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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8 22:24
사실 아쉬웠습니다. 상대선수의 빌드를 한번보고 꿰뚫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또 해낸다고 해도, 그 선수의 팀은 자신이 만든 빌드의 가장 약한점을 잘 알았을테니까요. 경기전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선수 얘기하면서 웃으시길래 머가 나올까?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하지만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우승너무 축하해요 아싸~ T1화이팅~잇힝! go도 너무 멋졌어요!!! 서지훈 선수 너무 아쉬웠다는 ;;
04/08/28 22:27
그래도. 오늘. 박서는 자신의 몫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태민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내주었다면.. 경기결과는 모르는 상황이었죠..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에서..차라리 원래자신이 준비해온 전략을 썼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똑같은 위치에 배럭을 짓는걸 보고.. 아차했습니다.. 그 빌드의 틈을 정확히 아는 서지훈선수였스니깐요.. 암튼.. 오늘 경기는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한선수 한선수의 일승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번결승전을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04/08/28 22:31
박서 오늘 정말 멋졌어요..역시 저그전에서는 강력한 모습...15줄이 안되어도 멋진내용..박서 본인의 몫을 다해주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04/08/28 22:41
오늘의 히어로는 박용욱선수가 맞겠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인 맥락에서 승리의 분수령은 임요환선수의 승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박태민선수가 이겼다면 T1의 남은 카드는 박용욱 아니면 이창훈인데 아마도 박용욱선수를 내보냈을 가능성이 클겁니다. 아무리 컨디션 좋은 박용욱선수라지만 박태민선수가 근 2년여간 프로토스에 져 본적이 없는 선수거든요. 지오팀을 응원하는 저로써는 박태민선수가 질 때 땅을 쳤습니다만. 차라리 에이스인 서지훈 카드를 너무 아끼지 말고 김성제전에 내보내고 박용욱전에 박태민선수를 내보냈다면 지오팀이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뭐 그렇습니다. 풀 죽은 지오팀 선수들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서 안타까운 밤이군요.
04/08/28 22:42
맞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팀원개개인들 모두들이
합심해서 이루어낸 승리라는게 너무 멋졌습니다!! 저번팀리그는 최연성선수의 역할이 너무 커서 재미없게 느껴졌지만 이번엔 너무 멋져서 정말 감격만 가득하다는 특히 제예상이 거의 맞아떨어져서 또 감격했다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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