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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17:09
저는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했어요.
기준의 문제라서, 개근상에 의미를 두느냐 마느냐 정도 아닌가 싶네요. 강퀴 노페는 실력도르+옵션도르 로 평가한거고, 팬들은 꾸준도르도 평가에 넣는게 형평성이 맞다라고 주장한거고... 꾸준도르가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다라는것을 "몰랐다"라고 하는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론 좀더 신경쓰겠죠. 사과도 했는데 더이상 이 이슈로 두사람을 너무 저평가 하는것도 좋은것은 아닌것 같아요.
21/04/07 17:12
이스포츠가 기성스포츠랑 아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면 모를까 꾸준함의 격차가 이정도면 다름이 아니라 틀림의 영역입니다.
그런걸 떠나서 선정 논리의 일관성도 부족했구요. 비디디는 왜 써드인지
21/04/07 17:29
그래서 사과했고, 앞으로 피드백하겠다고 했죠. 두사람이 롤씬에서 어느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납득이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본인들도 틀리다고 했으니까, 이 이상 이슈 시킬 필요가 있나 싶어요. 굳이 그 두사람을 찝어서.
21/04/07 17:37
아, 두명만 모는건 저도 반댑니다. 하필 개인방송 타이밍이 둘이 겹치는 바람에...다른 관계자들도 그 둘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에요.
21/04/07 17:54
다른건 몰라도 출전 경기수 차이가 두배가 나는걸 개근상 의미 정도로 퉁쳐서 말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학생으로 따지면 출석을 절반 하고 시험은 다 100점 맞은게 아니라, 중간고사를 안 치고 기말고사만 100점 맞고 A+받은셈인거라서요.
21/04/07 17:10
처음이기도하고 이스포츠가 기성스포츠랑 많이 다르기도 하고, 기성스포츠를 따라가는 입장이니까 실수는 있을수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당장 난처하다고 근시안적으로 굴지말고 전문가면 전문가답게 주인의식을 좀 가져줬으면합니다.
21/04/07 17:14
충분히 실망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전문가에게 전문성을 기대한 팬들의 잘못이 되면 안되죠. 그래도 소통과 변화를 거부하는 꽉 막힘과는 거리가 있는 분들이라 생각하기에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21/04/07 17:16
솔직히 LCK 관계자들이 설명을 안한것도 있겠지만,
걍 올프로 팀은 그 시즌 제일 잘한 사람을 뽑는다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인 상식이라 보는데, 뭔 설명이 부족했다라는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lck 관계자들이 제대로 설명을 안해줬다 이러는게 관계자들 멕이는거라 봅니다 전.
21/04/07 17:40
그렇죠.
애초에 이런 권위있는 시상이야말로 전문가의 가장 큰 밥줄 중 하나인데 잘 가꿔나갈 생각을 해야지 당장 욕먹는다고 다른 데에 떠넘기려는거 자체가 근시안적인 발상이죠.
21/04/07 17:42
그래서 저는 스탯 제공하지 않은 부분으로 좋은 결정을 해주는데 돕지 않는다 라고 라이엇코리아를 비판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취지나 이런거 설명안했다고 비판하는건 좀 이해가 안가요.
21/04/07 17:47
골글도 극초반에는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았을까요? 위키설명 읽어보니까 처음에는 수비상에서 나중에 종합평가상으로 바꼈다는데 가이드라인이 없었다기엔 좀..
21/04/07 18:10
그 수비력을 본다는게 규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오래전이라 뒤져보는데 잘 안나오네요), 만약 가이드라인이라 쳐도 수비력이 좋다는 의미가 뭔지 시시콜콜 얘기는 안해줄것 같아서요.
LCK 올프로 팀도 걍 해당 시즌 최고의 선수를 뽑아주세요 정도의 가이드라인은 다 있을겁니다. 근데 그 최고의 선수가 어떤 의미인지까지 얘기하지는 않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21/04/07 18:13
수비율에 따라 시상했다고 적혀있는데 이런 세세한게 중요한건 아니구요.
같은 단체가 주는 같은 이름의 상도 주최측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평가기준이 바뀌는데 다른 단체에서 가져온 상이면 이름이 같더라도 처음에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21/04/07 18:17
대략적인 것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대충 상의 의미나 중요성 정도까지요.
다만 라코가 해야할걸 안했다 라고 까이는게 좀 벙찔 뿐이라.
21/04/07 17:19
아무리 라이엇이 명확한 기준 안세웠지만 정규 시즌 올프로 뽑는데 출전수,꾸준함 고려하는건 롤붕이도 아는 기본중 기본인데 이것도 알려줘야 하나 의문이거든요. 그리고 노페,강퀴가 타이밍 맞게 두들겨 맞았지만 선수 포함 업계 전체가 이런 인식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답답하구요. (그렇지 않고서야 테디 종합 2위 칸나 4위 말이 안됨)
그래도 이번 사태로 인식이 많이 바뀌겠죠
21/04/07 17:19
저도 실망 했지만 강퀴노페 둘 다 계속 피드백 받고 의견 공유 하는거보고 좀 사그러 들었습니다..
솔직히 해외 해설쪽이 제일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21/04/07 17:34
해명이나 갠방보고... 뭐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룰러처럼 앞으로 잘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해외쪽은 도저히 안되겠다...
21/04/07 17:35
다른 건 몰라도 노페 강퀴한테 티원 프리미엄 의혹 제기하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구락스 감독이 티원을 팬심으로 밀어준다? 승부예측은 또 젠지로 찍고? 대퍼팀 빨던 강퀴가 이제와서 굳이 티원을?
여기선 슼까 저기선 슼빠로 몰리는 클템도 그렇고, 뭐가 됐든 보고 싶은 대로만 끼워맞추는 행태는 좀 그만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1/04/07 17:38
잘 몰랐다는 피드백에 실망했다는건 이상하네요. 결과에 실망했으면 모를까. 결과에 실망한 글이 이미 많이 올라와서 또 쓰기 뭐하니까 해명에 실망했다는 글로 다시 불 지피는걸로밖에 안보여요.
21/04/07 17:44
아이고 강퀴해설 잘 몰랐다고 하지 말지 그럼 실망하는 사람도 줄었을텐데. 왜 잘 모른다고 인정하고 사과를해서 사람들을 실망을 시켜요그래
21/04/07 17:44
강퀴의 해명이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그럴 법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야 뭐 해축도 좋아하고 nba 도 좋아하고 kbo 도 좋아하고 이것저것 좋아하지만 충분히 게임해설자/전문가/프로 들은 다른 스포츠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모를 가능성이 더 클 것 같거든요 그래서 기준이 다른것도 이해가 그제서야 가서요 뭐 이렇게 홍역을 치뤘으니 룰러 사례처럼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요?
21/04/07 17:57
롤붕이들은 모를수 있는데 투표권 가진 전문가라면 최소한 올프로라는 시스템을 어디서 가져왔고 어떤 건지는 스스로 투표 전에 찾아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지긴 하겠죠. 제가 실망한 거랑 별개로 노페 강퀴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이 둘만에 문제는 아니지만 다들 느꼈을 거 같습니다.
21/04/07 17:46
자기들만의 기준으로 줬고 그게 컨센서스와 타 종목과 괴리가 생겼고 그걸 몰랐다는건데 이렇게 비꼴일인가 싶습니다 이제 다 사람들이 다 자신들만의 기준같은건 없이 컨센서스 눈치보고 뽑는 판이 된거 같으니
21/04/07 18:19
동감합니다.
몰랐다는 말은 결국 '자기가 중요히 여기는 다른 기준'으로 뽑았다는 말인데 말이죠. 그게 임팩트도르든, 말도 안 되는 포텐셜도르든간에요. 기준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전 결국 가이드가 없는 걸 탓한 이후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21/04/07 17:50
이게 설명이 필요한건가요?
못한 경기는 고려 안 했다 소리 나오고 막판 몇경기 잘한걸로 시즌을 평가한게 웃기는 거죠 부담스럽다고 하니 그냥 없애버리고 팬투표 돌려요 차라리 그게 나을듯
21/04/07 17:55
그냥 몰랐다고 한건 아니죠.
나름대로 이러이러한 생각으로 뽑았고 출전경기는 그냥 커트라인만 넘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팬들이 출전경기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이건데 이게 그냥 몰랐다 하나로 요약할 내용은 아닙니다.
21/04/07 17:58
팬들이 출전경기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원래 올프로 류 시즌 순위를 뽑을떄 출전 경기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기본입니다. 단순히 팬들의 마음을 몰랐다가 아니라 그 기본을 몰랐다 였던 것이구요.
21/04/07 18:31
https://pgrer.net../humor/418837
여기에 댓글로 적으려다가 너무 길어서 유게에 올렸는데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1/04/07 18:40
네 이거 진작에 다 봤구요.
저 글에는 누락되어있는 저 방송 이전 방송에서 노페도 강퀴도 나름의 기준을 설명하긴 했습니다. 다만 그 기준을 시청자들이 납득하지 못했고 특히나 둘다 경기수 관련한 부분에서 커트라인만 넘으면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팬들은 경기수를 노페 강퀴가 생각한 그것보다 훨씬 중요하게 생각했고 충분한 근거도 있었기때문에 다시 방송켜서 그부분에 대한 해명과 몰랐던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한거죠. 애초에 저 내용 다른 사이트에서 다 본 상태로 쓴 댓글이고 저 내용 포함해도 여전히 몰랐다! 한 마디로 요약하는건 너무 비약입니다. 모든 해명과 사과를 포함해서 강퀴노페의 관점을 동의할수 없을수 있고 또 여전히 실망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드물게 구구절절 설명하고 생각 짧았고 몰랐던 부분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까지 한 사안에대해서 그냥 몰랐다! 한마디로 퉁친 사람 만드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21/04/07 17:58
저는 그래도 국내해설은 피드백이되고 본인들이 잘못한 부분을 인식하지만 제일 중요한 해외해설쪽이 문제라고생각합니다. 거긴 진짜로 인기투표급이거든요. 제대로 설명을 하던지 해외해설을 빼던지 이 부분이 빨리 수정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21/04/07 18:00
기준의 일관성이 적용이 안 되었어요. 그러므로 불탈만해서 불탔다고 봅니다.
애써 해명하려고 노력한 노페 강퀴를 두들기고 싶지는 않은데, 그 둘 포함 일관된 기준 없이 투표한 사람들은 반성해야 맞아요. 각자가 기준이 다를뿐이라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란겁니다. 단적으로, 강퀴가 본인입으로 얘기한 시즌 막판 몇경기 보고 판단했다는 기준이 맞으려면, 강퀴는 서드 정글러에 표식 말고 피넛을 넣었어야죠. 자기들 기준에 선수에 대한 이미지나 인상비평을 짬뽕해 섞었다는걸 인정하는 것밖에 안 되는 해명이고, 이걸 보고 팬들이 실망했다고 말하는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겁니다.
21/04/07 18:00
뭐 모를수도 있고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수있습니다. 기준을 세워두고 평가했다면 그건 별로 까일건 아니에요.
이 두개가 아닐때가 문제지..
21/04/07 18:10
기준 일관성이 좀 애매했죠.
선수들은 스크림 하면서 또는 솔랭에서 만나면서 직접 부딪혀보니까 어렵더라 이런식으로 다른 기준을 가질 수있는데. 어느 기준에 맞춰 테디를 퍼스트로 나오는 순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말이 나올수 밖에 없었죠.
21/04/07 18:11
저는 뭐 자기기준이 명확하다면 그거대로 인정할만하다고 봅니다. 팬들의 생각과 관계자의 생각이 다른지점이 있었고 그부분에서 미스가 있었다고 죄송하다고 했으면 다음엔 달라지겠죠.
21/04/07 18:12
저도 처음에는 티원 편파라 생각하여 공격적인 댓글도 달았는데 화를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니 그냥 당연히 알고 있어야하는 걸 모르더군요 크크 이게 더 나은진 모르겠지만
몰랐다고 실망할 수 있죠. 좀 무식하게 해설로 치환하면 특정 챔피언 어느정도 강한지 몰랐다!가 되는데 프로로서 이게 말이 됩니까 크크 자본이 급작스럽게 투입되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는 롤 씬에 비해 종사자들의 발전속도가 안일했고 게을렀다 봅니다. 이런 이슈가 생길수록 종사자들도 발전속도에 발맞추려 노력하겠죠.
21/04/07 18:20
그놈의 기준 크크
그냥 강퀴랑 노페가 답답합니다. 자기취향대로 했다고하면되지 왜 설득시킬려고 억지로 기준을 끼어맞추려고 하다가 더 욕먹는지.. 이미 한번 안좋게 보면 아무리 그럴싸한 기준을 갖다줘도 욕합니다. 이미 한번 좋게 보면 말도안되는 기준을 갖다줘도 찬양해요 국민일보 올프로처럼. 해명한답시고 할때부터 이리될줄알았음
21/04/07 18:25
기준도 기준인데 올프로팀을 대하는 관계자들의 태도가 불을 더 크게 지핀 거죠.
막말로 쭈스 선수가 지금 이상한 투표로 욕 먹고 있지만 자기 나름대로 분석하고 지표 제시하면서 이래서 뽑았다 하면 걍 기준이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트롤픽이라고까지 욕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음.. 쓰고보니 그래도 호야 프린스 퍼스트는 좀 선 넘은 것 같긴 하네요 크크..
21/04/07 18:29
원댓글쓰신분이 피우피우님 말씀하시는 내용을 몰라서 이러는건 아닐걸요 위에서부터 댓글에서 줄창 그얘기만 하는데도 허수아비 치시는거 보면
기준이 틀렸다고 설명하면 못본척하고 강퀴노페가 사과한건 팬들이 극성떨어서 억지로 사과한거로 만들어버리니 가불기죠 뭐 강퀴같은 경우는 자기가 왜 잘못봤는지에 대해 자평하면서 구구절절 설명하기까지했는데 그걸 전부 가식쟁이로 만들어버리고
21/04/07 18:22
저는 사람마다 선수평가는 다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쭈스나 꼬감, 그리고 해외해설 (칸나 세컨드 제우스 서드였나..) 처럼 너무 이상한 경우만 아니면 그러려니 하거든요. 근데 그거 감안해도 테디 퍼스트 표가 너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대한 강퀴 노페 해설의 해명이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올프로팀은 시즌 전체를 보고 뽑는다는 건 당연한 상식일 줄 알았는데 수련회 메타마냥 후반 5~6경기 보고 뽑았다, 못 한 경기는 고려 안 했다, 뽑기 싫었다, 상금이 적어서 공신력이 없다, 이런 말들이 올프로팀 선정의 의미를 단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요. 만약 해명을 테디 경기 수가 적긴 하지만 퍼포먼스가 워낙 좋아서 퍼스트로 뽑았다. 이런 식으로 했다면 그 정도로 잘했나..? 싶겠지만 평가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러려니 했겠죠. 그렇지만 라이엇에서 귀찮은 숙제 내줘서 대충 적어서 냈다는 느낌의 발언들.. 이건 정말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21/04/07 18:36
팬들이생각하는거랑 관계자들이 생각하는거랑 당연히 다르죠.
그사람들이 전문가인지 아닌지는 뭐 각자 생각하는데로 저도 받아들이겠는데 갑자기 뽑으라니까 [누굴뽑을까? 다 잘하는데?? ] 이런생각인거고 팬들은 경기력적인 측면과 더불어 아시안게임대표팀 1군,2군,3군 뽑는 느낌으로 뽑는거니까.. 현장에서 보는 시선과 외부에서 보는 시선은 당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막상 팬이 뽑아도 큰 문제될걸요? 팬덤이 강한 선수가 당연히 올프로 뽑힐거니까.. 야구 올스타전처럼 비인기 선수는 실력이 엄청나도 아마 올프로 못할겁니다.
21/04/07 18:47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만
어차피 서머시즌 시작하면 누가 뭐했는지 기억 하나도 못할텐데요 뭐. 결국 기록에만 남는거고. 라이엇에서 기준 가이드 만들어주면 되겠네요. 이게 뭐 불탈 일인가 싶습니다.
21/04/07 18:50
몰랐다는게 핵심이 아니라
기존 스포츠와 똑같이 생각하지 않았고 기존 스포츠는 잘 몰라서 평균 경기수의 중요성을 몰라서 미안하다 가 핵심이죠 몰랐다 세글자로 변명한게 아니라 잘몰라서 미안합니다 포지션 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대응 잘한거 아닌가요? 저도 테디를 퍼스트로 뽑은 노페와 강퀴를 이해 못하지만 저 대응은 참 괜찮게 느껴졌는데 말이죠 솔직하게 사과했잖습니까
21/04/07 18:50
뭐 어차피 다른 팀 스포츠 종목들에서도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에 별로 놀랍지도 않았는데,
정말 놀라운건 다른데 상황은 몰랐으면서 거기랑 똑같이 돌아간다는거? 사람 사는 곳은 참 똑같아요. 펨코를 보니 기자단, 관계자 이런거보다 그냥 롤붕이 커뮤니티 팬투표가 훨씬 납득 가능하고, 납득이 가야 시상에 권위가 생기죠. PGR도 케스파 랭킹 이후에 퇴색되었던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대로 투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진짜 팬들도 앵간해서 양심껏 투표를 하거든요. 선수들도 부담스러워하는거 알거든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관계자들처럼 스크림, 내부 평가에 빠삭하지 않고 대부분 경기를 통해서만 선수들을 접하니 "대회 한정으로 잘한 선수를 뽑는 투표"에 더욱 객관성을 가지죠.
21/04/07 19:12
https://www.twitch.tv/videos/977578850?t=0h10m39s 노페
https://www.fmkorea.com/3504796262 강퀴 강퀴,노페 기준 다시 얘기한 링크입니다 전문으로 보는게 나을거 같아서여 노페는 전문이 없어서 트위치로 올렸는데 어차피 6~7분 밖에 안됩니다.
21/04/07 19:28
롤 관계자들이라 해봐야 어차피 거의 겜돌이들인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타스포츠 안보면 모를수도 있죠 타스포츠에선 어떤 요소들이 중요한건지 뭐 저도 모르는데요 뭐
타스포츠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롤에서도 중요한 것인가는 개인적으로 더 고민해봐야 알 것 같고 롤에서 포지션, 메타, 팀이 처해있는 상황마다 선수의 롤이 가지각색이고 쵸비같은 선수들은 롤이 세트 단위로도 휙휙 바뀌는데 객관적인 지표라는게 나올 수 있는 것인가도 의문이고 (ex 단식 세나, 미드 탱커, 캐리챔 or 플레이메이킹챔 픽 등등) 처음 시행한만큼 당연히 시행착오 거치면서 점점 팬들이 납득할만하게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1/04/07 19:30
전에 누군가가 댓글로 '투표자들이 올프로 투표를 누가 시즌 동안 잘 했느냐가 아니라 시즌 종료 시점에 내가 팀을 꾸린다면 누굴 뽑을 것인가를 생각하고 뽑은 것 같다'고 했었는데, 해외해설은 몰라도 강퀴나 노페 등은 그렇게 생각하고 뽑지 않았나 합니다. 그러면 후반기 퍼포먼스를 중시했다면서 비디디의 순위가 낮은 것과 출전경기수가 한참 모자란 테디를 세컨드로 꼽은 것, 칸나를 4위에 놓은 것도 나름 설명이 가능하거든요. 뭐 어쨌거나 이제는 올프로가 뭔지 이해했으니 다음에는 이렇게 뽑지는 않겠죠.
21/04/07 19:44
저는 실망감이 안듭니다.
결국 자기 기준대로 뽑은 거고 강퀴, 노페 합쳐봐야 투표에 5% 밖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요. 전문가들이 팬들 마음대로 안 뽑았다고 [리얼 스포츠]를 모른다는 건 모를 일이죠. 대다수가 무슨 기준으로 뽑았을 지를요. 노페가 말한 단어 하나하나 가지고 확대해석하는 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테디가 1위표만큼이나 4위표를 많이 받았다는 것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기수에 대한 관점 차이가 있었다는 거고, 이건 양대인이 처음으로 빅클럽에서 끝없는 돌림판을 돌린 것 때문에 연유한 것이죠. 테디의 출전수가 적은 것이 실력 부족인지, 감독의 무리한 실험이었는지는 전문가들 판단의 몫입니다. 역사적으로 예전 올스타전을 참고해서 LCK 대표를 뽑는 것처럼 선수를 선택할 수도 있고, LOL은 롤드컵과 같이 특정 기간 동안의 퍼포먼스가 중요한 경우가 있어 꾸준함을 저평가할 수도 있죠. 그냥 어떤 선물을 줄지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시는 거 아닌가요.
21/04/07 22:36
당연히 다른 거 알죠.
올프로가 없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올스타전 같은 사례를 참고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올프로를 뽑을 때 공식적으로 꾸준함을 고려하라고 공지하지 않는 이상, 모든 건 [작성자분의 바람]이었다는 건 변함이 없어요. 실망이 아니라 설득을 하셔야죠. 그렇지 않다면 [기성 스포츠팬들의 꼰대질]만 더 되나요?
21/04/08 05:56
올프로는 LCK만 없었지 LEC, LPL, LCS 다 있었고 올프로의 모티브가 된 All-NBA Team도 있었죠. 실제로 전문가들 해외 리그 보는걸로 알려져있고 (강퀴의 라센 관련 드립이 흥할 정도였는데요.) 실제로 강퀴가 NBA 팬 지인한테 물어보고나서 사과 했잖습니까.
21/04/07 20:40
올프로팀에 사전적 정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논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강퀴 정도면 자기 기준을 분명히 밝힌 건데 이게 맘에 안 든다는 건 그냥 심술이죠
21/04/07 21:51
몰랐으니 사과를 했고
담부터 준비를 좀 더 하겠죠. 아무런 기준없이 뽑은것도 아니었고 거기에 대해선 충분히 해명을 했는데 뭐가 그리 실망이라는건지.
21/04/07 21:52
사실 강퀴노페는 걍 그러려니 하는데... 그 외국인 해설들은 하나같이 다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진짜 다음에는 얘네 좀 뺏으면 하는바람.
21/04/07 22:01
서머는 제발 진중함 가지고 좋은 투표 나오길 빕니다.
그리고 전 이번에 강퀴 노페 특히 노페발언에 엄청 실망했네요. 관계자가 권위를 땅에 쳐박아버리는 리그라니...
21/04/07 22:31
전 이번 이슈에서 일단 지켜보고 있는데 많은분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토론한다는거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토론이 다음에 더 발전되는 양분으로 쓰여야겠죠 룰러도 장난식으로 뽑았다가 이제는 진지하듯이 이 투표가 선수들 관계자들 그리고 LCK팬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된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번 뜨겁게 이슈되었으니 다음에는 발전된 모습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21/04/08 00:17
어차피 가불기라 사과하는게 낫죠.
왜 중계진에게 특히 화살이 돌아가는지 이유는 알겠는데(전문가니깐+선수들한텐 기대하기 어려우니깐+롤분토론 실시간 참사) 그럼에도 좀 과하다는 느낌은 있어요. 저 이유들 빼고도 솔직히 더 만만하니깐 이란 이유도 없지 않다고 봐서. 피드백 해주고 개선된다면 더 좋은거지 나쁜거란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노페 발언은 좀 실망스럽긴 한데 관계자들에게 스트레스가 가는 만큼 팬들의 올프로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것도 이번에 좀 알게되었으니 서머엔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노페발언과는 별개로 해외해설+선수+감코진 표들때문에 솔직히 노페 강퀴만 까인다고 서머에 엄청 결과가 좋아질거란 생각도 좀 안들긴해서 노페발언과 결과론적으론 비슷하게 이럴거면 그냥 팬투표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노페강퀴만 정신차리면 뭐합니까...그래봐야 두표고 국내해설 분석데스크진 다해봐야 몇표라고..선수표 감코표 해외해설표때문에라도 사실 팬투표가 더 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제일 베스트는 최소 국민일보 급 역량+성의의 기자단 숫자가 많아져서 감코 선수진 빼고도 충분한 투표수가 확보된다면 모를까... 특히 해외해설은 그냥 무조건 까여야 한다고 보고...근데 까인다고 여긴 개선될 거란 기대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죠 선수 감코진은 개별 선수 개별 감코의 픽을 문제삼고 싶은게 아니라 친목픽을 제외하더라도 본인팀빼고 선택해야 한다는 점과 스크림도르 내가맞아봤도르를 배제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연습하기도 바쁜데 다른팀 경기를 다 보는 선수가 얼마나 될지...
21/04/08 01:03
제일 베스트는 최소 국민일보 급 역량+성의의 기자단 숫자가 많아져서 감코 선수진 빼고도 충분한 투표수가 확보된다면 모를까...
저도 이게 궁극적으로 투표단의 모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1/04/08 01:07
몰랐다..에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댓이 언급한대로 몰랐다는 것에 미안합니다..라는 게 강퀴의 추가 방송에서의 핵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문가니까 좀 더 알았어야 했고, 그에 대한 실망감은 있지만 뭐 이걸 계기로 다음번엔 충분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개인적으로는 최근 4명의 해설중에선 제일 높게 평가하고 있기에) 두 사람이 때마침 롤분토론을 하기위해 방송을 켜서 해외 해설진이나 감독/선수 중 일부의 이해안가는 투표(뭐 나름 이유가 있었겠지만요)까지도 대신 맞은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1/04/08 01:17
실수할 수도 있죠. 있는데, 저는 이게 한국 게임씬에서 소위 무늬만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면 실수면 몰라도 몰랐다고 퉁치면 안되죠. 모르면 그 전에 알아봤어야 그게 전문가죠. 그럴 노력도 없으면 전문가라 불러주기 힘듭니다. 까놓고 이럴거면 강퀴 노페가 커리어가 좋은 것도 아니고 뭐하러 씁니까? 같은 라인 롤드컵 우승자 출신 큐베, 앰비션 불러다 해설시키는게 낫지.
21/04/08 01:22
진짜 피지알은 김동준 소신발언 사건 때부터 관계자들한테 [뇌절]하는 건 엄청나네요.
저번에도 별 사람 다 쑤시면서 한껏 불편하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또 어디까지 [갑질]을 하시려고.
21/04/08 11:28
이게 이렇게 불탈 일인가 싶네요...
올프로 진짜 본인이 뽑고 싶은 사람 뽑는건데... 라이엇이 후보에 넣어 줬고... 2명이 뽑았어도 다른 사람들이 안뽑 았으면 안뽑혔을텐데 다른 사람들도 뽑아준거고... 가타부타 괜한 해명 할려고 하다가 더 꼬인거라고 보네요... 그 때 노페도 혼자 탱킹 방송하던데 왜 그걸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해도 좋을거 없는데
21/04/08 08:15
관계자들부터 저런걸 개같이 알고 대충 꼴리는데로 찍어버리니 이스포츠가 아직도 갈길이 먼거죠. 장난식으로 뽑는 사람들은 내년에 투표 못하게 해야합니다. 애들 공놀이도 아니고 나름 이걸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저딴식으로 하는건 납득이 안가네요.
21/04/08 11:39
관계자,감코,선수 전부 투표 경향성은 비슷했죠.
아무리 참작의 여지가 있다해도 표본 흐려서 악영향(?) 주는 정도가 덜할 거 같지는 않은데.. 선수들도 친분픽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선택적으로 언급되거나, 대표꼴픽에 묻어가서 그렇지...몇몇 선수들 1~2표 이상 친분픽 끼워넣고 당당한 거 꼴불견입니다.
21/04/08 12:49
정말 순수하게 올프로에 화났으면 꼬마하고 쇼메도 언급하거나 똑같이 글 써야죠
강퀴 노페만 방송했다고 너무 까입니다 그리고 실언을 했다 쳐도 그런 채팅창 상황에선 실언 안하는 사람 없어요
21/04/08 15:22
저는 개인적으로 빛돌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바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Nmy8kOzyH8
21/04/08 20:14
과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하려는 사람을 이렇게 박살내버리면 앞으로 아무도 소통 안 합니다.
투표는 이 정도로 문제라면 그건 디자인의 문제고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강퀴노페님이 특별히 관계자 치고 투표가 튀지도 않았습니다. 관심이 많은 건 좋은데 재미있는 콘텐츠랑 소통이 계속되려면 다들 적당히 너그럽게 어느 정도 선까지만 하고 넘어가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21/04/09 16:02
이게 이렇게 반응할 일인가요? 저는 저한테 이런 잣대와 기준을 적용한다면 못 살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관계자들한테 반응해서 얻어지는 거라곤 판의 노잼화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지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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