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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3 16:34
모든 것을 물량으로 무마해 보려는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라라고 지적해 주셨는데요.
공감할 수 없네요. 요즘 그의 플레이를 보면 비단 물량만 돋보이는게 아닐텐데요. 그에게는 이제 "타이밍"이라는 기가막힌 키워드가 보충되었습니다. "이 정도 타이밍에 이 정도 물량이면 상대가 절대 못 막아" 라는거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인 임요환 선수의 올드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를 이길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라는 말에는 왠지 모르게 씁쓸하네요. 황제의 2001년 막강한 이미지가.. 이젠 퇴색되어 버린건가요...
04/08/13 16:38
사실 최연성 선수의 타이밍은 물량에 기원한 바가 큰 듯...
그를 상대하는 선수들이 "저놈이랑 힘싸움하면 내가 100% 진다" 라는 생각을 갖으니까 조금 더 높은 테크를 조금 더 빠르게 올리고 싶어하고 그런 타이밍에 샤샥 밀어버리는 듯... 특히 프로토스 유저들의 경우에 최연성 선수와 게임하면 캐리어를 빨리 보유하고자하는 성향이 있음
04/08/13 16:44
그런식으로 캐리어를 빨리 보유해서 최연성 선수를 꺾은 선수가 있었던가요? 아. 비슷한건 있네요. 이번 엠겜에서 강민 선수와의 일전 말이죠^^
하지만 섬맵이니까 의미는 다르다고 봅니다. 차라리 저번 OSL8강 2차전. 전태규 선수가 선보였던. 드래군 두드리기=>리버,다템 드랍=>캐리어 체재로 끊임없이 최연성 선수를 흔들어 놓아야만 플토도 그를 이길 수 있나 봅니다.
04/08/13 19:03
박서 열광팬입니다...^^ 박서가 무적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만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말입니다... 가끔 보면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플레이만 안보여준다면, 저는 박서가 져도 좋은데요^^
박서가 무적인 체제가 있었고, 나다 또한 무적인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무적의 시대가 이제는 우브한태 넘어 왔지만, 박서도 좋고 나다도 좋습니다.. 우브의 시대도 위 두사람만큼의 기간이었으면 좋겠구요... ^^ 우브 뒤에 또 누가 무적의 시대를 열것인가도 궁금하네요...
04/08/13 19:41
지훈 선수는 수상 경력이 없어서 테란의 주축은 3강 테란인가요 -_-??? 그래도 요즘 ddr을 자제 하는지, wcg도 잘 하고 방송경기도 잘 하던데; 요즘 필 받은 듯
04/08/13 19:43
최연성 선수는 물량이란는 한마디로 치부할수 없는 선수죠.
최연성 선수는 폭넓은 시야를 가진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 상황대처 능력 등등...
04/08/13 22:02
최연성 선수는 단순 물량보다는
물량+멀티테스킹+타이밍+ 그리고 현존 게이머 중에서 최연성 선수가 독보적이라고 생각되는 자리잡기. 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04/08/13 22:05
테란 진영에 눈 여겨 볼 프로게이머를 본다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김정민, 차재욱, 한승엽, 한동욱, 전상욱, 변길섭, 나도현, 김선기, 이병민 베르트랑 선수 이정도를 들 수 있겠고, 저그 진영을 보면 홍진호, 조용호, 박경락, 변은종, 신정민, 박태민, 박성준, 이재항, 마재윤 , 이주영, 성학승, 이용범 선수 이정도 들 수 있구요. 플토 진영은 강민, 전태규, 박정석, 김성제, 박정길, 문준희, 이재훈, 박용욱, 송병석,김환중, 안기효 선수 이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흠--;
04/08/13 22:08
최연성 선수가 강한 것은 물량도 물량이지만 운영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최선수는 운영쪽으로는 많은 점수를 못 받더군요.
예전 이윤열 선수가 그랬고..지금 최연성 선수도, 이 두 선수들은 물량 때문에 빛 본 선수들이지만 또한 그 물량에 너무 많은 것이 가려진 선수들이 아닌가 합니다.
04/08/14 00:46
무협지로 말하면 현재 테란은 1황(최연성) 2제(서지훈, 이윤열)죠....
솔직히 지금 서지훈 선수의 포스는 이윤열 선수를 능가하는 느낌입니다. 대이윤열전 연패를 사슬을 끊은 그 시점부터......
04/08/14 09:48
바카스// 지훈선수는 올림푸스배에서 우승을 한 경력이 있고, 또 그 대회가 워낙 성대하게 막을 내려서 그 기억이 지금의 서지훈 선수를 이끄는 게 아닌가 싶고요..
최연성 선수 정말 아직도 그 선수에 대한 파해법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거보면 자신의 스타일이 뚜렷하고, 너무나도 강한 선수란 걸 느낄 수 있네요.
04/08/14 10:30
테란이라는 종족은 스타의 주축이었습니다. 오히려 저그와 플토가 그 동반자라기보다는 견제한다는 느낌이 강했죠.
시미군님 말씀대로 테란의 대세를 말하기엔 글이 좀 짧아보이네요^^
04/08/14 10:31
서지훈 선수가 우승하던 올림푸스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허무하게 끝났다고 표현할 경기 자체도 대회에서 없었고(임vs서 4강전은 스코어 자체는 좀 허무 -_-a 임요환 선수의 마우스 문제때문도 있겠지만 그당시는 서지훈 선수의 포스가~_~)결승전은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테란유저인 저도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에 반하여 그를 응원 하였으나 5경기에서는 왠지 서지훈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_-;;;;;; 정말 그의 포스는 올림푸스의 신인가 봅니다 허허(퍽)
04/08/14 10:38
거의 모든 테란의 플레이어들은 그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거물이다. 그를 이길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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