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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1 07:56
저는 안기효 선수보다 박지호 선수를 더 주목했었습니다. 박지호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라면 단순한 물량보다 무지막지하게 뽑아대던 질럿이 생각납니다. 베르트랑 선수와의 일전. 한판싸움 시원하게 하고나서 베르트랑 선수는 자신의 벌쳐게릴라를 대비해서 다수의 드라군을 생산할 거라 예측하고 허를 찌르기 위해서 다량의 탱크를 뽑아 나옵니다. 그러나 박지호 선수는 무지막지한 질럿, 거의 온리 질럿으로 탱크를 모두 제압하고 본진까지 난입!!! 그 이후의 여러 경기에서도 무지막지한 질럿러시는 멋졌습니다.
하나 더 기억에 남는 경기는 '인생은 한방이다.' 대 토스전에서 포톤 수비후 다크 템플러->발업질럿 하이템플러라는 희한한 빌드를 들고 오더니 결국 다 막히고 캐논 도배 이후 셔틀플레이.(상대편 선수 이름이..) 서로 하이템플러, 리버, 다크로 오로지 프로브만 학살해 대던 경기. 결국 대박 프로브가 서로 작렬하고 다크와 하템의 적절한 사용으로 프로브를 더 많이 잡은 박지호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였습니다. 태클?//짐레이너스 토스대 저그는 45:55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막판의 연패 때문에 밸런스가 나쁜맵으로 인식되었을 뿐입니다ㅜ,.ㅡ (이런 논쟁보다는 박지호, 안기효 선수의 찬양글을 댓글에서 보고 싶습니다.)
04/08/21 08:15
Sulla-Felix// 아마도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가 아닐까 싶어요,^^
저로서도 이 박지호선수의 방송경기 데뷔를 누구보다 기다린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갈거 스타리그까지 gogo~
04/08/21 09:17
저도 두 선수 모두 좋아하는데..두 선수 모두 물량형이죠? 앞으로도 엄청난 물량 부탁드릴게요 ^-^.
Sulla-Felix//짐레이너스 메모리가 저그 대 프로토스 밸런스 나쁜맵인건 익히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_-; 이건 논쟁 거리가 아니라 그냥 데이터가 확실히 말해주고 있는 사실인데;
04/08/21 09:24
박지호 선수의 진가가 들어난 경기를 뽑으라면 졌지만 스카이 프로리그 vs이재항 선수 MBC 게임에서 베르트랑 선수 상대한것 등이 있겠고
PLUS가 3위 한 리그는 IBM이 아니고 라이프존 2차 팀리그죠?
04/08/21 10:19
물량 많이 뽑으면 뭐합니까... 질럿이 뮤탈에 맞아 죽는데... 박지호 선수 물량은 정말 뛰어나지만 좀 더 성공할려면 경기 운영적인 측면을 더 연구하셔야 할 듯 합니다.. 박지호 선수가 패배할 때마다 무척 안타깝거든요..
04/08/21 10:27
음 박지호선수 물량은 완성됐고 이제 타이밍과 전략만 구비하면
최고의 프로토스의 대열에 당당이 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안기효선수와 박지호 선수 비슷한 스타일 비슷한 외모(음 저만 그런가요)로 많이 햇갈리던데 어서빨리 박지호 선수도 빛을 봤으면 좋겠네요^^. 아 글고 구 is팀을 듣고 예전에 슬기동인가 슬기 길든가가 생각나는 신주영과 이기석 기타 등등 당시 최고의 게이머들이..있었던. 아 자세이는 기억 안나는데 연대앞 피씨방에서 활동했다던데..에고 그 머지 예전에 신주영vs이기석 비디오도 나왔었는데.. 에고 하두 오래전 이야기라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04/08/21 10:30
안기효 선수 개인적으로 1년전쯤부터 리플레이 보고서
대박선수라는 예감을 했었는데.. 이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시기가 온것같습니다.!
04/08/21 13:30
개인적으로 두선수중에서는 박지호 선수가 유연성이나 즉흥적 센스가 더 좋아보였습니다
안기효선수는 그냥 물량이 대단하고 단단한 정석토스라는 생각이... 물론 이번 듀얼때 임팩트가 컸습니다만 정말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게임흐름이 조금만 흐트러지면 무너질것 같은 토스의 모습이 보였는데... 물론 정말 단단합니다...-_-)b 박지호 선수는 플레인즈 투힐에서 누구랑인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만 베르트랑인지... 초록색 토스의 빛깔의 유닛이 끝이 안보이더군요...-_- 방송에서 본 토스의 물량중 압도적으로 최고의 물량을 선보여주어서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짐레이너스에서의 이재훈선수와의 경기에서의 운영이나 센스에서... 이선수 물량이 다가 아니구나...하고 느꼈고...^^ 차세대 토스의 선두주자가 될 두사람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고로 이번 안기효선수의 본선플레이가 영향이 클듯 하네요... 잘해서 큰 활약을 펼친다면 박지호선수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아직도 제 후배들이 "로템에서 테란한테 토스로 이기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하고 물으면 전 리플레이사이트에서 "박지호나 안기효...SG_Pusan 이나 Nal_RocK"을 검색해보라고 적극 권합니다... 다음날 "형! 찾아서 봤는데 전부 지는거던데요.." 할때가 제일 난감하죠...-_-;;;
04/08/21 16:01
Sulla-Felix // 총 데이터는 몰라도 폐기되기 직전에 z vs p 12:2 였습니다. -_-;; 말 다했죠. 패러독스도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04/08/21 18:22
남자의 로망은 질럿 // 짐 레이너스 메모리가 막판에 밸런스가 좀 무너지긴 했지만
(너무 오래 끌고 간 게 문제였죠 최소한 한 시즌만 먼저 폐기됐어도 엠겜 최고의 밸런스 맵으로 불렸을겁니다 이런 점에서 확실히 노스탤지어는 운이 좋은 맵입니다 노스탤지어가 이번 시즌에도 쓰였으면 다른 건 몰라도 저그 대 플토전 밸런스는 확실히 무너졌을 겁니다) 패러독스하고 비교될 맵은 절대 아닙니다 패러독스는 1,2 합쳐서 저그가 단 한 경기 이겼습니다 그것도 이긴 성학승 선수가 잘해서라기 보단 패한 김환중 선수가 너무 많은 실수를 했죠 (김환중 선수는 섬맵에 징크스 같은게 있습니다 양대 방송사에 기록을 하나 가지고 있죠 패러독스에서 저그에게 진 유일한 플토이자 채러티에서 저그에게 진 유일한 플토입니다) 맵을 오래 쓰다 보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게 저그 vs 플토의 밸런스입니다 장수맵이라고 불릴 수 있는 맵들은 막판에 거의 다 저그 vs 플토의 밸런스가 무너졌습니다 (노스탤지어 이전 환상의 밸런스라고 불리며 오랜 기간 쓰인 비프로스트도 막판엔 저그 vs 플토의 밸런스가 처참할 정도로 무너졌었죠 예선에선 플토 유저들이 저그 상대로 거의 테란을 선택했을정도였죠) 짐 레이너스 메모리가 워낙 밸런스가 안 좋은 맵이라 밸런스가 무너진게 아니라 장수맵의 어쩔 수 없는 운명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04/08/22 12:49
흠 ..... 마재윤선수가 또 챌린지리그 탈락을 했군요 ....
강민선수는 어떻게 되셨는지 ..... 박지호 선수는 예전부터 눈여겨 보아왔습니다 ... 이번에 챌린지리그 본선에 올라가셨다니 .. 방송경기에서 자주 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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