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1/01 14:55:4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10114553215187.jpg (193.7 KB), Download : 56
Subject [PC] 파이트케이드로 KOF 98 멀티플레이 해본 이야기 (수정됨)


안녕하세요. 유머게시판 KOF 유머글에서 소소하게 '연속기' 논란...을 일으켰던 동년배입니다. 한번쯤 게임게시판에 플레이 이야기를 써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질게에서 관련 질문글이 보이길래 저와 같은 사람들도 많구나 하면서 겜게에는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그 전에 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까 KOF 98을 공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루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KOF 98 UM은 스팀을 비롯한 여러 루트에서 활발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쪽 게임 구매를 하시고 플레이하시길 권장합니다. 안그래도 지금 스팀에서는 겨울세일 기간이라 KOF 98 UM을 50% 세일한 가격(8,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해결되는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으니 문제가 되면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 계기

저 역시 오락실에서 100원짜리 동전으로 KOF 시리즈를 여러번 플레이했던 향수가 있었고 아주 가끔 관련 영상을 유튜브로 추천받아 보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초필살기 영상 같은 것들... 스트리머쪽 영상은 거의 안봤고, 유튜버 케인 영상도 사실 제 정서에는 안맞아서 안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리액션이 너무 과해서 거북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가끔 비는 시간에 나무위키로 시간을 태우다가 자연스럽게 KOF 시리즈 항목에도 눈이 가게 되었고 거기서 먼저 알게 된 것이 KOF 98 UM의 존재였습니다. 98 UM은 KOF 98의 리메이크 작이며 몇몇 캐릭터가 더 추가되었고 밸런스 조정도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스팀 계정도 처음 만들게 되었었네요.

KOF 98 UM을 구매해서 스팀으로 플레이 했는데, 좋은 게임이고 향수도 불러일으켜지지만 뭔가 2% 아쉽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인터페이스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살짝 무겁다는 느낌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멀티플레이가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고전 격투게임 특성상 고인물 파티인 것도 있고요. KOF 98 UM의 밸런스와 시스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면도 있었지만요. 스타 1에서 저글링으로 마린 잡아먹는 프로세스를 스타 2에서 해병에게 그대로 적용시킬 수 없듯이.

그래서 아쉬움을 느끼던 차에 파이트케이드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트위치나 유튜브에서 많은 스트리머들이 대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파이트케이드입니다.



2. 플레이 하는 법

설치법은 구글이나 나무위키에서도 파이트케이드로 검색을 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굳이 제가 여기서 그걸 길게 쓸 필요는 없는 것 같고...

파이트케이드2는 사실 KOF 98만 구동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비슷한 고전게임들, 예를 들면 스트리트 파이터나 킹 오브 파이터즈 타 시리즈, 그리고 메탈 슬러그 같은 것들도 함께 구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활성화가 가장 많이 된 곳이 KOF 98일 뿐이죠.

파이트케이드를 설치한 후 간단하게 계정에 가입하고 롬파일 세팅을 한다면 타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을 신청하거나 수락하기 전에 Test game을 눌러서 게임이 제대로 실행되는지, 키는 제대로 설정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느껴지는 플레이 환경

격투게임 아니랄까봐 무지하게 고여있습니다. 계정별로 랭크게임 결과에 따라 A등급부터 E등급까지의 티어가 존재하는데, 분포가 정규 분포가 아닙니다... 대부분 C, D에 몰려있는데 제가 보기엔 이 C, D등급의 수준이 초보나 중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 같더군요. 초보가 초보가 아니고 중수가 중수가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 1 시절 배틀넷 오픈방에서의 초보나 중수 수준을 지칭한다고 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요즘은 KOF 98 플레이하는 사람이 더더욱 없을테니까 제 생각에는 C등급만 되어도 실력으로 치면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티어 정도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D등급이 분포가 꽤 넓은 느낌인데 D등급 내에서도 하단 짤짤이 콤보는 가볍게 넣는 플레이어들이 널려있습니다. B등급은 누가봐도 고수고 A등급은 이 고인물임에도 유저 전체를 따져봐도 몇명 없는 듯.

구동 환경은 당연하게도 전혀 무겁지 않고요. 오류가 아주 간간히 나는 경우가 있는데 큰 문제는 거의 없을 정도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다른 상대 찾으면 됩니다...

대신에 문화가 좀 거칩니다. 제가 디씨나 펨코 같은 거친 문화를 꽤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그 정도의 채팅과 태도가 전체 채팅방에서 돌아다닙니다. 물론 이건 전혀 신경 안쓰고 플레이에만 몰두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저도 그러거든요.

내가 만나는 상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매너를 갖춘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랭크 게임이라고 하지만 티어별, MMR별 매칭이 아니라 한사람이 한사람에게 직접 매치 신청을 걸어서 수락 혹은 거절하는 형태로 게임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 편차가 큰 사람을 만나게 될 확률도 크고요. 그와중에 매너 문제가 불거지는 것 역시 당연지사일 겁니다. 초보라더니 이영호는 아니더라도 염보성 정도는 되더라 이런 느낌이 들 수는 있겠죠.

그래도 KOF 98 관련 스트리머들이 나름 흥하고 있어서 그런지 플레이하는 사람들 수는 충분합니다. 1-2분 내로 매칭 상대를 찾을 환경은 됩니다. 대신에 그 매칭 상대가 나와 어울리는 상대인지가 미지수라서 문제.

파이트케이드는 스틱을 지원합니다. 스트리머들 역시 별도의 스틱을 구매해서 연결하여 플레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스틱이 없더라도 전혀 문제 없이 키보드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키보드로 플레이하고 있고요.



4. 몇주 플레이 해본 후기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98 UM과 달리 과거 플레이 했던 98이 그대로 구현되어서 좋았습니다. 밸런스가 좀 안맞는 면이 있다지만, 밸런스가 맞춰진대로 컴퓨터와 플레이하는 것보다 안 맞는대로 사람들과 하는 것이 훨씬 즐거운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부담도 별로 없고요. 보통은 3선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템포도 적절한 것 같고, 비매너 플레이어를 만났을 경우 여차하면 종료하고 나가버리면 됩니다. 패널티도 없으니까요. 몇몇 매너가 좋으면서도 나와 실력이 맞는 상대를 만나면 그 상대와 3선 이상의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요. 비매너 플레이어는 무시하거나 차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뮤니티 기능이 아주 없다시피한지라 귓말이나 친추 같은 소통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아이디만 기억을 해두거나 전체 채팅에서 대화를 하든가...

제가 과거 KOF 98 플레이를 할 때는 오락실에서 게임 좀 할 줄 아는 사람 정도, 구체적으로 강기본기와 특수기를 활용하는 연속기 콤보나 좀 넣을 줄 아는 플레이어 정도였습니다. 약기본기 짤짤이는 못했고요. 기본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개념은 아예 잘 알지도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파이트케이드에서는 D등급 끝자락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캐릭터하면 E등급 수준이고, 능숙한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E등급은 대부분 이기지만 D등급한테는 대부분 지는 D등급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네요. 그래도 게임하면서 적절한 매너(게임 시작할 때 Hi 쳐주고 끝나면 gg 때리고 도발같은 쓸데없는 짓 안하는 기본적인 수준)만 지켜도 자주 플레이할 수 있는 마음이 맞는 상대를 구하기에는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그러한 사람이 간절한만큼 상대방도 마찬가지거든요. 수동매칭 시스템이다보니...

실력이 있으신 분들은 파이트케이드에서 C등급 이상을 노려볼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E등급에서도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등급은 수가 적지만 기본적인 콤보 정도만 활용하는 정말 초보 수준의 플레이어들도 꽤 존재하거든요. D등급 스펙트럼이 워낙 넓다보니까 오히려 E등급들은 E등급들끼리만 매치를 주고 받는 경향성도 있어서 게임을 하기에 수월한 면까지 있습니다. 물론 부계는 조심해야 하겠지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따라큐
21/01/01 14:56
수정 아이콘
다른 질문인데 킹오파 유저는 신작으로 안넘어가나요?
손금불산입
21/01/01 15:0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신작의 평가가 영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따라가는 경향성이 적었던 것 같고, 저같은 아재들이 오랜만에 플레이하겠다고 와서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는건 더더욱 힘든일이라 예전 게임에 그대로 고여있는 경향성이 큰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98의 완성도가 나름 높은편이다보니 여기에 많이 고인 것 같아요. 철권처럼 MMR 매칭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것 같지도 않고...
TranceDJ
21/01/01 15:01
수정 아이콘
킹오파는 시리즈 넘어갈때 확 많이 바뀌는 편인데다 퀄리티가 그렇게 엄청나게 뛰어나지지를 않다보니 구작에 머무르는 경우들이 많아요.
21/01/01 15:27
수정 아이콘
98이 밸런스가 좋은편이라서요..
及時雨
21/01/01 17:48
수정 아이콘
스타 1 유저가 스타 2 잘 안하는 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새로 나온 시리즈가 이전이랑 시스템도 다르고 다시 배우기는 귀찮고 가끔 기존작품보다 엉망인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Air Jordan1
21/01/01 15:0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못할까봐 시도도 못했네요. 괜히 고인물에 들어갔다가

혼자 스틱에 팔치녀하고 있을까봐..흐
손금불산입
21/01/01 15:25
수정 아이콘
한가지 장점이 E등급 허들이 꽤 낮은편이라 그 구간이 실력적으로는 꽤 클린합니다. 기본적인 콤보도 많이 놓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처럼 크크
Air Jordan1
21/01/01 15:27
수정 아이콘
그.. 뭐라그러지 핑이라던지 입력한다음에 딜레이같은건 온라인인데도 없나보죠? 아 말씀 들어보니까

급땡기네요 한달째 재택이라 심심도 한데...흐흐흐
손금불산입
21/01/01 15:42
수정 아이콘
핑이 아이디 바로 옆에 표시되기도 하고요 제 경험에 한국 사람이랑 대전할 때 핑이 문제된 적은 없었습니다. 쾌적해요. 대신에 한가한 시간대에는 사람이 여러 급간에 골고루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21/01/01 15:23
수정 아이콘
키보드로는 우선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패드도 애매하고.. 결국 스틱을 사야 할텐데.. 돈이 아까워서....
손금불산입
21/01/01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AB나 CD를 핫키 처리하니까 그래도 할만 하더군요.
21/01/01 17:00
수정 아이콘
키보드는 마메때보다도 오히려 버벅이는 느낌입니다. 결론은 스틱틱님 한판해요 인데, 저도 제 실력엔 돈이 아까워서.... (2)
21/01/01 15:30
수정 아이콘
몇판해야 랭크뜨나요?
손금불산입
21/01/01 15:41
수정 아이콘
5판정도 제대로 끝내면 뜨는 것 같습니다.
태연­
21/01/01 15:30
수정 아이콘
케인인님 한판해요
뚜루루루루루쨘~
21/01/01 16:16
수정 아이콘
이런 게임에서 가장 아쉬운건 클린채팅인거 같아요.
욕설이 아무렇지 않게 쓰여지는건 여러모로 아쉽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1/01 16:23
수정 아이콘
대전 게임, 특히 1:1 에서 매칭 시스템만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채팅은 아예 없는게 낫다는게 하스스톤이 증명했져.
Jurgen Klopp
21/01/01 16:32
수정 아이콘
공유기쓰는 분들은 포트포워딩 해야될겁니다
Bruno Fernandes
21/01/01 17:25
수정 아이콘
아 연사쓰나봐!!!
나는!! 나는!! 장풍을!! 했뜨아!!!!
아이고난1 아이고난2
아 지가 이오리를 잘하는줄알아!!
나의 죽음의 이지선다를 알수있을까?
인게임중에는!! 아무리 만원이라도!! 감사해할수 없단다!!
과모립
21/01/01 17:38
수정 아이콘
격겜은 잘 못하지만..
다른 에뮬 게임도 있으면 이걸 통해서 한번 해보고싶네요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TranceDJ
21/01/01 18:31
수정 아이콘
파케에서 할만은 한데 웨짠보단 느리더라고요. 그래도 키보드로 왠만한 연속기 쓸순있더라고요
21/01/01 20:10
수정 아이콘
동네 킹오파고수가 여기선 찐따C입니다 몇일전에 C찍긴했는대 B는 꿈도못꾸겠더군요 B는 사람이아닌거같은 움직임
21/01/02 00:01
수정 아이콘
타 시리즈는 고수 축에 드는데 98은 그냥 d등급이에요 어우 어려워요
GiveLove
21/01/02 01:37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에 살아서 파케를 못해요 흑흑
그랜드파일날
21/01/03 14:45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 롱비치 피자가게에 개조롬 돌리는 기판 돌아다니던 거 기억나네요 크크 이게 소싯적에 보던 와호장룡 2004인가 샆었음
GiveLove
21/01/04 07:33
수정 아이콘
오 롱비치에 기판이 있어요?
그랜드파일날
21/01/04 07:49
수정 아이콘
CSULB 근처 피자가게에 하나 있습니다. 게임은 그냥 개조롬이지만요 흐흐
21/01/02 01: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연습해도 실전에선 밑발만 쓰네요 흑흑
셀트리온
21/01/05 09:23
수정 아이콘
케인인님이 우스워보여도 현실은 말랑한 C등급만 해도 동네초고수라는 거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878 [PC] 메이플스토리 추가옵션, 어빌리티 공식보상 발표 [50] 추천11535 21/02/24 11535 1
70869 [PC] 한국어 지원, 야구계 FM ‘OOTP 22’ 3월 26일 출시 [34] 及時雨11113 21/02/23 11113 1
70859 [PC] 와우클래식: 불타는 성전 발표 [86] 이재빠18030 21/02/20 18030 1
70823 [PC] RTS는 하고싶은데 스트레스는 받고싶지않을때는? 스틸디비전2 어떠신가요 [11] 패스파인더12149 21/02/17 12149 0
70817 [PC] 최근 한 게임들 (feat 원신, 하데스 등) [66] 휘군13913 21/02/15 13913 1
70814 [PC] 2/20~2/21 블리즈컨 일정공개 및 여담 [47] 올해는다르다16538 21/02/14 16538 3
70813 [PC] 스팀 설날 할인중입니다 (15일까지) [36] 노래하는몽상가13484 21/02/14 13484 2
70769 [PC] 개인적으로 최근 즐겨 하는 국산 게임. Skul: The Hero Slayer [11] 時雨9502 21/02/03 9502 0
70768 [PC] 드래곤볼Z 카카로트 60% 할인 (~2/6) [26] 고쿠11323 21/02/03 11323 0
70747 [PC] 리듬게임의 전통, 이지투디제이가 온라인으로 리부트됩니다. [13] TranceDJ12264 21/01/31 12264 3
70736 [PC] 코로나로부터 세상을 구해보자! Plague Inc: The Cure 출시 [4] 及時雨9495 21/01/29 9495 6
70697 [PC] [SMITE] 2020 TOP 10 플레이 결산 이호철7835 21/01/24 7835 1
70678 [PC] 와우 클래식을 마무리하며...2 [29] Dunn11919 21/01/21 11919 10
70675 [PC] 와우 클래식을 마무리하며 [17] Dunn9663 21/01/21 9663 10
70670 [PC] wow) 스트리머 30인 레이드 [41] Ace of Base13704 21/01/20 13704 5
70611 [PC] [POE] 3.13 밸런스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27] 어강됴리10250 21/01/12 10250 0
70602 [PC]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비공식 한글패치 팀 모집중 [27] 이런이런이런10309 21/01/11 10309 4
70580 [PC] [블랙 서바이벌:영원회귀] 실험체 평가 [8] 아보카도피자9757 21/01/08 9757 2
70578 [PC] [POE] 새 확장팩 "아틀라스의 메아리" 공개 [49] 어강됴리10920 21/01/08 10920 6
70545 [PC] 파이트케이드로 KOF 98 멀티플레이 해본 이야기 [29] 손금불산입18206 21/01/01 18206 3
70540 [PC] 사이버 펑크 2077 엔딩소감 (스포있음,댓글 스포 허용) [13] Lord Be Goja10987 20/12/31 10987 1
70536 [PC] [GOG] 메트로: 라스트라이트 리덕스 무료 배포 [1] 마감은 지키자8805 20/12/31 8805 4
70531 [PC] [노트북 게임 추천 질문] 고수분들에게 문의 드립니다. [23] 범이10570 20/12/30 105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