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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1 01:34
이미 평가가 극악이던데요 -.-;;
박찬욱 감독이라서 ~ 믿으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평가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택은 역시 자신의 선택^^
04/08/21 01:42
3 몬스터.. 예고편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만들던데... 저는 각 국에서 개봉되는 게 다른 건줄 알았는데 세 가지 에피소드가 다 나오는거군요. 아직 보진 못했지만 이 영화는 시각적인 모습은 잔혹이고 (한국 에피소드에 대해서) 내면적인 모습이 공포인 것 같습니다. 꼭 보고 싶은 영화에요.
04/08/21 02:45
이병헌의 모델은 류승완 김지운 봉준호 허진호 감독의 류 지 호 이렇게 3자를 따서 만든거죠. 강혜정씨는 뭐 거의 영화소품 정도에 가까운 역활이었고요. 강혜정씨의 연기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영화 내에서의 역활이 그랬다는거죠. 이병헌이 실제로 거기서 자기의 잘못을 고백하는 장면은 그 모델이된 4명의 감독중에 한명의 진짜 뒷이야기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평가는 많이들 갈리더군요. 원래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지만 불쾌해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불쾌해 하기도 하죠. 3몬스터 중에 전 최고의 작품은 마지막 만두였던거 같습니다. 몬스터 이번 3시리즈의 주제인 몬스터 인간 내면의 악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홍콩 4대천황중 한명 이었던 양가휘.. 이젠 많이 늙었더군요^^; 세월은 계속 흘러가긴 가나봅니다.
04/08/21 02:54
제 댓글을 스포일러 포함 ㅡㅡ;;
저도 오늘 그 영화를 봤습니다. 진부한 포맷이라는 평가글을 본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박찬욱 석자의 이름값을 믿고 봤습니다.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요. 감독들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봤다면 좀더 볼만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일본편은 약간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홍콩편은 특히 맨 마지막 장면.. 여자가 혀를 낼름대는 장면은 정말 끔찍했지요.
04/08/21 04:11
영화 만들때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일본은 빨리는 만들었지만.. 영화시간 초과 홍콩은 감독이 바뀌고 예산초과에... 한국은 잔인한 장면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19세 이상으로.... 한국도 원래 딴 작품 하려다가 예산문제로 이게 나왔는데... 다음에라도 박찬욱감독이 원래 시도하려했던 작품은 보는날이 있었으면 하는군요...
04/08/21 16:50
쓰리 몬스터...정말 보고싶다는 느낌이 드는데ㅠㅠ 못보러가고있네요..그거19세죠? 예고편에서 임원희씨의 열 아홉..하면서 세는부분.. 강혜정씨가 죽여죽여 라고 소리치는 부분은 정말 섬뜩하더군요^^;
04/08/21 18:27
과거에 <쓰리>는 보러 갔었는데, 이번 <쓰리, 몬스터>는 보러 가면 죽음-_-일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이병헌 씨 매우 좋아하는지라 보고 싶지만, 잔인한 장면을 잘 못 보는 관계로...ㅜ.ㅜ 그리고 전작인 <쓰리>를 저는 매우 좋게 봤습니다. 사실 이 삼국합작시리즈는 '공포'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간 내면의 도사리고 있는 두려움'을 다양하게 뽑아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04/08/23 02:05
세상을 아름답게만 보고프신 분들께는 비추천입니다. 비위가 심하게 약하신 분들에게도 비추천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영화매니아다 나는 영화가 좋다 라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전 한국, 일본, 홍콩 모두 좋았습니다. 수많은 올봄~여름 한국영화, 외화 중 최고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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