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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30 10:34:56
Name 알프레도흥부
Subject mbc game team league에 바라는 점.
mbc게임을 자주 시청하는 대학생입니다.

스타 실력은 별거 아니지만 스타리그는

대단히 좋아합니다. 이번 방학기간에 집을 떠나

서울에서 알바를 하면서 알바하는 곳이 삼성동 이라서

알바가 일찍끝나면 자주 세중 게임월드를 찾아가 스타리그를 보았습니다.

티비에서와 보던 것과는 다르게 참 좋더군요 선수들 개인화면 보는거나

아무튼, 엠비시 게임 팀리그 팀배틀 방식이라는게 참 독특한거 같습니다.

최후의 일인 최초의 일인 방심은 금물이니까요 한선수씩 돌아가면서

전투를 한다는게 이런면에서는 좋지만, 다른면에서 보면 선수들 셋팅시간이

오래 걸린다는게 단점으로 작용하죠 그래서 캐스터 분들이 여러 말을 하면서

시간을 버시는데 솔직히 했던말 또하고 또해서 지루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테고요. 그래서 바라는 점은 방송전 모든 엔트리 등록

선수들을 한명씩 인터뷰를 합니다. 그래서 방송에 들어가서 출전 선수가 나오면,

그선수의 인터뷰를 보여주면서 그 지루한 시간을 이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조지명식이 인기 있는건 아무래도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선수들의 말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는 점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오랜 셋팅하는

시간을 인터뷰로 활용하는게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물론 모든 엔트리의 선수들을

인터뷰를 방송에 보낼수는 없을겁니다. 남은 인터뷰같은건 인터넷vod서비스로

해보는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혹은 스포츠 중계의 리플레이 처럼 전경기 msl 이나

마이너 msl의 명전투 장면 소개등 하는것도 괜찮을듯 하고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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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random
04/08/30 10:50
수정 아이콘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 거 같습니다. 반영이 될지는 모르나 참신한데요.
바람의저그
04/08/30 10:53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러나 인터뷰는 어느맵에서 어느선수와 상대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내용이 한정될 것 같네요. 자기소개라든지 근황이라든지 이정도로. 명장면 전투는 간간히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게임이 오래 지연되면 그 맵에서 리플보여주더라구요. 단, 아주 오래 지연되면...
정현준
04/08/30 11:02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찬성!! 이번 온게임넷 조지명식 놓쳐서 보고 싶어 죽겠는데 볼 수가 없으니 정말 아쉽더군요.
Return Of The N.ex.T
04/08/30 11:43
수정 아이콘
와. 좋은 아이디어 인데요?
04/08/30 12:07
수정 아이콘
팀선전등도 좋을것 같습니다 .. 아직 스폰서없는 팀들에게 자기팀은 이렇다 머 그런걸 보여주는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
좋은 생각 같습니다 ..
04/08/30 12:13
수정 아이콘
전에 온게임에서 선수들 세팅이 길어질때는 몇가지 뉴스를 소개하기도 했지요. 주훈 감독의 콧수염 징크스라던가 하는 것들이요. 그때 참 지루할 수 있는 세팅 시간 잘 운영한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습니다. 엠겜은 온겜보다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 왜 저런걸 안할까 하는 생각을 한적 있는데 그런 방법 좋을 것 같습니다.
그양반이야기
04/08/30 12:45
수정 아이콘
/다륜 조지명식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vod로 보시면 돼요~
The Essay
04/08/30 13:52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선수들이 셋팅을 하고 손을 푸는데에 최대한의 시간을 부여하는 엠겜의 선수존중방식은 좋습니다만, 그 시간동안 시간을 벌어 주어야 할 임무(?)를 갖고 있는 캐스터와 해설진은 그야말로 곤욕이라는 느낌을 같게 합니다.
경기시작 전, 선수들에게 만일 이러이러한 선수와 이러이러한 맵에서 상대하게 된다면, 이러이러한 전략으로 출전하겠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제 생각입니다만, 그런 셋팅시간에 선수들의 셀프카메라같은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엠겜의 '후아유'라는 그런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같이 말이죠. 선수들의 생활이라던지, 숙소, 연습하는 모습 등 팬들이 잘 알지 못했던 그런 어린 선수들의 일상적인 모습도 괜찮을 것 같고... 각 팀의 감독님들의 라인업을 짤 때의 그런 고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팀' 리그이니까, 선수들 개인의 모습보다는 '팀'의 모습에 더 무게가 실려야겠지요)
그런데 리플을 달면서 아차! 하고 드는 생각은... 팀리그가 열리는 코엑스 세중스튜디오를 몇 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천장에 매달려있는 TV를 통해서 방송을 볼 수 있게 해놨더군요. 물론 중계진의 소리도 다 들릴 수 있게 해두었구요. 중계진의 중계를 듣지 못하는 사람은 선수뿐이죠. 근데 여기서 문제는 뭐냐... 글 쓰신 분 말씀처럼 다음 선수가 셋팅하는 시간동안 선수들의 인터뷰같은 것을 방송으로 내 보내준다면 다른 상대하는 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프로리그나 팀리그에는 엔트리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한 보안이라고 알고 있는데, 혹 그렇게 해서 엔트리가 누설된다면 그것 역시 공평한 게임진행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송중이라 연습을 한다거나 새로운 전략을 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연습으로 보내는 프로게이머들에게 그런 정보는 승패에 작게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요(팀 리그에 참가하는 전 선수에게 해드셋을 씌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선수들의 인터뷰는 방송으로만 나가게 하고, 현지 세중게임월드에는 광고를 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군요)
리플이 길었는데...암튼 제 생각 역시 글 쓰신 분의 아이디어에 적극 동감합니다. 관계자분들이 참고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안용진
04/08/30 15:15
수정 아이콘
전 세팅할때 손푸는 모습 일종의 개인화면이죠 그런걸로 가끔보여주면 좋더라구요 .
ChRh열혈팬
04/08/30 16:53
수정 아이콘
생방송 인터뷰는 어떨까요? 감독님들이나 선수들을 남는 시간에 생방송으로 인터뷰하는것.... 1차 팀리그때도 쓰였었죠?
히로군
04/08/30 18:16
수정 아이콘
와 좋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게임 하는 모습외에 인터뷰나 여러가지 모습을
항상 보고 싶어했었기 때문에요^^
젤로스or제로스
04/08/30 18:29
수정 아이콘
아 괜찮은것 같아요~좋은생각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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