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8/16 10:04
꿈보다도.. 주문까지도 기억하시는 EzMura 님이 신기합니다.. 저는 꿈꾸고나면 거의 기억을 못하거든요..그냥 뿌옇게..느낌만 남던데요..
04/08/16 10:54
;;전 꿈을 왜이렇게 안꾸는지;; 너무 깊이 자서 그런가... 가위 눌려본적도 없고;;
남들의 이런 경험담 들으면 전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는;;
04/08/16 11:23
루시드 드림 꿔보신분 있나요?
루시드드림.. 꿈 속에서 '이게 꿈이구나'라는걸 자각하고 제 멋대로 하고다는건데 전 한번꿔봤습니다-_-;;; 5년전쯤인가? 밤마다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맨날 꿈에 귀신이 나오는데 나오는 패턴이 무난하게 꿈 꾸다 갑자기 옆에있는 사람이 귀신으로 변하는 패턴이었는데요; 그렇게 1주일정도 시달리다 마음 단단히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역시 꿈을 꿨고 옆에 사람이 지나가는 순간 '꿈이구나' 생각하고 무기 찾다 없으니 머리카락 뽑아다 순식간에 채찍으로 만들고-_-;;; 그 귀신 옴팡지게 때렸었죠-_-;;;; 아쉽게 거기서 깨버렸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봤어야 하는데 -ㅁ-;;;;;
04/08/16 11:28
할머니께서는 할머니꿈에 제가 안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소금과 칼을 머리위에 놔두셨다고 하는데...제길 -_-;; 귀신은 안나와도 바퀴벌레는 -_-;;
04/08/16 12:13
안심./전 자각몽 엄청 많이 꿉니다. 꿈 대부분이 자각몽-_-;;
최근에 꿈 중에 북한군이랑 전쟁 났는데 제가 고위급이라서 포로로 잡힌 다음 고문 당하는 꿈 꿨는데 그거 진짜 넘 생생해서 일어나자마자 진짜 울 뻔한 기억이 있네요 -_-;;
04/08/16 12:19
엇그제 젊은 여자를 살해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깨고 나서 이게 꿈인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깨고나서도 제 자신이 너무 무서웠어요 ㅡ.ㅜ 너무나 생생했거든요;;
04/08/16 12:29
edelweis_s/ 저두요. 근데 전 꿈속에서 꿈에서 깨어날지 말지를 제 의지로 조절할수있지요..-_-v 꿈의 내용이 공포로 치달으면 '일어나야해' 하고 깨버리죠. 아니면 그냥 내용전환도 되구요.
근데 야시시한 꿈은 잘 안되더군요. 한창 좋다싶으면 꿈에서 깨어나버리죠.. 참 아쉬웠던 기억이..
04/08/16 13:06
꿈에서 회사 지각하는 꿈을 꿔서 괴로워하다가 일어나보니 아직 새벽인 꿈...수십번 꿨습니다..(지각 한 번도 안하는데 왜 이런 꿈을..-_-;;;)
04/08/16 13:46
크크.. 자각몽 꾸면 되게 재밌던데요.. 깨고 싶을 때 눈 감았다 뜨면 깨지던데요... 왜 그런지는 -.-;; 어쨋든 저도 가끔 꿉니다.
04/08/16 14:20
저두 저런꿈 꾸고 싶어요 ㅠ_ㅜ
전 거의 꿈을 안꿔서... 안꾸는게 아니라 기억을 못하는거라던뎅 ... 님 부럽습니다. 흑..
04/08/16 14:20
전 꿈에서 아빠와 낮잠을 자고있는데, 왠 수상쩍은 사람이 문앞에 기웃거려서 아빠보구 문 열어라고 했었는데^^::
글쎄 문 열리자마자 아빠를 밀치더니 저에게 달려와서 칼로 제 목을...ㅠ_ㅠ... 너무 무서워서 약 3시간동안 후유증이..
04/08/16 15:02
바퀴벌레,,,정말 싫죠 -_-;;
이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저도 바퀴벌레인데, 또 희안하게 꿈에서 바퀴벌레가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그 커다란 바퀴벌레 뒤집어 놓은 갈색 뒷면,, 거기를 귀신이 막 얼굴에 갖다데는데,, 커억 -_-;;;; 그리고 자각몽이라,,,저도 종종 꿉니다만,, 원하는 여성과 데이트할수 있어서 좋긴 하더군요 ^^
04/08/16 15:29
꿈을 꿔 본지 도대체 언제쯤이던가.....?커가면서 꿈 꾸는 날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요즘엔 아예 꿈 자체가 사라졌음......ㅠㅠ이제 현실적인 인간이 되어버린것일까.....나는 동심으로 돌아가고파~
04/08/16 15:41
어릴때 설레이게 보던 강시비디오 기억하시나 모르겠습니다. 한편빌려서 3달동안 반납도 안하고 주구장장 하루에 몇번씩 보다가 결국엔 밤에 벌떡 일어나서 강시처럼 손을 쭉펴고 온 집안을 뛰어다녔습니다. 입으로는 효과음 또잉 또잉 내면서..-_-;;
물론 저야 아직도 기억이 안나지만 저희 가족이랑 이모님가족(그땐 같이 살았었음) 모두가 보셨답니다. 배를잡고 뒹구셨다는데 아직도 전 기억이 =_=;; 그때 그 비디오 결국엔 체납요금이 너무 많아 사버렸습니다. -_-;;
04/08/16 15:47
저도 요즘은 꿈이 많이 줄었죠..예전에는 -_-;한거랑,귀신꿈을 많이 꾼적이 있는뎅.. 퇴마록 읽고 그날 저녁에 제 검기로 다 극락왕생시켜주었다는...제일 아쉬운꿈은 복권걸린꿈 큰돈이였는뎅..ㅜㅜ
04/08/16 15:53
저는 꼭 좋은꿈은 다 잊어버리고 좋은 기분만 남은채로 깨고, 악몽만 선명하게 기억나더군요... 부모님 교통사고 당하셔서 돌아가시는 꿈, 제가 옆집 아저씨에게 아무 이유없이 맞는 꿈, 시험중에 컨닝했다고 오해받아서 선생님들에게 욕듣는 꿈 등등... 그 중에 제일 생생하고 무서웠던 꿈은 제가 꿈속에서 유체이탈;을 한후 제 시체를 보는 꿈이었어요..-_-
04/08/16 16:09
모두들 꿈에 관한 재미있는 일들이 많으셨군요 ^^ 그 중 홀릭님의 강시건이 웃기다는 -_-;; 그리고 저 판타지 거의 안봅니다 ㅠㅠ;;
04/08/16 16:33
전 제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꿈 ;;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누가 나한테 총을 쏘는 -_-;; 그걸 "디펜시브 매트릭스" -_-;;라고 외치며 막아내는 우리의 티티 하늘을 날던 중 비행기하고 부딪칠 뻔했는데 "레이스 비켜"라고 외쳤던 ;; 테란에 대한 원한이 많아서리.... 또 재밌던 다른 꿈은 며칠 전에 있었던 대한민국 vs 그리스 전에 단 3만 9천 800분의 1초 만에 가서 아주 빠르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일명 "똥볼"이라 불리는 우리 선수들의 빗나간 센터링을 빠르게 날아다니며 잡아서 정확하게 공급해주는 -_-;;
04/08/16 16:48
흐음... 경찰과 사람을 죽이고 결국엔 경찰에 잡혔는데...옆의 동료 간수
가 난 몇년형을 살까..라고 푸념을 하더군요..그걸 보고 전 " 넌 나갈 수 있겠지만...난 사형이겠지...하지만 이건 꿈이니까 난 두렵지 않아. " 깨고 나서...섬뜩한 생각이...나도 모르게 살인에 대해 무감각해졌는가.. 고민을 했답니다. -_-;
04/08/16 17:06
저도 루시드드림을 많이 꾸는데 몸이 제대로 잘 안움직이더군요. 요즘은 판타지 꿈보다는 끔찍한 꿈을 많이 꿉니다. 기억은 안나는데 그냥 찜찜하더군요...
그리고 가위에 눌리면 전 꼭 가위 눌린 걸 깨닫습니다. 그 때가 되면 무서운건 사라지고 귀신을 제가 잡거나 혹은 같이 대화를 하고 싶더군요. 왜 그럴까요?-_-;;
04/08/16 17:17
배구 중계 보다가 잠든날 배구하는 꿈꿔서 옆으로 오는 공 받으려 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팔을 옆으로 확 움직여서 자던 옆사람 머리를 "퍽" 친 일이 있습니다. --;
04/08/16 17:20
이건 간밤에 꾼 꿈인데 제가 누군가와 도로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공사가 벌어지고 있어서 교통 체증이 꽤 심하더군요. 길을 걷다 힐끗 도로 한 가운데를 보니 웬 남자가 양변기에 앉아 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전 깜짝 놀라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에 웬 사람이 앉아 있느냐고 옆 사람에게 물었더니 무슨 헛소리야..하는 반응이더군요. 다시 쳐다 봤더니 그 남자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참 이상하네...하면서 계속 걷는데 증축을 하고 있는 커다란 건물에 다른 화면이 자꾸 오버랩 되는 겁니다. 인부들은 열심히 건물을 짓고 있는데 마치 초기의 모습처럼 황폐화된 건물 모습이 제 눈에 겹쳐져 보이더군요. 그때 생각으론 곧 도시가스가 터질 것 같았어요. ( 디 아이의 영향인겐가. ) 그때 한 남자가 제 말을 믿어줬고 그는 두려움에 떠는 저를 꼭 붙들고 자기 아이를 구하러 가야 하니까 함께 가자 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요청이 아니라 거진 협박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알았다고 하고 함께 가는데 이 아저씨...길가에 있던 자전거를 타고 혼자 내달리더군요. 그때 도시가스가 폭발했고 제 주변은 불길이 가득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도망가는 아저씨 뒷통수를 망연히 쳐다보며 "저런 XXX..." 라고 중얼거릴때 전화벨이 울려 깼습니다. 깼지만....불길속에 절 내버려 두고 간 그 놈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오늘 저녁때 나타나 봐. 넌 죽었어. 은혜도 모르고....
04/08/16 18:28
장성일님// 그러게요.마치 심리학자 같아 보이네요.
그런걱정 일일이 따지면 야구선수는 자다일나서 방망이잡고, 축구선수는 옆에 자고 있는 사람 얼굴을 발로?^^:
04/08/16 20:20
님들은 그래도 행복한 편이에요.
저 시디키가 없어서 허덕이고 있는데, 꿈에서 큰방 찬장 열어보니 스타크래프트 패키지 발견 -_- 안에 있는 시디키까지 확인하고 어디 갔다 와서 깔아야지 했는데 꿈에서 깸 -_- 극악허무
04/08/16 21:38
무엇에 집중하면 정말 꿈에도 나오네요.. 위에거는 최근에 일이고, 전엔 꿈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어떤 테란이랑(전 토스) 정말 치열한 격전끝에 각자 건물 거의 없고 드라군 몇마리랑 탱크몇마리 남았는데 엄청난 컨트롤로 탱크 다잡고 승리한적이 있었음 -_-
04/08/16 21:57
스타에 관련된 꿈은 예전에 딱 한 번 꾼적이 있는데...그게...-_-;; 그게...-_-;; 그게...;; 제가...제...제가 ;; 무탈-_-;이 되는 꿈이었는데 마린한테 맞으니 따갑더군요 ;; 스팀팩을 쓰니 마치 이쑤시개로 찌르는 듯한 아픔까지...근데 제 입에서 표창이 자꾸 날라가더니 마린 한 기 잡더군요...그리고 전 본능적(?)으로 HP가 닳은 걸 느끼고 냅다 뒤로 튀었습니다 -_-;; (동료(?)들은 열심히 싸우더군요...-0-)나중에 가디언되니깐 입에서 뭐가 자꾸 모여서 가래뱉듯이 뱉으니 공격이 되더군요 -_-;
04/08/16 22:39
EzMura님//저도 사실 꿈에서 케리어의 인터셉터조종사가 되어 봤습니다.
음..일단 케리어 본체속에서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스타워즈에나 나올법한 비교적 작은 비행물체에 탑승하고 출동....했더니 온 사방에 레이스,뮤탈등등-_-:: 친구와 무선기로 얘기하며 목숨걸고(?)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04/08/16 23:47
EzMura님// 제가 꾸는 스타일이랑 비슷하네요. 다른친구들말하는거 들어보면 꿈꾸면 일관성있게 진행된다고해서 나만 이상하게진행되나 싶었는데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전 근 3년간 자각몽만 꾸고 있습니다.. 자각몽 몇번 꾸다보니 꿈을꾸면 99% 자각몽이더군요. 이런경우들이 있으실지 모르지만. 꿈에서 A로활동하다가 불리하면 B로 바꾸는것도 되더군요;;
04/08/17 00:33
ㅡㅡ 원래 꿈이란것은 꺠고나면 기억장치에서 억지로 지워내기때문에
'내가 환타지적인 꿈을 꾸었다'라는 것은 기억하지만 세세한것은 아무리 머릿속에서 반복해서 생각해도 잊어먹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깨어나서 바로 적어놓지 않는한 나중에 해주는 이야기는 대부분 당사자가 '이런 꿈을 꾸지 않았을까' 하고 만들어내는 얘기라죠..;;
04/08/17 15:52
저는 최근에 사혼곡-사이렌에서 나오는 좀비-_-들과 사힐4에서 나오는 귀신들이 꿈속에 나와서 기절할 뻔했습니다-_-
가도가도 그 귀신+좀비들이 흉악스런 표정으로 저를 쫓아오는데ㅠㅠ; 아무튼 꿈에서 깨고 나서도 무서워서 잠 못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