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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1 03:30
한번은 백인친구가 투팍음악을 듣고 있는 저에게
"어이~ 그 깜댕이 노래가 머가 좋다고 듣지?" 이러길래...경찰서 갈 정도로 싸워본 적이 있습니다. 투팍..위대하고 위대한 영웅...나에게 그의 존재는 거대합니다. 이제는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베복과 DOC의 사건에서 투팍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만 하자면.. "너네 1000000000000000000명을 주어도 투팍이랑 안바꾼다!" 이라고 외쳐주고 싶네요^^; 그런데...투팍..진짜 살았을까요?
04/08/11 03:33
투팍이 살아있다는 설과 일맥상통하는 주장들...
'엘비스프레슬리, 존레넌, 히틀러는 살아있다" 살아있길 바래는 마음이겠죠. 근데 엘비스는 진짜 살아있을지도... 장례식이나 객관적 자료등을 제시한것을 보면 가짜 죽음일 가능성이 많더군요. 투팍은 아쉽지만 살아있을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_-;;
04/08/11 03:42
전 에미넴 닥터드레 스눕독 이지이등의 사단, 아이스큐브 투팍등의 힙합을 좋아하는데요..(우리나라에선 dt정도) doc도 괜찮은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비복스는 ez2dj 2nd에 있는 러브앤엑스터시였나; 하여튼 그노래빼곤 관심조차 없구요. 음.. 동감합니다. 저도 그런 리플 많이 보았는데요, 괜히 기분이 나쁩니다-_-; 대상을 바꿔가며 그리 비난하고 싶은건지..
그리고 투팍의 노래.. 지금나오는 chages도 좋아하지만 do for love를 너무나도 좋아라하고 지금은 컬러링을 picture me rolling으로 쓰고있죠!
04/08/11 09:35
예전에 저희 학교 BBS에서 이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투팍이 뭐 대단한 사람이냐 이하늘이 뭔 힙합에 대해 말하고다니냐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소수 힙합팬들이 발광을 하고 반박을 죽어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한국에서는 힙합의 저변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락은 언더그룹들의 꾸준한 오버 진출이 눈에 띄지만 DT, 조피디, 다이나믹 듀오, (은지원, 엠씨몽) 등이 방송에서 랩한다고 그게 저변확대가 아니거든요.. 과연 언더 최고 club 'master plan'을 아는 사람이 한국에서 얼마나 될까요.. 쩝..
04/08/11 09:41
DT, 조피디, 다이나믹 듀오, (은지원, 엠씨몽) 등에서 조피디, 은지원하고 엠씨몽은 좀 -_-;;
음악성과 실력과 관계없이 보는 관점에서 DT는 미국서, 다듀는 한국 언더씨에서 고생좀 했지만 조피디는 힙합이라기보다 퓨전이라는게 어울릴듯하고 엠씨몽은 써그크루라는 언더활동이 있었지만 그떄도 진지함이 전혀 없어서... 은지원은 아직까지 DT색깔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돌이라 생각되네요. 마스터플랜도 지네끼리 치고박는거 보면 제발 뭉쳤으면 하는 바램...
04/08/11 09:45
제가 예전에 미국에서 유학할때 2pac이 죽었다는말 듣고
흑인애들이 울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2pac에 life goes on 을 젤 좋아합니다 지오디가 쌤플하기도했죠(어머님께) 정말 불후에 명곡이죠.. hit'em up 두 좋죠.. 참그리고 디오씨 얘기하나하자면 전 디오씨 앨범중에 앨범제목은모르겠는데 '비'가 들어간 음반은 정말 수준높았던 음반이라고생각됩니다..
04/08/11 09:47
예전에 2PAC 앨범을 구하느라 얼마나 많은 발품을 팔았던지...
그러고 보니 요즘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하더군요.,,쩝 지금 나오는 CHANGE를 비롯해 LIFE GOES ON 이나 california love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
04/08/11 10:28
짧은 나의 생각
- 베이비복스와 같은 비디오 지향 가수가 투팍의 랩을 "구매"해서 삽입하는 것이 이하늘의 투팍에 대한 개인적인 '존경심'에 상처를 준 것으로 요약됨. - 물론 베이비복스 본인들 혹은 기획사에서 이미 죽고 없는 투팍이나 제니퍼 로페즈가 자기들 앨범에 "참여"했다는 거짓 홍보를 한 것은 분명 잘못되었고 비판받아 마땅함. - 투팍이 이하늘에게 존경받으려고 랩을 한 것은 아님. - 즉 보호막을 쳐서 샘플링이든 뭐든 해서는 안되는...보호해야하는 음악으로 공인받은 것은 아니라는 뜻. (그런 논리대로라면 유재하나 비틀즈의 음악은 절대로 다른 가수의 리메이크 혹은 샘플링에 이용되어서도 안됨. 실제로 그런가?) - 그런 상황에서 내가 존경한다고 남들에게까지 존경을 강요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동임. - 비판이 필요하면 비판을 하면 하는거지, 저속한 표현을 쓰며 스스로 무덤을 판 것도 한심 - 특히 이하늘의 경우, 과연 이하늘 본인에게 베이비복스를 두고 "미아리복스, SEX가수"로 폄하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 10만개를 찍고 싶음.
04/08/11 10:49
글쎄.. 제가 들어본 투팍의 랩들은 하나같이 여자들을 성적 노리개, 비인격체인듯이 묘사하던데요.. 제가 소수로 다수를 판단한 것일까요.
힙합도 좋고, 락도 좋고, 메탈도 좋고.. 다 좋은데 장르를 신성시하는건 위험한 발상 아닐까요. 그냥 나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의 하나..
04/08/11 10:56
투팍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투팍 레저렉션 (Tupac Resurrection) 영화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에미넴이 찍은 영화 8마일과는 또 다른 방식인 투팍의 삶을 다큐멘터리화 한 영화죠. 그리고 언더 힙합의 성역이 MP라.. 진짜 대체 어느 시절 말씀을 하시는건지 -_-;;;;
04/08/11 12:01
mp의 성역시절은 2000년 이전 아닌가요-_-;
지금은 떠날사람 다 떠나고 지들끼리 치고박고 클럽도 없어지고 난장판이죠-_-;; 그래도 2002년정도까진 mp에서 앨범 내면 어느정도 판매는 되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아닌거 같더군요
04/08/11 12:08
Master Plan 의 그 좁은 ( -.-;; ) 콘서트 장 가서 즐겁게 놀았던게 언제적 얘긴지.. 쩝.. 그 땐 정말 좋아하는 랩퍼도 많았는데요..
Daggaz, Side-b, Deegie ( 갠적으로 생각하는 한국 최고의 랩퍼 ), 가리온, 갱톨릭, Born Kim, Dj Wreckx, Dj soulscape 등등... 요즘 나오는 MP 앨범은 전부 클럽 노래, Thug life 노래 뿐이죠... 멤버도 너무 많이 변했고, 개인 타이틀에 나온 노래도 다 서로 비슷비슷.. Still - A - Live 마지막 공연 이후 ( 토, 일요일 공연 모두 4시간 전부터 줄 서서 기다렸었죠...) 로 MP 가 너무 많이 변한듯.... MP 가 다시 옛날 모습을 찾지 않는다면.... 힙합 성지고 뭐고.. 그냥 잊혀지겠죠...
04/08/11 17:03
"One less hungry mouth on a welfare "
(마약하다가 아님 경찰 총맞아 죽으면) 사회보장제도에 의존하며 배고파하는 입이나 하나 줄어들겠지 "Cuz I always gotta worry about the pay back From some buck that I roughed up way back " 거친방법으로 (적을 만들어가며) 돈을 벌었기때문에 복수를 조심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투팍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가사들이 다 그게 그거라서... 게토 생활 (갱파이트, 마약, 경찰과 충돌...), 어머니에 관한노래 몇곡정도... 게다가 거친 동네에서 왔다는 식의 마초이즘과, 항상 갱멤버들은 힘든 사회구조의 피해자라는 철학, 항상 여성을 창녀라 칭하는 비하는 거부감밖엔 유발안하죠. 가끔씩 한번들으면 모를까 거의 신적추앙을 받는건 전 이해가 안되네요. (전 리듬, 비트, 멜로디나 가사의 다양성 면에서 투팍보단가 dr.dre 가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california love 뮤직비디오중에 "one for me, and one for my homie" 하며 땅에 술붓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그때 당시 약간 유치하다 생각이어서 그런지. (당시 어떤 전쟁영화에서 죽은 동료의 무덤에 술약간 뿌리는 장면이 있었음)
04/08/11 17:40
MasterPlan 저 역시 많이 가고 좋아했었지만 이제는 잊혀지는 과거의 추억이 되어 버렸조.
제가 매니아라고 생각 하진 않지만 뭔가 이건 아니다 라는 느낌이 드는 그러나 아직도 그들의 존재는 확실히 그당시에는 그들은 뭔가 달랐조 지금은 아닌거 같지만 하지만 아직 Onesun, Deegie, Dj Wreckx, Dj SoulScape 씨의 앨범이 나온다면 구매 합니다. 한때 광적으로 좋아했던 JooSuC 씨의 앨범은 이제 2집을 마지막으로 구매 하지 않게 되었구요
04/08/12 11:41
주석 앨범은.. 진짜 더 이상 들을 게 못 됩니다. 스스로도 흑인 feel의 한계를 느끼고 대중적으로나 뜰 수 있는 곡들만 대충 대충 만들고 있습니다. 태클이 들어오려나.. 그냥 주석이 직접 한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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