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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8 11:30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만 돌아가더군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된다는 말처럼요.. 어떤 조직의 구성원으로 있으면서 저의 존재가 혹은 저 사람의 존재가 없으면 정말 안될 것 같은 상황인데도 막상 없으면 없는대로 돌아가게 되더군요..좀 힘들긴 하지만요.. 군에 있을때도 사회에 나와서도 정말 많이 느낀 점입니다...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것은 동감합니다..
04/08/28 12:04
저도 로또 즐겨하는데 2000원일때는 4000~6000원 1000원일때는 1000~5000원 합니다. 복권이 탄생이 특히 할일이 많이 없는 노인분들의
짧으면 몇분 길게는 일주일의 기다림과 행복한 상상을 주기위해서라는 말도 있더군요. 저도 그런식으로 즐겨하는편입니다. 힘들고 답답한것 많을때 한번 사서 즐거운 상상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테니까요. 복권을 많은 돈을 투자해서 사서 하는것이 아니라면 조그만한 여유와 즐거운 상상에서는 아주 작은 돈의 복권구입은 괜찮다고 저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답니다^^;;아 그리고 미츠하시님의 예언(?)을 예전에 보았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전혀 다른 말이지만 한마디만 더하면 이번엔 홍진호선수가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옐로, 박서, 나다, 리치의 선전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04/08/28 12:18
FarSeer 님과 같은 생각 저도 합니다. 사람들이 그러죠. 다른 사람한테 일 못 맡기고 혼자 싸안고 하는 저에게 "네가 안 해도 누군가는 한다, 그게 사회고 조직이다." 하지만 바로 제가 하기 때문에 그 일이 더 빛나고 즐거운 일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 보면 정당성(?)이 마구 생깁니다.^^
우주에서 나란 존재는 참으로 미미할지 모르지만, 생각해 보면 그 와중에 작은 흐름 하나라도 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합니다. 어차피 내가 그 조직에 없으면 그 조직이 제게 의미 없어지는 것처럼 이 세상에 내가 없다면 이 세상은 저와 상관없는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리겠죠. 산다는 건 그래서 참 오묘합니다. 가끔은 우주적인 관점에서 넓게 바라보고 마음은 추스릴 때가 있는가 하면, 지금처럼 나를 중심으로 힘을 낼 때도 있으니까요.^^
04/08/28 15:24
저도 미츠하시//님 같이 뭐든 낙천적으로 생각합니다.
'싫다','못한다' 라는 말을 잘 하지 않고, 혹 불가능인 일이라도 일단 시도라도 해봅니다. 인생 머있나요?즐겁게 살아야죠.^^
04/08/28 17:34
잘해서 즐거운 것이아니라,
꼭 성공해서 중요 한게 아니라,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것 아닐까요. 뭐..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정말 좋아한다면 잘하거나 못하는 거나 정말 중요한건 아니죠. 제가 스타를 잘 못하면서도 좋아하면서 하는 것과 같이 말이죠....
04/08/29 07:35
미안하지만 나하나쯤은 죽어도 세상은 잘돌아가죠.. 애초에 없었던것처럼.. 뭐 이렇게 나하쯤이 죽는게 쌓이고 쌓여서 많아진다면 --;;;;;;티끌모아 태산.... 근데 왜 이게 나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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