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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4 00:32
아 전설은 영원하리 ㅃㅅㅇ -_-
마지막 소박한 꿈에 저도 동참하고 싶어지는 군요.. 크크 근데 말이죠.. 이런글 윤열동이나 드랍동에 올리면.. 바로 강퇴? 궁금하네요
04/08/24 00:43
굳이 그런 사람들 때문에 임요환 선수를 돌아서셨다니 안타깝다는; (요환선수가 시킨 것두 아닌데;;)
정말 메가웹에 단체로 응원가는 분들 중에 진짜 개념을 가진 사람은 몇이나 될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근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정말 개념 없으시네요 하는 그런 사람들은 대체 어떤 개념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_-; 모르고 앉을 수도 있는거 가지고 대뜸 개념없네! 그러면 얼마나 기분 나쁠까요. 개념이 없다라는 말이 너무 쉽게 쓰여지는거 같아 좀 어이없네요. 겨우 저런일 가지고 개념이 없다라는 말까지 나와서리 어디 원 -_-..
04/08/24 00:45
저도 몇번 싸웠는데 소위 카페에서 오프 뛰시는 분들은 아마도 계속 같이 만나서 그런지 대부분 서로 알고 자기들이 응원하던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면 뒤에 대기하고 있던 타 선수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면서 우르르 몰려나갑니다. 몇번 그런일을 당하고 나서는 절대로 카페에서 하는 행사에는 관심이 안가더군요...
그런데 글을 읽다가 의문이 나는 점이 있군요... 처음에 자리를 맡았다고 한 카페는 이윤열선수의 카페였고 드랍동에서는 옆에서 구원요청을 해준 걸로 읽었는데 결국엔 드랍동 사람들에게 더 실망을 하고 큐리어스 팬이 되었다고 이해했는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건가요? 그 사이에 다른 일이 더 있었던가요? 아니면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팬카페에서 조직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제발 개인적으로 오는 팬들도 함께하는 방법을 강구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짜 카페끼리 자리를 대물림하는 행위는 근절되었으면 합니다.
04/08/24 00:58
진짜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야이 옴팡지게 오노편들고, 폴햄자빠진게 자기가 돈 줬다는거 어필하려고 했다고 생각하는 꽁기꽁기들아. 어거지도 이런 어거지가 또 없삼. 야무지게 X따맞고 싶삼? 라고... 진짜 크게 외치고 싶네요... 메가웹에서...
04/08/24 01:04
아...2번 읽고 대충 이해했는데..그러니까 맨첨에 윤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까 드랍동이었단 얘기인가요? 그 분들이 뻔히 보이는데 발뺌하는거고....-_-;;; 헤깔리넹...암튼 각설하고 걍 전 메가스튜디오 갈때마다 서서봐서...-_-a 맨날 겜 시작 시간 딱 맞춰 가기 때문에 앉아서 보는건 그냥 포기한다는...-_-a
04/08/24 01:14
다른 까페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요즘 드랍동은 드문드문 요환동부터 자리 맡기 하지 말고 성숙한 관중 문화를 지키자! 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저번 조지명식 때만 해도 요환동 분들 숫자가 많이 적어보이던데.. 혹 이런 연유가 아니었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
04/08/24 01:15
경기 시작할때가 되었는데도 가방만 있는것을 보면 던져버리고 앉고싶습니다. 언제나 참고 또 참고 서있지만 진짜 다리아파죽겠는데 시작한다음에 비집고 들어오셔서(대부분 식사를 하시고 오시는듯) 앉는것보면 정말;; 가방 던지고 앉을껄 후회합니다.
가끔 캠이나 사진으로 그런 짜증나는 짓 하는 사람들을 사진으로 찍고 올려볼까 하지만 당장 고소당할 것같아서 참고 또 참습니다. 제발! 시간에 온사람대로만 자리를 맡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자리를 맡으신 후에 최소한 경기시작 5분전까지는 앉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분들은 진짜 자신이 어느동이라고 말하지마세요. 같이 도매급으로 욕먹기 싫으네요. 일부의 그런 행동하는 팬들 제발 자제좀 하세요. 뒤늦게 와서 친분으로 아는 사람 찾아 비집고 들어가는 꼴보면 정말 싫습니다. 근데 뭐 그런것가지도 드랍동을 탈퇴하시나요? 저도 드랍동이지만 -_-그런 사람들이 드랍동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하여 그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한다고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잘못 엇나간 -_-이상한 팬들일뿐이죠. 제가 알기론 다른 카페는 그러는지 몰라도 드랍동은 운영자가 모여서 앉고 그러는것아닙니다. 그냥 요환선수팬끼리 모여서 앉을뿐이지 그분들이 드랍동을 대표하는것은 아니니깐요. 님께서 쓰신글에 등장하시는 팬들 진짜 부끄러운줄아세요. 님들때문에 또다시 도매급으로 욕먹기는 싫습니다~~ 아무튼 또 말이 길어졌지만 진짜 그렇게 왕창 온 팬들에게 지지말고; 소수로 혼자 또는 둘이 올때 그렇게 누가 맡아준듯한 자리가 보이면 당장 -_-자리에 붙은 <자리있음>을 뜯거나 아니면 3자리에 널부러진 가방 살짝 실수로 떨어뜨린척하고 앉으면 안될까요?
04/08/24 01:36
또 다시 할말이 생겨버렸네요-_-;;
박 : 여기 가방 놔둬서 제 자린데요? 나 : 여기 2년전에 님들 집에서 가수 팬 하고 앉아서 이짓하고 있을때 제가 침뱉어 두고 찜해뒀는데요? 하면 바보될텐데.. 정말로 해보고 싶다... 내 주위에 저런 사람들이 있다면 꼭 일반인으로 교화시키고 말것이다........
04/08/24 01:46
전에는 바닥까지 자리를 맡았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은 그래도 바닥자리를 맡아두진 않았던데요. 대신 왠 -_- 성질 좋아보이지 않으신 아저씨께서 히스테리를 막 부리셨죠. (들어와서는 안될 곳까지 밀려들어온 관객들이야 뭐 당연히 그렇게 처리한다고해도 허락까지 받고 촬영중인 방송부 학생들까지 나가라고 신경질내시더군요. ) 메가웹 아무나 가는 곳 아닙니다. 새벽같이 가는 정성과 체력전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말싸움에 붙었을 때 절대 먼저 울지 않을 독기.. 그리고 왠만하면 편들어줄 동지가 있으면 좋죠. 아 그리고... 눈치도 100단이어야합니다. 언제 꺅하고 소리 지를지 모르니 그때 그떄 귀를 막으셔야합니다. 안그러면 한며칠 귀가 얼얼할지도..
04/08/24 01:48
새벽같이 가서 하루 죙일 죽치고 앉아 있을수 있는 학생들이 정말 부럽네요 -_- ;;
예전에 그래도 드문드문 자리 남아 있을 그시절에 열심히 다녀둘걸 그랬습니다. 그냥.. ^^ 피쟐분들 오프모임하시면.. tv 대여되는 호프집이나, 아님 최소한 화면 큰 노트북이라도 들고 민토 들어가 단체관람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_- ;;
04/08/24 02:01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많네요. 온게임넷 쪽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아무 소식 없는거 보니 그냥 이 정도에서 만족하는가 봅니다.(뭘 만족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저도 드랍동이지만 드랍동은 공식적으로 경기 오프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드랍동이라고 한건 일종의 사칭 아닐까요. 그 분들이 정말 드랍동 분들이라도 드랍동에서 모여서 간게 아닌데 그렇게 얘기하고 이미지까지 나쁘게 만들었다면 그 분들이야 말로 정말 개념 없는 분들이네요. 그리고 제발 경기 관란하러 오셔서 다른 선수 비방 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대놓고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선수들 지나갈 때만이라도 제발 조용히 해 주면 좋겠습니다. 바로 앞에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 들으라는 듯이 욕하는건 도대체 어떤 개념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글 쓰다 보니 흥분하게 되는 군요. 아무래도 제일 좋은 방법은 온게임넷 측에서 해결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이건 어느 한동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04/08/24 03:37
이 주제가 올라올 때마다 거듭 말하는데, 유료 좌석제도 아닌 상황에서 사람도 아닌 물건을 가지고 자리를 맡아놓는다는 행위의 어디에 정당성이 있는지 이해가 도통 안갑니다. 가방까지는 그나마 이해한다고 쳐도 종이 한장 떡하니 올려놓고 자리 있다고 우기는 건 에러죠. 저라면 살포시 치우고 앉습니다. 뭐라고 해도 생글생글 웃어주면서 안일어나면 그만이죠. 힘으로 비끼게 하겠습니까 ^^
04/08/24 04:36
빨리 좌석을 유료로..전에 친구랑 메가웹 갔다가 자리가 비었길래 앉을려고 하니까 한 여성분이 "xx님 보러오셨나요?" "아니요,그냥 보러온건데요." 라고 하니까 앉으려던 자리에 가방 올려놓더니 그냥 돌아서더군요.
04/08/24 07:02
저는 일찍가서 노가다 질럿님 말씀처럼도 해보고 싶고 Kaysa님처럼도 해보고 싶지만...언제나 제가 가면 메가웹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죠.
ㅠ.ㅠ.
04/08/24 09:07
아, 저도 의문입니다. 처음에 윤열동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다가 어찌하여, 결국 드랍동 사람에게 더 실망해서 임요환 선수가 싫어진건지.
04/08/24 09:15
그런데 세중은 자리맡기 이런거 없나요?
지방에서 살아서 메가웹의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가기 싫어지는데 -_-a 전에 보니까 세중은 괜찮다고 하던데 세중은 어떤가요? 지방사는 사람도 갈만 한가요?
04/08/24 09:34
흠..... 원래 자리로 문제가 된건 윤열동 사람이라면서 어쩌다가 요환선수로 화살이???....-_-;;;;
얼마전 드랍동에서 오프 관련해서 큰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었죠. 어떤 분이 운영자에게 불만을 터뜨렸는데 바로 오프 응원에서 운영자가 적극적이지 못하다, 그러면서 운영자라는 명예만 가지려 한다...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직접 드랍동 운영자와 친분이 있지도 못하고 메가웹에 응원하러 가 보지도 못했지만 그 사건을 참고로 해 보면 드랍동에서는 조직적으로 운영자 차원에서 자리잡거나 하진 않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팬들이 그냥 드랍동끼리 모여서 응원할 수는 있겠지만.... 이제 더 이상 자리 문제는 자체적 해결이 안될것 같습니다. 그러기에는 팬층이 너무나 커져버렸으니까요. 온게임넷의 해결책이 하루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호소를 해야 온게임넷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줄까요? 그 온겜넷 게시판에다가요?
04/08/24 10:04
아마 온겜넷에선 별다른 조치 안취할거 같은데요?
온겜측에선 무슨무슨동에서 단체로 오는걸 막을 이유가 없죠. 오히려 경기 있을때마다 기본관객수 확보해주고 분위기 알아서 업해주는, 스폰서 확보에 일등공신인 고마운 존재 아닙니까. 그래서 가방 하나로 일타삼피하는 몰지각한 행동 정도는 눈감아주는 거겠죠. 뭐.. 제가 스폰서라도 풋풋한 여중생들이 꺅~ 소리지르는 화면이 좀더 좋아보이지 저같은 중년이 팔짱끼고 보는게 괜찮아보이지는 않겠습니다만..-_-;
04/08/24 10:07
흠.... 전 일찍 가도 자리 맡을 생각은 안 하기 때문에...ㅡㅡa 전 초월의 경지에 이른 건가요? 세중 가서도 자리 있는데도 잘 안 앉고 서서 봅니다.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죠. '난 그냥 내 볼 거 보러 간다'란 마음으로 갑니다. 가끔 "xxx 화이팅!" 저도 외치긴 하지만요.(하지만 스스로도 뒤에 울리는 '꺄약~'은 굉장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처음엔 멋 모르고 했는데 이제는 절대 그건 안 하게 되더라고요.^^;;)
현재의 메가 스튜디오 규모로는 유료라고 해도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유료로 할 만큼 좌석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좀 애매한 구석이 있죠. 거기다 규모에 비해서 사람이 워낙 많이 오니... 그냥 다른 데로 이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좀더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유료화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세중은 그에 비해 좀 느슨(?)하긴 하지만 주변에서 울려대는 게임기 소리가 귀에 거슬려서 가끔 그 부분이 젤 짜증나죠. 그리고 세중도 사람 많을 때는 너무 많고 어수선합니다. 가끔은 사람 없던 메가웹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때는 정말 숨막히는 긴장감이 쫘악 몰려들었거든요. 지금의 메가스튜디오는 매우 어수선....ㅡㅡ;; 하지만 거기도 사람 없을 땐 진짜 없죠. 그래도 세중에 사람 없을 때보단 티가 들 나지만요. 세중은 사람 없을 땐 너무 티가 나서 그게 난점이고요. 암튼 해결도 해결이지만, 올바른 관중문화 의식도 정말 필요할 것 같습니다.
04/08/24 10:33
많은 분들이 박순희 빠순이니 머니 하시는데 그거 사람 비하하는 발언 아닌가요?
심지어 욕을 쓰시는 분도 있고 쓰레기라고 칭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렇게 심하게 말하실 필요 까지 있나 싶네요.
04/08/24 10:56
관중문화 여성팬들이 있어서 전 좋던데 모든 스포츠든 여성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은 너무 지나치면 안좋겟죠..
04/08/24 11:03
윗분들 말이 심한건 사실이지만. 그런말을 쓴 심정은 이해가 가는군요.
프로게이머가 일부 팬층에서 연예인화되어가고, 아이돌 가수의 광적인 팬의 행태를 답습하는건 비판을 넘어 비난 받을 이유가 충분하죠. 인터넷에서 그들의 행동을 비판하고 오프라인에서 그들과 논리적으로 말다툼을 하려해도 그들의 행동에는 변함이 없는걸 경험상 알기에 이제는 그리 신경쓰고 싶지 않군요..
04/08/24 11:30
그 분들 행동이 너무 지나치고 좋지 않다는 것은 당연히 알지만, 모든 분들이 그러신 건 아니지만, 몇몇분들 너무 말씀들이 심하신 것 같네요.
04/08/24 11:56
동방신기등의 그룹은 일명 '빠순이'라고 불리는 광팬들 때문에 싸잡아서 욕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는 '빠순이'는 팬들중 일부다 .. 라고 하는 '일부'사람들이 곱게 느껴지진 않는걸요
04/08/24 11:59
그전에; 드랍동 운영진분들은 그많은 까폐운영 하는 시간동안 물의를 일으킨적이 거의 한번도 없습니다. 스갤같은 곳에서도^^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분란없이 드랍동은 잘 조절한다..이런식으로 칭찬을 하구요. 그에 비해 무슨동,무슨동(밝히지않겠습니다만) 운영진들과 팬들과의 분란이 일어날정도로 사태가 커진 동들도 많지요..개인적으로 예전 팀리그 결승을 보러갔을때 XX동 분들중에 약간 어리신 분들이 많던것같은데..하여튼~ 어느 팬까폐에서나 운영진들이 공식적으로 자리를 맡고 여긴 무슨동 자리니 나가라 이런식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지요. 일부 아이돌가수의 팬에서 선수들의 팬으로 전향한 팬들이 저지르는 행태이지요~;
까폐게시물의 극존칭어투의 우리~님이, ~왕자님이, ~오빠가, 등의 (그런팬의 어투아시죠^^?)를 봐도 그런 분들이 프로게이머가 연예인과 같은 신격화(?)를 부추기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힘내세요^^ 저도 이제 메가웹에서 자리맡는건 아예 포기상태랍니다...ㅠㅠ
04/08/24 12:07
제발 차라리 유료화하면 좋겠어요. 아직 경기장 여건이 안좋아서 그렇지만...
그냥 4~5000원주고 표 사는게 차라리 나을듯.ㅡ.ㅡ
04/08/24 12:18
역시 과도한 팬사랑이 문제죠. 거기 몇몇 분들 아무 일도 없는데 꽥 꽥 소리나 지르고. 티비로 보는데도 짜증이 밀려오더군요..그나저나 몇번이나 나온얘긴데 저와 함께 가서 빠순이들에게 일침을 가하실분 안계신지-0- 정확하게 계획짜서 한번 움직여봐야겠습니다. 덴장-0-
04/08/24 12:20
몇분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절대 무슨무슨동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는 거 아닙니다..
단지 자리를 맡는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그 사람들은 빠순이 빠돌이 소리 들을 자격 있습니다-_-
04/08/24 12:36
흐음... 다들 신경이 참 굵으신듯...
전, 그런일이 있으면 참지 않습니다... 참을 이유가 없다고나 할까요... 소시적에 하던 버릇, 조금만 보여주면 무서워 하며 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논리적으로 깔아뭉개던가...(제가 명분이 없더라도 없는 명분도 만들어내는 혓바닥인데... 명분이 있을땐 뭐, 결과는 볼필요 없는거죠...) 정말 고개도 못들 정도로 개망신을 주면 아예 눈물만 뚝뚝 흘리면서 도망치듯 가더군요...(그럴땐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크는거야...' 라는 말을 되뇌이며....) 대충보고 어느 스타일로 가는게 좋을지 판단한다음 신속하게 뭉개버립니다... 아직은 우리 아그들, 순진하고 겁많은 녀석들이지요....
04/08/24 12:40
아, 그리고 까폐 운영진에게 바라는건 개념없는 짓거리를 하지 말라정도가 아닌거 같은데요? 그 이상을 해야만 한다는게 아닐까요? 적어도 공식까폐 정도 된다면 선수 경기때 응원도 나가고, 그러면서 xx동 팬들, 좀 단속도 하고, 그런식으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자리를 어느정도 차지하는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적당한 선만큼을 컨트롤 해야죠. 그게 xx동 공식 운영진들이 꼭! 해야할 일이라고 보는데요?(그 정도 수고도 못할꺼면 무슨노무 공식까페고 무슨노무 운영자야... 정말 개념없이... 진짜 빠순이 집단도 아니고... 빠순이짓만 할려고 공식까페 만든건 아니겠지?)
04/08/24 12:43
모 연예인의 공식 팬클럽은 첨엔 개념없는 짓만 하고, 소속사에게 돈만빨리는 짓을 몇년 하다가, 애들이 좀 크고, 어느정도 사회경험을 쌓을 나이가 되니까 스스로 단속도 하고, 기획사랑 협상도 하며 애들 관리와 보호를 동시에 하더군요... 연예인 팬클럽도 그 정도를 하는데, 하물며 e-sports 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팬까페가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그거야 말로 웃기는일이 아닐까요...(다시한번 강조하는데, 그런 간단한 일조차 못할거 같으면 팬까폐란 이름은 버리고 빠순이·빠돌이 집합소라고 개명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04/08/24 13:22
팬들이 많은 선수들이나 연예인들 특징이 있죠.
본인은 전혀 잘못이 없는데, 소수의 약간 비정상적인(?) 팬들에 의해 본인까지 욕을 먹는 것.. 대표적인게 지금 임요환 선수죠 ;;
04/08/24 13:30
flyintosea님//
드랍동도 스갤에서 욕 많이 먹습니다. 다른 동에 비해 드랍동은 깨끗하고 운영 잘된다. 자기가 속해있기 때문에 좋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네요. 드랍동 처럼 거대해버려진 커뮤니티 안에서 문제가 안일어나길 바란다는건 희망사항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드랍동 운영자들이 운영 잘하시는건 인정 합니다. 진짜 나중에 서울 올라가서 메가웹가면 붙어있는 종이들 다뜯어내고 유유히 메가박스가서..영화나 한편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군요. 왜 메가웹은 이렇게 말이 많은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지 궁금하다는...
04/08/24 13:36
가방같은게 올려저 있으면 화장실 쓰래기통에다 처박아 두는것입니다 .. 그리고 그자리는 앉지않고요.. ^-^v 몇번 그러면 알아서 하겠죠..
말이 않통하면 통하는 걸로 사용 해야죠 .. 어차피 온겜 측에서는 어떤 조치를 할생각은 없어보입니다..
04/08/24 13:49
이번 일이야 집단행동이 가능한 사람들의 이기주의에 일어난 일로 잘못이야 명백하다 해도(새벽부터 애쓰는 모습은 높게 평가한다 해도...) 개인적으로 싸우고 신경질적으로 대응한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측이 움직여야죠.
한 일주일 날잡고 온게임넷 VOD안보기 운동..뭐 이런식으로 격하게 나가야 움직일라나...열심히 F5키를 눌러야 하나... 어쨌건 안타깝군요.
04/08/24 14:03
그냥-_-종이는 찢어버리시고 원래 올때부터 없던데요? 그렇게 말하세요; 그리고 가방은. 구석진곳에 놓고-_-원래; 없던데요. 순진무구한척 말하시면 됩니다. 어쩔겁니까? 자기들이?
04/08/24 14:11
저요. 계획좀 짜보세요.. 좋을일 한번합시다.^^ 날짜는 그들이 모르게 잡는것이.... 플랭카드도 만들고 홋 왜이리 신이 났는지...
04/08/24 14:28
난폭토끼님은 팬까페 운영자에게 너무 과대한 것을 바라시는 게 아니신지...
안그래도 드랍동에서 그 일로 인해 약간의 분쟁이 있기도 했는데요.. 운영자는 그냥 온라인상의 까페 운영자일뿐입니다. 그 분들이 월급받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적인 권력을 가진 것도 아니죠. 온겜넷에 근무하는 것도 더더욱 아니고, 일반 팬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처지도 아니죠. 온라인 상, 것도 까페 내에서라면 몰라도 공식 까페 차원의 오프 응원이 아닌 이상에야 오프라인 응원에서 일반 팬을 통제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죠. 아마 운영자가 자제합시다라고 해도 '당신이 뭔데?'라는 반응이 대부분일걸요. 드랍동에서도 가끔 오프 응원의 질서를 이야기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많은 분들이 동의하죠. 하지만 아무리 팬들끼리 질서를 지키자고 다짐해도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수양으로 해결이 안되면 제도의 개혁이 따라야죠. 그리고 메가웹에서 '여기 ~동 자리인데요'라고 말하는 분 계시면 '당신 운영자입니까? 단체 오프 오기로 까페차원에서 논의했습니까? 저도 ~동인데 아무데나 ~동이름 붙이지 마십시오'라고 말해 주시면 안될까요?
04/08/24 14:46
난폭토끼 님의 말씀에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예를 든 연예인 팬클럽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그들만의 규칙이 있습니다. 1년에 얼마 회비를 내고 팬클럽게 가입하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길 시에는 어떠어떠한 제제가 있고...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은 팬카페로서 운영이 되고 있지, 그렇게 체계적인 팬클럽은 아직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클릭 하나로 가입 탈퇴가 자유로운 곳에서 운영자의 역할이란 사실상 강력한 권한(?)을 가지기에는 어려움이 있거든요. 게다가 운영자가 뭐래도 “난 내 갈 길을 간다”라는 팬들이 있을 경우, 운영자로서도 난감할 경우가 한둘이 아닐 겁니다. 필요한 만큼의 규제와 단속(?)을 한다 해도 거기서 벗어나는 팬들이 있을 경우엔 어쩔 수 없는 일이거든요. 뭐 그 와중에 싸움이 나기도 하고 카페가 갈라지는 경우도 간혹 있기도 할 테고요. 팬‘카페’라는 특성상 여러 난점이 존재하죠.
04/08/24 15:45
온게임넷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금방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_-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 마다 생각했습니다. 앉을 수 있는 자리에 번호를 지정하고 경기가 있기 며칠 전에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신청을 받습니다. 자리 당첨 방법은 선착순 보다 추첨식이 더 좋겠지요 -_-..
그리고 여기에 뭐 한사람당 2장을 준다거나, 같은 팬까페끼리 모여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바꿀 수 있게 해준다거나, 설마 그럴일은 없겠지만 -_- 혹시 모르니까; 자리표를 돈으로 사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신분증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던가; 하는 이런 아이디어를 덧붙여서 시행하면 좋을거 같네요 -_-;;
04/08/24 15:49
가방 구석에다 던지기에 올인...
공공장소 자리잡기와 거기에 사용된 물건의 가격에 따른 관계에 대한 영어지문이 갑자기 떠오르는..-_-;;;;;
04/08/24 17:24
소수 몇명의 회원가지고 그 단체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은 생각은 안나지만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 라고 하던가요?
04/08/24 17:43
낭만토스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인거 같습니다.^^ 에고 근데 소수 몇명의 회원에게 당한 임팩트가 너무 강했기 떄문에 저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04/08/24 17:54
적당하면 박순희 소리 안듣죠. 지나치니까 그 소리 듣는겁니다.
개념이 없는건 오히려 그 무리들이죠. 이건 말로해서 될게 아닙니다. 극단의 조취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4/08/24 21:00
이 글을 복사해서 제가 가입한 ㅇㅇ동에 꼭 올리고싶습니다.
강퇴당할것까지 각오해서라도..한번쯤은 올리고 싶네요..댓글들까지 전부...
04/08/24 22:34
예.. 방금 댓글 읽었습니다^^ 댓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윤열동 분들보다 드랍동 분들에게 더 화가 났던 이유는, 윤열동 분들은 나중에 제게 사과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자기들이 자리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생긴 일이니 미안하다. 라고 하시더군요. 드랍동 분들보다 나이가 어린것 같던데, (중학생정도?) 사과를 할 줄 아는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안좋게 되버려서 미안하다고 하고, 음료도 사주구요. 하지만, 드랍동 분들은 저렇게 저랑 윤열동 분들이 좋게 끝 냈는데도, 계속 와서 시비를 거시더군요. 정말 질렸습니다. 자기가 어디 소속인지도 못 밝히면서, 제 3자를 까대야 하는건가요? 사건 관련자인 저와 윤열동 사람들은 좋게 서로 끝냈는데도? 전 거기서 더 화가 났습니다. 드랍동 분들. 보아하니 나이도 20대 초반-중반인거 같으시던데, 개념은요? 무조건 새벽에 오프뛰는 분들이면 상관없는 사람한테 까대도 되나요? 저도 대다수의 드랍동 회원분들에게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저런 분들과 같은 드랍동이란게 부끄럽고 짜증나서 탈퇴했습니다. 자기 잘못도 사과할 줄 모르는,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새벽에 온다고 메가웹 자리관리자 대접받을 수 있는건가요? 밤을 샜건, 새벽 5시에 왔건, 아침 9시에 왔건, 똑같이 10시에 몰려들어가서 자리 맡는거 아닌가요? 일찍 오라고 한 사람 아무도 없는데, 일찍 오는게 자랑인가요?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지 않네요. 모집합니다... 일명 "자리맡는 아해들 방법단" 말이죠. 후훗.
04/08/24 23:23
자리맡기는..정말 온게임넷 측에서 해주어야할 문제입니다. 오프에선 운영자들 만으로는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 위에 있듯이 '니들이 뭔데'라는 말도 나오구요..뭔가 공적인 것 같은 느낌의 통제가 필요합니다. 정말 일반석과 팬카페석은 꼭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여학생들의 꺄악~ 소리도 싫지만..힘으로 밀어내는 남자분들도 장난아닙니다. 욕하는 것도 무섭고..대전에 내려왔던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했는데..선수 나타나니까 확 사람들 밀쳐내고 올라오는 그 분들 사이에 껴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대로 팬들 통제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04/08/25 00:38
빠순씨들은 자기네들이 그러고 다니는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즉 연예인, 게이머 기타등등)이 모르고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다~~~ 아니까 그러지 않았음 좋겠어요. 모게이머군은 "하나 둘 셋 XXX 화이팅!!! 꺄악~" 이거 겁나게 싫어한다고... 음... 그렇게 자리 맡아두는게 좋으면... 인근 호텔에 아예 방 하나 잡아놓고 출퇴근을 하시던가... 호텔방 잡아 둘 돈 없으면 텐트라도 치고 계시던가... 그렇게 빠순짓 하고다니면서 사람들 갈구고 그런게 자기딴에는 힘있어 뵐지 몰라도... 나중에 생각하면 분명 낯뜨거워 지는 '추억'이 될겁니다요. 메가스튜디오 의자에 가방 올려놓고 종이딱지 붙여놓고 하는 빠순씨들... 그 정성으로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효도하기 싫으면 공부라도 하시던가요..)
04/08/25 00:54
예 그거 몹시 짜증나죠 -_-;;
그럴때는 귀에 이어폰 끼고 무시하면서 앉아버리기 신공이 최고인듯-_- 여담이지만 박용욱 선수를 좋아하게 된게 예전에 박용욱 선수 팬분이 떙겨 앉아 주시면서 자리를 두자리나 양보해 주시더라구요.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 분들은 요즘에 없나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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