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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7 00:27:57
Name 비오는풍경
Subject [LOL] LCK 최초 콜업 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 - LCK CL 1라운드 후기
2월 16일 경기를 끝으로 2021 LCK CL 스프링 1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도입 이전에도 챌린저스 코리아라는 2부 리그가 있었지만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에 처음으로 진행된 LCK CL은 챌린저스와는 또다른 맛이었습니다.

원래는 지표 상으로 LCK와 다른 점이나 눈에 띄는 선수도 알아보려고 했는데
(예를 들면 11.2 기준 조이 LCK 4승 1패 / LCK CL 5패)
그렇게 하기엔 제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짧게 요약만 하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리그 분위기

흔히들 유망주들의 경기라고 하면 난장판 경기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의외로 개막 당시에는 정갈한 경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간보기였을까요?
그 이후로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너죽고 나죽자 식의 화끈한 경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유망주들의 경기에서 빠지면 섭한 예측 불가능한 게임 양상도 자주 나오구요.
LCK 보시던 분들 뿐만 아니라 중계진까지 속이는 경기력이 LCK CL 만의 매력입니다.

리그 전반적으로 망설이는 경우보다 과감하게 지르는 경우가 훨씬 많이 나옵니다.
이것도 프랜차이즈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움츠러드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참 시원시원합니다.



각 팀 짧은 요약
이 부분은 그냥 지금 글쓰고 있는 제가 느낀대로 쓸 거라서 다른 분들의 관점과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1. T1 (로치 - 모글리 - 미르 - 버서커 - 애스퍼)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LCK CL 1라운드의 최강팀입니다. 라인전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이 팀의 강점은 운영입니다.
다른 팀은 운영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T1은 합리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운영을 보여줍니다.
강점이 운영이라고 했지만 로치-미르는 리그에서 적수가 없는 수준이고 버서커-애스퍼도 굉장히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팀의 약점이라면 단연 정글입니다. 단순히 활약이 없다 수준을 떠나서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미미합니다.

2. GEN.G (론리 - 영재 - 오펠리아/다이스 - 엔비 - 카엘)
재밌게도 플레이 스타일이 1군과 비슷합니다. 라이너들의 우위로 초반 격차를 벌리는 것이 승리 공식입니다.
다이스는 라인전의 강력함으로 게임을 굴려간다면 오펠리아는 다양한 픽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줬죠.
약점도 1군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좋은 선수들을 모아놨는데 한타에서 삐걱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3. HLE (리스 - 캐드 - 마스크 - 쳐니 - 바우트)
한화의 에이스는 마스크입니다. 한화가 이긴 6경기 중 절반인 3경기의 POG가 마스크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리스도 힘이 있는 선수라서 상체를 중심으로 한 한화의 힘은 무섭습니다.
마스크의 챔프폭이 오리아나, 신드라 이외에는 불안정하고 마스크가 묶이면 팀이 불안정해지는 것이 한화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4. KT (캐슬 - 기드온 - 빅라 - 노아/오키드 - 레블/하프)
노아의 캐리력을 무기로 초반에는 꽤 치고 나갔던 KT이지만 
그놈의 대퍼 기질을 물려받았는지 중반 이후 이상한 그림이 너무 자주 나옵니다.
봇듀오 기용이 계속 바뀌는데 콜업할거 아니면 그냥 노아/레블 쓰는게 나아보입니다.

4. BRO (루카럭스 - 진영 - 로머 - 비니 - 정훈)
이 팀의 키는 정글, 서폿입니다. 
정글 서폿이 잘 풀리면 게임을 캐리하지만 정글 서폿이 안 풀리면 그냥 집니다.
라이너들의 힘이 약하다고 할 수준은 아닌데 이런 그림이 나오는 것은 좀 신기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팀의 합이 굉장히 좋습니다.

6. DK (타나토스 - 말랑 - 줄 - 준민 - 무루/케시)
말랑은 여전히 캐리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타나토스는 리그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힘이 빠지는 느낌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초반에도 미묘했는데 지금은 더 안 좋아 보입니다.

6. DRX (클리어 - 피치 - 아인 - 태윤 - 준)
꾸역승의 달인 DRX입니다. 시즌 초에 비해 기세가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탑 라인전은 여전히 구멍이고 미드는 챔프폭이 너무 좁고 바텀도 캐리력은 있지만 라인전에 강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팀이 성적을 내기 힘들다는건 숱한 리그를 거치면서 증명된 사실인데 DRX가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8. NS (든든 - 실비 - 피에스타 - 불 - 유신)
아카데미 시절부터 한타의 농심 소리 참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입니다. 라인전, 운영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 LSB (하울링 - 시즈 - 톨랜드/크루저 - 펌프/킹콩 - 프루브/캐비)
이 팀도 경기를 보고 있으면 1군 생각이 납니다. 너무 급해서 말도 안되는 운영을 합니다.
특이한 조합을 많이 가져갔는데 그것이 먹히는 경우는 거의 없었구요.
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운영이 많이 부족합니다.

10. AF (트랩 - 버리 - 스톰 - 발키리 - 맵씨)
위의 9팀이 서로 비빌 저력이 있다면 이 팀은 그것조차 없습니다.
탑 빼면 라인전부터 성립이 되지 않는 독보적 약팀입니다.
쌓인 문제가 너무 많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POG 랭킹에서는 미르가 4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마스크가 쫓고 있군요.

노페가 LCK CL 관하여 분석 방송을 했던 적이 있는데 아직 1군과 2군의 경기력 차이는 꽤 심하다고 하네요.
리그 연차가 쌓이면 점점 안정화될 것이라고 하는데 1군과 2군의 경기력 차이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역시 콜업/센드다운이겠죠.
과연 LCK 최초 콜업 선수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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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21/02/17 00:37
수정 아이콘
프레딧 브리온은 로머는 올려서 써볼만 하다고 봅니다 2군에서는 확실히 잘해요
AppleDog
21/02/17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콜업이 선수 개인에게는 정말 좋은일이겠지만, 2군 팀 전력자체에는 오히려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콜업될만큼의 선수라면 팀의 중심인물인데다가, 새로 충원이 된다고 한들 그만큼 팀합을 새로맞춰야하니까요.
1군에서 내려온 선수들이 더 활약할 가능성도 있지만... 각 팀들의 생각은 어떨려나요... 그냥 2군은 크게 의미가 없다? 그냥 선수 육성용?

지금 판도가 너무 재밌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발전하는 선수들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콜업 같은건 최소한 한시즌이라도 마치고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승률대폭상승!
21/02/17 00:4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야 숨쉬니...
21/02/17 0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봉 문제도 그렇고 각 팀들이 1, 2군간의 관계를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만약 그랬다면 콜옵/샌드다운 규정이 지금 같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2부 리그를 끌어올리는 대승적 판단을 해 주십셔' 하고 라이엇에서 압박이라도 넣지 않았다면 콜업과 샌드다운 하나도 없어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보고 싶지만요.

일단 약간이라도 콜업이 있다고 하면… 약점이 확연해서 어떻게든 당장 뭔가 해야 하는 팀이 아니면, 적어도 2군은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주는 게 아니면 아무래도 콜업을 좀 꺼릴 것 같긴 합니다. 그거 감안해 보면 로치, 미르, 영재가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노아 선수는 오늘 좀 더 잘했어야 하지 싶고) 막상 그래서 콜업될 것 같냐고 하면 그것도 또….

로치: 칸나 폼이 최악이었으니 샌드다운하고 로치를 올리는 게 좋을 듯도 한데, 하필이면 로치가 작년 한 해 칸나와 주전경쟁에서 결국 졌던 것이니; 아예 제우스 선수 폼도 형편없다면 로치를 콜업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하위권 탑솔들 상대라곤 해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었으니….

미르: 2군에선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챔프 폭이 좁은 문제가 있어서… T1은 어지간하면 미드에 페이커 붙박이 해 두는 게 좋다는 게 1R 동안 확인이 된 느낌이라서;

영재: 처음엔 별생각 없었는데 클리드가 19년 이후 내내 삐걱거리는 느낌이고 플로리스도 좀 애매해서 지금은 혹시나? 싶네요.
다레니안
21/02/17 00:47
수정 아이콘
티원이 선택이 궁금합니다.
저는 클로저, 커즈 여기에 아예 테디까지 2군으로 내려서 본즈놀이하며 자신감도 찾고 경기력도 올린 뒤 플옵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선수입장에서 1군>2군으로 떨어지는건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준다한들 맨탈타격이 어마어마할 거 같거든요....
이게 참 어렵네요. -_-;; 감독/코치님들도 머리가 엄청 아플 듯...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17 01:06
수정 아이콘
칸커클 상체 3인을 내려서 칸나는 전반적인 폼 회복에 주력하고 커즈는 풀캠외의 운영을 연습시키고 클로저는 메이지만 주구장장 픽해서 돌리게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테디는 여전히 경쟁력 있어보이고 구마유시가 신인이라 그런지 꼬라박도 종종 하니 테디는 1군에 잔류시켜서 경쟁을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근케익
21/02/17 00:48
수정 아이콘
첨엔 콜업의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봤는데
보면서는 안될것 같다...로 결론이 서버렸네요
팀들이 괜히 1군, 1군 서브, 2군 이렇게 나눈게 아니겠죠
분명 실력차가 많이 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콜업샌드다운이 수시로 이루어지면 모를까
괜히 1군 경기 내보내지도 않을 2군 선수 콜업시켰다가
2군리그 통째로 출전할수없게 되어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어요
이 부분은 반드시 좀 유연하게 룰개정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Dončić
21/02/17 00:52
수정 아이콘
로치에게 좀 미안한 말이지만 칸나를 위해서라면 둘을 스왑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섬머때라도 올라올 수 있어요. 좀 더 사람들의 압박이 없는 곳에서 팀게임 감을 잃지 않고 개인 기량을 다시 가다듬고 자신감을 찾기 위해서요. 만약 2군에서도 헤맨다면 그건 정말 가망이 없구요.
로치는 그렇게 올라와서라도 제우스 흔들린다면 기회를 잡아서 1군에서도 기량이 먹힌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거구요.
개인적으로 로머-영재는 1군에서 정글 급한 팀이라면 좀 탐날만한 기량이라고 봐요. 뭔가 1군에서 바로 잘한다 느낌보다는 팀게임 터뜨리지 않을 줄 아는데 아직 더 긁어볼 게 남은 느낌
마감은 지키자
21/02/17 01:14
수정 아이콘
로머는 본인이 1군 가고 싶어서 티원 나와 브리온 갔을 것이고 상황상으로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칸나는 한 번 더 세이호 만나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2군 경기 보면 느끼는 게, 세이호가 정말 좋은 코치 같네요.
조미운
21/02/17 01:25
수정 아이콘
T1 2군에서 로치/미르가 잘해주고 있지만 제우스/페이커를 후보로 보내고 출전하는 건 무리가 많을 겁니다. 1라운드 때 T1의 잦은 멤버 변화로 아직 타팀에 비해 합을 맞춘 시간이 극도록 짧다는 걸 고려하면 더더욱이요. 오히려 콜업이 아니라, 콜다운(?)을 통해 칸나/커즈/클로저에게 실전 경험을 더 쌓도록 하는 게 가능성 있어 보이지만, 사실 이것도 현실성이 없고요. 폼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칸나/커즈/클로저가 2군급은 아니라고 봐서...

별개로 칸나 선수에 대해 조금 흥미로운 점은... 제우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이후 약 3주 동안 마스터 200점 -> 챌린저 1100점까지 솔랭 점수를 엄청나게 올렸습니다. 현재 랭킹 9위네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21/02/17 01:39
수정 아이콘
오늘 로머선수 아지르 궁각이 기가 막히던데요
간만에 좋은 아지르 플레이 봤습니다
-안군-
21/02/17 13: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지막 궁으로 게임을 날려버렸.. ㅠㅠ
21/02/17 02:0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콜업 제한이 없고 자유로웠으면 이번 시즌 티원 엄청났겠네요. 1군 2군 합쳐서 뺑뺑이 돌렸으면 덜덜
21/02/17 07:25
수정 아이콘
콜업 제한 없었으면 티원도 로스터를 저렇게 빽빽하게 짜지 않았을듯...
스덕선생
21/02/17 0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콜업 제한이 왜 있나 모르겠습니다.
1군에 올렸던 선수를 내리는 것에 제한이 있거나, 한번 올렸던 선수는 해당시즌 1군급 연봉을 보장한다던가 해야죠.

선수를 마이너로 내리는데 제한규정이 있는건 봤어도 올리는걸 제한하는건 정말 이해 안가는 발상입니다.
까놓고 선수도 1군에 올려준다고 하면 당연히 찬성하지, 일부러 거부할 이유가 없는데요.
이정재
21/02/17 02:52
수정 아이콘
pog 랭킹에 drx태윤이 누락되었네요
21/02/17 03:04
수정 아이콘
2부에서 싹수를 보이는 신인에게 1부 경험치를 주려고 콜업하고 싶어도 데뷔하자마자 확고한 주전감으로 점찍히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2부로 다시 돌아가 마저 성장할 수도 없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마냥 로스터만 차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런 식이면 인적교류가 원활할까 싶네요. 씁-
이직신
21/02/17 03:39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인생 낙이 롤 챙겨보는거라고 자부하는데 해외리그 포함 워낙 리그가 많다보니 챌린저스는 보기 편한 트위치 플랫폼에서 해주는데도 안챙겨보게 되더군요. 좀 챙겨봐야겠네요.
커먼넌
21/02/17 0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2군은 한타에서 삐걱거리기 보단 젠지1군처럼 한타를 잘합니다. 다만 눈만 마주치면 싸운다는 1군처럼 숫자싸움, 대각선 등등 여러 요소를 배제하고 손가락으로 승부보는 일이 잦아서 생기는 사고들이 한타에서 삐걱거리는 팀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걸 또 이기는 빈도가 높습니다. 젠지1군처럼요. 그리고 cl팀을 비판해서 무얼하냐 싶어 선수비판은 안하는게 맞지만 아프리카 2군을 조성한 프론트는 의문스럽습니다.
21/02/17 08:11
수정 아이콘
kt원딜 정도 제외하면 콜업할만한 팀이 없어보여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2/17 10:36
수정 아이콘
선추천 후감상 하겠습니다
CK쪽은 거의 안보는 편이라 이런 글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정말 콜업은 누가되려나요??
기사조련가
21/02/17 10:40
수정 아이콘
호잇이는 롤 접었나..2군에서도 못나오네 ㅜㅠ
AppleDog
21/02/17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잇은 로스터만 2군에 올라가 있고, 생활은 1군이랑 하면서 (숙소 칸나,커즈랑 같이 쓴대요) 스크림도 1군과 하고 있습니다. 1군에 자리 없어서 이름만 2군에다 올려뒀다는 게 정설이예요.
21/02/17 12:44
수정 아이콘
지금 T1 1군 스파링 서폿이죠.
1군을 두 팀으로 나누어도 서폿 한자리가 부족하니까요..

한창 로스터로 파이어날 때
제우스-엘림-페이커-구마유시-호잇
칸나-커즈-클로저-테디-케리아
이렇게 나누어서 서로 스파링 시키는데 윗팀 승률이 더 좋다는 소문도 있었죠..
21/02/17 11:49
수정 아이콘
부족한 신인들 육성하거나 t1처럼 더 나은 직장을 위한 쇼케이스로 쓰거나 둘로 정착이 될 거 같아서 그다지 콜업이나 다운이 기대가 안되는군요.
돌아온탕아
21/02/17 11:58
수정 아이콘
노페는 2군 t1,젠지가 1군 하위권이랑 붙었을때 3.5할정도 승률 나오고 그 밑에 팀들은 거의 이기기 힘들 정도 격차로 보더라고요. 스프링/써머 콜업샌드다운은 있어도 1라에서 2라가면서는 없거나 1~2명 쯤 예상한다고...
이와별개로 리그 재밌긴 한데 2군리그보다는 2부리그 느낌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Un Triste
21/02/17 12:06
수정 아이콘
원래 작년부터 샌드박스 2군이 되게 잘하는 걸로 유명하지 않았나요? 2승 7패라니..
AppleDog
21/02/17 12:45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 리그 기준으로는 잘하는 편이었지만, 유망주 상당수가 나갔고, 남은 유망주+챌코 출신 선수로 팀을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시너지가 안나더군요; 첫주 한화를 이겼을때만해도 꽤 강한 팀이다 싶었는데... 점점 합이 이상해지기만 하던;;
21/02/17 14:07
수정 아이콘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것이지 또 실수하네요
작년 솔로킬 순위때도 라스칼 도란 누락시키고
바로 지난달 유칼 생일 뒤늦게 올리고
이번엔 200점에 DRX 태윤 누락시키고 100점에 티원 두선수는 올렸네요..
그냥 욕먹일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오티엘라
21/02/17 19:33
수정 아이콘
DRX Rookie를 LAS 때부터 봐왔는데, 확실히 비슷한 아카데미팀이라던가 유망주들 상대로는 DRX가 체급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괜히 LAS 우승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탑, 바텀듀오가 다르긴하지만, 게임의 근본?이 되어주는 미드정글은 그대로니까요. 그리고 이 두 선수 모두 솔랭보다 팀게임에 더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어제 경기 종료 후에, 보리 코치, 엑스페션 감독, 태윤 선수 셋이서 나와서 퇴근길 라이브를 잠깐 진행했는데 시즌 초에 경기력이 흔들렸던 이유로 태윤 선수가 입원할 정도로 아팠어서 스크림 경기를 거의 못했다고 말씀하셨어요. 지금은 그런 스크림 진행이나 루틴같은게 정상궤도에 올라서 본래의 팀합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보리 코치가 등수에 상관없이 플옵 진출 후 반드시 우승한다는 예언(?)을 했는데, 1라운드 마무리도 3연승으로 한 만큼, 2라운드 주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문에선 탑의 라인전 얘기를 해주셨는데, 엑페 감독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주고있다고 하셨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더 나아질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리어 선수가 솔랭 최고점수를 챌린저 달아봤던 선수인데, 솔랭 티어는 거짓말 안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네~ 다음
21/02/17 21:40
수정 아이콘
콜업이라는게 유연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룰 개정이 필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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