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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8 12:01
조광래감독은 좀 아니지 않나요? 우리나라스타일과는 좀 맞지않는축구를 지향하시는것 같던데.. 브라질스따일의;;;
2010년쯤 돼면... 홍명보선수가 감독일수도?!;;;
04/08/18 12:17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히딩크가 우리 나라에 올 줄 아무도 몰랐고 코엘류 또한 마찬가지였고... 음... 개인적으로 차범근씨가 명예회복을 했으면 좋겠는데 스타일상 차감독은 이제 국대나 올대 감독으로 다시는 못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 바램을 말하자면... 영원한 리베로 명보 형님께서 감독을 하시면 어떨지...^^;;
04/08/18 12:21
절대로 안됩니다 국내 지도자는 한계가 있어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질 부족입니다 그나마 유럽파 몇몇 감독이 나을것 같긴한대 그래도 역시 한국 감독은 학원 축구의 영향력에서 멀어져 있지 않습니다 안되면 뚜드려 패는 과연 그런 스타일이 성인축구에서 먹힐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국내 감독의 자질부족을 두드러지게 나타낸것중에 하나가 월드컵때 일화입니다 그당시 히딩크 오대영이란 별명까지 얻어가면서 언론과 국내파 감독 코치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언제까지 테스트 할건가 쓸따리 없이 뭐하로 체력훈련하는가 지금은 전술 훈련할때지 체력 훈련 나부랭이나 할때가 아니다 결국 월드컵 4강은 그 지칠줄 모르는 체력전으로서 4강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저기서 지명된 조광래감독이요 딱 이 감독은 수비외에는 하는게 없는 감독입니다 재미없기로 유명하죠 박성화 감독이요 만년 우승 후보였던 포항 스틸러스 완벽하게 말아 먹은 감독입니다 김호곤 감독요 각종 축구 포털에서 무개념 무전술 감독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감독입니다 과연 한국 감독중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감독이 있을까요 솔직히 정신력해이라든가 약체팀 훈련시키는데는 한국감독이 딱이죠 매일 두드려 패는데 어떤누가 열심히 안뛰겠습니까 하지만 한국 대표 선수들 사실 이제는 먹고 사는거 걱정안해도 되는 선수들이 대표 선수입니다 두드려 패서는 말을 안듣습니다 물론 감독에 대한 복종심 그건 어렸을때부터그래왔으니 확실하게 보장됩니다만 그래도 심하다 싶을 정도면 선수들도 반항합니다 한국 감독은 합리적이지 않으니까요
04/08/18 12:30
김호곤 감독은 부산감독일때부터 문제가 많았었죠...
용병술이 너무... 조광래감독은 유망주를 발굴까진 좋습니다. 윙백화시키죠...정조국선수 컵대회 득점공동선두인데 후보입니다. 또 윙백훈련 또한 받았었죠... 김호곤 박성화 이분들은 축구협회와... 우리나라는 축구협회의 횡포와 학원축구의 영향이 있는한 국내감독은 매우 힘들듯 싶습니다. 김호곤 감독의 부산경기에서 선수들 집합시켜놓고 XX의 욕설이 떠오르..
04/08/18 12:31
아마 새로운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요?
현재 프로팀 감독님들이나, 기타 올림픽,청소년 대표팀 감독님들은 아닌듯 ㅡㅡ.. 그나저나, 축협부터 갈아치워버려야 하는데...ㅡ.ㅡ 쩝 축협 및 기술위원회가 지금 이대로 간다면 더 이상 월드컵은 없다 ㅡㅡ
04/08/18 12:32
저도 개인적으로는 외국 감독이셨으면 합니다. 저번에 히딩크감독 처럼.
남아공 월드컵에 우리 나라 감독으로 나오면 얼마나 멋질까요.
04/08/18 12:48
예.. 저도 그런이유들로 국내지도자분들은 절대로!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이들 격한 반응^^을 보이고 계시네요. 근데 감독뿐 아니라.. 다수의 팬들도 2002때 글쎄요.. 4강의 결과를 보았으니.. 모두들 히딩크에 동의를 하지만.. 히딩크가 외국지도자가 모두 옳았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내지도자들 역시 변화의 여지. 지도스타일의 변화.. 우리가 겪어온 심경의 변화를 같이 겪었을거란 예상도 가능한대요. 저 역시도 2002이전엔 무조건적 비판을 했죠. 좁은지역에서 왜 넓은지역으로 못 빼느냐.에서부터 XX등등.. 축구선수 맞냐? 왜 잉글랜드처럼 현란하면서도 깔끔한 패싱게임을 못하느냐. 이 모든걸 싸잡아 비난하고 감독에게 돌렸죠. 그것이 비단 국내지도자들의 능력탓일까요?.. 그렇게 축구흐름에 박식하고 온갖 우승을 이끌어냈다는. 유럽지도자들이 세계등지에서 보이는 모습이 마냥 좋았습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다. 국내지도자를 비난하기 전에 팬들도 보는 시야를 키워야 합니다. 프랑스 ,체코 오대영 패배할때 히딩크처럼 한국은 월드컵때를 준비하고 있다며.. 팀 개판되었다고 비난하지 않은 분 몇분이나 계실까요. 물론 지금은 제가 꺼낸 국내지도자중에 어떤분들이 괜찮을지.. 라는 얘기중입니다만, 누가 괜찮을까 보다 팬들의 다소 편협적인 전반적 불신이 앞서는 상황이라면.. 그것이 지금껏 보여진 모습이라 할지라도.. 변할 여지가 있다 는 것을 좀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선수들도 반항할테지만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억업만 하고 있다면 현재 조광래 감독이나 조윤환 같은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프로팀을 맡을수 있고 중도에 경질되지 않고 할수가 있었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몇몇 검색되는 기사들에 의하면 선수들이 가지는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상당하다는것과 우리스타일에 적합한 패싱게임과 3선유지. 허리압박..등을 이제는 국내지도자도 안다 말이죠. 제가 축구계 일선의 관계자는 아니지만 팬으로서 관심과 접하는 미디어 내용들에 의하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낍니다. 2002때 국내지도자들과 언론이 히딩크의 자세한 점을 모르고 비난하는것과 지금 국내지도자들의 성과나 전반적 상황등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격한 성급한 비판을 한다면.. 우리가 욕을 하기도 했던 언론의 냄비끓이기식의 기사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만약.. 제 말들이 당신도 모르면서.. 라고 하신다면.. 전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전 어디까지나 멀리서 잘모르는. 어렴풋이 느낌을 가지는.. 새벽에 일어나서 벌건눈으로 축구를 보며 기뻐하는 단순한 팬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작은팬 한명이라도 속의 내용과 잘못된것에 대해서도 어떤 변화의 가능성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축구뿐만 아니라 그 어떤일에 대해서도 발전과 변화는 없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싫어했던 지도자들이 있습니다만, 그분들도 이유가 있고 바뀔수 있다는 생각을 하구요. 더더욱 웃긴건 이렇게 잘못된 결과에 대해 국내지도자들에 대해서 격한 반응을 하는 여론이.. 코엘류감독에 대해선 시간이 없었다는 감독자신의 변론에 대해 공감의 노력을 한다는 이질적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누구건 무엇이건.. 신중히 보는 자세가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학교선생님은 아니지만.. 피지알에서 기대가 너무 저 개인적이었는지 몰라도.. 아쉽습니다.
04/08/18 14:53
코엘류 감독은 최소한도 선수들 탓은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모자르다던가 축협이 훈련에 비협조적이었다든가 실제로 코엘류 감독때는 대표팀 소집해서 훈련한 기간이 72시간이었다고 하지요 그 시간에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도대체 자리에 앉혀놓고 칼을 안쥐어 주는데 뭘 쓸라는 말입니까 코엘류 감독의 실패는 실질적으로 축협내부의 알력다툼의 희생양이지 코엘류 감독 개인의 실패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때의 변명 머리에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패장이 되어서 돌아와서는 한번도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선수들 능력이 되지 않아서 그러는데 왜 자신만 가지고 그러느냐 --네 근데 그 선수들 데리고 히딩크는 4강 갔습니다 솔직히 제 자신이 한국 감독한테 실망하게 된건 그때 허정무 감독의 그말 때문입니다 언론사가 유도했건 안했건간에 감독으로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이었습니다 아직도 한국의 감독들은 선진 시스템 이해할수도 이해할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가끔 코칭 스태프 해외 연수 보내준다고 하죠 뭐 공무원사회에 만연되어 있는일이긴 한데 해외연수 보내줌 그인간들 관광 보내주는줄 압니다 기껏 세금으로 탱자 탱자 놀다 오죠 거기다가 한국의 고질병 학연 지연 이거 장난 아닙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실력 안되도 예전엔 고대 연대 할튼 실력이 되든 안되든간에 그런거 배분해서 뽑았다고 합니다 실력 그런거는 신경 안쓰고요 그리고 그런 타성에 젖어 있는 인간들이 아직도 축협 요직에 앉아 한국 축구를 말아먹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코치들과 함께요 지난번 4강도 수없이 짜르라는거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앞장서서 다 막아 줬습니다 물론 정몽헌 협회장도 믿고 전권을 이용수 기술위원장에 모든 권한을 일임했죠 아마 이 위원장 아니었다면 아마도 손가락이나 쪽쪽 빨면서 완전히 일본월드컵화 된 경기 보면서 복장 터져하고 있을겁니다 그당시 무능한 외교부 관리로 인해 수없이 많은 사이트에 2002 JAPAN WORLDCUP이란 이름으로 광고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이란 이름 고스란히 빠지고요 한국 외교관이요 뭐 그때 술집가서 열나게 태극기나 꼽고 있었을 테죠 아 그리고 세계 등지에서 보이는 모습 유럽에서 유럽감독끼리 싸우고 남미에서 남미팀끼리 싸우는데 당연히 좋은 모습만 보이긴 어렵죠 더군다나 세대교체기라도 물려 있다면 브라질도 페루에 질수 있는게 남미축구고 네델란드 축구도 웨일즈에 질수있는게 유럽축구입니다 그건 절대로 비교대상이 될수 없죠
04/08/18 17:46
축협이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 국내 감독은 절대 안됩니다.
히딩크 감독이 잘하기도 했지만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외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실패하면 욕 좀 먹고 떠나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자기 소신대로 밀어붙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감독은 다릅니다. 자기 소신대로 했다가 실패하면 축구 인생 접어야 됩니다. 차범근 감독 예를 보면 너무 뻔하지 않습니까?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축구 영웅 차범근이 월드컵 끝나고 매국노가 되어서 중국으로 쫒겨나다시피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중국에서 패배할 때마다 비난성기사로 도배를 했죠. 이런 거 보면서 누가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까? 축구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지 않는 이상 이사람 말도 들어줘야 되고, 저사람 입장도 생각해 줘야 되고, 그러다 보면 배는 산으로 갑니다. 괜히 한국 축협이 복마전이고 학연 지연이 실타래처럼 엉켜있다고 얘기하는게 아니거든요. 결국 한국 축구에 걸려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은 절대 감독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외국인 감독 밖에는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04/08/18 20:10
몇몇 개념 없는 언론과 개념없는 축협 그리고 살짝 냄비근성인 대한민국 국민이 문제죠.
저는 히딩크 감독을 계속 믿었습니다. 심지어 오대영 감독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을 때도 저는 묵묵히 그에게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언론들은 성적이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태도를 급선회 했죠. "개념 없다"는 말은 이럴 때 붙이라고 있는 말 같더군요. 그리고 축협은 반드시 물갈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 이러다가 월드컵 진출도 못할 수 있습니다.
04/08/18 20:23
국내엔 역시 두리 아버지만한 지도가가 없죠...근데 문제는 이미 98년에 세계무대를 상대로 제대로 검증당했기 때문에...또 최근 수원 삼성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의 축구 스타일은 세계 축구의 흐름에 비교해 좀 낡은 느낌이죠.
저도 스콜라리 같은 깡있는 외국인 감독이 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트라파토니가 오면 참 재미있겠네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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