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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7 23:43
강민 선수를 만나면.. 스스로 위축되는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경기를 보니.. 조금 임요환 선수가 성급한 모습을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04/08/18 00:28
그 경기 좀 더 탱크가 8~10 정도까지 모아서 나갔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리버에 좀 페이스가 꼬인것도 없지않아 있는거 같구요
04/08/18 00:49
지존게이머님/ 오늘게임은 운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이 얼마나 약하나를 극명하게 보여준 게임이었습니다. 같은 멀티에 캐리어체제를 가는 플토에게 지상병력으로도 밀렸으니 말다했죠.
04/08/18 01:01
최연성선수와 200% 다른모습.. 최연성선수는 앞마당도 견제당하는 상황에서 엄청난벌쳐수가 나왔지만 .. 오늘 임요환선수물량은 정말 보잘것 없었습니다..
04/08/18 01:06
연성선수라면 이겼을거다 이러기보다는 연성선수였으면 첫번쨰 진출하기전에 멀티 하고 나갔을겁니다...그리고 요환선수 추가 병력이 늦어진건 리버2기가 서플을 계속 부수고 있어서 인거 같습니다...오늘 요환선수의 모습은 약한 메카닉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오바와 판단미스가 제일 큰 패배의 요인인거 같습니다..
04/08/18 01:07
그리고 제가보기엔 요환선수 저그전이나 테테전도 기본기가 보강되어야될듯싶습니다 뭐라고 하실지들모르겠지만.. 차기스타리그 8강가시면 잘한거라고보여지네요
04/08/18 01:07
저도 임요환 선수의 광팬이지만... 임요환 선수가 대프토전에서 이런식으로 노겐세이에 물량으로 싸우려고 할 때의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지더군요.. 중수 테란과 고수 프토가 붙는 느낌... 대토스전... 왜 그렇게 도저히 극복이 불가능한 건지, 연습도 많이 할텐데.. 의문스럽기만 할 뿐입니다. 도대체 물량은 왜 그렇게 안나오고 충원도 안되는지... 솔직히 이런 실력으로는 다음 스타리그 전망도 어둡습니다... 어제 이윤열 선수가 박정길 선수 상대로 보여준 엄청난 메카닉과 너무나 비교되네요...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은 최연성 선수와 같은 빌드를 쓰긴 하는데, 운영에서 너무나 차이나 나네요.. 언제나 리버에 휘둘리는 것도 그렇고...
04/08/18 01:16
저도 연습할텐데 왜 극복불가능한건지라고 생각하는데.. 이럼 안되지만 요환선수가 연습을 게을리하고있을거란 생각도드는군요 옛날엔 연습벌레란 소리를 듣던요환선수가..
04/08/18 02:15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글입니다. 이히힣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오늘 임요환선수 처음엔 이번에는 강민선수에게 이기나 싶었습니다. 팩토리늘어나는게 좀 불안하긴 했지만.. 처음 진출할 때 병력을 보니 불안해 지더군요 항상 대플토전 때 보면 이상하게 병력이 얼마 안됩니다 멀티했는데도 말이죠 어쩌다 정말 병력이 많으면 그래도 집니다... 일반적인 중앙힘싸움을 하면요 오늘은 수비도 그리 좋진 않았죠 저번주 전상욱선수가 김성제선수의 리버에 휘둘렸지만 정말 수비는 잘했었습니다 성제선수가 워낙 이리저리 잘 괴롭혀줘서 시간을 좀 끈거죠 전에 임요환선수가 너무 급하게 전진하다 졌다는 말을 한 걸 본적이 있는데 플토전때 너무 성급한 전진이 화를 부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플토전은 자신감이 좀 떨어지다보니 더욱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플토전을 극복하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오늘 지고나서 기분이좀 그랬는데 박용욱선수가 선전해줘서 지금은 기분이 좋네요^^
04/08/18 02:24
일단 scv 좀 많이 뽑아야합니다.. scv도 별로 없고 멀티 가스도 안캔 상황에 팩토리를 너무 일찍 갑자기 많이 늘리니까 거기에 자원이 미네랄1000 가스 500이상이 들어가고, 당연히 자원이 부족하고 탱크도 전혀 안나오죠.. 서지훈 이윤열 최연성류의 1팩애드온 6팩 벌쳐의 물량테란을 보여주려는것같은데, 팩토리 늘리는 타이밍과 scv생산 타이밍 그리고 탱크 숫자 이런걸 좀 교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리고 셔틀플레이에 매번 당하는데 아예 골리앗좀 뽑았으면 합니다.. 탱크 한대값도 안되는 아모리 일찌감시 짓고.. 공업 눌러주면서 골리앗 2-3기 섞어서 셔틀떨구기 못하게 하는게 골리앗 안뽑는대신 셔틀질럿에 당하는 탱크를 생각하면 차라리 이익이란 생각이 듭니다..
04/08/18 03:19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 시절을 이야기 하시는데, 전성기 시절에도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 물량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 때도 임요환 선수는 컨트롤과 타이밍으로 플토를 상대했지, 쏟아지는 벌쳐, 탱크는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당시 플토 상대로 괜찮았던 것은 그 때의 플토가 지금의 플토와 달랐기 때문이죠. 현재 프로게이머들의 평균 실력이 당시에 비해 몰라보게 향상된 것은 여러분 모두 아시지 않습니까.(과거 게이머들을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부족한 물량과 더딘 병력충원, 이건 임요환 선수의 약점입니다. 팬이라면 약점을 지적하고 질타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이렇게 흥분하고 나무라는건 좀 그렇군요. 너무 심한 채찍질이 아닌가요.(오늘만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전부터 임요환 선수가 플토에게 질 때마다 있어왔죠.) 누구나 약점은 있게 마련인데 왜 이리 유독 임요환 선수에게 실망하는 분이 많고, 거센 질타가 이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황제'이기 때문인가요?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그렇듯이 프로게이머에게도 전성기가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는 확실히 지나갔습니다. 다시 제2의 전성기가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만, 일단 과거의 훨훨 날던 시기는 지나갔습니다. 이제 임요환 선수는 누구도 두렵지 않았던 S급에서 한 단계 내려와 A급 선수가 되었습니다. A급 선수이니 가끔 피박을 쓰고 무력하게 질 때도 있는 겁니다. 자꾸 약점을 보완하라고 하시는데, 약점이 그렇게 쉽게 고쳐지는 것이라면 진작에 고쳤죠. 약점을 고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아무리 노력해도 물량만큼은 어쩌지 못할 겁니다. 가장 답답한 사람은 임요환 선수 본인일텐데, 다들 너무 쉽게 말씀하십니다. 약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약점이 안 보이는 최연성 선수는 현재 그가 전성기이기 때문이고, 그런 최연성 선수도 전성기가 지나면 약점을 보일 겁니다. 약점은 선수의 개성입니다. 약점 없는 선수, 그게 로봇이지 사람입니까? 얼마나 재미 없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임요환 선수가 약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길 원합니다. 더욱 칼 같은 플래이로 플토의 심장을 찔러 단숨에 KO시키길 바랍니다. 쉴새없이 탱크를 찍어내는 물량형 테란은 요새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컨트롤과 타이밍으로 플토를 KO시키는 샤프슈터는 없습니다. 오직 임요환 선수만이 이룰 수 있는 경지입니다. 저는 임요환 선수가 대 플토전 유일의 샤프슈터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열 번 싸워 다섯 번 져도 좋습니다. 임요환만의, 임요환만이 펼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저만의 바람일까요?
04/08/18 09:29
솔직히 어제 경기는 질타할만 합니다.
리버 견제에 거의 당하지 않을때만해도 저는 임요환선수 올킬할줄 알았습니다.(강민선수 빼면 그 엔트리에서 임요환선수 막을선수 딱히 찾기 힘들었습니다.) 진짜 전 임요환선수의 광팬이고 스갤-_-에서 말하는 임ㅃ 인데도 어제 경기는 분노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스타 1:1 안한지 3달이 넘어가는 제가해도 이길 상황에서 병력 다 꼴아박고(별로 심한표현 아닙니다. 속업셔틀이 뻔히 보이는데 터렛하나 없이 무리한 전진하다 셔틀질럿에 탱크 다 잃었죠) 멀티도 오히려 하던걸 취소하고 SCV는 적고-_-a 과도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전진한것일까요 아니면 초조했던 것일까요. 전 후자라고 봅니다. 보통 테란이었다면 다리 건너에서 자리잡고 병력 충원하고 터렛지으면서 서서히 전진했겠죠. 어제 임요환선수의 메카닉은 네오게임아이 중수만도 못했습니다-_- 물론 초반 리버 견제하는 벌처 컨트롤은 환상이었지만요.
04/08/18 09:29
요즘 박서가 지는 경기를 보면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너무나도 빠른 진출.
김선기 선수와의 팀리그 프로리그 경기가 모두 그랬고 이재항 선수와의 프로리그 경기, 어제의 강민 선수와의 경기도 전부 저 하나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저그전에서는 어느 정도 통할 수도 있겠죠. 마린이 얼마 이상 모이면 메딕이 없어도 극초반 저글링은 상대가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테테전이나 대 플토전은 얘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박서를 여태까지 유지시켜 준 건 전략, 컨트롤과 함께 타이밍도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메카닉에 있어서는 타이밍보다 물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말... 임요환 선수가 실망하더라도 이런 채찍성 글을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한빛 때부터의 임요환 선수 골수 팬이지만 어제 경기만큼 실망스러웠던 경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04/08/18 11:35
컨트롤과 타이밍으로 플토를 KO시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그리고 나도현선수가 대표적인 타이밍 테란이라 할 수 있겠는데 아무리 컨트롤과 타이밍이 좋아도 후속물량 추가가 안되면 무조건 그냥 밀려버립니다.. 그리고 컨트롤과 타이밍으로 프로토스를 잡기엔 프로토스의 수준이 너무 발전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대저그전에선 컨트롤을 통해 적은 바이오닉병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지만, 대플토전에서 컨트롤로 적은 메카닉 병력으로 많은 프로토스 병력을 상대하는건.. 수준낮은 꼴아박기 프로토스한테나 가능한거지.. 셔틀질럿쓰면서 드라군 한대 맞아주고 질럿달려드는 테크니컬한 덮치기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메카닉은 물량과 위치잡기가 제일 중요한데 제일 중요한것 두가지가 전혀 안되는데 아무리 게릴라를 해봤자 뭐합니까..
04/08/18 12:42
Love Hannah// 완전 동감합니다('_') 최연성선수는 눈치보고 멀티 하나 더먹어도 되겠다 싶으면 먹고 확장하던지 아니면 정말 칼같은 타이밍에 나와버리죠..(vs강민과의 승자조결승 3경기 , vs박용욱과의 승자조 결승 2경기 .. 솔직히 임요환선수의 타이밍 이상이였다고 봅니다)
04/08/18 12:46
그리고 예전부터 샤프슈터 있었습니다. 나도현 선수라고.. 나도현선수가 대 플토전 약한것을 저그전에 쓰던 ' 눈치보고 치고나가버리기' 로 커버했죠. 나도현선수도 대 플토전 물량은 ' 와! 이윤열 이상이다' 이렇게 생각되는 선수아닙니다. 그정도 타이밍에 그정도 나오는거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정도 병력을 갖추고 치고 나가는 타이밍이 프로토스에겐 가장 압박감을 주는 타이밍이죠. vs 박정석선수와의 준결승 5차전에 졌지만 그 한방 치고나가는 타이밍이나 .. 투싼배 팀리그에게 코리아팀 올킬했을때 그 전태규,조병호 선수등 플토선수들과의 대결에서의 타이밍도 기가막혔습니다. 특히 전태규선수와의 경기에서의 타이밍...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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