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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1 14:10
(-0-)/ 흠.. 사자가 이깁니다..
왜냐하면 사자의 싸움이 더 드라마틱 하기 때문입니다.. 초원을 압도하는 그 화려한 전투에 비하면 숨어서 덥치는 호랑이는 '강자'로써의 면모가 좀 떨어지지요. -0-;;
04/09/01 14:15
일 대 일은 호랑이가 이기고 단체전은 사자가 이긴다고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나왔죠^^
그리고 위엄은 사자보다는 호랑이에 있습니다.(이런 말은 하지 않아야 될텐데;)
04/09/01 14:16
skzl//님 글을 보고 좀더 자세히 리플 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인가 하는 유선 채널에서 사자와 호랑이의 싸움을 시뮬레이션 한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싸움 결과는 호랑이가 승리하더군요 물론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니 정확하지는 않은 결과입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상식 들이 여럿 깨졌습니다 무엇보다 사자의 앞발차기보다 호랑이의 앞발차기 파워가 훨씬 앞선다는겁니다 물론 같은 체격일 경우를 감안한거죠 거기다가 또 다른 채널에서 본 호랑이와 사자와의 실제 싸움도 호랑이가 이깁니다 정면 싸움으로도 밀리지 않기는 했지만 호랑이 바로 뒤로 돌아가 사자 뒷덜미를 물어버리니 싸움 끝이더군요 사자른 갈기를 물리면 아무힘도 못쓴댑니다
04/09/01 14:17
저...드라마틱하게 싸우는거랑 누가 강한가라는거라는 거리가...
사자랑 호랑이랑 싸우는건 많이 봤습니다 티비에서 많이 보여주던데..동물원에서 싸우더군요. 초원에선사자가 숲에선 호랑이가 이긴다는 이야기도 있던데..결구 댓글이 본문의 의도와는 다른쪽으로 흘러가는듯하네요 죄송 글 아주좋아요
04/09/01 14:17
=ㅂ= 뭐 논쟁 하다가 나오는
"호랑이랑 사자랑 싸워서 누가이기든 그게 머가 중요하냐? 밥 먹고 그렇게 할짓이 없냐?" 이 말은 참 나쁜말이지만... 얼마전 본 논쟁중에서 에로게임 여주인공이 처녀가 아니라는 걸로 싸우는 걸 본 저는 딱 밥먹고 할 짓이 그렇게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Orz
04/09/01 14:20
호랑이가 더 강자로서의 면모도 더 있다고 봅니다^^ 호랑이는 뒤돌아 있는 상대는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티비에서 그런 모습을 방영해주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04/09/01 14:21
지구육지상에 가장 강한 동물은 코끼리입니다 곰 사자 호랑이 아무도 절대로 코끼리한테는 안덤빕니다 괜히 잘못 걸리면 죽으니 어떤 동물이 덤비겠습니까 ^^;;
04/09/01 14:22
킬햄//아 역시 코끼리가 있었군요. 왜 코끼리를 잊었는지...... 그나저나 역시 물량엔 장사가 없다는게 진실인가?(갑자기 뭔 소리야?)
04/09/01 14:28
skzl// 그때 티비에서 나왔던게 호랑이가 사자를 조금씩 압도하니 사자가 물러나더군요. 사자가 돌아서서 물러날 때 호랑이는 공격을 안하구요. 대신 호랑이가 뒤돌아서 가려니까 사자가 다시 덥치더군요. 이런 장면이 여런 번 나오면서 나레이션으로 호랑이는 뒤돌은 상대를 공격하지 않는다구 나오더군요^^; 참고로 그 때 호랑이가 앞 발로 후려치는 힘이 200킬로(확실치 않음..기억이;;)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느린 장면으로 보여줄 때 호랑이 앞발에 맞고 돌아가는 사자의 얼굴을 보고 상당히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04/09/01 14:34
DC 격투겔러리에 문의하십시오...그다지 신빙선은 업ㅂ지만 다양한 리플이 달립니다..아니 달렸던거 같군요...
자매품 "예수와 부처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 도 마니 애용해 주세요^^
04/09/01 14:37
예상했던대로 글의 주제와 관련없는 댓글만.. 모두들 이 글 주제와의 거리를 알면서도 인용된 질문에 대해 할 말들이 많으셔서 그러시겠죠.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이 질문에 답해 보시죠. 사람과 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저의 경우는 웬만한 애완견에게는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만 덩치큰 사냥개나 투견이랑은 맨손으로 싸워서 이길 자신은 없습니다. 호랑이와 사자 싸움 실험을 해서 어느 한쪽이 이겼다고 해서 그게 답은 아닐 겁니다. 이 글의 본문에도 나왔듯이 누가 이긴다는 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두 동물의 특성과 습성 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조사해 보고 지식을 습득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일상 속에서 그리고 인터넷 속에서 이런 의미를 제대로 찾아나간다면 모두가 유쾌하고 모두의 삶에 보탬이 되는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롱투유님이 말하는 내가 남을 이기기 위한 논쟁이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발전하는 논쟁이 이런 것이겠죠.
04/09/01 14:39
────────────────────────────────────────
호랑이랑 사자랑 싸워서 누가이기든 그게 머가 중요하냐? 밥 먹고 그렇게 할짓이 없냐? ──────────────────────────────────────── 요거 나올때 됐죠.^^
04/09/01 14:44
배울 준비가 되어 있으면 논쟁은 즐겁습니다. 하지만 가르칠 준비만 되어있고 배울 준비는 안한다면 논쟁은 사람을 열받게하죠. 세사람만 모여도 그중에는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하지않습니까? 배울 준비가 되어있다면 논쟁도 즐겁습니다. 하다못해 저러면 안되는구나 하는것도 배우는 것이니까요.
04/09/01 14:48
이 글 읽으면서 왠지 디씨가 생각이 났습니다- 누가 강하다, 아니다. 누가 최강이다- 이렇게 계속되는 논쟁들; 흐음- 그래도 글 내용은 정말 공감이 갑니다- 글이나 리플을 쓸때 여러번 생각하고 써야겠네요^^
04/09/01 14:52
흐음 솔직히 이런 인터넷 논쟁에서 무언가를 배운다? 이건 넌센스라고 보고요 그냥 괜히 뭔가 뱉어내고싶을때 그러나 그 방식은 좀 더 고상하게 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별생각없이 여기와서 남들이 토론이라고 부르는행위들을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4/09/01 15:05
키르히아이스님//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군요.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글을 통해서 남을 만나는 때에 off에서보다 더욱 많은 생각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익명성 뒤에서 쉽게 쉽게 하는 말들이 결국 안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04/09/01 15:05
결론은 인간이 최강 Gg
슈슈슝~ 처음에 제목 보고 에이.. 이건 또 뭐냐? 란 생각으로 클릭했는데, 좋은 글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4/09/01 15:23
뜬금없는 소릴하자면..-_-
세상에는 최고는 있지만 최강은 없는 거 같습니다. 스포츠를 예를 들면 MLB 오늘 양키즈가 클리브랜드 한테 0-22으로 깨졌다는 군요... 또 미국의 NBA에 작년 시즌의 레이커스의 전력은 모든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레이커스의 우승을 첨 졌지만 결과는 디트로이트의 완승이였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뜬금..-_-)
04/09/01 15:29
dc에서 프로게이머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평가하자면 s급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좋은 글을 읽고 생각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저도 여담의 댓글을 달자면,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개인전이나 단체전이나 호랑이가 이긴다고 들었습니다. 사자가 한번 앞발로 내려칠때, 호랑이는 그 몇배를 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호랑이는 죽을때까지 싸우지만, 사자는 조금만 불리하면 도망을 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단체전에서도, 집단생활을 하는 사자가 혼자생활하는 호랑이에게 진다고 합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아마도 북한에서 만든 비디오에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04/09/01 15:30
사실 사자랑 호랑이랑 1:1로 싸우게 한다면 사자입장에서는 불공평하죠.
자기네 들은 맨날 무리사냥을 하는데 말이죠. 호랑이처럼 개별 영역을 가진 생물이 아닌걸요. 뭐...호랑이가 이긴다는 거죠..으하하하-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 말을 한다는 것은(일기가 아닌이상) 조금 불쾌한 일이기도 합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요. 그러나..생각해보니 저도 그리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은 아니네요..으하하하- (울며 달려간다)
04/09/01 15:41
좋은글입니다. 글쓰신분 말처럼 호랑이와 사자 중 누가 더 세냐? 식으로 건전하게 나가면 상관 없지만, 대부분은 짬뽕과 짜장면 중 어느게 더 맛있냐? 식으로 흘러가는게 문제죠 ^^ (전 그래서 짬짜면 ㅡㅡV)
글쓰신분 말처럼, 서로서로 존중을 해 주자구요^^
04/09/01 15:42
저 예전에 TV에서 봤을 때는 지역에 따라서 틀리다고 하던데요.
원래 사자의 주 서식지-더운곳, 아프리카쪽-에서는 사자가 이기고, 호랑이의 주 서식지-아시아, 유럽쪽-에서는 호랑이가 이긴다고 TV에서 봤었는데.. 댓글들은 호랑이가 이긴다는 쪽이... 많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덧붙여서, 반대로 이쪽에서 감정적으로 나오시는 분들 -'밥 먹고 그렇게 할짓이 없냐?', '지겹다 고만해라' 라고 남기시는분들- 을 상대적으로 한 번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은 어떠할런지요? 나를 반성하라는 의미가 아닌... 이렇게 다른 생각하도 하시는 분도 있구나 하는... '상대존중'의 의미로요.
04/09/01 15:55
글쓴분의 정성이나 노력에 비해 초반에 달린 장난스런 답글들은 이글에 얼울리지 않는듯 싶군요............
답글은 글쓴분에 대한 피드백 같은 것인데........... 약간의 유머나 위트도 좋치만.. 전체적인 글의 의도와 너무 동떨어진 답글은 들은 삼가하는 것이 좋치 않을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생각을 이렇게 잘 정리해서 쓰시는분들 보면 부럽다는..^^ 예전 후추의 비형랑님 짜장과 짬뽕 논쟁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군요..^^
04/09/01 16:03
저도 가끔 이기는데 혈안이 되서 목적을 상실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피지알 논쟁을 말하는 건 아니고요.
어쨌든 그걸 깨달을 때마다 얼마나 허탈한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흠 호랑이랑 사자랑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는 모르지만 옛날에 <동물의왕국> 에서 사자랑 코끼리랑 싸우는 걸 보여준적있거든요.. 누가이겼게~요? 흐흠-_-; 정답>코끼리!
04/09/01 16:25
아주 좋은글..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이글을 읽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튼 좋은 글이네요.. 그리고 리플에 나왔던 사자.호랑이,곰등등.. 여러 동물들은 누가 이기던.. 결국엔 강한 놈이 이깁니다..
그리고 악플도 나쁘지만 여기에 있는 리플들에는 그런 심한 악플들은 없는 것 같은데요.. 단지 글쓴이가 쓴 주제에 맞지 않는 장난스런 글이 있지만 악플들에 비해 그런 글들은 그냥 넘길 수 있는 글인것 같네요.. 그 리플들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동떨어진 답글이다" 라고 하는 것은 그 리플을 단 사람의 화를 나게 해서 더 심한 악플을 달지 않을까요..?? 악의적이지 않은 리플은 그냥 애교로 넘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04/09/01 16:31
전상훈//본문글이랑 동떨어진 다소 엉뚱한 댓글이라도 글쓴이가 말 하려는 내용을 크게 흐리지만 않고 글쓴이를 비웃는 의도가 담겨있지 않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할 정도의 유머러스 한 글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본문이 진지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한 글이라고 하더라도 댓글이 굳이 그것을 따라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무의미한 등수놀이 같은게 아닌 이상은 말이죠.
04/09/01 17:04
글 내용은 좋은데 비유가 호랑이와 사자의 싸움인지라.. 그건 옛날부터 많이 시도 되어온 것이라 결과가 나와있는 문제라서 이러한 답글이 달린다고 보네요.. 여튼 결과는 호랑이가 앞서는 실험결과가 있기때문에;; 글의 내용이 그렇게 변해가는 거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들 누가 최강자다 이런 논쟁들은 호랑이나 사자와 같이 확실히 구분되는 전적을 가진 대상들이 아니기에 더더욱 논쟁이 불러일으켜지겠죠. 통산 전적..최근 전적 다 다르고 또 말못할 포스라는게 있는거니까요.. 세상에 절대는 없지만 실제 결과상 우세한건 있지요. 최강자논쟁은 우세함이 두드러지지 않는 게이머들의 대한 서로 물고물리는 전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이건 솔직히 랭킹이외의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비롱투유님의 좋은글 잘 읽습니다만. 한가지 얘기를 해본다면 호랑이,사자와같이 실제적으로 전적으로 차이가 나는 비유를 드셔서 글을 사람들이 다른면으로 받아들이는 면이 아쉽구요. 즉;; 비유를 하실때 좀더 정보를 찾아보시고 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정도로까지 전적이 차이나는 동물을 누가 이길까 물어보시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곤란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님의 김호곤 감독글도 보았는데.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전 이유없이 괜히 따라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쁜소릴들어도 자기가 보니까 재미없고 못하니까 싫어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4/09/01 17:22
http://monthly.chosun.com/board/view_turn.asp?tnu=200110100013&catecode=C&cpage=1
월간조선 2001년 10월호에 나와있는 에버랜드 사파리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여기서는 사자가 이긴다고 나와있네요.
04/09/01 17:29
이기사에서 압권은
"몇년 전 포철(사자 우두머리)은 한 방으로 200㎏이 넘는 호랑이를 3m 넘게 날려버린 적이 있는데 그 위력은 실로 가공할 만하다는 것이다." " 『사파리 관람객들은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에 큰 관심을 보인다. 그 때 사파리 內의 실상을 그대로 설명하면 대부분 실망한다. 어떻게 사자가 더 세냐고 되묻는 것이다. 단군신화에도 호랑이 얘기가 나오듯이 한국인들은 호랑이 신화 속에 푹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
04/09/01 17:45
사자가 이긴대요. ;;
Discovery 채널에 Face off 프로그램에 2시간(?) 정도의 분석끝에 그렇게 결론내리더라구요. +_+;;
04/09/01 19:00
좋은 글이네요^^
그리고 명제인 호랑이 VS 사자..... 단순하게 생각하면 호랑이가 이깁니다.-_-d 왜나구요? 앞에 있으니까...-_-a 만화나 애니나 영화들을 보면 뭐뭐 대 뭐시기 라고 하면 대체로 뭐뭐가 이기더군요.; (예외:프레디 대 제이슨,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아앗 누설인가;;) 그러니!!!! 이 글의 명제인 호랑이와 사자는 호랑이가 이깁니다.!!! .....후다닥(((┌(-_-)┘ 위의 답은 다른데서 많이 일어나는 논쟁 중 하나인 건담 대 에바 에서 나온 답중 하나입니다.;;;;
04/09/01 19:15
예전에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선 사자와 호랑이에게 2:2싸움을 시킨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호랑이가 사자의 뒷목을 물어 이겼었죠
또 이론적으로 사자는 영역싸움이나 다른 맹수와 싸울때 앞발 하나는 땅을 바치고 한발로만 싸운다고 합니다. 그런데 호랑이는 윗몸을 뛰어서 두발로 싸운다고 하죠. 2발의 파워는 당연 1발보다 강할것입니다. 만약 호랑이가 뒷목을 물지 않고 전면전으로 싸워도 호랑이가 이길것이라는 이야기를 TV에서 봤습니다.
04/09/01 19:22
호랑이가 이기는 걸로 아는데 위에 사자가 이긴다는 답변은 처음보네요..;; 음... 그래도 웬만하면 호랑이가 이기는데 특정경우에 따라서는 사자가 이기는 경우가 나오나봐요??
04/09/01 20:22
사자는 코끼리를 봐도 가만 있지만 코뿔소 보면 피하는 대목을 어디 다큐멘타리에서 봤습니다 .. 코뿔소 .. ㅡ00ㅡb ..
... 죄송 합니다 .. 본문 에는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 너무 조심스럽거나 .. 너무 깨긋한 그런것만 찾다간 고기가 않모이지 않겠습니까 .. 하하 동감동감 .. 합니다
04/09/01 20:23
객관적인 데이터는 호랑이가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서지만 두 동물의 생활 습성상 사자가 이긴다고 하더군요. 사자는 무리생활을 하면서 끼리끼리 짝짓기때나 우두머리 다툼등등 많은 실전을 경험하지만 호랑이는 단독생활을 하기에 맹수들과의 실전 경험이 적다고 하네요 아마고수들이 방송에선 맥을 못추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위 답글중 호랑이는 뒤돌아선 상대는 공격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서로다른 두 동물의 경험의 차이라고 여겨지네요.
04/09/01 20:37
코끼리 무리가 행진할때는 아무 동물도 근처에 안옵니다....
단체도 코끼리가 강합니다....(코끼리의 돌격력은 장난 아니죠. 안멈춥니다..) ..... 대신 코끼리는 초식동물이군요. (어릴때의 코끼리는 먹히는 자의 운명이죠..)
04/09/01 20:49
댓글 62가 공연히 무서웠습니다. 많은 댓글에 그리고 어김없이 있을 다툼에 저는 질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와 보니 소위 말하는 '악플'은 없고, 본문의 의도와 거리는 멀지 몰라도 재미있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역시 글이 좋으면 댓글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04/09/01 22:01
분명히 호랑이가 이깁니다...... 호랑이가 최고!!!!!
왜냐면 호랑이를 좋아하기 때문.. 호랑이 최고!! 백호 최고!!꺄르르르르
04/09/01 22:37
호랑이가 이길 확률이 높을겁니다. 모든 면에서 호랑이가 유리하거든요. 심지어 덩치 조차도 시베리아 호랑이 같은 경우는 현존하는 사자들 보다 더 컵니다;; 파워, 스피드 어느쪽도 호랑이가 밀리지 않으니..호랑이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봐야 겠죠. 하지만 위의 덧글처럼 사자가 이길수도 있을겁니다. 사람도 싸움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사자중에서도 유별나게 싸움을 잘하는 녀석이 있따면..호랑이도 이길 겁니다. (포철인가 하는 사자가 아마 그런 케이스인가 보네요..) 그리고 이젠 멸종했다고 하는 바바리 사자(시베리아 호랑이 보다도 더 크다고 하네요)가 어디선가 현존한다면..애기가 좀 틀려 지겠네요.
04/09/01 23:1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논쟁은 좋은거죠~
물론 논쟁에도 고품질의 논쟁^^;이 있고, 저품질의 논쟁이 있는데, 이걸 나누는 기준은 상대에 대한배려가 아닐까함 ^_^ 서로를 맘상하게 하는 논쟁은 고만~~ 뱀다리) 전 여태껏 호랑이가 이기는 줄 알았는데.. TV에선 사자가 이긴다고 하더라구요 -_-음.........
04/09/01 23:19
모든 최강 논쟁이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Pgr이 얼마나 즐거워 질까요.. ^^ 쏙11111/ 푸하하하~ 자매품 '예수와 부처' 보고 뒤집어 졌습니다.
04/09/01 23:20
예전에 dc격겔 이야기 올라왔을때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호랑이 옹호론자들은 비밀병기 시베리아 호랑이를 내세우고 이에 맞서 사자 옹호론자들은 멸종한 바바리 사자까지 복원하기에 이르른다. -_-;
04/09/02 01:36
사자와의 혈투는 호랑이빠들(이른바 호빠 -_-;)의 승리 분위기로 대략 마무리 지어졌다죠.
문제는 호랑이도 사이즈나 물량에서 완성형 야수는 아닌지 또 다른 괴수 옹호론자들의 등장으로...
04/09/02 10:18
흠...기사 링크를 걸어놨지만 막상 읽으신 분은 거의 없으신가보네요...-_-;;
"싸움하는 걸 보면 사자와 호랑이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사자는 한 방을 날려 상대가 졌다는 의사표시(대개 엎드리거나 머리를 숙인다)를 할 경우 더 이상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호랑이는 끝장을 내려고 한다. 집요하게 공격을 가하고 상대가 거의 죽을 때까지 물어 제킨다 . " "호랑이는 기동성에서 사자보다 앞서고 있어 치고 빠지는 전법에 능하다. 그러나 사자는 기동성이 약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싸우다 호랑이가 도망가면 쫓아가지 않는다. " "물론 사람도 천부적인 싸움꾼이 있는 것처럼 호랑이도 발군의 실력을 보유한 놈이 있긴 하겠지만 평균적으론 사자의 우위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사육사들은 체격 등이 비슷한 공정한 상황으로 싸움을 할 경우 사자가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특히 수컷끼리의 싸움은 사자가 절대 유리하다는 것이다. 숫사자 앞발의 둘레는 40cm가 넘는 데 도약하면서 후려치는 한 방의 위력이 뒷발로 버티고 서서 더블 펀치를 날리는 호랑이의 위력보다 훨씬 세다는 게 이들의 평가다. 몇년 전 포철은 한 방으로 200㎏이 넘는 호랑이를 3m 넘게 날려버린 적이 있는데 그 위력은 실로 가공할 만하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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