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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3 12:47
저같았으면 아마 오히려 성질 박박 긁어놓으면서 몇대 맞고 깽값 제대로 챙겼을 거 같은데요? 보니까 증인도 많고... 그런 인간들은 금전적으로 한번 된통 당해봐야 정신 차립니다.
04/08/23 12:47
당최 이해를 못하겠네요 -_-
왜 피하셨나요? 당당하게 몇대 맞고(?) 경찰서에 신고해버리면 그만인겁니다. 그런사람들은 이렇게 하며 바로 꼬리 내리며 설설 깁니다. 당당히 그 마트에 가십시오 그리고 또 한번 만나 그 인간이 주먹질하면 일단 맞으시고(사회에서는 맞는사람이 이기는게 싸움입니다) 경찰서에 신고한다음 그 인간이 빌빌거리는 모습을 감상만 하시면 됩니다.
04/08/23 12:49
아이들은 상채기 숫자 만큼 몸도 마음도 커가는 것인데 지금의 부모들은 그 상처를 보아 넘기지 못하죠. 그렇게 키운 자식들을 결국은 품에서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되어서야 후회하죠. 면역의 기능이 적당히 앓아야 강해지는 것처럼 아이들이 혼도나보고 저지른 일에 책임도 져보고 해야 건강한 사람으로 커갈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저도 사무실 앞에서(사무실이 1층임) 장난치는 녀석들에게 무어라고 자주하는데요. 부모들이 쳐다봐도 신경안씁니다.(저도 인상이 드러운 편이라...) 혼나야 할건 혼나야죠.
04/08/23 12:50
그냥 다니세요 어차피 님께서 잘못한것도 없고 훨씬 젊으신데. 무서울건 없죠. 만약 뭔일 생기면 경찰부르고 법대로 하면 되죠.
04/08/23 13:01
이곳에서는 그런일은 절대 없죠.
건방진 이야기이지만...너가 일본을 얼마나 알아? 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건 우리나라 교육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남들보다 낫기를 바라기때문인지...우리애가 하는것은 괜찮고 다른애가우리애한테 하는것은 안됩니다만.. 여기는 남들과 같이 살기를 바래서인지..남이 안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고 남한테 피해를 주면 안되죠... 아직 지하철에서 우는 애기를 거의 본적이 없다는..
04/08/23 13:07
사회에선 맞는 사람이 이긴다는데 공감 백만표^^;;
zenith님//절대 공감합니다.. 일본사람들.. 자신의 속을 안내비치는.. 그런 가식적인 모습은.. 조금 실망했습니다만.. 남에게 피해를 안끼치려는 배려하는 마음.. 그건 정말 일본의 국민성중 최고라 자부할 만 하죠-_-)b
04/08/23 13:41
첨보는 사람 어깨 때리면서 하는 놀이가 있는가 의심스럽구요. 가정교육이 참 -_- 어떤지 볼만합니다. 나이가 어린 저도 이런 경우는 몇번 당해봐서 아는데 죽인다 어쩐다 하면 끝까지 말로 버티면 자기 발목을 자기가 밟으면서 헛소릴 하더군요(없는 말도 지어내고) 그럼 증인들이 거들어 줍니다. -_-; 그럼 사건종료
04/08/23 13:48
조폭이 아닌 이상 법대로 하면 무조건 쫍니다. 조폭들은 감방 한번 갔다 오는걸 훈장으로 알지만...(단, '특' 자나 '가' 자가 들어가는 법으로 걸리면 인생 끝이지만...) 어쨌든 그렇게 심각한 경우에는 몇대 맞더라도 경찰이나 검찰쪽으로 그 자식을 넘겨버리는게 최상입니다. 목격자 많겠다, 님 본인의 과실 전혀 없겠다, 완벽한 상황이네요. 보아하니 조폭은 아닌 것 같고(조폭은 민간인(?) 잘 안건드립니다... 말로는 뭐라고 해도 몸으로는 잘 안하죠...ㅡ,.ㅡ;;) 쌩 양아치인 것 같은데 세상에서 젤 생각없는 사람이 양이치입니다. 일단 지가 때려놓고 나중에 경찰서가면 무릎꿇고 별 짓 다하죠... 법대로 하십쇼. 법은 의외로 강합니다...
04/08/23 13:51
그런 부모의 그런 애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며 자랄지는 이미 넷상에서도 알 수 있죠.
21살인 저만 해도 요즘 길거리에서 어린 애들 보면 가정교육을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안타까운 경험하셨네요. 그다지 잘못 없는 사람이 목소리 크고 막무가내인 사람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입는다는건... 아직 사회생활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맞는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군요. 후후 기억해두겠습니다 +_+ p.s개인적으로 애들교육은 잘못에 대한 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런 부모는 애지중지 애가 잘못을 하든, 무례하든 '오냐오냐'하면서 길렀을 거에요. (제가 워낙 많이 맞고 혼나면서 자라서 ㅡ0ㅡ 개념없는 애들보면 으윽!!)
04/08/23 14:00
결혼하기 전, 우는 아이는 울음을 그칠 때까지 묶어두고, 밥 안 먹는 아이는 굶겨서 키워야한다는 신념(?)을 강력하게 주장하던 제 동생도 막상 자기 아이는 조금만 울면 안절부절 못 합니다. ^^ 그것이 부모의 심정인가 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 하고, 내 기분이 소중하면 남의 기분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휴대폰을 가진 원숭이'란 글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는군요. 지나친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난 아이는 사회화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며 그 양태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는군요. 자기만의 세계, 좁게는 자기방에만 틀어박혀 지내거나 모든 곳을 자기방처럼-예를 들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주변사람 아랑곳하지 않고 큰소리로 통화한다거나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주저앉거나-생각한답니다. 요즘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섬뜩했습니다.
04/08/23 14:48
음..아직 결혼 전이라 그런지... 아직 저는 맞을 짓을 하면 맞아야 한다는게 신념인지라..
요즘 어린이들.... 무서운게 없죠. 제가 어릴 적만 해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꽤 무서웠는데 요즘은 엄마, 아빠도 물이고, 선생님들도 물이니.... 무서운 사람이 없고, 맞아본 적이 없으니 눈에 뵈는 것도 없고, 아픔이 뭔지도 모르죠. (잡설이지만... 남자아이들은 자기보다 강하면 무서워 하는데 여자아이들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도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_-;;) 저도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고, 또 그렇게 인간성이 뛰어나진 못하지만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물론 본의아니게 주는 피해는 어쩔수 없겠지만...) 아직은 내 아이가 생기면 무서운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신념은 굳건합니다.
04/08/23 15:05
전 폭력이 나쁜 것이라고 알고 있고... 뭐 같이 싸워서 득될게 없다는 거 알고 있지만... 만약 저 상태였으면, 못참고 한대 갈겼겠네요. 제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흥분을 아주 쉽게 하는 편이라 -_-;;; 뭐 굳이 폭력이 옳다는 건 아니지만, 전 저런 상태에서 법대로 해결되었다해도 화를 삭이지 못했을 듯 합니다. 한 방 때려줘야 화가 풀리지 -_-;; 전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줄 생각이지만(그 것 때문에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고...) 진짜 버릇 없게 굴지는 못하게 할생각입니다.
04/08/23 15:16
저런 사람들은 정말 가만히 놔두 면 안되죠.
전 저보다 나이많던 적던간에 전혀 이해할수 없는 부당함을 당하면 그와 똑같이 되돌려 줍니다. 법과 상황이 허용하는 한 에서요. 사회는 차갑고 냉정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담력을 기르고 불의에 항변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04/08/23 16:25
죽인다고 큰소리로 개거품 무는 사람 별로 안무섭습니다, 피할 필요 없습니다-ㅅ-
그 자리에서 경찰불러도 되고, 맞서 싸우셔도 되고..선방날리고 토끼..는 건 농담이구요^^; 어쨋건, 다음부터는 싸우지 않되 피하진 마세요.. 하지만 절대 먼저 폭력은 사용하지 마세요. 더불어, 어떤 말대로 일반인들 법앞에서는 쥐가 됩니다. (친구 중 한명은 힘이 없지 않았음에도 학창시절에 싸움이 일어나면 절대 폭력을 안쓰더군요. 결국 폭력쓴놈만 맨날 그 놈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할 일만 빈번했죠-ㅅ-)
04/08/23 16:39
애나 어른이나...한심하네요.
근데 위에 그냥 맞으라는 분들은....어이가 없네요. 맞아서...무슨 동네 어린애들싸움도 아니고 어디가 어떻게 다칠지 모르는 일입니다. 싸워서 맞으면 결국 자기손해입니다. 그렇게 돈 많이 벌어서 붕대 칭칭 감고 병원에 있으면 가족들이 기뻐할까요?? 그냥 피하시는게 잘한겁니다. 차라리 저는 그냥 한대 치라고 얘기하고싶네요.
04/08/23 16:52
그냥 피하시는게 잘 하신것 같은데, 꼭 부모 자식이라던가. 시대문제를 떠나서도 저런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기 마련입니다. (재수없어서 걸렸다고 생각하세요.) 막말로 그 사람 돈많아가지고 내가 치료하고도 넉넉할 만큼 돈으로 해결해 버리면 맞은 사람만 손해 아닌지... 내 몸 아프고 돈 받아봐야 좋을 꺼 없죠.
04/08/23 17:09
어이가 없네요 . 그런건 더 용감하게 따져서 그쪽의 아버지가 지성질에 지가 넘어가게 해야합니다 . 전혀 꺼림김 없이 상대하세요. 그쪽아버지보니 성질도 급하신거 같은데 먼저 주먹날아가면 끝입니다.
04/08/23 17:39
진짜 그 아버지에 그아들..-_-
음 제 생각도 억울하시더라도 피하신게 잘한 선택이셨던거 같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합니까 피할수 있는 싸움은 피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듯. 에고 욕보셨네요..+_+
04/08/23 18:29
전 아직 그런 사람들은 못 본듯;
넷상에서는 많죠 ... 저도 지나가다 그런애들 보면 혼내주는 편입니다 .. 특히 여자애들 때려서 울리는 남자ㅇ ㅐ들 ......... (퍽)
04/08/23 21:08
의도적으로 한거같은데 그 거품문 남자와 그의 아들로 추정된는 사람들이요 예를들어 먼저 싸움나게 만들어서 먼저때리면 때린사람이 돈을 물게되니까 그런걸 의도할수도 있구요..
지금도 그 마트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꺼 같은데요.. 마트 가실일 있으면 다시 가셔서 또 그런일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가 있다면 같이 고소 하세요 전에 어떤 초등학생이 고3 머리때리고 버스타면서 도망가는.. 그런걸로 피해자가 모여서 고소를 통해 보상받았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네요 ( 그 가해자 어머니도 자식을 교육시키기보다 피해자를 몰아세웠다고 합니다)
04/08/23 23:43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않됩니다. 상대가 나이가 많고 힘도 세어보이고 덩치가 크더라고 하더라도... 무슨 밤중에 뒷골목에서 그랬다면 평범한 사람이니까... 라고 넘어갈수가 있지만...
그렇게 뒷걸음치다니... 나이가 제법 많으신데 참... 글쓴분께 이런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참 어이가 없고 한심합니다. 아까 말했듯이 밤중이나 혼자 그런 일당하면 이해합니다. 저도 깡패랑 밤중에 그렇게 되면 무서워질수있으니까요. 하지만 대낮 사람많은 마트에서 그런꼴 당하다니... 참 한심합니다. 물론 글쓰신분의 성격이 아주 유하고 싸움한번 않했다고 하더라도 여자도 아니고 남자분이 나이도 드신분이... 솔직히 너무 어이없습니다. 나이가 드신만큼 거기서 그사람이 주먹질이라든가 하면 누가 잘못하고 경찰서가면 어떻게 될지 대충 아실분이 순간적으로 그렇게 하시다니... 상대 입장이 되서 생각해보란 말이있지요... 글쓴님이 된다면... 역시 아까 같은 말을 반복할수 밖에 없네요. 밤중에 1:1도 아니고 사람 많은 곳에서는 절대로 이해가 않갑니다. 절대요... 아무리 유한 성격이고 싸움 않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남자잖습니까? 제가 좀 심한 말을 썻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저도 이런 글을 않적고 싶었지만... 잠시 고민하고 이 글을 씁니다. 글쓴님께서 이 글을 적으셨을때는 어느정도 예상하시기도 했을거란 생각이 들고 혹은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기대하셨더라도 이런 답답함을 적고 싶었습니다. 그럼 죄송합니다.
04/08/24 01:39
제 입장에서 이야기 드리자면, 정말 잘 하신겁니다.
영화에서 보면 정말 그럴듯하게 포장된 주인공의 정의 실현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일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이기적인 사람이 몇대 맞는다고, 경찰서에 입건된다고 "아..~,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뉘우칠 것 같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수 없으면 화근만 더 키울 뿐입니다. 세상 뒷일을 누가 예측할 수 있습니까? 극단적으로 예로, 그 사람이 조폭과 연계되어 합의후 보복 당할 가능성도 있는것 아닙니까? 정말 잘 하셨습니다. 누님이나 어머님께서 우리 보다 훨씬 많이 사시고 다양한 일들 많이 듣고 보고 하셨을 터입니다. 그런 분들이 그만하라고 하셨을 때, 그만하신 것도 정말 용기 있으신겁니다.
04/08/24 12:54
아.. 갑자기 핀란드에 있는 세살짜리 조카녀석이 보고싶어지네요..
가끔씩 보이는 상식없는 부모들의 모습도 그들의 입장에서는 자식 사랑이거늘.. 씁쓸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아무쪼록 당당하게 마트 출입을 하는 그 날이 오기를..
04/08/24 16:23
치라는 분들 잘 모르셔서 그럽니다. 맞는 게 남는겁니다.
단, 맞고 상대를 놓쳐서 영영 못잡으면 낭패, 차량번호를 확인한다든지 바로 신고해서 현장에 경찰이 덥치도록, 또는 주변사람의 힘을 얻어 잡아서 경찰서로 갈 수 있을 경우, 등 경찰서로 가게 만들수만 있다면 맞아야 합니다. 이상은 실리주의적인 입장이고, 사실 저런 경우 당하면 패고 싶죠.. 저라도 팼을 겁니다. 상처 안나게 내장 안터질 정도로 복부만 패주는 게 좋을 듯.. 하지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 잘못 쳤다가는 정말 고생합니다. 치려면 증인이 없는 곳에서 몰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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