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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7 17:47:58
Name 삭제됨
Subject [LOL] 오늘 T1 로스터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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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atm
21/0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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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는 일단 인간 상성이고 비디디, 쇼메이커 남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마늘빵
21/0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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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조미운
21/0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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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계속 이 멤버로 연습했으니 갑자기 다른 선수가 나올 순 없죠.
오늘 경기 괜찮으면 이대로 굳어질 가능성도 꽤 높아 보이네요.
21/02/27 17:5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잘해서 고정이라도 하는게 덜 불탈거라는 생각을 해서;;
질때마다 싸그리 교체해버리는 거 사실 그게 제일 짜증납니다.
선수들이 못해지는 게 당연해지니까요.
묵리이장
21/02/27 17:53
수정 아이콘
동부리그 상대야 뭐 대충 나와도 이기는거 같은데 서부는 어림없죠
TranceDJ
21/02/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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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교체는 안나올려나 ..페이커 대 쇼메...
21/02/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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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작년 서머 클페클 반복하냐고 바로 터질텐데 감독과 코치진이 그 정도로 모자란 사람들은 아니길 바랍니다.
21/02/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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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발 티원소식은 거의 오피셜수준이네요. 카더라인데 준오피셜인게 한두가지가 아님
저그의눈물
21/02/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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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틀린적이없었던걸로... 개막전라인업에서 오너가 하루전에빠지고 엘림투입이긴했는데 그것도 이미 다 알고있었죠
이웃집개발자
21/02/27 17:58
수정 아이콘
파이팅~
21/02/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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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고정해서 다행이네요
아밀다
21/0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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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안 되든 고정을 해야 한다 생각해요. 그리고 페이커는 다른 팀 갔으면 좋겠고.
저그의눈물
21/02/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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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오히려 기분이좋네요 젠지전 한화전 플옵까지 쭉 그냥 미드는 고정했으면좋겠습니다.
투투피치
21/02/27 18: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시간 내서 T1 경기 볼 일 없게 됐으니 다행이네요..
다른 일이나 해야겠습니다..
페이커 없는 T1 경기에 익숙해지고 이제 감정도 무뎌지네요.
21/02/27 18:03
수정 아이콘
그냥 페이커 중심으로 팀계속 짜고 페이커시대 완전 끝나면 쵸비급 미드를 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안타깝네요.
21/02/27 18: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방식으로 페이커가 못 뛰거나 팀 나가버리거나 하면 돈 벌던거 다 박살나는데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저그의눈물
21/02/27 18:07
수정 아이콘
이미 이런논의할 시점은 너무오래지나버렸다고봅니다. 팬들이 감내할 수 있는 마지막순간은 제우스등판이후 페이커고정 정도였을꺼같네요.
21/02/27 18:1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젠 클로저 고정이 맞겠죠.
다만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T1이 아니라 skt였으면 안그랬을것 같아서;
저그의눈물
21/02/27 18:24
수정 아이콘
SKT T1은 아쉽게 19년 롤드컵4강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추억속의팀인걸로...
라쿤맨
21/02/27 19:46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를 벤칭하는게 말이 안 되긴 합니다
정말 실력이 떨어졌으면 몰라도 FPX의 도인비, IG의 루키, G2의 캡스등 이미 보여준게 있는 스타들은 폼이 떨어진다고 교체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게임내 최고의 스타를 말이죠. 페이커가 전성기는 아니어도 딱히 메리트가 안 보이는 신인에게 자리를 내주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1/02/27 18:0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페이커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언해피 한번 띄워줘야하지 않나
다리기
21/02/27 18:14
수정 아이콘
전 여전히 클로저가 페이커를 대체할 정도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만...
남은 2라운드 고정해서 확실하게 증명하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려구요
파아란곰
21/02/27 18:27
수정 아이콘
쇼메 상대로 먼가를 보여줘야죠
첫걸음
21/02/27 18:29
수정 아이콘
오늘 클로저가 보여주면 감독의 생각이 납득이 되는 거고 못 보여주면 망한거죠... 크크
첫걸음
21/02/27 18:41
수정 아이콘
이제 페이커는 FA 해야할것 같긴하네요...
레드벨벳 아이린
21/02/27 18:29
수정 아이콘
클로저 조이 잡으면 그래도 평타는 치겠군 싶은데 신드라, 오리아나 등 잡으면 제발 1인분만 해줘라고 기도메타 해야 할거 같은데. 뭘 보고 티원의 차기 미드로 점했는지 시원하게 말해줬음 싶네요.
피쟐러
21/02/27 18:38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 [페]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21/02/27 18:42
수정 아이콘
글에도 올렸지만 욕 안 먹으려고 어제자 트윗에 클로저 지워놓는거 보고 이제는 졸렬하다 싶네요.
욕할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해도 욕을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게 본인들의 행동이면서요.
21/02/27 18:49
수정 아이콘
어제자 트윗에 클로저 지워놨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21/02/27 19:01
수정 아이콘
담원전 화이팅 하겠습니다 하고 지금 로스터에서 클로저만 쏙 빼고 올려놨더군요 기대하라고 크크
21/02/27 19:03
수정 아이콘
트위터 이미지가 딱 네장까지만 올라가긴 하는데 그럼 밑에 타래로라도 이어야지 대체 무슨 크크크크크
21/02/27 19:16
수정 아이콘
그냥 셋 둘 이렇게 찍어도 되는 걸 굳이...
저도 이제는 뭘해도 미워보이나봐요.
다른 데에도 썼는데 클로저 선수 아직 신인인데 실수 나 얼탱이 없는 거 하면 그럴 수 있지가 아니라 저거 보자고 유망주 키우냐? 소리가 나오네요
21/02/27 18:43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나오건 안 나오건 혹은 어디 다른 팀으로 가건 티원을 응원하겠지만, 혹시 패이커가 원한다면 다른 팀으로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마음같아서야 티원에서 은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요
pzfusiler
21/02/27 18:43
수정 아이콘
주전 확정인가 보네요
21/02/27 18:43
수정 아이콘
임 때부터 슼경기를 봐와서 특정 선수 팬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요즘은 진짜 이상한 기분이네요
약 20년을 팬질을 했는데 안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처음입니다 크크
슼은 19년에 끝났고 20년부터는 새로운 팀이라는 사람들의 말이 농담처럼 안느껴지네요
볼레로
21/02/27 18:46
수정 아이콘
저랑 정확히 같은 생각이시네요.
제가 슼경기를 십수년간 다 챙겨봤는데 이제 그것도 끝인가 봅니다.
21/02/27 18:56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21/02/27 18:4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그냥 언해피 띄우고 이적했으면 좋겠습니다. 티원은 군말없이 보내주길.
당근케익
21/02/27 18:48
수정 아이콘
오.. 이 라인업 드디어 시험대에 오르네요
티원의 실력을 제대로 볼 기회
R.Oswalt
21/02/27 18:51
수정 아이콘
경기에서 안 쓸 수도 있는데, 막상 팀 컨텐츠 뽑으면 항상 얼굴마담으로 세워놓으니 거기서 오는 괴리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팀 플랜에도 없는 사람이 프런트가 막아놓은 인터뷰도 대표로 해줘, 팀 믿어달라고 탱킹도 하고.
21/02/27 19: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강제은퇴 시켜서 스트리머였으면 모르지 이게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27 18:56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T1이 페이커를 놓아줘야죠.
9년간 팀에 헌신했으면 좋은 팀 찾아가라고 풀어주는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봅니다.
경기에 출장도 안시킬거면서 페이커로 광고 행사 꿀 빠는건 이제 naver
비상하는로그
21/02/27 19:01
수정 아이콘
저두 그런 생각 듭니다..
21/02/27 18:56
수정 아이콘
이지훈선수가 정말 잘해주던 시절에도 페이커 안나오면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라라 안티포바
21/02/27 19:02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LCK의 대표선수, 티원은 레전드 선수라는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선수일텐데
현역 주전으로 활약하고픈 열망과 충돌해서 고민이 많겠네요.
21/02/27 19:03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팔고난 뒤 클로저 쓰면 돈 굳는다 생각해서 경험치 먹이는 걸까요?
21/02/27 19:07
수정 아이콘
타팀 언급해가며 얘기하기 싫은데 올해 drx처럼 스폰서 날라가는 거 보면 프론트가 뭔 생각할까 싶네요.
냠냠이
21/02/27 19:03
수정 아이콘
페이커... 아쉽네요... 그래도 쵸비쇼메급은 아니더라도 주전 뛸 실력이 있는거 같은데 페이커가 안나오니까 티원 경기 굳이 볼 생각이 안들기도 하네요
딸기콩
21/02/27 19:03
수정 아이콘
로스터는 고정하고 페이커는 풀어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천혜향
21/02/27 19:04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수순이죠 크크. 그리고 클로저가 쭉가는게 베스트.
클로저가 문제가 생겨서 페이커가 잔여경기+플옵 뛰는게 차선책.
둘다실패가 하책이죠. 이게 맞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위대한 선수이긴하지만 팀보다 위대할순없죠.
유망주 키우는건 전 최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팀을위해서는..
21/02/27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흔들려도 안 나와야죠 진짜 키울거면.
시즌 초 칸나 선수만큼 흔들리는 거 아니면 박살도 나보고 해야죠
추가하자면 지금 T1보다는 페이커가 위대한게 팩트입니다.
천혜향
21/02/27 19:26
수정 아이콘
팀이 나아가는 방향에 만약 페이커가 더 나은 비전을 제시못한다면 차선책을 찾아야죠.
프로구단입니다. 당연히 더 높은 경기력을 지향해야하고 맞는 선택을 하고있다고 믿고 기용하는거겠죠.
팬들이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페이커는 왜 언해피를 띄우지 않나.. 소리만 하는거보면 조금 의아하긴합니다.
티원이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팬이 힘을실어줘야하는거 아닐까 싶거든요.
저그의눈물
21/02/27 19:27
수정 아이콘
"팬"은 구단이 시켜서하는게아니구요 제가 좋아서하는겁니다 무보수감정노동을 왜 팀이 하라는대로해야하나요?
21/02/27 19:29
수정 아이콘
지금 클로저 선수가 그만큼 잘한다고 보시는 게 아니면 팀이 알아서 이미지 박살내고 있는 게 맞습니다.
지금처럼 해서 나가게 하면 나이키고 BMW고 레드불이고 다 스폰서 철회하고 돈도 없을텐데 팀 운영 퍽이나 잘 되겠네요..
21/02/27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가로 달자면 지금만큼 멍청하게 팀 운영하는 방법도 없습니다.
나은 선택이 아니구요.
레전드가 현역 뛰고 싶다는데 됐고 돈이나 벌어오라고 벤치에 처박고 유망주 넣었는데 유망주가 애매하다?
심지어 지금 받은 스폰서쉽도 벤치에 처박은 레전드한테 걸린 것이 있다?
진심으로 이게 팀이 더 나은 무브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AS로마에서 토티는 대우하고 데 로시는 대우 안 했다가 팀 분위기 개박살난거 검색 좀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닝구임다
21/02/27 19:10
수정 아이콘
과거 SKT면 모를까

현 T1보다는 위대한 선수일듯 합니다
천혜향
21/02/27 19:24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과거 SKT의 페이커의 입지는 확실히 티원팀보다 높다고 치는데 지금은.. 글쎼요..
저그의눈물
21/02/27 19:22
수정 아이콘
리그보다 위대한 선수라고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을겁니다.
천혜향
21/02/27 19:23
수정 아이콘
그게바로 오래된 슈퍼스타를 보유한 팀의 주요 갈등이죠.
아직은 페이커가 현역이니까 팬 입장에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만 더 차갑게 냉정한 시선으로 보면 그게 팀에 과연 올바른 방향인가 질문을 던져봤을때 과연 맞는 선택일까 의문스럽긴하네요.
저그의눈물
21/02/27 19:24
수정 아이콘
차갑고 냉정한시선으로 경기전날 스크림한타임뛰고 담원이랑2대1로비비는 페이커를봤어서요.
Hudson.15
21/02/27 19:25
수정 아이콘
차갑고 냉정한 시선으로 보려면 보스턴 레드삭스 정도의 팬베이스는 있어야죠. 그러니까 그 팀이 수 많은 프랜차이즈를 보사구팽하고도 인기가 있는거죠. 티원이요? 냉정하게 봅시다.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팀도 오티즈랑 페디는 못 삶아 먹더라구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27 19: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사구팽 당하고 잘 나간 선수는 약켓뿐이었죠.
당시 단장들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었죠.
Hudson.15
21/02/27 19:33
수정 아이콘
레스터, 피스크, 보그스 등등 레삭 나가고도 잘 한 선수들 많습니다.
21/02/27 19:26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내보내면 냉정한 게 아니라 멍청한거죠.
누가봐도 와 이건 아니야도 아닌 선수 연습 배제시키고 돈 벌어다 주다가 나가라는데.
팀이 선수보다 위대해지려면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겁니다.
21/02/27 20:38
수정 아이콘
차갑고 냉정한 시각으로 현재까지도 롤판 어디에서도 페이커 이름만 대면 일이 된다는 게 이미 님이 틀렸다는 거 입증입니다.
천혜향
21/02/27 20:41
수정 아이콘
티원이 나중에 페이커가 사라진후에 팬덤도 없어진다고 가정시 티원에 남는게 뭐가있죠?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는 심어야하는겁니다.
미래의 티원의 청사진을 누군가는 그려야하죠. 언제까지 페이커타령하는지 크크..
뭐 다들 팀보다 페이커가 중요하게 생각하시니 얼마나더 그 오판이 팀의 발전을 저해하는지 보는맛은 있겠네요.
21/02/27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제까지 페이커 타령하는지 하려면..
일단 칸나선수한테 선으로 죄송하지만,
올 시즌에 칸나선수 흔들린 모습처럼 매경기 출전 시마다 처박고 있었으면 천혜향님 말씀이 맞습니다.
근데 나와서의 모습이 그렇게 형편없었나요?
전성기보다 못했다는 수긍해도 그 정도였냐구요.
지금 하는 행위가 T1의 청사진을 파괴하는 거에요.
심지어 그 미래를 위한 청사진인 클로저가 아직 신인이라 실수도 하고 하는건데 타 커뮤에서는 도련님 소리까지 들어가며 욕 바가지로 처먹고 있죠.
좋은 환경에서 못 크고 있는 거라구요.
팀에 있는 전설적인 선수를 이따위로 대우하면 미래를 위한 스폰도 안 준다구요.
지금처럼 내보내는 게 오판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름만 대면 아는 명문 스포츠팀들이 레전드 대우가 어떤지 제발 좀 확인하세요...
21/02/27 19:2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 만큼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천혜향
21/02/27 19:24
수정 아이콘
과거엔 그랬지만 21년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2/27 19:32
수정 아이콘
윗 분 말대로 솔직히 말하자면 은퇴하기 전까지 리그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할 위대한 선수가 바로 페이커 선수라고 봅니다
21/02/27 20:26
수정 아이콘
티원 팀보다 위대하다까지야 일부 페이커팬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말겠는데 Lck 리그보다 위대하다 운운은 그냥 오만의 극치로밖에 안느껴지네요.
보라준
21/02/27 21:18
수정 아이콘
좀 에바죠
21/02/27 19:30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 맞고, 유망주 키우다가 팬베이스 다 박살나고 있는데 어떻게 그게 팀을 위한 최고의 선택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전.
올해는다르다
21/02/27 19:39
수정 아이콘
몇년째 장애인주차구역에 차대는 팀보다는 위대하죠.
아밀다
21/02/27 19:58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팀보다 위대해요.
진산월(陳山月)
21/02/27 20:11
수정 아이콘
다른 누구는 몰라도 페이커는 팀보다 위대합니다.
21/02/27 19:08
수정 아이콘
이제 양감독은 지금 이멤버로 고정박고 스프링 끝까지 해보고, 우승컵 못따면 그냥 목 내려놓고 나간다고 생각하고 독하게 밀고 나가야죠. 혹여나 우승하면 그래도 내부반발을 찍어누를 만한 카리스마가 부여될 것이고, 예상대로 우승 못하면 프론트가 압박을 하든 설득을 하든 해서 양감독은 자진사임킨다음, 클로저는 타팀으로 풀어주면서 다음감독은 최소한 미드는 돌림판을 돌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것같습니다.
와신상담
21/02/27 19:0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놔주라는 표현이 상호해지 말하는건가요? 진심으로 구단이 받을거라고 생각하고 쓰는 표현 아니죠? 아쉬움 표현 같은거죠?
21/02/27 19:12
수정 아이콘
전 선수가 이적 의사 있으면 이적료 받고라도 나가게 해달라 정도?
어차피 T1 프론트는 페이커 못 놔줍니다. 돈 땡겨야 하거든요.
프라이드랜드21
21/02/27 19:14
수정 아이콘
1+1이 조건부라 선수측에서 원하면 올해를 마지막으로 할 수 있던가 그럴거예요
설득할 자신이 없다면 바르샤-메시처럼 손도 못쓰고 fa로 보낼바엔 저렴하게나마 이적료 받고 스프링 종료시점에 보내는게 t1입장에서도 좋을겁니다
21/02/27 19:15
수정 아이콘
초고연봉이라 보유비용 자체가 큰데,
데리고 있는 거 자체로 팀 가치를 망가트리는 상황이 되면 풀어줄 수도 있죠. 그래서 페이커팬들이 진심이라면 적극적인 반달행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손해를 키워야 계산이 되니까.
타스포츠에서도 노장들은 경쟁력 있어도 쉽게쉽게 풀어주는 건 다 이유가 있죠.
마포고피바라기fan
21/02/27 22:34
수정 아이콘
페이커 광고돌리는거보면 적자안나고 오히려흑자입니다만?
올해는다르다
21/02/27 19:19
수정 아이콘
안받고 못배기게 하는거죠.
피해망상
21/02/27 19:19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공헌도라면 팀이 당연히 놓아주는게 페이커에 대한 예의 아님?]] 의미라 생각합니다.
물론 페이커 정도의 공헌도면 그런 주장 하는게 딱히 틀린건 아니고요. 구단이 해줘야할 필요는 없긴 하지만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27 19:23
수정 아이콘
현역 생활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 고트급 선수를 경기 출장도 못하게 막고 쓸쓸하게 은퇴시길 바에는 차라리 타팀으로 이적시켜주는게 팀에 헌신한 선수에대한 최소한의 도리죠.
하지만 T1은 그런 도리조차 무시하겠죠. 강제성이 없으니......
21/02/27 19:32
수정 아이콘
전 진심으로 페이커가 원하는데 구단이 안 놔주면 양심도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다른 팀에서도 뛸 수 있었던 선수인데 9년동안 팀에 대한 충성심으로 헌신했으면 그정도는 해줘야죠.
저그의눈물
21/02/27 19:34
수정 아이콘
헌신을바친건 SKT지 T1이아니긴합니다 크크..... 지금 윗선생각대로면 말이죠.
21/02/27 19:41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가 없어도 티원을 응원할거지만, 페이커가 원한다면 상호해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는 그 정도 대접을 받을 자격은 차고 넘치게 있다고 봅니다.
유자농원
21/02/27 19:12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본인의지로 나갈거같지도 않고...
놔줄게 팀찾아보라고하면 오히려 섭섭해할거 같은데요?
미하라
21/02/27 19:24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팀에서 내보내면 팀에서 수년간 활약한 팀 프랜차이즈 스타를 레전드 대우도 제대로 안해줬다고 깔겁니다.

임요환이 아무리 기량이 떨어졌어도 공군 제대하고 나서 SKT로 복귀해서 은퇴할때까지 SKT 선수였거든요. 지금 페이커는 그래도 애매하게 잘해서 임요환만큼 주전경쟁력을 완전히 잃어버리지 않은 탓에 팬들이 페이커가 출전안하는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인게 문제인데 T1 입장에선 데리고 있으면 페이커 출전도 안시키면서 페이커 이름값으로 단물만 빤다고 욕먹고 내보내면 팀에 수년간 헌신한 선수를 이딴식으로 팽하냐고 까이고 뭘해도 까일겁니다.
저그의눈물
21/02/27 19:25
수정 아이콘
뭔가완전 잘못알고계신것같습니다. 팀차원에서 클페클이래로 어언1년째 방빼라고외치는상황인데 .... 전혀전혀요
21/02/27 19:40
수정 아이콘
이미 잘못했는데 뭘해도 욕먹는건 당연한거죠
진산월(陳山月)
21/02/27 20:04
수정 아이콘
이미 레전드 대우를 하지 않고 있는데 무슨 소리를...
그리고 오늘 멤버로 엔트리 고정할거면 내보내 달라는게 저를 포함 페이커팬들의 바램이구요. 프런트가 생각이 있으면 이런 상황을 잘 컨트롤 했겠지만 이미 글렀고, 아득바득 안내보내려고 기를 쓰겠죠. 내보내는 순간 스폰이고 뭐고 줄줄이 빠져나갈텐데.

그러니 더 열받는 것이구요. 당장 다른 팀에 가면 주전자리 차지해도 모자라지 않을 선수를 벤치나 달구면서 내부 스파링파트너나 하라구요? 만약 님이 좋아하는 선수가, 팀에 오래 공헌한 전설적인 선수가 이런 취급을 받으면 이렇게 냉정하게 바라볼 자신 있으세요?
미하라
21/02/27 20: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아름다운 이별인것처럼 포장해도 계약기간도 다 못채우고 내보내는 그림 자체가 선수 전성기일때 단물 실컷 빨아먹고 전성기에서 내려오니까 토사구팽 시키는 그림이니 "이럴거면 페이커 놓아줘라" 라는 요구 자체가 팀 입장에선 받아들일수 없는 요구죠.

내보내면 욕 더 먹을거라는건 스1 시절 MBC에서 웨이버 공시당했던 박성준만 봐도 알수 있는데요. 현실이 이렇다는걸 이야기하는건데 왜 저한테 만약이란 가정을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산월(陳山月)
21/02/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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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단물 쭉쭉 빨아먹히고 있는데 왜요. 이미 토사구팽을 자행하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 팬으로서 비판하는 것 아닙니까. 다른 분들도 지적했듯이 페이커가 언해피를 띄울 사람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더욱 답답한 것이구요.

이대로 엔트리 고정할거면 페이커는 놓아달라는게 팬으로서 억지를 부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에 임하는 페이커를 바라는 것이지 벤치나 달구는 선수를 보고 싶지는 않다는 겁니다. 이런 팬들의 심정을 제대로 살펴보시라고 님이 좋아하는 팬을 가정해보라는 겁니다.
미하라
21/02/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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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억지를 부리고 있따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팬들은 페이커를 놓아주면 아름다운 이별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토사구팽으로 욕을 더 먹을거란 이야기죠.

저건 T1이 욕을 얼마나 먹든 말든 그런건 상관없고 페이커 경기 한경기라도 더 볼수있냐 없냐가 더 중요한 사람들의 입장인거고 LOL을 즐기는 다수가 보기엔 페이커가 계약도 다 안채우고 그냥 T1이 내보내버리면 전성기때는 실컷 페이커 단물 빨더니 이젠 기량 떨어지니 페이커한테 연봉주기 싫어서 내보낸거라고 레전드 저런식으로 토사구팽 시킨다고 생각하겠죠. 팬들 심정이 아무리 절박한들 T1 입장에선 그게 아무리 팬들의 요구라도 자신들의 이미지가 대외적으로 매우 구려지는 짓을 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진산월(陳山月)
21/02/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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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소위 다른 팀 또는 다른 선수들 팬이라는 아니면 자칭 페이커팬이라는 사람들의 글들을 보세요. 애초에 페이커에 대한 존중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들이 미하라님이 말씀하신 롤팬의 전부는 아닐지언정 관련 글에서 나타나는 사람들을 보면 말씀하신건 아무런 문제가 아닐겁니다.

그리고 이미 토사구팽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 아닙니까. 폴트 LS건으로 이이 엉망이 되었는데 더이상 구려질 이미지가 있을까요? 티원이?
미하라
21/02/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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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건데 지금 페이커가 못나오고 있지만 페이커 명성에 걸맞는 대우는 해주고 있죠. 페이커 기량이 전성기 시절 세계 NO.1은 아니지만 페이커가 T1에 남는 메리트가 있을 만큼의 대우는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남아있는 것이겠구요.

지금 이대호가 현재 야구실력만 놓고 치면 연봉 10억도 아까운 선수임에도 2년간 24억 계약을 이끌어낸것처럼 지금 페이커에게 주는 T1의 몸값 안에는 그만큼 이익을 창출해주는 페이커의 스타성, 상품성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지금까지 롤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T1의 브랜드를 상승시킨 선수에 대한 리스펙의 의미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겠죠.

지금까지 T1은 게임 내적으로 페이커에게 만족을 못시켜주고 있는데 박성준 웨이버 공시한것처럼 계약 해지하면 금전적으로도 리스펙 안해주는 꼴이 되버리는거죠. 더 구려질 이미지가 없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T1보고 "쪼잔한 놈들, 페이커에게 쓰는 돈이 그렇게 아깝냐" 라고 욕하는 사람 없잖아요? 근데 페이커랑 계약하는 순간 저렇게 욕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길겁니다. 이게 더 이미지 구려지는거죠.
진산월(陳山月)
21/02/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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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페이커를 다른 경우와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페이커의 명성에 걸맞는 대우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커 자신이 말했고 팬들도 원하는 것은 실전에 선수로서 참가하는 것 입니다.

오히려 페이커는 지금까지 이루어온 업적에 비해 미흡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연봉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구단주라고는 하지만 그 지분이 얼마나되겠습니까. 페이커는 이미 연봉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것은 관점의 차이일 수 있으니 차치하고, 설령 티원이 충분한 연봉을 지급했다고 생각해서 페이커는 광고나 행사에 나가면서 그 연봉에 대한 값어치나 해라 한다면 페이커 본인이나 팬들이나 납득을 하겠습니까? 선수로서의 가치는 경기에 출전해야 비로서 생성되고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페이커나 팬들의 생각이구요. 그래서 페이커를 제외한 엔트리를 고정해서 리그를 진행한다면 페이커의 의사를 존중해서 풀어달라는 겁니다.

그리고 박성준과 페이커를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박성준의 실력이나 커리어는 인정합니다만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이미 페이커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는 구단에 대한 이미지는 나락인데 더 먹을 욕이 어딨겠습니까. 게임내적으로 페이커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대승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그나마 그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법일텐데 절대로 그러지 않겠죠. 돈줄을 어떻게 내놓으려 하겠나요. 그러니 팬들은 더욱 열받고 속상한겁니다. 스프링 끝나고 풀어주면 고맙겠는데 아마도 올해 계약기간까진 어떻게든 끌어안고 있으려 하겠죠. 저는 팬으로서 페이커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1/02/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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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님의 전제가 맞으려면 가장 선제 조건이 클로저 선수가 나올 때마다 슈퍼플레이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뺄거면 페이커 선수 좀 이미지 메이킹에 1번으로 쓰지 말라구요.
새로 나오는 선수들이 새 페이지를 채워나가야지 왜 미하라 님 말씀대로면 빠져나가야 할 선수가 자꾸 컨텐츠 만들 때 1순위냐구요.
팀이 먼저 앞뒤가 안 맞는 행위를 하는거에 분노하는데 팬들이 왜 못 받아들이고 미성숙하냐는 식이면 사람이 아니라 응원봇이 필요합니다.
애초에 플랜에 없으면 이적 시키고 그냥 굿바이 페이커가 아니라 구구절절히 편지 쓰고 언론발표 하면 됩니다.
지금 하는 건 선수 생명은 망치고 돈만 뽑아먹겠다는 쓰레기 짓을 해서 남아있는 다른 선수들도 길게 있지 말아야지라는 악영향도 같이 주는 거구요.
미하라
21/02/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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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성과 현재 기량은 늘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실력과는 무관하게 스타성이 높거나 특정 지역 마케팅을 위해 그런식의 마케팅은 T1말고도 많이 합니다.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시즌에 몇경기 쓰지도 않을 중국 선수 영입해서 그 선수 앞세워서 중국 현지에 마케팅하고 그런것들이 다 비즈니스 모델이죠.

페이커가 받는 연봉 안에는 페이커의 게임내적 가치만 고스란히 들어간게 아니라 그런 게임외적 가치까지 다 포함된 몸값인거고 스타선수들이 전성기에서 기량이 내려와도 여전히 높은 연봉을 받을수 있는 이유인데 그게 딱히 E스포츠에만 부당하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어느팀이든 마케팅은 가장 상품성 높은 선수 앞세워서 하지 가장 잘하는 선수 앞세워서 하진 않아요. 가장 잘하는 선수 앞세워서 하는 팀은 가장 잘하는 선수가 가장 상품성도 높은 선수일뿐인거죠.
21/02/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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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포츠에서도 레전드라고 평해지는 사람을 경기 못 뛰게 처박아두고 이 따위 마케팅 안 한다구요.
페이커 선수가 소위 말해서 유니폼팔이 하는 급입니까?
T1은 구단 스스로 망치는 중인겁니다.
마케팅 하려면 선수가 구단 시즌 플랜 내에 있어야 하는 겁니다.
현재 하는 행위는 시즌 플랜 내에 있지도 않은데 돈이나 벌어오라는 거구요.

T1이 하는게 부당한게 아니라 멍청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지금처럼 페이커 선수 쓰지도 않고 그 이미지로 돈 벌겠다고 하면 페이커 선수가 벌어올 돈이 점점 내려갑니다.
S급한테 줄 돈이 점점 A급, B급... 내려가는 겁니다.
그게 팀에 이익이 되는 행위라구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마케팅 행위, 그러니까 유니폼팔이가 그나마 가능한 스포츠 선수의 영입은 축구인데,
축구의 로스터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운용 가능 로스터의 수를 생각하면 그나마도 말도 안 되는걸요.
미하라
21/02/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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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못뛰게 쳐박아둔다는 말부터가 일단 이상한게 이번시즌 경기에 안나온게 아니죠.
전체경기중 절반 가까이를 뛰었고 이정도면 로테이션 수준의 출장기회는 주어졌었어요.
그 정도 경기 소화하는 베테랑들은 다른 스포츠에도 많죠.

저는 왜 페이커 안내보냐면서 마케팅에는 항상 앞장서서 쓰냐는 이야기에 대답한겁니다.
당연히 마케팅은 실력보다 상품성 높은 선수가 이익창출에 유리하고 그렇게 하는게 이득이니 그렇게 하는거죠.
애초에 프로게임팀 운영도 기업의 사업아이템중 하나고 이건 누가 팀 프런트가 되도 팀 운영은 아마 저렇게 할거에요.
선발로 안쓸거면 마케팅에도 활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이해가 안됩니다. 어떤 스포츠가 그렇게 하나요.
21/02/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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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언플하던 흐름이 고정 박겠다고 한 선수니까 그러죠.
당장 한달 전에 단장이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되니까 디지털 페이커를 만들었다고 한 팀입니다.

그리고, 로테이션도 로테이션 나름입니다.
지금 하는 모습은 로테이션이 아니라 면피로 하는 수준이죠.
"야 뛰긴 뛴다니까?" 한 이 정도요.

그리고 선수 가치 상정 자체가 미하라님과 저는 다른 것 같네요.
한 종목에서, 그 팀에서 아이콘 같은 선수를 전성기보다 내려갔다고 미래를 보겠다면서 로테이션으로 돌리는 걸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아주 처박지 않는 한에서는 무조건 주전이죠.

애초에 페이커 선수에 대해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데 제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제가 이해가 모자랐습니다.
미하라
21/02/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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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피로 내보낸다라고 말씀하시는건 너무 네거티브한 쪽으로 보시는거 같은게 우승후보 담원, 젠지같은 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오는 선수를 면피성으로 출전시키는게 상식적으로 성립가능한 일인가요? 전력을 다해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팀들인데...

그리고 "그 팀에서 아이콘 같은 선수를 전성기보다 내려갔다고 미래를 보겠다면서 로테이션으로 돌리는 경우" 는 꽤 있습니다. 말년까지 꾸준히 출장하는 그때까지 그만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선수들인거고 그렇지 못하는 선수는 축소된 팀내역할을 받아들이고 조연 역할을 받아들이거나 그게 안되면 은퇴 혹은 변방팀으로의 이적이죠. 토티만 해도 로마 역대 최고의 선수지만 마지막 2시즌동안은 꼴랑 13경기, 18경기 나왔습니다.
21/02/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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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피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그렇게까지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팀스크림 꼴랑 한타임 뛰고 나와서 경기 뛴다는 소리가 나오니까 하는 얘기입니다.
팀 합도 제대로 안 맞춰보고 나가서 이기라고 하는데 그게 면피죠.
토티 예시도 심지어 똑같네요.
그 선수들 와서 성적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어요.
조연에 처박은 걸 조연에 만족하게 했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민트삼
21/02/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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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팬분들이 경기보고싶어 놔주라 놔주라해도 국내에서 페이커 데려갈수 있을 구단은 아프리카정도가 아닌가 싶고 현실적으론 LPL이나 NA정도가 아닐까요.
프라이드랜드21
21/02/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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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나 lpl은 확실히 의향있는 팀 나올 것 같네요
21/0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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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즈니스적으로라도 특급 미드 있는 구단 아니면 웬만한 lck 구단들은 다 달려들거라 생각합니다
민트삼
21/02/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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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팬들의 불만은 팀이 페이커를 너무 비즈니스적으로 생각하기때문에 기량하락이오고 그러면서 클로저를 쓰려고 하기 때문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페이커를 데려갈 여력이 있고 + 특급 미드가 없으며 + 페이커를 좀 덜 비즈니스적으로 활용할만한팀으로 생각하긴했습니다.
21/0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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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끊고 신라면 블랙만 먹을 테니 농심이 이적료 내고 데려가 주지 않을래…?
민트삼
21/02/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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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도 가능해보이긴하네요. 신생이라 미처 생각을..
21/02/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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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적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 나와서 하는 말인데
국내에선 돈은 어느정도 있는데 미드가 약한 팀이라면 (FA가 된다는 가정..아니 망상아래..크크) 시도는 해볼팀 여럿 있을걸요?
영입하나만으로도 팬베이스 상당히 챙기면서 나름 이득 볼 여지가 많다고 봐서..
저그의눈물
21/0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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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페이커.... 빅사이닝한번만더갑시다...
피해망상
21/02/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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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요. 사실 페이커 연봉이면 본사쪽에서 오다가 떨어져야 가능한 액수지 않을까요
55만루홈런
21/02/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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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베이스뿐만 아니라 온갖 스폰서까지....
페이커 영입하면 한순간에 롤판 최고 인기팀 되는겁니다. 크크

1년에 과감하게 투자해도 충분히 돌아올 이득이 있는거죠.
21/02/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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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하고 은퇴한다고 할 때 은퇴식 성대하게 치뤄주면 바로 하나 크게 잡는겁니다.
독하다고 하거나 팀이 더 나아지려는 선택을 하는 거라는 분들 중에서 좋아하는 s급 프랜차이즈 스포츠 선수가 은퇴하기까지의 과정을 제대로 본 사람이 하나라도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Hudson.15
21/02/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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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스포츠보고 처음으로 접했던 s급 프랜차이즈 은퇴 선수가 치퍼 존스였고 그 다음이 데릭 지터였습니다. 어이가 없죠. 지금 페이커한테 보여주는 팀의 태도는. 저는 페이커가 데릭 지터와 비슷한 커리어를 그릴 줄 알았습니다.
21/02/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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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구를 좋아해서.
네드베드 선수라던지.
긱스나, 단일팀에서만 뛴 스타가 아니어도 박지성 선수나 캐릭 선수라던지.
제가 일일이 적지도 못할 만큼 헌신한 스타들이 받은 대우를 생각하면 이건 못 뛰니까 꺼지라는 식으로 욕하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쁜 대우라고 생각합니다.
AS 로마 한 팀에서 토티 보낼 때랑 데 로시 보낼 때 팬들 온도 차이 본 사람들이면 지금처럼 "팀이 나아지고... 독함이 어쩌고..."는 무슨 입 다물고 있어야죠.
55만루홈런
21/0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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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 담원전때 페이커 나온게 솔직히 웃긴거였죠 계속 클로저 스크림뛰다가 벼락치기로 갑자기 페이커 나옴. 페이커는 그래도 잘하긴 했는데..

이번에도 벼락치기로 페이커 나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적어도 클로저를 내보냈네요

지금까지 클로저 페이커 별 차이를 못느끼는데 오히려 지표는 페이커가 더 낫기에 페이커다 더 낫다는 의견이 많고..

클로저 입장에선 담원전이 매우 중요할 듯 싶네요 담원전때 뭐 보여주지 못하고 팀이 무기력하게 지면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나은게 없는데 왜 클로저가 나오냐는 의견이 폭발할 듯 싶습니다.

지금 티원 로스터는 제우스 케리아 빼면 한경기라도 지면 주전이 바뀌는 상황이라 선수들도 압박감이 느껴지긴 할것 같습니다. 크크
아이폰텐
21/02/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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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이 미치지 않은이상 페이커를 놔줄리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페이커 또한 나갈 생각은 전혀 없을거 같아요. 이런걸로 언해피 안띄우는 선수로도 유명하고.
만약 본인이 정말 강력하게 원한다면 그거야 팀에서 놔주겠지만, 그럴거 같지가 않네요.
왠지 페이커는 "나는 그냥 경쟁에서 이기겠다" 이럴거 같아요. 그런 선수거든요.
저그의눈물
21/02/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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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선수인것도맞고 그거믿고 20서머이래로 죽어라 몰아친것도맞죠. 앞일은아무도모르는겁니다.
21/02/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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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경쟁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신뢰가 지나친 걸지도 모르겠지만;
21/02/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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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봐온 페이커는 그런 선수긴했죠
내가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질지언정 도망가진 않는다 이런 마인드인 선수라..
55만루홈런
21/02/27 19:40
수정 아이콘
아직 스프링이니 페이커가 걍 참고 있는거지만 서머엔 완벽하게 서브가 된다면 페이커가 충분히 나갈만하죠
인터뷰에서 항상 하는말이 오래 선수하겠다 의지 밝히는데 걍 서브에만 있으면 있는 폼도 나락치게 만들고 선수생명까지 갉아먹으니깐요.

같은 나이인 뱅 데프트가 팀 옮겨가면서 계속 주전하고 있는데...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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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금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거죠.
스크림 횟수만봐도 손발 다 묶어놓고선 둘이 싸워봐라 하는것과 다를게 없죠.
진산월(陳山月)
21/02/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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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져야 경쟁에서 이기든 말든 하죠.

정당한 상황에서야 페이커의 의지를 응원하든 할텐데 게임 양상에서도 지원받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선수에게 자원을 양보하는 양상이 계속된다던데 그것이 감독의 의중이라면 서브로 남아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죠. 출전을 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기회가 있는건데 말입니다.
지금이시간
21/02/27 19:36
수정 아이콘
저로선 저 로스터 고점을 아무리 높게 봐도 중위 따가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참 신기하네요. 이리된거 진짜 페이커가 언해피 띄우고 다른 팀에서 뛰는거 보고 싶기도 합니다. 페이커를, 광고에나 써먹고 그냥 뒤에다 박아두고 지워버린다는건 정말로 참고 보기 어렵습니다.
21/02/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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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미디어에서 이미지 메이킹은 페이커의 팀이라는데 이렇게 경기도 못 나오는 거면 페이커가 감독이라도 되는건지 그게 어처구니가 없는 건데 까고 싶어서 덤비는 사람들 논리 보면 그냥 "응 못해. 노장이야. 미래를 위한거야" 하는거 보면 역지사지로 본인 팀 선수 당하는 거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이시간
21/02/27 19:57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가 자기 객관화 못하는 선수도 아니고, 롤 레전드인데 본인이 스스로를 포기할때까지는 기다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Dena harten
21/02/27 19:3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제발 가능성만이라도 보여줘
KIMTAEYEON
21/02/27 19:39
수정 아이콘
딱 아이돌그룹 말년 보는거 같네요
올라온다진짜
21/02/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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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에 이어 양파까지 롤드컵 우승 감코들이 연속으로 클로저를 선택하는 걸 보면 분명 이유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페이커 본인의 주관이 굉장히 강해서 감독이 원하는 색과 타협이 잘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많은 팬분들은 페이커 중심의 팀으로 마지막 불꽃 태워라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이게 되는 페이커의 단짝은 김정균감독이 딱인데.. 19슼이 마지막 불꽃이었던 게 참 아쉽네요.
어디로가야하오
21/02/27 20:29
수정 아이콘
뭐 그 이유 아직까지는 안보이고 있기는 하죠. 김정수 조차도 마지막에는 페이커 선택했고요.
21/02/27 19:43
수정 아이콘
독하다 독해
21/02/27 19:49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선 팀도 진짜 독하다 싶으네요.
안 뛰게 할거면 이적료 받고 팔던지 강제 은퇴를 시키고 스트리머 전업을 시켜서 결행 순간에 욕 처먹었으면 되지 왜 데리고 있나요?
안 뛰게 하면 지속적으로 욕을 처먹을 걸 알면서요
Hudson.15
21/02/27 19:46
수정 아이콘
제가 롤 커뮤 여러 개하면서 느낀건데 작년 말, 올해 초만 해도 페이커 fa라던가 이적설 이야기 꺼내면 어그로 취급 받아서 돌팔매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21시즌 스프링 매치가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중립적인 팬들도 페이커 이적에 대한 말을 꺼내기 시작하더군요. 자연스럽게요. 아마도 다들 공감하는 바가 있는거겠죠
비상하는로그
21/02/27 19:47
수정 아이콘
자꾸 꼬마감독 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T1의 입장이라는것도 있고 미래를 위해서 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T1에 악감정은 없는데..
그냥 좀 아쉽고 그러네요..

좀 더 보고 싶은데..
페이커 나오는줄 알고 아이패드 충전도 했는데..
괴물군
21/02/27 19:53
수정 아이콘
19년도 롤드컵 우승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네요

팀이 이렇게 고정되는 거라면 페이커를 fa로 풀어주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개 게임 관전자인 저도 이기든 지든 네이버 다시보기로 경기 보던것을 출전선수 보고서는 아예 안보고 있네요

경쟁력이 있다면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습니다
리프시
21/02/27 20:0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클로저가 LEC의 메지펠릭스보다도 뭐가 더 낫지 하는 입장에서 T1은 정말 멍청한 팀 같아요. 프나틱 팬 입장에서 프나틱 처럼 레클레스가 떠나서 다른 원딜 써야하는 그런거도 아니고 페이커가 든든하게 있는데도 다른 선수 기용해서 자멸 하는걸 보고 있으니 솔직히 너무 웃겨서 할 말이 없네요.
21/02/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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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말 정말 거슬립니다.
일단 제 스스로는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보다 백배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고요. 왜냐고요? 농구 자체의 인기를 몇차원 올린 선수거든요.
펠레가 브라질 축구팀 전체랑 비교해서 못합니까? 메시는요. 메시 은퇴하면 바르셀로나가 메시보다 더 위대할까요?
페이커. 페이커가 T1보다 못하다고요? 전혀요. 페이커 안나오니까 재미없다는 댓글이 지금 몇개입니까? 저도 지금 안봐요.
놀라울정도로 t1 이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없네요. 애초에 페이커 때문에 직접 하지도 않는 게임인 롤 방송이란 걸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프론트진 감독 코치들이 팬들의 레전드 선수에 대한 마음이 어느정도인지 아예 감을 못잡는거 같아요.

롤판이 끝날때까지 t1을 사람들이 더 기억할까요? 아님 페이커를 더 기억할까요? 최소한 저는 페이커 더 기억할거에요.
페이커가 t1에서 나간다면 t1 성적이 죽쑤던 말던 관심도 없을겁니다. 저같은 사람 과연 한명 뿐일까요?
팀 전체를 아니, 롤판 전체랑 비교해도 페이커는 못하다고 말하기 애매한 선수에요. 임요환이 왜 이영호 선수보다 게임성과적 측면에서 뒤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다들 언급할까요.
21/02/27 20:17
수정 아이콘
까고 싶으니까 이때다 싶어서 까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팀 윗선들은 다른 스포츠 하나도 안 본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 이스포츠만 봐도 이렇게 하면 욕 처먹을 거 몰랐다는 듯이 어리둥절해 하는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임요환 선수 선수 하나만 생각하면 바로 반례가 생기고, 심지어 그 임요환 선수랑 지금 계약해서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플레이어 출신의 이미지를 쓰고 있는게 T1이라서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진산월(陳山月)
21/02/27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요환이 개화시키고 페이커가 만개시킨 SKT를 이렇게 만드네요.

제가 스포츠는 깊게는 잘 모르지만 리빙레전드를 이따위로 대접하는 구단이 있기는 한가요?


임요환의 데뷔시절부터 팬이었고 그가 만든 SKT T1을 응원했고 최연성, 정명훈 등으로 대표되는 스1 선수들과 어윤수, 박령우, 이신형의 스2 선수들은 지금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

스타팀 해체하고 롤팀 창단했을 때 관심 끊었다가 페이커를 알게되어 롤팀까지 항상 응원했는데 현재의 상황을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착잡하네요.
미하라
21/02/27 20:38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당장 국내 프로야구만 해도 이종범과 양준혁이 지금 페이커와 유사한 케이스구요.

물론 페이커 만큼이나 팬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은것까지 유사합니다.
진산월(陳山月)
21/02/27 20: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레전드대우를 제대로 해주지 않은 구단이 욕을 쳐먹은 것 아닙니까. 그런 전철을 밟지 말라는 뜻 입니다.
21/02/27 2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종범이랑 양준혁한테 그 따위로 해서 팬 민심 개박살나고 선동렬 전 감독님이 되고 지금도 감독을 못하는 겁니다.
심지어 두 시즌 다 한국시리즈 우승도 못했네요.
지금 감독 코치진도 그렇게 해서 쌍욕 박히고 지도자 그만하라는 건가요 뭔가요?
왜 일부러 까일만한 예시를 들고와서 바람직한 예시라고 하시는거죠?
잘한 걸 들고와서 예시를 들어야지 왜 망한걸 들고와서 잘한 예시라고 하시는건지...
미하라
21/02/27 21:37
수정 아이콘
선동열은 이종범, 양준혁한테 그따위로 해서 감독을 못하는게 아니라 성적을 못내서 못하는겁니다.
만약 이종범 은퇴시키고 김상현 토사구팽 시키고도 성적을 냈으면 그뒤에도 찾는 팀이 있었을걸요?
실제로 양준혁이 그렇게 은퇴했음에도 선동열이 삼성에서 2번 우승하고 마지막 해에도 준우승을 하니까 기아에서 선동열을 원했죠.

정작 노마 가르시아파라 토사구팽 시키고 밤비노의 저주를 깬 테오 엡스타인 단장은 그뒤 보스턴에서 10년 가까이 단장해먹고 컵스에 가서 또 우승을 한건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결국 스포츠는 성적으로 말하는건데 선동열은 결과가 구려서 그렇게 된거고 양감독이 페이커 저렇게 쓰고 성적 꼴아박아서 월드컵 못나가면 선동열이랑 똑같은 꼴 날것이고 성적을 내면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는게 증명되겠죠.
21/02/27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감독 코치진이 그 따위로 하고 있는 겁니다.
내쳤으면 성적이라도 잘 내고 있어야지 성적이 안 나잖아요.
뭔가 겁나 잘 굴러간다는 느낌이 안 들잖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반례 이외에 반례가 아주 많으면 인정하겠지만, 반례보다는 제가 말씀드린 바에 대한 예시가 너무 많네요.
레전드가 있으면 레전드가 승부조작 급으로 죽어라 꼬라박거나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그 레전드가 이적하겠다고 하거나 은퇴할 때까지 레전드 대우를 하는 거요.

편 들어주시는 방식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혹시 어느 구단이나 팀을 운영하시는 분이신가요?
근데 팀의 입장으로서도 욕 처먹을거 뻔히 알면서 이렇게 운영하면 그 사람이 욕 먹을텐데 옹호하시는 이유가 이해가 안가네요.
옹호하지 마시라는 건 아니고, 이해는 안 간다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기다리고 이해해볼 사람들이 불타고 있을리가 없죠.
저도 그렇지 않은 사람 중에 하나구요.
그리고 현재대로면 감독과 메인코치는 올 시즌 끝나면 계약 종룐데 이해할 필요가 있나요?
안좋게 끝나면 "아 생각대로 안 됐네 다른 팀 가지 뭐" 하면 끝인걸요.
미하라
21/02/27 22:05
수정 아이콘
제가 뭔 옹호를 했다고 그러시는건가요?

지금까지 타 스포츠에서 있었던 수많은 전성기 지난 베테랑의 축소된 팀내 입지 VS 그 베테랑을 계속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입장이 충돌하는 상황과 크게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고 이게 상식적으로 일어날수 없는 일인것처럼 페이커 좋아하는 팬들이 비판하지만 이런 사례들은 타 종목에도 항상 이슈가 되는 문제라는걸 말했을 뿐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구단에서 레전드 대우받으면서 아름답게 은퇴하는 선수가 얼마나 되나요? 이병규만 해도 말년에 양상문이 쓰네 안쓰네 가지고 말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십니까? 왜 페이커 이야기 할때마다 조던이나 메시가 소환되는지도 모르겠는게 조던 말년이나 지금 메시처럼 지금도 리그 씹어먹고 있으면 양파가 아니라 폴트/LS가 감독이어도 지금 페이커 알박고 쓰고 있었을겁니다.
21/02/27 22: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씹어먹는지 아닌지 기회도 안 주고서는 씹어먹네 마네 하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전제가 잘못 깔려있으신데, 구단은 모든 기회를 줬는데 페이커가 다 집어던졌네 하고 계시는 거랑 같습니다.
양준혁과 이종범의 예시도 그 따위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성적이 나던 선수를 그냥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고 처박아서 입니다.
메시는 플레이스타일 상 아직도 완전 말년이라기에는 멀었고, 잘하고 메시가 팀 전술의 핵심입니다.
메시 빼고 팀 상태 보면 지금 바르셀로나라는 팀의 성적 자체가 이해가 안 되죠.
마이클 조던의 워싱턴에서의 폼이 전성기에 비해서 리그를 씹어먹었냐고 하시면 그건 전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T1 프론트가 하는 행위는 은퇴하라고 점점 처박아 가는데 돈은 벌라는 얘기입니다.
경기 하나하나에 가불기는 다 걸려서 이제 나와도 욕 안 나와도 욕입니다.
이게 지금 페이커 선수만 얘기하지만 심지어 모든 포지션에 걸린 가불기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팀 운영인가요?
미하라
21/02/27 22:49
수정 아이콘
조던 말년 이야기한건 시카고 시절 이야기한건데 워싱턴 이야기가 나올줄은 몰랐네요. 조던 워싱턴 시절은 워싱턴 경영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팀 상태가 하도 개판이니까 구단주가 선수로 뛰어달라고 해서 뛴건데 이런 선수 출전시간 줄이고 말고 할게 있을까요.

이종범, 양준혁 모두 선동열이 벤치에 짱박기 시작하기 전부터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었죠. 선동열이 삼성 감독으로 처음 온게 05 시즌인데 06, 07 시즌엔 선동열 밑에서 제2의 전성기 찍은게 양준혁인데 그 선동열도 양준혁 잘할땐 양준혁 벤치에 짱박고 쓰지 않았어요. 메시처럼 리그 최상위권 공격지표 찍어내던 선수들 벤치에 짱박은게 아니라 매시즌 기량이 내려오고 있던 선수를 특정 시점에서 감독이 효용가치가 낮다고 판단해서 밀려난건데 반등의 기회를 안준걸로 뭐라 할수는 있어도 멀쩡히 잘하고 있던 선수 갑자기 뒷방 늙은이 취급한건 아니에요.

그래서 이종범, 양준혁 이야기한거고 애초에 지금 페이커가 리그 최상위권 미드라이너가 아닌데 조던, 메시 소환될게 아니라 이종범, 양준혁, 토티같은 선수들이랑 비교하는게 맞는거죠. 그러므로 "대체 어느 스포츠가 페이커 정도 되는 레전드를 로테이션 돌리냐" 이 말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저런 사례는 꽤 있고 그래서 요즘 스포츠에 원클럽맨이 아름답게 은퇴하는게 그만큼 힘든거죠.
21/02/27 23:00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조던 말년은 워싱턴이 맞습니다.

이종범 양준혁이 성적이 난다고 하는건 각각의 대체 선수가 그 폼 떨어져간다는 선수 완전 지울만큼 잘했었나요?
구단이 좋은 소리 들었나요? 아니잖아요.
토티도 결국 구단주 개 쌍욕먹고 지금까지도 해명 안 하고 끝났습니다.
토티가 팀 생각해서 참은거지 그게 구단이 잘한 건가요? 아니잖아요.

사실 메시는 예시에 넣기도 참 민망한게, 이제 이러고 메시 이적하면 구단 파산입니다.
아시나요? 빚 때문에 파산할 예정인게 지금 바르셀로나입니다.

안 좋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들을 좋다고 예로 들고 오시고,
그런 일이 일어나도 그러려니 해야 한다는 말을 하시는 게 이상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끝내는 게 당연히 맞는거고 좋은 방향으로 끝낼 수 있는 기회들을 걷어차는 걸,
의례히 일어나는 거고 당연한 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게 말이 안 되는거 아닙니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걸 망치고 있는데 그걸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죠.

타팀의 팬이신데 그냥 한마디 하고 싶으셔서 끼신 입장처럼 느껴지는걸요.
내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팀이,
팀에 레전드 선수 깎아먹어가면서 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운영을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라는 게 더 이상합니다.
좋아하는 팀이 언급하시는 예들처럼 운영하면 아 그래 그럴 수 있어 그렇게 해도 되지 그래 그래 하고 지내시면 되겠네요.
미하라
21/02/27 23:42
수정 아이콘
dss 님 // 양준혁이 선동열에게 사형선고를 받다시피한 2010년에 양준혁 대신 기회를 받은게 조영훈인데 2할 3푼따리 치던 양준혁보다는 조영훈이 잘해줬죠. 그리고 그 시즌 준우승을 했으니 선동열의 선택이 최선이었냐에 대해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수 있어도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다는 근거는 되죠.

하지만 그럼에도 욕을 먹었다는건 레전드급 베테랑 활용에 대한 비판은 감성적인 면도 상당부분 개입되어 있다는걸 의미하는 겁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파산 위기에 몰린건 메시가 이적해서가 아니라 전임 회장 바르토메우가 구단 재정을 방만하게 운용해서죠.

그런 일이 일어나도 그러려니 해야 한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이미 다른 스포츠에서도 레전드 베테랑 대우에 대한 불만스러운 팬덤 VS 노장들의 팀내 비중을 줄이려는 구단이 이슈거리가 된건 한두번이 아닌데 그걸 그냥 받아들이라는게 아니라 무슨 T1이 전대미문의 역사적 삽질을 하고 있는거마냥 이야기를 하니까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스1 시절 선택과 집중같은 삽질도 했던 T1인데요.
21/02/27 23:56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전대미문의 삽질을 하고 있는게 맞는데요.
지금 T1이 구단 운영을 그렇게 할 수 있게 따온 스폰의 대부분이 페이커 선수를 걸고 들어갑니다.
나이키도 메인이 페이커를 걸고 간 다음에 들어갔고,
BMW도 페이커를 걸고 들어갈 거였기 때문에 도이치 모터스가 아니라 BMW 본사가 들어가죠.
레드불도 마찬가지구요.
스폰서들 잡혔을 때 영상의 메인이 페이컵니다.
메인이 빠지면 그만큼 스폰서가 들어온다고 생각이 되시나요?
사실 예시를 들기보다 정말 특수한 경우라서 예시가 필요 없죠.
지금 T1 팀의 운영 기반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나오고 그 중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로 먹고 사는건데,
그걸 지우면 뭐가 남는 건가요?
스타 때부터 좋은 팀을 만든 건 맞지만 현재 운영의 기반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SKT가 지금같은 규모의 팀을 퍽이나 다른 스폰없이 SKT랑 컴캐스트 두 회사만 돈 부어서 운영하고 싶다고 하겠습니다...
cienbuss
21/02/27 20:36
수정 아이콘
걍 페이커 퇴물 된 것 같고, 퇴물로서 잊혀졌음 좋겠다 그런거죠. 막상 본인 응원팀에서 영입해서 이익보려 한다면 응원할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페이커를 고정주전으로 해야 하는 건 아닌데, 클로저 주전 박고 외부영입 하지말고 유망주만 키워야 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페이커 커리어보다 T1이라는 팀 자체를 최우선으로 여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포고피바라기fan
21/02/27 22:36
수정 아이콘
퇴물드립칠꺼면 lck있는선수중에 은퇴안할선수 있나요?
마포고피바라기fan
21/02/27 22:38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팬인데 바르셀로나는 메시가은퇴해도 바르셀로나보다 메시가위대하다 그런사람은 없을거같습니다만?
메시 이전에도 충분히 유럽 최상위권팀이라
21/02/27 20:20
수정 아이콘
페이커 프나틱 가자
어디로가야하오
21/02/27 20:31
수정 아이콘
그냥 페이커나 T1이나 이쯤에서 아름다운 이별하는게 제일 좋아보이긴합니다.
T1도 경기 못나오는 페이커로 꿀빠는게 언제까지 계속될수는 없죠.
21/02/27 20:44
수정 아이콘
지금 누가 미드 주전이냐는 둘째치고,

약간 다른 이야기로 전 진심으로 정글 포변을 바랬습니다.
미드로는 아무래도 19 - 20 - 21 갈수록 위상이 떨어지는감이 있는데다가
메타는 정글 메타라서 자원 몰아 먹고 캐리하는 모습 보여주면 멋있을거 같거든요.

플레이 스타일도 잘 맞을거 같은게,
1. 맵을 넓게 보고 오더를 하기엔 미드보다 훨씬 좋은 포지션.
2. 페이커 스스로 미끼형 플레이를 아주 잘하는데 미드보단 정글이 그런 스타일에 어울림.
3. 아지르 점멸궁, 세트 점멸궁, 사일러스 나르궁대박 등 이니시 혹은 변수창출이 여전히 최상급인데, 이또한 정글러에 더 어울림.

이런 이유로 전 정글러 포변을 꼭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북
21/02/27 20:5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울프가 정글 포변했다가 실패하기도 했었고....
21/02/27 20:58
수정 아이콘
안할 것 같아요.
미드라이너로 이 게임의 아이콘이 된 선수인걸요.
게다가 말씀하신 대로면 언젠가 정글 메타가 바뀌면 다시 미드로 가야 하는 건가요?
이 사항에서 이미 안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1/02/27 21:04
수정 아이콘
메타 아니어도 1,2,3 의 장점은 살아있죠.
21/02/27 21:14
수정 아이콘
뭐 그렇다 치더라도 어차피 안할 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 미드라이너로서 LCK에서, 월즈에서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인데 정글 포변이라니...
상상의 영역이시니까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
Brandon Ingram
21/02/27 2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르샤가 메시에게 넌 우리팀에 플랜은 없는데 유니폼달고 계속 광고행사는 해줘. 몇경기 쓰다 안될거같으먼 바로 내릴게.
다른 리그였으면 현실욕나옵니다... 우승노리는데 안되면 풀어주던가 아니면 코끼리 무덤으로가던가 팀차원에선 선택해야죠

다른 레전드들 데릭지터라던가 코비라던가 기타프랜차이즈 레전드선수들의 팀 말년에서도 본인 커리어 엔딩급 부상빼고 웬만하면 주전빼진않는데...탐브래디처럼 둘다 아름다운 이별한것처럼 풀어주던가 그래야하는게 맞는거같아 보이는건 제 감정이 그런거겠죠?
21/02/27 20:56
수정 아이콘
쿠만이 이번 시즌 전에 특별대우는 없다 운운했다가 바르토메우 아니었으면 감독 부임도 못할 뻔했는데 사람들이 까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네요.
보라준
21/02/27 21:22
수정 아이콘
매 경기 폭풍을 몰고오는군요
모아찐
21/02/27 21:38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이상한게...2년 연속 롤드컵 우승 감독이 페이커보다 클로저를 선택했다고 하는데...
20 스프링 썸머 초반까지 주전은 페이커였고 써머 중반부터 클로저 나왔고 결국 마지막 선택은 페이커 였는데...
왜 자꾸 2년 연속 클로저가 선택받았다고 하나요...?
년으로 끊어보면 20 패이커 21 클로저에요.
롤드컵 우승 감독 2명이 모두 클로저를 선택했다 라고 말하는게 좀 어불성설같은데...
21/02/27 21:40
수정 아이콘
클로저 나이가 어려서 나이 제한 지나고 4일만에 데뷔했어요. 올해 제우스보다 더 빨리 나온거죠. 나이 제한 풀리자마자 나오기 시작했으니 김정수가 선택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죠.
21/02/27 22:36
수정 아이콘
윗분이 20 페이커라는 건
결국에는 와카전에 클로저 지고 페이커 나오고 롤드컵 선발전 페이커 나온거 말한 것 같은데요
21/02/27 21:45
수정 아이콘
클로저 선수 데뷔가 생일 지나자마자 나올 수 있어서 바로 나온거죠.
선발전에서 마지막 선택은 그때 구성에 페이커가 아니라 클로저면 내자마자 감독 짤리고 다른 팀 못갑니다.
너 그만두니까 팀까지 망치려고 집어던지는 거냐는 소리 들어요.
도르마무
21/02/27 22:31
수정 아이콘
2년 연속 롤드컵 우승 감독이 클로저를 선택했다는건 사실 못비빌 말이죠.
롤드컵 짬을 어디 페이커 앞에서..
냠냠이
21/02/27 22:13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오늘 클로저... 역대급이네요 스스로 게임의 승리를 닫아버렸네......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27 22:19
수정 아이콘
??? : 내 게임은 내가 끝낸다.
섬광의플래시
21/02/27 22:23
수정 아이콘
클로저 포텐은 있어보이지만 페이커만큼은 아닌거같아요
저 위에 어떤 분이 쓰신것처럼 페이커로 최대한 하다가 쇼메,쵸비급을 사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이제는...
21/02/27 22:55
수정 아이콘
쇼메 초비 조차 페이커만큼은 아니죠;
마포고피바라기fan
21/02/27 22:33
수정 아이콘
라이즈시킬꺼면 페이커를 내보내던가 하지 저건그냥
클로저도 멘탈타격 클거같네요 자기가 겜 내다던졌으니까
21/02/27 22:37
수정 아이콘
이젠 뭐 감당해야죠.
본인이 주전이 되야 하니까요.
그리고 제 아쉬움과 별개로 이제 잘 하려면 지금 멘탈 깨져도 또 나와서 부딪혀야 자기가 조절합니다.
졌다고 집어넣어서 솔랭으로 보완된다고 하면 감독 코치가 작년에 롤드컵 어떻게 우승했는지 다시 고민해봐야 합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2/27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크크크크.
걍 다 내려놔서 엄청 웃었네요. 클로저 풀주전하면 저런 재미는 엄청 있을 거 같습니다.
라이즈로 뭘 보여주려나 싶었는데 이런걸 볼줄은 상상도 못한걸 보여줌 크크크크
21/02/27 22:36
수정 아이콘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보고 있었네요.
울프 방송으로 봤는데 울프 멘탈 부여잡는거 보는 재미로 봤습니다.
Hudson.15
21/02/27 22:37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재밌고
21/02/27 22:38
수정 아이콘
자아아아아알 한다.
...이게 제 소감인데 너무한가요.
Hudson.15
21/02/27 22:48
수정 아이콘
아뇨 전 이미 욕 한 바가지 싸고 왔습니다
도르마무
21/02/27 22: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포텐이 있긴 한건지 의문만 더 드네요. 창조포텐인가.
21/02/27 22:44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일하면서 틀어놓고 봤는데... 팀적으로 뭘 하려는건지 뭘 하려는건지 모르겠어요. 패턴이 너무 뻔해요. 근데 중반 이후 운영도 여전히 나아진게 없습니다. 뭐 선수를 그렇게 바꿔댔으니 중심축이랄게 만들어지지도 않았다고 보고... 다른건 몰라도 라인에 인원배치할 때 이해도가 다들 너무 별로예요. 뻔하게 사이드 끊어먹기 가고 뻔하게 바론 먹히고, 정말 수준이... 오늘 담원도 라인주도권 없는 픽 + 케인 두판한거도 웃겼지만(너무 호구로 보는 느낌), 다들 경기력이 그리 썩 좋지 않았어요. 선미효과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요. 그런데도 그 담원한테 초반 라인전 압박+상대 미스플레이가 아니면 사실상 그냥 파닥거리는 국지전 몇장면 남기고 조기에 쭉 밀려서 게임 끝나더군요.

그냥 빨리 페이커 이팀에서 떴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식의 팀운영에서는 더 이상 비전이 안보여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7 22:49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이제 티원 경기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더군요.
내 응원팀 아니게 됐다는 걸 오늘 느꼈습니다.
은때까치
21/02/27 22:48
수정 아이콘
오늘 게임을 보고 화가 안나는걸 보고 이젠 완전히 마음이 떴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확실히 웃기긴 해요~ 깔깔깔
황금경 엘드리치
21/02/27 22:49
수정 아이콘
진짜 정신없이 웃었습니다 크크크크
슬램덩크
21/02/27 23:14
수정 아이콘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거 자체가 사실.... 클로저가 페이커수준의 후계자인지 확신을 못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T1의 업적에서 미드가 페이커가 아니었다면 과연 그 절반이라도 달성했을지 의문이거든요 (그 때문에 역대급 선수로 인정받는것이지요)

최고의 유망주로 구성되어 2개팀을 만들어도 플레이오프 수준이다? 솔직히 웃긴소리이고 거품이라고 봅니다. 올해의 DRX는 최고의 유망주로 구성된 팀이었나요.

페이커는 데뷔시즌부터 지금의 쵸비나 쇼메이커급의 2년차 이상의 리그 상위권의 선수를 뛰어넘는 보다 그 이상인 선수인.. 말 그대로 어나더레벨의 선수였습니다. (쵸비나 쇼메가 그이상의 퍼포먼스다 라고 말할려면 최소 롤드컵 트로피 2개는 가지고와야겠죠)

그런 선수의 커리어의 막바지에서.. 과거 스타와 다른 팀게임에서 이런 대우를 받는것이 과연 정당한가?.. 그것을 납득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겁니다. 페이커가 과거의 퍼포먼스를 못보여주니까 새로운 세대에게 자리를 준다? 지금 페이커의 지표, 인게임내의 모습을 클로저가 압도하고있나요

어찌보면 페이커는 과거 자신의 이름값때문에 평가절하를 당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바웃타임
21/02/28 00: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차라리 돌림판은 아닌것 같아서 최악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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