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04 23:02:24
Name Leeka
Subject [LOL] 뇌신 : "실패의 아픔 아는 선수들과 달려나갈 것" - 브리온 이야기 (수정됨)


16 월즈 준우승 - 17월즈 우승에 빛나는 젠지의 경우

국대미드에서 정글로. 그리고 CJ에서 나오게 된 앰비션
전세계 리그를 전전하다 한국으로 와서 원딜에서 서포터로 포변까지 하게 된 코장..
그리고 정말 꼴지 탑/미드였던 큐베와 크라운...등.. 

이 멤버로?.. 하는 느낌이였는데 이걸 차근차근 빌드업하더니 월즈를 먹는 세계 최고의 만들었던 뇌신이

올해 브리온에서 

정말 많은팀을 돌아다녔고. 잘 되지 않았던 엄티, 라바, 야하룽.. 
팀이 사라진 호야등.. 의 선수들을 모아서 시작하고 있는데요.

초반에만 해도 당연히 10등..을 달리던 이 팀이

차근차근 빌드업하더니

최강 담원기아의 정글+미드를 그냥 솔킬로 박살내면서 이기고
한국 최고 바텀이라는 룰러&라이프 바텀을 듀오킬로 밀어버리면서 젠지와 풀세트 접전을 펼치더니
오늘 티원 상대로도 이기면서 계속 올라오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팀의 특징중 하나라면. DMG% 지표를 지난번에 올렸었는데
이 지표는 '전체적으로 리그 평균인게 사실 가장 밸런스가 있는 팀인데'

리그 평균에 가장 가까운 팀이.. 담원기아, 젠지, 브리온. 3팀입니다 -.-;

즉. 순위와 별개로 '누군가에게 크게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서로 롤이 잘 분배되고 있는 팀' 이 브리온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유리하게 시작하는경기가 많진 않지만
유리한 경기는 과거 젠지처럼. 착착착 빌드업해서 승리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면에선 대단하다는 생각이..



이런 팀들이 나오는게 LCK를 보는 재미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야하룽 선수의 LCK 복귀전 첫 승리를 축하하며. 닉을 다시 바꾼 만큼. 앞으로는 잘 풀리기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려는드림
21/03/04 23:03
수정 아이콘
괜히 롤판에 양대 감독으로(양대인아님) 불리는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깜냥도 안되는게 감히 스스로 롤의 신을 칭한 누구랑 비교되네요
21/03/04 23:04
수정 아이콘
어 프레딧 브리온 관련글 써보려고 했는데 (너무 티원 이야기만 나오면 재미없으니..) 이미 올라왔군요
제 생각좀 적어보자면 이 팀은 일단 고점이 엄청 높고 저점은 엄청 낮습니다.(..) 그 고점과 저점의 괴리감이 상당히 강한 팀이라
앞으로 뇌신의 가장 큰 과제는 이 간격을 얼마나 줄이냐일겁니다.. (물론 이거 잘못줄이다가 저점은 높은데 고점이 낮아지는 수가 있긴한데 크크)

여튼 브리온은 정말 매력적인 팀이네요. 나름 스토리도 있고 크크
21/03/04 23:18
수정 아이콘
밑바닥부터 시작했던 신삼성 때랑 비교하면 같은 밑바닥(?)이지만 프레딧이 훨씬 잘하고 있긴 하죠 크크
whoknows
21/03/04 23:05
수정 아이콘
프레딧브리온 경기가 일단 재밌더라고요. 응원하게 되는 팀입니다.
이호철
21/03/04 23:06
수정 아이콘
멘트 멋있네요.
SNIPER-SOUND
21/03/04 23:06
수정 아이콘
뇌신 : 제우스가 번개의 신이라고 ? 크크크
이정재
21/03/04 23:06
수정 아이콘
17월즈 우승이죠 젠지
21/03/04 23:07
수정 아이콘
헉. 이런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_ㅠ
회색의 간달프
21/03/04 2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엄티를 아끼는 편이라 (참 많이도 꼬였죠..)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딱총새우
21/03/04 23:07
수정 아이콘
스타판 최후의 희망 ... 대단해요 뇌신.
인간atm
21/03/04 23:07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을 보면 빨리 정식 롤fm이 나왔음 하네요.
천혜향
21/03/04 23:16
수정 아이콘
그 게임은 프야매에 갸차 떡칠게임이라.. 게임성이 fm이랑 아예 다릅니다. 기대를 안하시는게 나아요.
갓럭시
21/03/04 23:07
수정 아이콘
이게 명장이지
사이퍼
21/03/04 23:07
수정 아이콘
다른 육성 잘하는 감독들은 원석을 잘 고르는 느낌인데 뇌신은 선수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해서 직접 원석을 만들어내는 느낌이네요. 너무 대단합니다.
커먼넌
21/03/04 23:08
수정 아이콘
최우범 장점 중에 자기객관화. 브리온에서 극대화 되는거 같아요
Lazymind
21/03/04 23:08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잘하긴하지만 브리온은 밴픽칭찬을 할수밖에없는게 자기들 주제를 알아요.
리그에서 전체적으로 봤을때 약팀. 사이드 뚫을 능력별로 없음.
그래서 밴픽에서 역할이 딱딱 정해져있어요.
탑은 탱커및앞라인잡아주는,라인전 좀 망해도 제 역할 할수있는픽. 바텀은 에이스 포지션이라 캐리원딜. 미드는 무난하게 반반가면서 바텀에 힘실는 AP
정글은 엄티가 뭐 만들기 좋은픽.
딱 자기들이 잘하는 조합을 정해놓고 그 풀에 맞춰서 밴픽을 하니까 안될때는 안되지만 장점이 발휘되는 경기가 많이 나오고 그래서 잘 이깁니다.
이렇게 잘하는거해서 자신감과 성적을 쌓아놓고 폭을 넓혀야죠.
기존에 LCK약팀들이나 지금도 샌박같은팀이 자기들 주제를 모르고 밴픽하는거보면 선녀에요 선녀
21/03/04 23:08
수정 아이콘
뇌신은 바텀 양성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인 것 같습니다.
21/03/04 23:08
수정 아이콘
선수들 마인드셋 장착시키는 능력이 정말 기가 막힌 감독
21/03/04 23:09
수정 아이콘
진짜 예전 SSG 생각도 나고... 여러모로 가슴뛰게 만드는 팀인거 같습니다...
브리온 잘됫으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1/03/04 23:09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3429408887
이 게시글을 보니 브리온이 시야관리가 좋더군요
유리에비친와따시
21/03/04 23:09
수정 아이콘
최우범감독님 좀 대단한것 같아요
21/03/04 23:10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레이스보단 야하롱이죠
탄산수
21/03/04 23:11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님 멋있다 못해 빛이 나는거 같네요.삼성때가 생각납니다
Meridian
21/03/04 23:11
수정 아이콘
뇌신은 몸값 쭉쭉일겁니다. 신생팀이나 리빌딩팀 이만큼 만들수 있는 감독 솔직히 없다고 봐요.
21/03/04 23:12
수정 아이콘
얏하롱~
천혜향
21/03/04 23:12
수정 아이콘
그레이스 몇달에 한번씩 꺼라위키 보면서 그리워 했었는데 돌아왔네요.
아쉬운 퇴장이 잊혀질만큼 화려한 컴백무대였습니다.
21/03/04 23:13
수정 아이콘
위대한 명장이죠.
탄광노동자십장
21/03/04 23:13
수정 아이콘
브리온 오늘 다잘했어요. 감독차이까지 보여줌.
내맘대로만듦
21/03/04 23:13
수정 아이콘
스타판출신이라 겜알못이라는 편견과 다르게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감독님이라고 하죠.
그리고 피드백할때도 선수들끼리 남탓시동걸면 바로 진압들어오고..

그리고 멘탈을 때려서 단련시키는 유형이라고 하네요 (?)
스트리머로 간 선수들이 썰을 풀면 풀수록 재평가되는 뇌갓동님...
21/03/04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겪어간 선수들(은퇴 포함) 중에서 나쁜말 하나 안 나오는거 보면 이미지에 비해 선수들이랑도 잘 지내는 것 같은데 프레임으로 꼰대 롤알못 취급 받는거 보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기도 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럽네요.
장고끝에악수
21/03/05 01:21
수정 아이콘
정말요.. 프레임이 무서워요 선수들도 다들 좋아하는거 같던데 꼰대 이미지만 남아서...
비오는풍경
21/03/04 23:14
수정 아이콘
브리온이 전력에 비해 밴픽은 합리적으로 하는 편이고
이정도면 뇌신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을듯
다시마두장
21/03/04 23:15
수정 아이콘
오늘은 그냥 감독싸움에서 이겼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prohibit
21/03/04 23:15
수정 아이콘
오늘 브리온 바텀다이브는 정말 예술이지 않았나요? 기가막히게 잘하던데
아이폰텐
21/03/04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과거에는 뇌신 저평가 엄청 심했는데 최근 브리온에서 보여준 행보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요. 정말 명장인듯
특히 저는' 주제를 아는 밴픽을 한다' 이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21/03/04 23:19
수정 아이콘
주제를 아는 밴픽을 한다 하니까 래퍼드가 바로 떠오르네요.
명장의 조건인듯
대패삼겹두루치기
21/03/04 23:16
수정 아이콘
젠지에서 막판에 슈퍼팀으로 우승 못했다고 평가절하 많이 당하셨는데 신생팀에서 진면목을 다시 보여주네요.
요즘 엄티, 라바, 그레이스가 활약하는 거 보면 과거 코장이나 앰비션 부활시켰던 게 떠오릅니다.
서린언니
21/03/04 23:17
수정 아이콘
라바는 라인전이 좀 약하지만 트리키하고 발이 가벼운 챔프를 잘 다루고
이번에 합류한 야하롱이 아지르를 필두로 탄탄한 라인전과 정통 ap메이지 챔피언을 다뤄주면
전략의 폭이 넓어지면서 훨씬 강해질거라 생각합니다.
프레딧 화이팅~!
도뿔이
21/03/04 23:18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을 제가 과소평가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삼성에서의 성과는 대단했지만 LCK나름의 암흑기로 끌어들인 두축(다른 한명은 최연성감독)중
하나로 생각했거든요.. 18년도 LCK의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인터뷰들을 하는 바람에 욕을 제법 먹었었던..
그런데 성장한거 같아요.. 전 선수의 성장보다 코칭스탭의 성장이 훨씬 어렵다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올해 브리온에서 하는거보면 젠지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네요..
좀 과장일수도 있지만 NBA로 치면 샌안의 포포비치 감독을 보는거 같아요..
분명 지금의 프로게임판에서 노장(?)으로 분류될 나이의 감독인데 계속 성장하는게..
퍼리새
21/03/04 23:25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 와전과 오해가 좀 있던 그거라...
와신상담
21/03/04 23:18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많이 불리한 환경에서 부족한 지원으로 이렇게 빨리 플옵 경쟁권을 만든다구요? 위대한 감독이네요
취준공룡죠르디
21/03/04 23:20
수정 아이콘
뇌신도 제 입장에선 불호보단 호 쪽이고
SKT 있을 때부터 레이스 선수 팬이었는데 (리산 서폿같은거 보고 따라하기도 했고)
커리어가 진짜 너무 꼬여버려서 안타까웠네요... 이 부분은 kt간 엄티도 --;
코치로라도 좋은 성과 있길 바랐는데
그래서 스폰서 구설수가 있어도 정감이 가는 팀입니다
피우피우
21/03/04 23:21
수정 아이콘
밴픽 깔끔하게 하고, 그 밴픽의 의미를 잘 이해해서 인게임에서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은 팀인 것 같습니다.
엄티 인터뷰에서도 2세트 마지막 정글 픽으로 니달리와 탈리야 중 감코진의 권유로 탈리야를 했다고 했죠.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고 이런 게 감코진의 역할이고 능력인 것 같아요.
당근케익
21/03/04 23:22
수정 아이콘
니달리는 진짜 관성의 픽? 같은 느낌이었는데
탈리야 느낌 팍 왔죠
물론 좀 오랜만에 하는걸텐데 엄티도 잘해줬구요
피우피우
21/03/04 23:27
수정 아이콘
심지어 해설진들도 탈리야 픽을 아예 놓쳐서 니달리 얘기만 계속하고 있었는데 똭! 하고 등장한 픽이었다는 게 정말 느낌있었어요.
AppleDog
21/03/05 00:27
수정 아이콘
큐베가 니달리는 엄티의 역할과 잘안맞는 픽이다 말하는 데, 탈리야를 픽하더라고요. 크크 정말 좋은 픽이었습니다!
당근케익
21/03/04 23:21
수정 아이콘
선수 이름값으로 한계니 뭐니 입털면 안돼요
적어도 능력있는 감코진이면 더더욱이요

응원합니다 브리온과 최우범 감독님!
예쁘게 자라다오
21/03/04 23:25
수정 아이콘
롤알못인 제가봐도 브리온이 더 '팀' 같았어요.
나른한날
21/03/04 23:25
수정 아이콘
예전엔 김정균 감독 반대 포지션이다보니, 거대 팬덤에 욕을 많이 먹는감이 없지 않았죠.
퍼리새
21/03/04 23:25
수정 아이콘
엄티 선수가 뇌신에게 제 2의 앰비션이 될 수 있을까요? 브리온 잘하네요. 화이팅입니다.
프라이드랜드21
21/03/04 23:26
수정 아이콘
실패의 순간이 있었으니 다시 갈고닦을 기회가 생긴게 아닐까요
물론 실패한다고 누구나 심기일전해서 반등하는건 아닌데
뇌신은 두 번째 기회를 제대로 잡은 것 같아요
티모대위
21/03/04 23:27
수정 아이콘
엄티랑도 잘 맞는것 같아요. 정말 많이 연구하고 상대를 읽고 대응하기 좋아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최우범 감독이 그런 스타일이죠
21/03/04 23:27
수정 아이콘
진에어의 마지막 유산들인 엄티 야하롱이 이렇게 잘해주니 감회가 새롭네요
마포고피바라기fan
21/03/04 23:28
수정 아이콘
신들의 대결
뇌신 압승
AndroidKara
21/03/04 23:30
수정 아이콘
이게 팀이죠
캬옹쉬바나
21/03/04 23:31
수정 아이콘
젠지는 이룬게 많은 선수들의 모임이라 감독 말을 안 들었던 건가... ㅠㅠ
티모대위
21/03/04 23:33
수정 아이콘
상성이란게 있는것 같기도... 감독 말 안들을 선수들은 아닌것 같은데
프라이드랜드21
21/03/04 23:33
수정 아이콘
뇌신도 그땐 이룬게 많았죠
Lazymind
21/03/04 23:35
수정 아이콘
그런것보다는 지금 브리온이 사실 원패턴밴픽인데 이래도 되는건 약팀이라서가 크죠.
젠지가 이렇게했으면 한계가 훨씬 일찍 왔을겁니다.
마지막 스프링 결승전 바루스내주고 허무하게 털린게 인상이 깊게 박혀서 그렇지
막상 젠지에 있을때 시도 꽤 많이 했습니다.
21/03/04 23:41
수정 아이콘
주관적으론 뇌신이 좀 더 성장하셨다라고도 생각합니다.
삼성 젠지에서 하던 롤 느낌도 어느정도는 나는데
주저하지않는판단도 그렇고 결단력도 있고... 전 뇌신도 좀더발전해서 지금의 프레딧브리온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로즈엘
21/03/05 00:58
수정 아이콘
젠지는 워낙 선수진이 쟁쟁해서 거둔 성적이 아쉬운거지. 패턴은 전의 팀과 유사하게 정규리그 죽쓰고 롤드컵 선발전으로 뚫고 비슷하게 갔죠.
쿼터파운더치즈
21/03/04 23:35
수정 아이콘
원래 감독직이란게 롤코타는 자리죠
바닥에서 시작해서 abc소리 듣던 팀 2년 연속 세계최고대회 결승 보내고 결국 우승까지 한것도 최우범 감독이고
유래없을정도로 국제대회에서 개박살 나고 국내리그 무관한것도 최우범 감독인거고..
브리온팀 솔직히 예전 엄티말대로 실패한 친구들 모아놓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해줄줄 몰랐어요 선수들은 물론 감독 코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다리기
21/03/04 23:37
수정 아이콘
담원전 이후로 소름돋는 경기력..
이라세오날
21/03/04 23:39
수정 아이콘
1세트 보이스 들으니까 침착한 부분에 감독이 일조한 것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21/03/04 23: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봉이나 대우 보고 오는 선수는 간절함이 없다고 판단해서 안들인다는 인터뷰 때문에 그닥 안좋아했던 감독이긴 한데, 그만큼 선수들한테 간절함을 만들어주고 동기부여를 끌어올리는 능력은 정평이 나 있는것같습니다.
결론은.. 다음주 첫경기 담원전인데 브리롱 선생님 무우섭다!
요한슨
21/03/04 23:5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사실 그 인터뷰 처음봤을땐 빡쳐서 까는 입장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당연한거 같긴한게...

그 인터뷰 워딩이 월급이 얼마냐를 먼저 물어보는 케이스들을 걸러냈다였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도 회사 입사면접 자리에서 심사관 면전에 대고 여기 연봉은 어떻게 되요?라고 물어본 셈인데 이건 프로게이머 말고 그 어떤 기업의 인사담당자라도 그 자리에서 탈락시킬만한 사유인지라....

열정페이로 막굴린다라는 프레임이 씌워져서 그렇지 HR부서 직원의 입장에서는 사실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대처를 한것뿟...
Cazorla 19
21/03/04 23:49
수정 아이콘
뇌신의 롤이 트렌디 하진 않지만 끈-끈하죠.
해축 ATM 랑 비슷한듯
음란파괴왕
21/03/04 23:52
수정 아이콘
스타시절 웃음벨이었던 삼수범이 이렇게나..
돌아온탕아
21/03/04 23:54
수정 아이콘
헤나 1경기 마지막 한타 점멸w궁쓰는거랑 딜라잇 2경기 케리아잡을때 플레이 둘다 지려버렸습니다....
드워프는뚜벅뚜벅
21/03/04 23:57
수정 아이콘
트렌디 하진 않다는 말 보니까 옛~~~날 스타1 당시 바이오닉 공업을 먼저 하던 게 대세일 때 방업 먼저 하던 뇌신이 생각나네요. 엄옹이 중계 중에 그거 보고 갸우뚱 했었는데...흐흐
lck우승기원
21/03/05 00:23
수정 아이콘
유이가하마 유이 화이팅
에바 그린
21/03/05 01:05
수정 아이콘
뇌신 인터뷰 올라왔는데 요번 인터뷰에서 의도치 않게 장작을 넣으시네요 크흠

다른데서는 뇌신 혼자 지원금 받고 째려고 한다 등의 농담을 하는데, 저는 무슨 의도가 있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냥 진짜 저렇게 생각했을겁니다.
전 소속팀인 삼성-젠지시절에도 인터뷰를 참 솔직하게 하는 감독이라 인터뷰만 읽어도 팬의 입장에서 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편이였습니다.
프레딧 브리온 팬이시라면 꼭 이번경기가 아니더라도 감독 인터뷰도 항상 챙겨보시길 추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417222
아이폰텐
21/03/05 03:05
수정 아이콘
최 감독은 “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상대하는 게 더 까다롭다고 생각했다”면서 “먼저 공개된 T1의 엔트리를 보고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T1이 신인들로 라인업을 꾸린 만큼 우리가 라인전에서만 터지지 않는다면 운영 싸움을 통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뭐 정확한건 몰라도 나름 스크림의 근거가 있었다고 봐야...
크림커피
21/03/05 01: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로스터가 기대할 게 없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살리네요. 비록 등수는 낮지만, 저는 프레딧이 스프링동안 3승이나 거둘까 싶었습니다.
그 점에서 뇌신은 정말 능력있는 감독이란 생각이 드네요. 육성의 신이 되어버린 씨맥에 가려져서 그렇지, 참 선수들 능력치를 잘 올려주시는 거 같습니다.
장고끝에악수
21/03/05 01:23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눈물 찔끔 나왔습니다
올해 lck는 이 팀을 응원하기로 마음먹었어요
21/03/05 01:23
수정 아이콘
크크 뇌신이 장작불 수준이 아니라 휘발유 뿌리고 가버리네요 인터뷰로 크크..

“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상대하는 게 더 까다롭다고 생각했다”면서 “먼저 공개된 T1의 엔트리를 보고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네~ 다음
21/03/05 02:02
수정 아이콘
브리온의 게임에는 감동이 있다.
예킨야
21/03/05 02:33
수정 아이콘
딜라잇이 미쳤더라구요. 특히 그 구마유시 발싸 킬딸장면에서 채찍 반응까지 했던게.. 오더 되고 피지컬 되고 챔프폭 되고..
그리고 지민아ㅏㅏㅏㅏㅏㅏ 격하게 응원한다ㅏㅏㅏ ㅜㅜ
어바웃타임
21/03/05 02:36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 롤판의 안첼로티 같은 느낌.....
오늘하루맑음
21/03/05 07:02
수정 아이콘
뇌신이야 리빌딩 능력은 씨맥과 더불어서 투탑이긴 해요

단점이라면 우틀않의 정점이라는게 문제죠

거기서 발생된게 1-5와 3연 바루스

뇌신이 커리어가 잘 안 풀려도 리빌딩팀의 공공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띠네
21/03/05 15:36
수정 아이콘
씨맥 이전의 리빌딩 갑이 뇌신이긴 하죠. 뇌신 고유의 단점이 플랜B가 없어보인다는 건데 약팀은 당장 플랜A 세우는 게 문제죠.
브리온이 16년 삼갤이랑 묘하게 역할론이 겹치는(탑미드 라인전 안정감, 정글-바텀 성장 치중한 후 쌍포) 게 결코 우연은 아닐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967 [LOL] 뇌신 : "실패의 아픔 아는 선수들과 달려나갈 것" - 브리온 이야기 [81] Leeka18820 21/03/04 18820 32
70966 롤에서 감독의 승리 비중(fWAR? win share?)은 얼마정도일까요? [43] 삭제됨13348 21/03/04 13348 6
70965 [LOL] 03-04 DRX VS KT T1 VS BRO 시청후기 [112] 원장14983 21/03/04 14983 4
70964 [LOL] 올해 티원 최악의 경기력이 나왔네요 [274] 조휴일23179 21/03/04 23179 6
70963 [LOL] 양대인 감독님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348] 삭제됨26481 21/03/04 26481 4
70961 [LOL] 2021 MSI 티어입니다 [19] FruitDealer11495 21/03/04 11495 0
70959 [LOL] 얼마전 생일이자 데뷔 5주년이였던 황디디 근황 [9] Leeka10417 21/03/04 10417 3
70958 [LOL] 점점 논란이 되고 있는 LCS 용병제한 폐지 [81] Caps21024 21/03/03 21024 0
70957 [LOL] 각 지역 스프링 정규리그 종료 날짜입니다 [3] FruitDealer10266 21/03/03 10266 0
70953 [LOL] IG가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48] Leeka17779 21/03/02 17779 5
70952 [LOL] 롤판의 그랜드슬램. 매년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던 팀들은? [11] Leeka14255 21/03/02 14255 0
70951 [LOL] 이젠 완벽한 하위호완이 되버린 챔피언 [77] 원장17903 21/03/02 17903 5
70946 [LOL] 역대 국제대회 경기수 변화 정리 [4] Leeka12212 21/03/02 12212 0
70944 [LOL] (lpl)Bo의 빈자리 메꿔낸 FPX? [27] 프라이드랜드2113597 21/03/01 13597 0
70942 [LOL] 2021 MSI 일정과 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34] Leeka15373 21/03/01 15373 4
70940 [LOL] [펌]주관적인 이주의 선수-6주차 [14] 1등급 저지방 우유10260 21/03/01 10260 0
70937 [LOL] 2018, 2019 프레스티지 스킨 재판매? [18] Rated18940 21/03/01 18940 0
70936 [LOL] 이번 시즌 아프리카 선수들에 대한 생각 [70] Meliora13610 21/03/01 13610 4
70931 [LOL] (티원 제외) 팀별 이야기 [51] TAEYEON15910 21/03/01 15910 7
70930 [LOL] 현재까지 각팀의 최저 시청자수 [20] Leeka13440 21/03/01 13440 1
70929 [LOL] 기사 폭행듀오 뱅/에포트 , 2.28 lck 통합 후기 [162] 와신상담31471 21/02/28 31471 8
70928 [LOL] 2021 MSI가 개최한다고 하네요 [40] 갓럭시11466 21/02/28 11466 2
70923 [LOL] 과연 이스포츠에서 팀팬은 존재할 수 있을까? [184] 及時雨17481 21/02/28 17481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