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4/08/31 19:08:22 |
Name |
Altair~★ |
Subject |
(사)한국 e스포츠협회 2004년 9월 공식랭킹 발표 |
최연성, 1위 독주체제 준비
전력 상향 평준화 속에 1위를 제외한 순위싸움 최대 난전
사단법인 한국e-Sports협회(회장 김영만)는 2003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하여 2004년 9월의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온 국민들의 밤잠을 날려버렸던 태극전사들의 올림픽 경기만큼이나 감동적인 경기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e스포츠의 이번 달 랭킹에는 ‘머신’ 최연성의 독주체제 돌입이 가장 눈에 띈다.
최연성은 지난 29일 있었던 ‘SPRIS배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에서 박용욱을 꺾어
MBC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3연속우승이라는 대업의 달성함과 함께 지난 시즌 4U시절에 이어
이번시즌의 챔피언십도 SKT T1팀이 싹쓸이함 으로써
”챔피언스 데이 = SK 데이“라는 등식을 세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미 지난 8월 랭킹에서 ‘천재테란’ 이윤열을 2위로 내리고 랭킹1위에 등극한바 있는 최연성은
그 격차를 200점 가까이 벌림으로써 자신의 독주체제를 예고했으며
최연성에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한 “악마토스” 박용욱은 강민과 이윤열을 가시권에 두고 추격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스타리그 진출 실패는 물론, 차기 챌린지리그의 예선마저 탈락한 강민은
TOP5 중 유일하게 양대리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함으로써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 3위의 자리가 위태로워 질수가 있는 처지에 놓였다.
한편, 지난 8월에는 WCG 한국 예선이 있었는데, “킹덤언더파이어” 챔피언의 영광을 뒤로한 채
“스타크래프트”로 종목을 전향한지 1년여라는 짧은 시간에 양대 방송사리그 진출은 물론
WCG 한국 예선 우승마저 이루는 등 놀라운 성장을 보인 ‘복덕방 테란’ 전상욱이 무려 16계단이나 뛰어오른 21위에 올랐으며,
가장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한 게이머 중 하나인 ‘한량토스’ 이재훈은 다시 부진을 털고 일어나
같은 대회 준우승과 함께 랭킹에서도 12계단이나 상승한 22위를 차지함으로써
20위의 박태민, 23위의 김환중과 함께 4명의 선수가 “G.O”존을 형성하는 보기 드문 구도를 형성했다.
거기에 WCG 3등으로 마지막 미국행 티켓을 거머쥔 “퍼펙트 테란” 서지훈 마저
지난달의 10위에서 4계단 오른 6위에 올라 최근 “G.O"팀의 무서운 상승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반면 작년 WCG 진출자들이 큰 폭의 하락을 보이는 속에서 “저그 대마왕” 강도경은 아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TOP10의 팀별 분포를 보면 SKT T1과 KTF Magicⓝs가 각각 3명이며
P&C 큐리어스, 슈마GO, POS, 한빛이 각각 한 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랭킹에서도 나타났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실력 또한 날이 갈수록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각 순위에 분포된 선수들의 포인트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고르게 분포 되어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날이 갈수록 더해감에 따라 더욱 치열한 순위싸움을 예상할 수 있다.
=========================================================================================
이상은 사단법인 한국e-Sports협회(회장 김영만)에서 제공한 보도자료 입니다.
상세 랭킹은 Game Report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