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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5 02:08
이중헌 선수 은퇴합니까? 이런... 축구보려고 기다리다가 이 왠 낭설입니까.. ㅠ.ㅠ
게다가 박세룡 선수까지..글쓴 분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박성준 선수가 승리하지 않았다면 게임 채널 볼 맛이 안났을 겁니다.
04/08/15 02:09
흠... 3경기는 9드론 이후 3해처리로 가는... 12시에서 자주 쓰이는 플레이죠... 3경기의 패인은 돌아오는 저글링에 엔베가 없음을 들키고 엔베없이 더블가는 연성선수 상대로의 무탈게릴라로 scv10기정도 잡아준거겠죠^^; 3경기에서 드랍쉽으로 멀티두개 부신건 역시 최연성 선수 다웠습니다... 하지만 히드라럴커에 앞마당커맨드까지 들었던 연성선수가 역전하기는 조금 힘들었죠^^; 전 개인적으로 3경기가 제일재밌었네요... 두선수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서....1경기는 연성선수의 원사이드, 4경기는 성준선수의 원사이드, 2경기는 연성선수의 치즈러쉬 실패가 컸죠... 3경기가 두선수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경기같아요
04/08/15 02:15
아이티브이의 맵이 저그에게 약간 기우는 감이 있다고 말들이 좀 많은것 같은데, 사실 근래의 대회우승에서 빠지지 않는 말인듯 보입니다..
강민선수의 스타리그 우승도 그렇고 최연성 선수의 2연패도 그렇고 맵운이다, 테란맵이다 말들이 많았었죠,,, 사실 약간은 아이티비맵이 저그에게 웃어줄지 모른다고 생각은 하고, 또 그런 말들이 많지만, 앞의 두선수의 경우에도 당시 맵에 관한 말들이 많았음에도 지금은 그런 자잘구레한것들은 잊혀지고 선수들의 강렬했던 포스만이 남았듯이,, 박성준 선수도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제가 아직 경기를 보지 못했습니다....;; 경기도 보지 않은 상태서 주저리 주저리...-_ㅜ
04/08/15 02:16
비프만머거.. // 네타있음, 결과있음 정도의 의미입니다. 원래뜻은 아마 '망치는 놈, 망치는 것' 정도 될걸요. ^^;;
해처리에서 아침을~ // 그놈의 저글링의 입구 난입을 허용한게 너무 아쉽네요.. T_T 왜 입구에 있던 파벳+메딕이 뒤로 빠져있었던건지.. 치고나가던 병력의 위치선정도 아쉽구요. 나갈게 아니었다면 뒤쪽으로 더 물러나있었어야 했는데... 멜랑쿠시 // 이중헌 선수 은퇴는 정말 너무 큰 충격이네요. 워크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데... 지금 제발 축구라도 이겨라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축구마저 진다면 정말 울지도 몰라요... T_T nting // 전 잘 보이는데... 어디가 안맞는지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04/08/15 02:16
비프만머거..// 스포일러란 영화의 내용이나 미리 알 수 없는 내용들을 공개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의 반전을 이야기 할 때 스포일러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죠.
04/08/15 02:19
정말 박성준 선수 인정 할만합니다.. 현존 최강의 대테란전 저그....
무시무시하네요. 연성 선수 온게임넷에서 복수전 하셔야죠.. 화이팅~~
04/08/15 02:34
이 경기 후 박성준:최연성 선수 전적이 9:8이네요.
최연성 선수와 5전 넘는 경기를 한 선수 중에 전적이 앞서는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특히 최근 5경기 전적 4승 1패... 역대 최강의 저그유저.
04/08/15 02:38
itv 맵이 아무리 저그맵일지언정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에게 패한것은 완벽하게 실력으로 패한것입니다. 종족상성상의 우월함을 바탕으로 테란은 저그 상대로 전술과 전력이 아주 다양하죠. 테란대 저그는 동급실력으론 저그가 많이 불리한 것 같거든요.. 박성준선수를 생각하면 “나는 나를 넘어섰다” 라는 모cf가 생각 나는군요..
04/08/15 02:39
앤써// 스포일러라고 한다면 조금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줄을 조금만 내리면 좋을 듯 한데요..
Enter 신공이 필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04/08/15 02:50
박성준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한동안 방송에선 저그한테 지는 모습을 '아예' 보여주질 않았던 최연성 선수를 단판도 아닌 5전3선승제에서 두 번이나 잡아내다니..
그런데.. 로템이 테란이 어떤 플레이를 해도 저그가 힘든 맵이라니요. -_-;
04/08/15 03:36
로템에서 테란이 어떤 플레이를 해도 최강인건 두명의 머씨들 때문입니다.ㅠㅠ
원래 저그가 테란에게 그렇게 불리하지 않는 맵이 로템입니다.
04/08/15 03:39
박성준 선수.....이제 명실 상부한 현존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공인된 듯한 느낌입니다. 최연성, 서지훈, 박정석, 박용욱, 조용호, 변은종, 전태규...그야말로 각 종족별 입 딱 벌어지는 선수들 다 잡았네요...박성준선수...도대체 어디까지 질주할런지...
04/08/15 04:38
제1경기는 박성준 선수가 초반에 오버로드 한기를 헌납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그 뒤론 어떻게든 공격으로 뚫어보려했지만 실질적으론 무난하게 테란에게 말려버렸지요.
제2경기, 에볼루션 프로텍터2 에서는 초반 치즈러쉬, 그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초반에 scv 3기남 남겨놓고 올인했는데 막았습니다. 파포에서는 투해처리하고 했는데, 본진+멀티+입구부분 해서 토탈 3해처리였습니다. 그게 지형상 투해처리에 멀티다..가 좀 안어울리구요. 제4경기에서는 초반에 마메러쉬 압박 가할때 빈집털이 제대로 한방이 컸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우주방어도 아주 볼만했는데 마지막에 목동체제로 끝. 그리고 맨 마지막 경기에서는 입구 막으러 나는 scv가 한타이밍 늦었다고나 할까요. 여하간 저글링으로 끝난 경기였습니다. 경기 직전부터 최연성 선수는 긴장한 것 같이 보였고, 저녁도 안먹는 것 같았습니다. 유니폼으로 일찌감치 입고선 의자에 앉아서 계속 명상하는 것 같은 눈치더군요. 같은 시간에 도착한 박성준 선수는 동료 선수들과 계속 농담따먹기하고 밥먹고 놀았는데 무척 대조적이었습니다. 경기 예상 인터뷰가 나오는데 재미난건 선수들이 인터뷰에서는 박성준 선수가 이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정작 맵별 승자예상은 최연성 선수에게 표를 몰아주고 있었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를 보시면 아마 최연성 선수 팬분들은 가슴이 찢어지실 것 같습니다. 저도 뭉클하던 걸요. 전 박성준 선수 팬(??)이지만, T1선수들 가운데에선 최연성 선수가 가장 좋답니다. 두 선수가 멋진 경기를 계속 보여주길 바랍니다.
04/08/15 04:40
0:6에서 8:9...최근 8승 3패..(스타리스4강,itv1라운드결승,2라운드결승)
전까지만 해도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 이기면서 박성준 선수 울렸는데 이젠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선수 고비마다 이기면서 최연성 선수 울리네요..////박정석선수나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랑 경기하는거 보면 왠지 자기 스탈을 버리고 다른 전략을 쓰다가 지는경우가 많이 보이네요..
04/08/15 10:07
연님의 글로 비유해보건데
최연성 선수는 대결을 앞두고 명상을 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긴장하는 투사의 자세 였다면.... 박성준 선수는 먹을거 다 먹고 놀거 다 놀고 널널하게 있다가 어 머야 싸울 시간인가? 미처 몰랐네.. 이러면서 즐겁게 전투를 한건가? 웬지 박성준 선수가 만화처럼 되는 스토리네요. 만화에선 정성을 다하는 수재보다 널널한 천재가 여유있게 이기는 경우 가 많죠...
04/08/15 10:24
박성준 선수 대단합니다. 진짜... 다른 저그 선수들이 최연성 선수를 잡은것보다 박성준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잡은것이 더 많겠네요 ㅡㅡ;
04/08/15 10:51
anjelika님 말이안되죠
그러면 저그유저가 대테란전 50%가 넘으면 그저그유저에게 진 테란은 저그유저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말씀?
04/08/15 11:02
Playi님 머가 말이 안되죠? 저그대 테란은 저그대 상성으로 밀린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요. anjelika님도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04/08/15 11:26
박성준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파이터포럼에서 결과 보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iTV 랭킹전 첫 야외 결승전이 잘 끝난 것도 다행이고요.
최연성 선수도 힘내시고, 박성준 선수 계~속 파이팅입니다!
04/08/15 11:55
경기전 인터뷰 때부터 박성준 선수는 자신감에 차 있었지만 최연성 선수는 맵에 불리함 때문인지 자신없어 보였죠. 항상 자신감에 차있던 최연성 선수가 그렇게 자신없는 모습을 보인것 부터 포스에서 밀린것 같네요.
그리고 맵이 저그맵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결과가 그렇게 나온것이니 맵탓은 하나마나 겠죠. (여기서 저그맵이라는 것은 저그가 테란상대로 유리한 맵이죠.)개인적으로 마지막 경기에 배럭으로 입구 잘 안막은 실수가 참 안타깝네요. 막았으면 조으련만....
04/08/15 13:23
저그대 테란의 상성 관계라..
이런게 있죠 대 저그전 승률 60% 이상인 테란 선수들 : 변길섭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이병민 전상욱 한동욱 총 8명 대 테란전 승률 60% 이상 저그 : 박성준 홍진호 총 2명 ~_~ 그리고 조용호 박경락 선수는 대 테란전 40% 대.. -.,-;
04/08/15 13:55
금방 파이터포럼에서 결과보고 와서 이글보는데
정말 충격이네요. 하지만 다행입니다. 최연성 선수에게 박성준이란 존재는 정말 다행입니다. 이윤열선수를 넘어서며 정점에 서있던 그에게 박성준이란 존재는 정말 필요했던 자극 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 ! 힘내세요! 박성준 선수 ! 정말대단합니다!
04/08/15 14:01
저그도 컨트롤과 섬세한 운영을 하면 대테란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프토vs저그 전보다 더!! 갑자기 프vs저 딴지 걸어서 죄송)
04/08/15 14:12
박성준선수 운이 아니고 정말 실력이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차기 온겜스타리그 징크스도 꼭 깼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나다가 떠오릅니다. 나다도 꼭 우브에게 복수를 하면 좋겠군요. 박성준선수와 홍진호 선수와의 피흘리는 사투도 점점 흥미를 더 하겠군요. 최연성선수도 아주 좋은 라이벌을 만나서 좋군요. 정말 재미 있습니다.
04/08/15 14:30
위드커피님// 앗...그렇게 읽힌다니 왠지 최연성 선수에게 죄송스러워 집니다. 최연성 선수는 굉장히 잘 단련된 일본도 같은 분위기였거든요.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박성준 선수는 경기 전에 배가 고프면 경기력이 저하가 된다는..앗...이런 더 만화 같아지고 있다..그게 아니라 아마도 OSL이후로 큰 무대에 적응이 되서 떨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경기때 사운드 문제로 쉬게 되었을 때도, 무대 뒤에 탤런트 임호씨가 오셔서 격려해주셨었구요. pos는 팀원 전체가 몽땅 구경을 갔기 때문에 요란하고 그런 분위기가 될 수 밖에 없었답니다.
04/08/15 15:59
올라올 때 저그 꽤 잡고 올라왔죠..최연성 선수..맵 보다는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만나면 작아진다는 느낌이 강하죠. 잘 하고 지는게 아니고 정말 패배할 만한 플레이를 하죠..아쉽지만...
04/08/15 16:32
몇달동안 숙소에 감금당하면서 최강으로 나타난 최연성, 하루16시간씩 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박성준, 지금도 목숨을 걸고 게임을 연습하는 그러나 패배한 선수들... 천재란 없습니다. 아니 이른바 '낭만시대'에 두각을 드러내던 천재들도 이 선수들의 집념앞에 모두 무릅을 꿇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재형선수는 최인규, 장진남, 기욤선수를 꼽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천재적 재능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죠.
04/08/15 17:50
Playi님 뭐가 말이 안되나요? 저그 대 테란 상성상 저그가 밀리는거
다 아는 사실인데?? 님 온리 테란팬이시군요?? 아님 저그 안해보셨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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