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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30 10:53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러나 인터뷰는 어느맵에서 어느선수와 상대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내용이 한정될 것 같네요. 자기소개라든지 근황이라든지 이정도로. 명장면 전투는 간간히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게임이 오래 지연되면 그 맵에서 리플보여주더라구요. 단, 아주 오래 지연되면...
04/08/30 12:07
팀선전등도 좋을것 같습니다 .. 아직 스폰서없는 팀들에게 자기팀은 이렇다 머 그런걸 보여주는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
좋은 생각 같습니다 ..
04/08/30 12:13
전에 온게임에서 선수들 세팅이 길어질때는 몇가지 뉴스를 소개하기도 했지요. 주훈 감독의 콧수염 징크스라던가 하는 것들이요. 그때 참 지루할 수 있는 세팅 시간 잘 운영한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습니다. 엠겜은 온겜보다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 왜 저런걸 안할까 하는 생각을 한적 있는데 그런 방법 좋을 것 같습니다.
04/08/30 13:52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선수들이 셋팅을 하고 손을 푸는데에 최대한의 시간을 부여하는 엠겜의 선수존중방식은 좋습니다만, 그 시간동안 시간을 벌어 주어야 할 임무(?)를 갖고 있는 캐스터와 해설진은 그야말로 곤욕이라는 느낌을 같게 합니다.
경기시작 전, 선수들에게 만일 이러이러한 선수와 이러이러한 맵에서 상대하게 된다면, 이러이러한 전략으로 출전하겠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제 생각입니다만, 그런 셋팅시간에 선수들의 셀프카메라같은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엠겜의 '후아유'라는 그런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같이 말이죠. 선수들의 생활이라던지, 숙소, 연습하는 모습 등 팬들이 잘 알지 못했던 그런 어린 선수들의 일상적인 모습도 괜찮을 것 같고... 각 팀의 감독님들의 라인업을 짤 때의 그런 고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팀' 리그이니까, 선수들 개인의 모습보다는 '팀'의 모습에 더 무게가 실려야겠지요) 그런데 리플을 달면서 아차! 하고 드는 생각은... 팀리그가 열리는 코엑스 세중스튜디오를 몇 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천장에 매달려있는 TV를 통해서 방송을 볼 수 있게 해놨더군요. 물론 중계진의 소리도 다 들릴 수 있게 해두었구요. 중계진의 중계를 듣지 못하는 사람은 선수뿐이죠. 근데 여기서 문제는 뭐냐... 글 쓰신 분 말씀처럼 다음 선수가 셋팅하는 시간동안 선수들의 인터뷰같은 것을 방송으로 내 보내준다면 다른 상대하는 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프로리그나 팀리그에는 엔트리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한 보안이라고 알고 있는데, 혹 그렇게 해서 엔트리가 누설된다면 그것 역시 공평한 게임진행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송중이라 연습을 한다거나 새로운 전략을 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연습으로 보내는 프로게이머들에게 그런 정보는 승패에 작게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요(팀 리그에 참가하는 전 선수에게 해드셋을 씌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선수들의 인터뷰는 방송으로만 나가게 하고, 현지 세중게임월드에는 광고를 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군요) 리플이 길었는데...암튼 제 생각 역시 글 쓰신 분의 아이디어에 적극 동감합니다. 관계자분들이 참고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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