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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8 21:15
진짜 싫습니다..
왜 금메달만 연금을 주나요? 그 어려운 사격에서 동, 은메달 따도 언제나 신문은 금메달 찬양에 바쁘고.. 게다가 비인기종목도 너무 무시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 심한 편파판정속에서 힘들게 경기를 한 핸드볼 여자선수들에게 제가 다 미안하더군요.. 그놈의 축구가 뭔지;
04/08/18 21:15
저도 집계 방식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금메달 10점 은메달 8점 동메달 6점 뭐 이렇게 한다든지....금메달 1개 은메달0 동메달0 해도 금메달 0 은메달 10000000보다 성적이 좋으니.....
04/08/18 21:18
이원희 선수가 금메달 따고서 인터뷰했을때 이런 말을 하셨었죠
"기자분들은 올림픽에 나가면 금메달을 주워오는줄 알아요, 그것때문에 선수들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저도 연습하는데 금메달때문에 부담감이 엄청났지만 극복했습니다....." 정확하진않지만 대충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금메달이 확실히 좋긴 하지만 그것이 선수에게 연습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부담이 된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04/08/18 21:19
음 당연한거 아닌가요? 지상주의 라기보다 결선까지 올랐는데 우승 못하면 기쁨보다는 실망이 크죠.. 혹 홍진호 선수 팬들이 준우승 하고 너무 기뻐요 이러는거 보신분 있나요? 찰스바클리 준우승 하고도 슬퍼서 울던데? 이런거까지 한국어쩌고 따지는게 좀 우습네요... 그리고 결승에서 은매달따고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하는 선수 별로 못봤는데 이상하네요 외국기자 헛소리에 놀아나는 한국네티즌이 더욱문제가 되는듯..
04/08/18 21:21
글쎄요 종목에 따라 다른거라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양궁이나 태권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많이 아쉬워 하겠죠. 명실공히 우리나라가 최강인 종목이니까요 또한 기록경쟁이 아니라 유도나 레스링같이 토너먼트로 하는 방식에선 결승에서 져서 은메달 땃을때.. "아.. 은메달 땄으니까 기쁘다" 라는 생각보단 "아.. 금메달도 딸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우리가 취약한 종목에선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따도 기뻐하는 선수들 수없이 보았고.... 특히 이번 남자체조결승에선 아깝게 메달권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경기 중간중간에 웃으면서 하는게 좋아 보이더군요. 딱히 종목의 차이지 뭐 고질적인 "금메달 지상주의"란 생각은 요즘엔 잘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딸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라면 금메달을 못딴거에 대해 아쉬워 할 만 하지 않겠습니까?
04/08/18 21:23
붉은 느낌// 너무 몰아부치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붉은느낌님 께서 죽어라고 시험공부 하고 2등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것 밖에 못하냐고 관심도 없고 칭찬도 잘 안해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겠습니까. 실망은 실망 나름이고 2위의 기쁨도 누릴 수 있게 해 줘야죠. 실망은 본인이 느끼는걸로 충분하지 국민들 전체가 그사람의 실망을 가중 시킬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04/08/18 21:27
Dizzy님//금메달만 연금을 준다니...사실인가요?
정말 어처구니없군요. 다른나라도 그런가요? 제 생각엔 올림픽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연금을 줘도 아깝지 않다 생각드는데...못해도 10위권안에 있는 선수들이라도 줘야죠. 휴..어쨋든 우리가 지금 뭐 어떻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라도 마음가짐을 바꾸죠.^^ 2,3위를 비롯한 순위권내외 모든 선수들...화이팅입니다!아자!
04/08/18 21:27
엥? 드래곤 브라자 님 무슨 소리인가요? 제가 언제2등을 폄하 했나요? 제글 잘 읽어 보세요.. 요는요 위에 처음 논지를 제시한 외국기자 글이 한국은 은매달 따도 좋아 하지 않고 외국은 동매달만 따도 펄펄뛰면서 좋아한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 이거죠.. 어디서 이상한 글가지고 들어와 한국놈들이니까 이런식이 글을 전 너무 싫어 합니다.. 자학을 가해서 즐거움을 느끼는 또라이 처럼 생각되서요.. 준우승은 물론 대단합니다.. 제글 어디에서도 준우승을 폄하한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준우승 순간에 기뻐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지 실망해서 울먹이고 슬퍼하는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최초의 외국인 기자라는 사람이 쓴 요지가 그거니까요.. 오해가 있으셨던것같요..
04/08/18 21:32
붉은 느낌//글쎄요, 우리나라는 좀 심합니다. 전용준 캐스터께서 항상 경기 끝나면'이 선수가 훌륭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선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이런 말 하시죠. 그런데 뭐 은메달, 동메달은 맨날 '자랑스러운 은메달 이렇지 않고 아쉽다 아쉽다 그러니까 그러는 겁니다.
DEUX/그건 말 그대로 비인기 종목이거나 여태껏 한국이 메달을 못 땄던 종목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보나 선수가 사격 은메달 최초로 딴 거 아니었으면 역시 그냥 잊혀졌을거라고 생각하네요.
04/08/18 21:32
드래곤 브라자,붉은 느낌님//
우리끼리 이런 일로 싸울필요는 없다 생각드네요. 아니 싸워선 안되죠. 지금은 우리 선수들 한명한명 애정을 갖고 응원해야할때 아닌가요?^^ 다시한번 순위권내외 모든 선수들 화이팅!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ps. 그나저나 저같은 놈팽이는 참 좋네요. 티비만 켜면 우리나라 선수들 경기하는게 나오니^^::
04/08/18 21:38
음 논지가 번지는데요.. 제가 글을 잘이해하지 못한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초기에 제시한건 어떤 알수 없는 외국인기자가 쓴글의
'은메달 받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한국인들밖에 없다' 외국애들은 동메달만 하나 따도 온 관중이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결승에서 져서 은메달 따면 고개 푹 숙이고 죄인처럼 수그리고 얼굴에는 밝은 빛 하나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격선수로 출전해 서 혼자 메달을 두개나 딴 이보나 선수가 은메달 획득하고서도 얼굴빛 팍 죽어서 나오고... 라고 하는 이분인데요.. 당연히 금매달을 바로 앞두고 준우승을 한상태에서는 선수도 슬프고 관중도 슬픕니다.. 차라리 동매달 딸때는 동매달 아니면 4위니 동매달을 따면 선수도 즐겁고 관중도 즐겁죠 물론 뭐 기록경기는 다르지만요? 논지는 어떤 이상한 외국기자가 한말인데 글이 이상하게 번지네요.. 전 다만 당연한 이야기를 어떤 바보같은 외국기자가(정말인지도 모를) 한 이야기를 가지고 한국은 이래서 뭐뭐 지상주의니 어쩌니 하는 말이 싫습니다.. 그리고 정민님 이야기 하는거에요..
04/08/18 21:41
붉은 느낌/예... 뭐. 여기 계신 분들이 나이가 좀 있으셔서 그런가^^;; 옛 날에는 그런게 아주 심했다고 하네요. 요즘엔 좀 나아진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04/08/18 21:51
이 글의 논리대로라면 홍진호선수나 홍진호선수 팬들은 전혀 아쉬워할 필요가 없군요. 결승전에서 지고서 항상 기뻐했어야 하는데......
04/08/18 21:54
이원희 선수는 이번에 금메달을 따서 90점의 연금포인트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세계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하여 50점의 연금포인트를 획득하고 있었기 때문에 140점의 연금포인트를 쌓게 된거죠. 그러나 연금에 상한선이 존재한다 하더군요. 그래서 금메달 한개를 따건 두개를 따건 연금은 똑같다고 그러는 거겠죠. 이원희 선수는 110점까지만 연금으로 수여하고 나머지 30점은 10점당 500만원씩 1500만원을 일시불로 받는다고 합니다.
04/08/18 22:02
금메달만 주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 선수권 대회 등 큰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하면 그에 따른 포인트가 지급되고 그에 따라 연금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04/08/18 22:19
wook98//위 글 쓰신 분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결승 못했다고 누가 욕만 했나요. 그저 은,동메달 따신 분들이 너무 무시당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쓰신 것 같은데요.
04/08/19 00:00
참고로 금메달 3개를 딴 김수녕 선수가요? 그분이 저번에 tv나오셔서
하신말인데 금메달3개를 따나 1개를 따나 연금을 똑같이 나온다고 하나요. 근데 시드니 올림픽때 양궁 금메달따신 윤미진선수는 다들 아실텐데 은메달 동메달 따신 선수들 아시나요?
04/08/19 00:02
근데 반대로 강초현선수가 은메달따고도 주목받은 건 대조적인 것이네요. 별로 그렇게 생각안해도 될듯한 논쟁인듯...
04/08/19 00:17
메달을 따낸 것도 잘한 일이건만.. 아버지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동메달을 딴 유도의 최민호선수가 시원치 않다구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강자가운데, 메달을 따내는게 그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요! 기왕이면 금메달이 더 좋기는 하겠지만요.
04/08/19 00:27
참고로...올림픽에선 각국의 메달집계나 순위 같은거 공식적으로 매기지 않죠.
그냥 방송사에서 편의상 하는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집계방식이 바뀌어야 하느니 점수제가 좋으니 그런 말은 맞지 않죠.
04/08/19 00:27
금메달 지상 주의가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그런 겝니다. 우리나라사람들 성질이 원래 그렇다고 하는건 정말 우습죠. 그럼 일본인들은 전부 잔인하고 나뿐놈들이고, 미국 사람들은 다 인종차별주이자들 인가 보죠?
04/08/19 00:37
저도 지독한 금매달 지상주의가 싫습니다.(우리나라보다 더한건 북한밖에 떠오르지 않는군요....계순이선수-_-은매달따고 죄인처럼있는모습이란...)
세계1위만큼 세계2위도 대단한겁니다. 자부심을 느껴도느껴도 당연한걸....금못땄다고 우는선수들. 정말 아쉽습니다.... 지누션의 a-yo가 생각나는군요-_- 은매달따고 너울때 A-Yo~
04/08/19 01:25
올림픽 은메달 동메달 역시 연금 잘 나오는데요. 금메달만 연금 나온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그리고 연금 상한성이 100만원 이라는 것이지 금메달 2개 따면 1억 5천만원인가 연금 대신 포상금 형식으로 지급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개라면 4억 이상은 받았겠죠. 그리고 외국의 경우 운동선수들이 따로 직업을 가지고 있고 운동을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올림픽을 위해 1~2년이상 선수촌에서 합숙하고 운동에 전념하지 않고 운동을 즐기면서 하는 선수들이 많지요. 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정말 이악물고 금메달만을 절대 목표로 자신을 투자하기에 상대적으로 은메달은 허탈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국가재표선수들이 비교적 일찍 은퇴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심리적 부담감과 너무나도 견디기 힘든 훈련이기에 견디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04/08/19 02:22
1등 지상주의도 참 큰 문제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지만 한국 스포츠계 전반이 생활체육제가 아닌 엘리트체육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리플을 읽어보니 자본주의문제까지 나오지만
생각해보면 미국 영국등의 몇몇 서양국가들이야말로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무한경쟁과 약육강식의 본가죠..-_-; 하지만 사실 올림픽을 보면서 확실히 다른 자본주의국가들이 은메달땄다고 우리나라처럼 좌절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성과가 떨어지더라도 생활체육으로 바꿔나갔으면 하네요
04/08/19 02:46
전 은메달 따구 의기 소침해있거나 울던 외국인들도 많이 본것 같은데요...그리고...뭐..1위2위 간단하게 생각해보십시오..삼성과 LG의 차이를 ...1등과 2등 엄연히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04/08/19 08:59
연금 문제는 대회에서 입상할 때마다 포인트로 산정되는 거기 때문에
꾸준히 성적 올리면 크게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울거나 고개 푹 숙이고 있는 건 국민들이나 방송들이 금메달만 대우해 준다고 그러는 건 아닐것 같은데요. 스포츠도 경쟁이고 세계 최고의 문턱에서 좌절한 아쉬움 때문이겠죠. 운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최고가 되고 싶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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