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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5 18:10
글 잘 읽었습니다. 상대가 공격해 와도 잘 막으면서 힘을 모아, 한 번에 밀고 나가는 것. 도박이 아닌 노력이리라 생각합니다.
…추가 부분이 압권이네요^^
04/08/25 19:39
그냥... 글로 쓰기엔 너무 그래서 댓글로 답니다.
뉴스에 간암에 걸린 아버지에게 간을 주었다는 딸 애기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그게 그리 감동적이거나 그런 일로 보이지 않는군요. 부모님이 간암인데 줄 수 있으면 당연히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감동적이니 미담이니 하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지오 졌네요 ㅜㅡ 결승전에선 꼭 이기시길...
04/08/25 19:54
게시판과의 한판싸움 저도 겪어봤기에 공감이 가네요^^
edelweis_s님//저도 당연히 줘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런 결정을 하기 쉬웠을까요~ 그치만 그냥 좋은 딸 뒀네 정도면 좋으련만 무슨 뉴스에까지 나오는지-_- 제 주변에만 부모님에게 간 이식 수술한 친구 두명이나 있는데;; 걔들은 뭐지;;
04/08/25 20:10
edelweis_s님// 감동적일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초등학교 자녀를 두고 있는데 아들네미에게 물어봤다죠.
"XX아, 만약 엄마가 아프면 XX이 간을 엄마한테 이식해 줄 수 있어?" "안돼요!!! 내 몸에 있는 것은 절대 못건드려요!! 엄마 간은 엄마가 잘 관리해서 아프지 말아야죠. 하여간 내 몸에 있는건 절대 안돼요!" 이거 실화입니다. -_-;
04/08/25 21:52
간문제 가지고 한마디 드리자면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부모님드리는게 당연하다고 말하지만 이건 정말 닥쳐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정말 닥쳐봐야만 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이 문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갈등이 심해지죠. 자신의 가정을 꾸리게 되면 더욱 말입니다. 어찌보면 참 쉬운판단인데도 결단내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린 아이들이 그렇게 말했다는 건 좀 서글픈 현실이네요 ㅠ ㅠ
04/08/26 08:03
천상천하 가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생각은 전혀 못해봤는데요
다소 잔인한면과 선정성이 종종 들어오지만 그래서 더대박난건지도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대박난 액수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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