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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0 18:56:29
Name 루시퍼
Subject 헥사트론 선수들 전원 챌린지 예선 탈락
...할말이 없습니다.

베르트랑 선수의 경우에는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모두 챌린지 진출에 실패한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너무 잦을정도의 이벤트 참석?

아니면 팀내 기둥이였던 선수들의 과도한 슬럼프?

그것도 아니라면 과거 주장이였던 장진남 선수의 존재여부?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이벤트 참석으로 인하여 연습시간이 부족해지는것과

믿을만한 선수들의 극심한 슬럼프가 가장 문제인듯 싶습니다.

과거 AMD 시절에는 오히려 엔트리는 초라했지만 무시무시한 선수들의 포스가

느껴졌었죠.

나의 처절모드가 발동된다면 누구라도 내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 베르트랑 선수

내 앞에서 프로토스 카드를 꺼내지 마라! 장진남 선수,

천재란 무엇인지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푸른눈의 전사 기욤 선수

단지 나는 형에게 가려져 있엇을뿐, 나는 언제라도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장진수 선수

어떤 마수(魔獸)라도 나의 대나무 조이기 앞에는 단지 어릿광대에 불과할 뿐이다
                                                                                                    조정현 선수

이런 비슷한 느낌을 저는 선수들에게서 받았습니다.

팀리그의 성적이 나뻤어도 그렇지만 선수들 개개인이 절대로 약해보이지 않았던..

팀플만 살아난다면 언제라도 AMD 드림팀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것만 같았던

그런 꿈을 꾼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나 헥사트론 드림팀 선수들이 약해보입니다..

팀플이 살아난다고 해도..개인전을 확실히 책임져줄 선수도 없고...

비록 김동진 선수가 엠겜 차기 메이져 진출에 성공하셨지만 AMD시절보다 선수들만

많아졌지 오히려 더욱더 약해보입니다.

너무 글이 길어져만 갔네요..

이번 챌린지 예선 결과를 가슴졸이며 지켜봤고...

결과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던 한 팬이 그냥 끄적여 봅니다.

헥사트론 선수들 이번 예선탈락을 기회로 삼고 오히려

더욱더 분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다.  헥사트론 드림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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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04/08/20 19:06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기대주인 안석열, 박동욱, 김동진 선수의 분발을 기다려야 지요.
04/08/20 19:4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김정민선수 탈락이네요;;
04/08/20 19:44
수정 아이콘
이런.. 나도현선수도 탈락...
이재인
04/08/20 19:53
수정 아이콘
머지안아 박동욱 선수가 핵사트론을 살릴겁니다
04/08/20 19:57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강민선수랑 김정민선수는..듀얼에서부터 계속 같은 길을 걷네요..왜 그럴까요 ㅠㅠ
단하루만
04/08/20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베르트랑선수 정말 연습 ㅁ낳이 한걸로 알고 있는데.... 비행기표 때문에.. 예선을 못치르다니요..ㅠ_ㅠ
피바다저그
04/08/20 21:15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많은 복합적인 요소가 있겠지요.. 그래도 기욤선수가 재계약에 실패한것이 이벤트참석에 대한 문제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새로운 선수들도 영입됐으니 좀더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 기다려야 되는군요..ㅠ.ㅠ
페르디안
04/08/20 22:20
수정 아이콘
안석열 선수 박동욱선수를 믿습니다.
아케론
04/08/20 23:05
수정 아이콘
다른선수들보다 일단 장진수 선수의 부활여부가 관건일듯 싶습니다..
야부키죠
04/08/20 23:23
수정 아이콘
김동진선수는.. 메이져리그 2회연속 진출에 성공함!
넨네론도
04/08/21 00:35
수정 아이콘
과거의 에이엠디가 그리워요... 다섯명의 스타일리스트로 구성된 진정한 개성파 프로게임단...!!
CoNan_ShinGO
04/08/21 04:01
수정 아이콘
성제뉘마도 떨어졌는데 무관심속에 ㅜ_ㅜ)...
루시퍼
04/08/21 16: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T1선수들과 한빛선수들은 많이 올라가셨으니까..
(고인규 선수가 석열선수 잡고 올라가셨죠..-_ㅠ)
그래도 엠겜엔 대대로 한명 이상은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베르트랑 선수->장진수 선수->김동진 선수 이렇게 계보(?)가
전해지는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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