀웍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간단히 말해버렸나요~~ ^^ 저는 좀못하는 친구들과는 공방에서 놀고 혼자서 할때는 래더채널 광고방에서 노는데 각각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수준차 많이 나지만 공방이나 광고방이나 팀플로서의 공통점이며 가장 중요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놈의 팀웍이 잘이루어져야 이기던 지던 게임이 재미가 있죠. 가끔씩 울편이 밀리던 말던 혼자 멀티뜨고 테크타서 한방에 미시는 분도 계신데 그런 겜하면 그분은 희열을 느낄지 몰라도 이겨도 재미하나없죠
04/09/03 02:52
흠 팀플고수는 아니지만 팀플을 6-7년정도 한 유저로서 한마디 적어볼까 합니다. 아참 그전에 위에분이 지적하신 헌트리스에서 왜 팀플빌드를 않쓰느냐 팀플빌드가 무의미한거에 대해서는 아마도 동일종족 금지조항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소위 팀플빌드 (각종드라군빌드) 이런 빌드는 2플토일때 그 위력이 배가 되는 빌드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상대방이 플토+테란 으로만 나와준다면 이빌드 효용가치는 높아지겠지만 대개가 플토+저그 저그+랜덤 이런식으로 나오니 팀플빌드는 효용가치가 없어진거죠
(저글링압박) 그래도 가끔 보면 심심치 않게 21프로브 3게이트는 간간히 보실 수있습니다. 올드 프로게이머들은 저 빌드를 쓰더군요. 어찌됐든간에 헌터에서 가장 무난한 종족은 플토 + 저그 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랜 경험으로 봐서) 초반압박감도 줄수있고 플토도 팀플빌드 응용으로 중반 후반도 노릴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04/09/03 03:13
TheLazy//
제가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군요 ^^ 제가 PGR에서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연속으로 주루룩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산, 소모적 논쟁, 양민학살, 어른이 애를 달래는 듯한 말투 ^^ 나 서울대 다니는데.. 머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니고.. 라고 말하는 듯한 말투 ^^ 등등... 소모적 논쟁이라고 생각한다면 얘기에 끼어들지 말던가... 막상 얘기는 길다랗게 꺼내놓고... 소모적 논쟁이라며 슬그머니 빠지는... 더군다나 위에 기분좋게 얘기하던 공방양민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한마디... 그닥 제가 좋아하는 부류는 아니죠. 제가 원하는 팀플레이 얘기는 공방 양민들간의 팀플레이였습니다. 제가 양민인데 프로들간의 팀플레이 얘기를 해본들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되려 그것은 소모적도 아닌 쓸모없는 논쟁이겠죠. 글구 논쟁이 아니라 이건 분명 대화인데 말이죠... 답이 없는.. 왜 꼭 답은 하나여야 하는지.. 원...
04/09/03 03:16
김복남//
근데 -_- P+Z 조합이 잘 되려면 저그 유저가 좀 잘해야 되는거 같아요 -ㅁ-;;;; 상황판단력에 따라 테크도 잘 탈줄 알아야 하고... 공방에서 보면 프로토스 팀플 꽤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저그 팀플 잘하는 분들은 만나기 힘들어서리..;;;
04/09/03 03:38
석지남님 // 일단 보통 베틀넷에서 소위 점 한다는 그런 사람들은 룰을 정하고 합니다.
기본적인 룰을 예로 들자면 일꾼 견제(매너 파일런 게이트 위치방해 상대 일꾼 공격등등)는 노매너로 간주합니다. 그외에 배째 패스트 드라군이라던지 (11시 12시 처럼 같은팀이 초반 엄호 가능한 지역 예외), 노사업 아둔 (3게이트 제외, 보통 질럿 20마리는 뽑구선 아둔 가야 욕 안먹음)등이 있습니다. 외 이런 불문율이 생겻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순수한 중앙 싸움과 유닛의 생산력과 컨트롤에 승부를 걸다보니 생긴것 같습니다. 노사업에 7질럿 드라군 이후에 패스트 다크로 넘어가면 일반적으로 정찰을 안하기에 상대 다크 타이밍을 눈치채는것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런 룰도 온라인에서만의 한정입니다. 보통 오프라인에서는 이런룰을 적용하지 않조.. 헌트리스에서 5질럿 드라군이라던지 7 질럿 드라군 이런 빌드를 방송경기에서 보지 못하는 이유는 동일 종족 금지사항 때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올토스가 아닌 보통 1저그 1토스 이기때문에 다수의 드라군이 아닌이상 초반 2게이트에서 나오는 드라군이 무섭지가 않습니다. 동일종족 출전이 가능했다면 보통 4색 저글링의 쌈이 될거라 생각 되지만 만약에 4토스가 나온다면 보통 무난한 7질럿 드라군에서 발업 질럿 타이밍이 승부처가 대슬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ps 3:3은 2:2와 또다른 맛이 있조..
04/09/03 04:02
정작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 동일종족 출전 금지를 잠시 제대로 잊어버렸었네요 ^ ^;;; 하긴 헌트리스 팀플에서 왠만해서는 저그 없는 쪽은 없으니 한명이 랜덤해서 투플토가 나와도(나왔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가기에는 어느정도 무리수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거군요... 음... 완전 다 잊어버리고 말만 지껄인격이네요 하하^ ^;; 팀플 고수분들 올토스 플레이 하는거 뻔히 알면서 모르는 사람이 글쓴것처럼 허공에 삽질하고... 하핫... 어쨌던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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