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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9/01 15:4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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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gging... |
Subject |
이번 마이너리그 예선전에 출전하는 프토신예 두명 소개 |
엠겜 마이너리그 예선전 참가선수를 살펴보던 중 낯익은 이름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플토 유저라 다른 신예들도 많지만 플토신예를 주의 깊게 봤구요.
개인적으로 각 선수들에 대해서 친분은 전혀 없습니다.
1. 금송현(한빛)
몇몇 리플레이 사이트에서 자주 보아왔던 이름이었습니다.
이번 예선전에 이름이 등록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선수 결국 프로게이머의 길을 가기로 했군...
그의 리플들을 리플사이트에서 10여개 정도 봐서 그의 이름과 ID를 기억할 수 밖에 없었지요.
zeratul
P v T에서 물량전이란 이것이다 라고 부르짖는 리플들이 많았습니다.
했다하면 물량전이 되더군요.(제가본 리플들은 그랬습니다.)
캐리어는 되도록 잘 안가고 12개 이상의 게이트로 계속 바꿔치기 하면서 전 맵을 먹어갑니다.
엄청난 생산력과 확장력이 인상깊었죠.
한빛에서 연습생으로 고생하시는 듯 한데 이번 예선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2. 송병구 (삼성)
ID : stork
이 선수는 리플사이트에도 아주 간간히 등장하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게 된 경로는 wcg2003년도 온라인 예선이었습니다.
예선 초반 수천명의 선수들중 1~2위를 왔다갔다 했었죠. 나중에 결국 탈락했지만요.
그당시 그의 플레이에 대해서 제가 글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에는 예선 리플이 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았지만 2003년도엔 제공이 됐었습니다.
그의 리플을 보면서 대 저그전 무적의 투게이트에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테란전에선 필살 콤보들을 볼 수 있었구요.
물량과라기 보단 세밀하고 날카로운 찌르기에 능했습니다.
물론 플토의 기본 물량+확장도 탄탄했구요.
들은 얘기로는 이 선수 나이가 엄청 어리다고..
아직 중3 혹은 고1정도 라고 들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할 만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두선수 만 소개해보았습니다. 나머지 신예들은 모르기 때문에..
두선수 모두 프로토스의 대를 이어가는 대선수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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