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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3 10:40
정말 프로게이머처럼 상황판단이 극에 달한 사람도..
순간 혹 해서.. 경기를 그르치는 일이 많군요~ 들어가야 할 때와 들어가지 말아야 할 때..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충분한 정찰과 감.. 그리고 타이밍이 조화되는^^ 여러 선수들이 유리했던 경기를 소위 꼴아박고 지는 경우가 많이 나오죠.. 아무튼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4/08/13 11:20
글 잘읽었습니다...^^
근데...본문의 한게임배는 마이큐브배가 아닐까요... 아니면 한게임배의 전태규//강민 전이 떠올랐다는 의미인지~ ;;; 사실...전//강 한게임배 결승전보다 이번이 더 수준높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4/08/13 11:26
어제 명경기가 있었군요~박용욱선수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전 강민선수의 팬이고 응원했지만 박용욱선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강민선수를 꺽고 충분히 올라갈 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꼭! 우승까지 해주세요~^^
04/08/13 11:36
같은 종족 끼리의 경기야 강민 선수의 장점이 발휘 되기 힘들고,
박용욱 선수가 플플전은 우위에 있다는 걸 인정하지만. 타 종족전은 여전히 강민 선수가 뒤진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실제 승률 데이타도 그렇구요.. 아무튼 박용욱 선수 이왕 결승에 올랐으니 꼭 우승하시길..
04/08/13 11:37
글의 내용을 읽어보니 저도 마이큐브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강민선수와 김환중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역시 날라는 일반 토스보다 한수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병민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고... 그래서 날라가 박빙의 승부로 이길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졸이고 경기를 다 보고는 약간의 허탈함을 느끼더군요. 경기가 재미가 없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어제 경기만을 놓고 보면 날라보다는 킹덤이 약간은 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려한 전략과 쇼맨쉽은 없지만 엄청난 기본기와 컨트롤을 보여주네요. 킹덤...음 전략을 제압하는 기본기라..... 여담이지만 2차전의 질럿컨트롤은 진짜 엄청나더군요..
04/08/13 11:48
박정석 박용욱 강민 세선수의 최근 1년간의 전적과 승률을 비교해 놓은 표를 보왔는데 아이러니하게 박용욱 선수가 대 플토전만 다른 두선수보다 뒤지고 대저그전 대테란전은 더 높더군요.
04/08/13 11:52
전유//
저는 강 민 선수가 박용욱 선수에게 앞서고 있는 종족전은 대 테란전 밖에는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MSL에서의 강 민 선수의 대 저그전도 강하지만, OSL까지 합친다면 결코 박용욱 선수의 전적을 무시할 수도 없을 뿐더러, 강 민 선수처럼 기상 천외한 면도 있으면서 상당히 공격적이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질렛배 16강 변은종 선수와의 대결은 박용욱 선수의 대 저그전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04/08/13 11:59
거룩한황제//
대테란전 밖에는 앞서고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해야맞는말아닌가요?(태클아닙니다ㅜ0ㅜ) 제 개인적일지도 모르겠지만 박용욱선수의 경기보다는 강민선수의 경기에서 함성이 저절로 나올 때가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 아 물론; 박용욱선수를 비난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전 강민선수의 팬이었습니다 ㅜ0ㅜ)
04/08/13 12:37
음.. 하지만, 요번 MSL에서 박용욱 선수는 강민선수를 만나기 전 계속해서 테란전만 하고 올라온 선수인데요. 최연성 선수에게 한번 졌을 뿐이지 서지훈, 이윤열, 김정민을 차례로 격파한 박용욱 선수인데.. 오히려 전 박용욱 선수의 최대 강점이 대 테란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에 못지 않게 대 저그전도 이 선수 잘해요~ 승률도 높구요.
04/08/13 13:05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왜 전략이 박용욱선수 보다 강민선수가 앞선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략은 비슷하고 컨트롤과 탄탄함에서 박용욱 선수가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박용욱선수의 경기를 뒤돌아 보면 화려한 전략으로 얻어진 승리도 무지 많은거 같은데 그리고 테란전도 플토 유저 입장에서 경기 보면 박용욱선수가 승리할 거라는 믿음감이 더 들지 않나요..저나 제 주위에 있는 플토유져는 테란전 돈 걸라고 하면 7:3 정도로 박용욱한테 더 많이 거는데....
04/08/13 13:15
전 어제경기에서 3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봤습니다.스코어 1대1인 상황에서 누가 이기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될것 같았습니다. 강민 선수가 아주 유리한 상황에서 어이없이 올인(이윤열 선수의 어떤경기가 생각나네요)하지만 않았어도 3경기는 강민선수가 가지가고 그럼 강민선수가 3:1로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박용욱선수 결승 진출을 축하드리며 최연성 선수와 멋진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04/08/13 13:16
줄건주고챙길건챙기고//님 물론 박용욱선수가 전략이 약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략에 있어서는 강민선수가 약간은 앞선다고 생각이 드는것은 사실이네요.
그 차이는 간단하게 말하면 강민선수는 하나의 전략에 올인하는 스타일을 많이 선보여서 아닐까요. 또 다른면으로는 전략이 미흡하다치면 그 이후의 경기운영을 다 생각해서 경기를 준비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승률도 괜찮은것 같구요.
04/08/13 14:08
박용욱 선수가 기본기에서 한수 아니 두수 이상 앞서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적어도 어제 경기에서는요. 저는 프프전 최강자를 임성춘 이후 (80%에 육박했었죠 전성기에) 박용욱으로 생각하고 실제로 박용욱 선수가 강민 선수를 제압했지만 왜 박용욱 선수가 유독 박정석 선수에게 약한지 그건 좀 의문입니다. -_-;; 박정석 선수는 강민 선수에게 더블 스코어 정도로 약하죠. 스타일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_-;;
승률도 기준에 따라 달리지죠. 단순히 2004년만 놓고 보면 박용욱 선수가 박정석 강민 선수에 비해 우세고, 4대토스가 두각을 나타냈다고 볼수 있는 스타우트배 부터 감안하면 강민 선수가 우세죠. 스타우트 부터 마이큐브 한게임 센게임 피망배 까지 소위 말하는 강민 선수가 잘나갔던 '1년 포스 기간' 의 전적을 보니 100전 이 조금 넘는데 70승 가까이 했더군요. 과거 통통님 자료에서 본 2001년의 임요환 선수(무적박서)의 승률이 110전 정도에 70대 초반의 승리인것을 보면 그와 비슷한 승률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최연성-이윤열 보다는 낮지만요 -_-;;) 마지막으로 쓰자면, 현재 상황에서는 (과거는 논외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테란전은 박용욱 선수 저그전은 강민 선수가 최강인것 같습니다. 프프전은 박용욱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박정석 선수와의 대전여부 때문에 아직 잘 모르겠네요. 뭐 플토 유저다들 좋아하는 저로써는 박용욱 선수가 결승에서 이기기만을 바랄뿐입니다.
04/08/13 14:24
플토는 강민선수보다는 박용욱선수가 더 기본기나 운영이나 한수앞서죠
그럼에도 강민선수가 더 인정을 받는경우는 화려함을 위주로 경기를 하기때문이죠. 박용욱선수는 좀더 자연스럽게 플레이하는것같습니다 대신 박용욱선수가 안좋은점이있다면 기복이 심하다는것입니다
04/08/13 14:27
테란유저로 따지자면
박용욱선수는 서지훈선수로 볼수있고 강민선수는 임요환선수(대저그전의 막강한 승률을 대테란전과 대플토전승률로 배분-_-)로 볼수있죠
04/08/13 15:48
박용욱선수도 기발한 전략을 쓰긴 하지만 허를 찌르는 식으로 쓰죠 항상 정석을하다가 한두번 변칙정도로.. 강민선수는 아예 대놓고 변칙을 쓰는것의 차이인가;; 박용욱 선수는 바이오리듬이 그날을 좌우하는듯;;;;;
04/08/13 17:36
else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박용욱선수는 기본토대를 정석으로 깔고 변칙을 쓰는편이지만, 강민선수는 아얘 변칙을 정석마냥 -0- 쓴다는게 좀다른것같네요.
04/08/13 19:01
강민/박정석 선수 전적에서 기요틴은 빼는것이...(쿨럭!)
어쨌든 어제 정말 최고였습니다. 두 선수 다... 특히 2경기에서 질럿 컨트롤은 쵝오!였습니다 박용욱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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