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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5 23:35:25
Name 클레오빡돌아
Subject 제가 엄청난 실수를 했군요.
방금전에 제가 요환선수 팬분께 받은 쪽지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글이 상당히 잘못 되었다는 걸 방금전에서야 알고 지웠네요.

글의 목적이 어찌 됐건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실제 목적 이외의 목적으로 비춰 졌다는 것에 대해서... 또 그걸 생각하지 못하고 글쓰기 버튼을 가볍게 눌러서 글을 올려 문제를 일으킨점 죄송스럽네요.

저의 그글의 목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죄를 꾸짖는 듯한 쪽지를 받았기에 오해를 풀고 싶어서이고

2.그 쪽지 보내신 분이 잘못을 하셨다면 그 글을 보시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에겐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비춰졌네요.

1.화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개인적인 일을 모든 사람들이 보는 자게에 올렸다는 점..

2.고의로 요환 선수의 이미지를 깍아내릴려고 글을 쓴것..

그 글 내용 중에도 있었지만. 절대 화는 나지 않았습니다. 화나서 올린글도 아니였고.. 제게 쪽지 보낸분에게 화가 나서도 아닙니다.

또한. 요환선수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려고 했던것은 더더욱 더더욱 아닙니다..

제 맘이 어찌 됐건.. 다른 분들에겐 그렇게 비춰 졌으니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 글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 신분.. 아뒤가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y로 시작하셨는거 같았는데..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요환선수 팬들 때문에 요환선수를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

그 댓글 읽고.. 제가 얼마나 바보같은 짓을 했는지 알았네요.

정말 감사 드리고. 제 글이 잘못 되었다는 점을 꼬집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제 글에 의해 좋으신 분들이 험한 댓글을 달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정말 할말이 없고 죄송 스러울 따름입니다.

다음에 글을 쓸 때는 정말 깊게 생각하여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__)


ps.요환선수에게 괜히 죄송하네요. 제 글때문에 요환선수 싫어 하는 분이 늘어나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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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y_way[K]
04/08/25 23:50
수정 아이콘
보기 좋습니다. 요환선수 팬들중에 어리고 지나치신 분들도 있지만
이런 분들 역시 많다는거 정말 안심됩니다!
클레오빡돌아
04/08/26 00:37
수정 아이콘
방금 충고 해주신 분이 생각 났는데요 ^^;
You&Me 님이시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_)
SeNtiboY
04/08/26 02:38
수정 아이콘
진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자라면 곧 다른 분들의 흐뭇한 미소를 얻겠지요.
Movingshot
04/08/26 03:26
수정 아이콘
음...보아하니...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글 쓰신 것을 보아하니 남자분이신 듯 합니다.
아직 십대이신 듯한 느낌도 역시 받네요.
대략 커서 멋있는 분이 되실 것 같은데...
...굉장히 마음에 안 드네요 :)
멋있는 남자는 남자의 적이지요 -_-
쳇 ( -_-)y~

못한 일을 꾸짖는 것보다 잘한 일을 칭찬하는 것이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다...

그냥 방금 떠오른 말입니다.
이런 글이나 글 쓰신 분의 모습이나 참 멋지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외국이라 대략 시간 계산이...-_-;)
박용열
04/08/26 07:50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팬보다
도현선수 팬들이 어리고 지나친 분들이 많죠...
좀 심하다는..
Sulla-Felix
04/08/26 08:11
수정 아이콘
박용열 님// 여기서 갑자기 나도현 선수의 이름이 나오는 것이 무었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네 비꼬는 겁니다.) 또다시 싸움판을 만들겠다는 의도인가요?

사람들은 살다보면 이런 저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저기 길가는 양아치 XX 참 마음에 안드네." "저 XX는 일처리를 저따우로 밖에 못하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심정을 배려하고 서로간의 관계에 트러블이 없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들을 그것을 예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피지알이라는 사이트는 적어도 오프라인 수준의 예의를 요구하는 사이트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 이해하면서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맛동산테란
04/08/26 12:39
수정 아이콘
박용열님 댓글은 항상 그런식이네요
이제 익숙해 지니 그러려니 하네요
04/08/26 13:17
수정 아이콘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저그가되어라~
04/08/26 13:39
수정 아이콘
박용열님은 악플은 무시하는게 낫죠..
동네노는아이
04/08/26 14:15
수정 아이콘
음 딱히 잘못될 부분도 없었던 거 같은데.
어쩃든 사과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ChocolateCake
04/08/26 16: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빡돌아 님의 글을 처음 봤을땐.. 내가 왜 피지알와서 이런글을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매우 기분이 좋네요..^^
박용열
04/08/26 16:44
수정 아이콘
그냥 처음 리플 다신분이 임요환선수팬들중 개념없는 사람이 많다길래
임선수팬보단 나선수팬들이 더 개념없다고 말했을 뿐이죠..
나선수 팬분은 이런식으로도 말하죠
날 먹어줘요 도현님...
Don't know ⓨ?
04/08/26 17:14
수정 아이콘
관리자는 ↑ 저런 사람들 강등 안하나요?
04/08/26 19:16
수정 아이콘
박용열// 매번 리플볼때마다 어이 없는데 이번엔 좀 심하지 않나???
04/08/26 20:22
수정 아이콘
개념을 잃어버리신듯 합니다. 다시 찾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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