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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11 02:51:02
Name 샤오트랙
File #1 2PAC___Changes.wma (0 Byte), Download : 39
Subject 이하늘과 베이비복스에 관련된 2PAC...
2PAC - Changes



Artist : 2Pac
Album : 2Pac Greatest Hits (Amaru/Interscope)
Song : Changes


Verse One:
I see no changes, wake up in the morning and I ask myself
내겐 변화는 보이지 않아, 난 아침에 일어나선 내 자신에게 묻곤 하지

Is life worth living should I blast myself
내 인생이 내자신을 쏴버릴 정도의 가치가 있었는지 말야.

I'm tired of being poor and even worse I'm black
나는 가난하게 살기도 지쳤고 게다가 난 흑인이야

My stomach hurts so I'm lookin for a purse to snatch
내 위는 아파오고 (배가 고파 오고.) 난 훔칠만한 지갑을 물색해보지

Cops give a damn about a negro
경찰들은 흑인에게는 쥐뿔도 신경 쓰지 않아

Pull a trigger kill a nigger he's a hero
방아쇠를 당겨서 흑인을 죽이면 그는 영웅이 되지

Give the crack to da kids who da hell cares
마약을 어린애들에게 줘,누가 관심이나 있겠어

One less hungry mouth on a welfare
또 하나의 굶주린자가 행복안에서 사라지지 (?)

First ship 'em dope let 'em deal to brothers
처음에 마약에을 건네주고, 형제들에게 팔게했지

Give 'em guns step back let 'em kill each other
그들에게 총을 주고 물러서서 서로 죽이게 했지

It's time to fight back that's what Huey said
Huey(?)는 이제 싸울 시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었어

2 shots in the dark now Hueys dead
그러나 어둠속의 두 발의 총탄으로 그는 죽었지

I got luv for my brothers
나는 내 형제들을 사랑해

But we could never go no where, 'less we share with each other
그러나 우린 아무데도 갈데가 없어, 우리 서로가 나누기 전에는

We gotta stop to make some changes
우린 이제 변화를 주기위해 (위의 것들을) 그만두어야해

Learn to see me as a brother instead of two distant strangers
난 나를 낮선이들 보는 대신에 형제처럼 보게 하는법을 배우게 하지,

And that's how it's supposed to be,
바로 그게 내가 원하는 바야

How could I ever take a brother if he's close to me, uh
내가 어떻게 형제를 죽일 수 있겠어 만약 그가 나와 가깝다면

I love to go back to when we played as kids
난 우리가 어린 아이들처럼 놀았던 시절이 그리워

But things change, and that's the way it is
그러나 모든건 변화되고, 그게 현실이야..


[Chorus]x2
That's just the way it is...
그게 현실이에요

Things would never be the same....
모든것이 같아질수는 없어요

That's just the way it is...
그게 현실이에요

Ahhh yeah..

Verse Two:
I see no changes, all I see is racist faces
나에겐 변화는 보이지 않아, 내 눈앞엔 모두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얼굴들 뿐이야

Misplaced hate makes disgrace to races
잘못된 미움이 서로 다른 인종들에게는 불행이 되지

We under, I wonder what it takes to make this,
우리 아래에서, 난 이곳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수 있는 것이

one better place, let's erase the wasted
무엇인지 궁금해 하지, 그러나 이제 그딴 쓸데없는 것들은 때려치워야지.

Take the evil out the people they'll be acting right
사람들 안에 있는 악마를 없애고 그들을 올바르게 만들어야 해

Cause both black and white are smokin' crack tonight
왜냐면 흑인이나 백인 모두 오늘밤에 대마초를 피우고 있을 테니까.

And only time we deal is when we kill each other
그리고 우리가 거래를 할때는 단지 우리가 서로 죽일때뿐이지

It takes skills to be real, time to heal each other
현실이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니, 서로 감싸주어야 해

And though it seems heaven sent
그리고 그것은 하늘이 보낸 선물 (또는 기회) 같지만

We ain't ready, to see a black President, huh
우리는 아직 흑인 대통령을 맞이하기는 준비가 안되었다네

It ain't a secret don't conceal the fact
그것은 비밀이 아니니 사실을 숨기려 하지마

The penitentiary's packed, and it's filled with blacks
교도소는 가득차 있으나, 그곳엔 오직 흑인들 뿐이잖아

But some things will never change
그래도 몇 가지는 변하지 않을거야

Try to show another way, but stayin' in da dope game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나 단지 마약놀이에 놀아나고 있을뿐이지

Now, tell me what's a mother do to,
이제, 어머니가 하려고 했던 것이 진실이었는지 말해줘 (?)

Being real don't appeal to da brother in you
네 형제에게 애원은 하지 않아도 되

Ya gotta operate the easy way
너는 쉬운 길로 가고 있어

[I made a G today]
[난 오늘날 돈을 벌었어] (G는 갱이라는 말도 있지만 여기서 green 속어로
돈이에요)

But you made it in a sleazy way
그러나 너는 허튼 방법으로 벌었어

Sellin' crack to the kids
어린아이들에게 마약이나 팔고..

[I gotta get paid]
나도 먹고 살아야해

Well hey, that way it is
음 헤이,그게 현실이야

[Chorus]x2


[2Pac Talking]
We gotta make a change
우리는 변화를 일으켜

Time for us and some peoples stop makin some changes
우리를 위한 시간이지만, 몇몇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아

Let's change way we eat,
우리가 음식을 먹는 방법을 바꾸어봐,

Let's change way we live,
우리가 사는 법을 바꾸어봐,

And let's change way we treat each other
그리고 우리가 서로에게 대하는 태도도 바꾸어봐

We see, the old way wasn't workin,
우리는 옛 방법이 쓸모없다는걸 알지

So it's on us to do what we gotta do,
그리고 그건 우리에게 있어선 우리가 해야할 일이지.

To survive
생존하기 위해.........


Verse Three:
And still I see no changes, can't a brother get a little peace
아직도 난 변화를 보지 못했어, 형제들에겐 단지 약간의 평화도 없어

There's war on the streets and the war on the Middle East
거리에는 전쟁이, 또 중동(?)에도 전쟁이..

Instead of a war on poverty
가난속의 전쟁 대신에

They got a war on drugs so the police can bother me
그들은 마약속의 전쟁을 겪었고 경찰들은 나를 괴롭히지 못해

I ain't never did no crime I ain't have to do
난 범죄를 저질러 본적이 없어,난 할 필요가 없었어

But now I'm back on the tracks givin' it back to you
이제 난 예전시절로 돌아가서 너에게 말하지

Don't let 'em jack you up, back you up,
물건을 빼앗지 못하게 하고, 물러서게 하고,

Crack you up, and pimp slap you up
널 마약하게 하고,포주는 너의 뺨을 때리고

You gotta learn to hold your own
너는 너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될꺼야

They get jealous when they see you with your mobile phone
니가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장면을 보면 그들은 질투를 하지

We tell the cops can't touch this, I don't trust this
우린 경찰들에게 이걸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나는 이걸 믿을수 없다고 말하지

When they try to rush, I bust this
그들이 다가올때 난 이걸 부셔버리지

That's sound on the true, they say it ain't cool
그건 진실된 소리, 그러나 그들은 별로라고 말하지

My momma didn't raise no fool
우리 엄마는 바보를 기른게 아니야.

And as long as I stay black, I gotta stay strapped
그리고 내가 흑인인 이상 난 무장한채로 있어야하지

and I never get to laid back
나는 물러서지 않을거야

Cuz I always gotta worry about the pay back
왜냐만 난 언제나 보복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거든


From some buck that I roughed up way back
약간의 돈으로 난 거칠은 길로 돌아갔지. (?)

Coming back after all these years
이젠 지난 과거로 돌아와

Rat-tat-tat-tat-tat
탕탕탕탕..

And that's the way it is
단지 그게 현실이야

[Chorus]

================

pgr21이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이하늘과 베이비복스 기사에 대한 리플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쓴 글인데 pgr21에도 투팍 좋아하시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해서 이곳에도 글 올립니다.

================

사건의 시발점인 베이비복스 기획사측과 빌어먹을 플러스피에 대한 의견은 거의 없고 "베이비복스는 쓰레기 아이돌'이라는 의견과 "이하늘은 양아치"라는 대결구도가 많더군요.
게다가 "힙합과 투팍은 마초주의에서 시작했다"라는식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까지 있더군요 -_-;;
개인적으로 디제이덕은 힙합이라기보다 그냥 댄스그룹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한국 힙합의 대표격인양 생각하는분은 설마 없으실거라 믿습니다.

요즘 빌보드차트에서 놀고 있는 mc중에 삐까번쩍한 차 끌고 다니면서 양아치틱한 가사 일변인 곡들로 인기 끄는 일부 mc들도 있지만 일부만 보고 전체인양 떠들어대는 짓은 정말 어리석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래퍼의 필수조건은 mr보다 자신만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주장을 내세우는 lyric에 있습니다. 이 떄문에 과거 자금이 없는 상태에서 그나마 싸구려 턴테이블 하나로 mr작업을 하던것이 지금까지 샘플링에 많이 의존하는 것에서 크게 못 벗어나는 안좋은 면도 있지만 -_-;;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는 에미넴은 가사해석을 안하는 이상 약간 코믹한 뮤비만 본 사람이라면 아무 생각없는 사람으로 생각될수도 있고 어두운 뮤비를 접한 사람이라면 다른 mc들과 같은 사회비판을 가지고 있는 곡들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만의 x같은 음반업계와 연예인, 자기엄마에 대한 비판을 일관성있게 유지하고 있죠. 이번에 또 영화 찍는다는건 조금 그렇긴 하지만 -_-;;

투팍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그의 가사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접해봤다면 그가 살아온 환경이나 죽을때까지 뮤비에서의 양아치틱한 모습과 달리 집구석에 틀어박혀서 죽어라 곡작업을 했다는것을 증명하듯이 엄청나게 많은 비공개 곡을 남겼다는건 아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투팍이 아직까지도 최고로 추앙받는건 가사나 래핑의 스킬보다 그만의 멜로디틱한 mr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죠.
그런데 자신들이 곡작업을 하는것도 아닌 단순 아이돌그룹과 댄스그룹 싸움에 어쩌다 뮤지션이 관련되서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_-;;

게다가 이하늘이 미아리복스 망언을 한것에 더불어 투팍과 힙합이 마초주의 혐의를 벗어날수없다라는 앞뒤 근거도 없는 소리까지 들어야하는지 원... 난 무식해요라는 누워서 침뱉기로 보이더군요.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에 있어서 실제 마초주의를 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유럽쪽의 락밴드가 좀 심한 경우가 있는데 대놓고 여성비하를 하던가 뮤직비됴의 영상과 가사를 통해 종교비판이라던지 악마숭배라던지...
세션이나 보컬은 대중적으로 인정받았던 기존 락밴드에 비해서 오히려 높으면 높았지 떨어지지 않는 변방의 유럽 락밴드들의 경우 대중에 어필하게 힘든 사이코틱한 음악을 하는 경우가 많죠.
보컬역시 완전 저음에서 속칭 까마귀 샤우트라고 불리우는 엄청난 고음까지 소화하는 대단한 보컬들이 많죠. 미국진출후 약해지는경우가 많지만 -_-;;

힙합쪽에서는 흑인 특유의 개방적인 성생활 때문인지 성에 대한 가사가 많긴 하지만 마초주의를 외치는 경우는 락밴드처럼 꽤 드문 경우입니다.
무슨 음악을 하느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죠.
그 시대에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냐에 따라 틀리다고 보는게 옳다고 봅니다.

쓸데없이 길게 써서 다 읽는분 별로 없겠지만 이미 잊혀져가는 사건을 음악에 무지한 어이없는 기사 쓴 사람덕분에 재즈 분석한다는 살마의 반박 기사까지 나오고 -_-;;

디제이덕의 "삐걱삐걱"음반만큼은 한국음반100위 뽑는 음악 전문사이트에서 들어간 경우가 꽤 많아서 인정하겠지만 나머지 앨범들은 샘플링 투성인 것도 많고 단순 댄스가요도 많아서 저역시 안 좋아하는 그룹...

하지만 베이비복스와 이하늘 관련 기사나올때마다 리플에 꼭 투팍과 힙합이 뭐 그리 대단한가? 라는 엉뚱한 리플이 꼭 있더군요. 제가 바라는 점은 당사자인 베이비복스와 이하늘, 플러스피와 베이비복스 기획사에 대해서만 비판했으면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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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1 03:18
수정 아이콘
흐음.. 한때 에미넴을 좋아라했는데;;
그냥 그의 랩이 좋았음...
요즘엔? 우리나라 발라드가 더 좋아 ㅠ
이런 ㅠㅠ
기억의 습작...
04/08/11 03:30
수정 아이콘
한번은 백인친구가 투팍음악을 듣고 있는 저에게
"어이~ 그 깜댕이 노래가 머가 좋다고 듣지?" 이러길래...경찰서 갈 정도로 싸워본 적이 있습니다.
투팍..위대하고 위대한 영웅...나에게 그의 존재는 거대합니다.

이제는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베복과 DOC의 사건에서 투팍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만 하자면..
"너네 1000000000000000000명을 주어도 투팍이랑 안바꾼다!" 이라고 외쳐주고 싶네요^^;

그런데...투팍..진짜 살았을까요?
샤오트랙
04/08/11 03:33
수정 아이콘
투팍이 살아있다는 설과 일맥상통하는 주장들...
'엘비스프레슬리, 존레넌, 히틀러는 살아있다"
살아있길 바래는 마음이겠죠.
근데 엘비스는 진짜 살아있을지도... 장례식이나 객관적 자료등을 제시한것을 보면 가짜 죽음일 가능성이 많더군요.
투팍은 아쉽지만 살아있을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_-;;
04/08/11 03:42
수정 아이콘
전 에미넴 닥터드레 스눕독 이지이등의 사단, 아이스큐브 투팍등의 힙합을 좋아하는데요..(우리나라에선 dt정도) doc도 괜찮은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비복스는 ez2dj 2nd에 있는 러브앤엑스터시였나; 하여튼 그노래빼곤 관심조차 없구요. 음.. 동감합니다. 저도 그런 리플 많이 보았는데요, 괜히 기분이 나쁩니다-_-; 대상을 바꿔가며 그리 비난하고 싶은건지..
그리고 투팍의 노래.. 지금나오는 chages도 좋아하지만 do for love를 너무나도 좋아라하고 지금은 컬러링을 picture me rolling으로 쓰고있죠!
Sulla-Felix
04/08/11 03:55
수정 아이콘
투팩. 개인적으로는 baby don't cry를 참 좋아 합니다.
Naraboyz
04/08/11 05:34
수정 아이콘
기억의 습작님...//슬프지만.아쉽지만.아니요.
04/08/11 08:52
수정 아이콘
불후의 명곡 Hit'em up
똘레랑스
04/08/11 09:13
수정 아이콘
2PAC, 한마디로 최고죠...
양아치들이 뭐라 떠들던, 멍한 백인들이 뭐라 하던.
04/08/11 09: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희 학교 BBS에서 이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투팍이 뭐 대단한 사람이냐 이하늘이 뭔 힙합에 대해 말하고다니냐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소수 힙합팬들이 발광을 하고 반박을 죽어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한국에서는 힙합의 저변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락은 언더그룹들의 꾸준한 오버 진출이 눈에 띄지만
DT, 조피디, 다이나믹 듀오, (은지원, 엠씨몽) 등이 방송에서 랩한다고
그게 저변확대가 아니거든요..
과연 언더 최고 club 'master plan'을 아는 사람이 한국에서
얼마나 될까요.. 쩝..
샤오트랙
04/08/11 09:41
수정 아이콘
DT, 조피디, 다이나믹 듀오, (은지원, 엠씨몽) 등에서 조피디, 은지원하고 엠씨몽은 좀 -_-;;
음악성과 실력과 관계없이 보는 관점에서 DT는 미국서, 다듀는 한국 언더씨에서 고생좀 했지만 조피디는 힙합이라기보다 퓨전이라는게 어울릴듯하고 엠씨몽은 써그크루라는 언더활동이 있었지만 그떄도 진지함이 전혀 없어서... 은지원은 아직까지 DT색깔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돌이라 생각되네요. 마스터플랜도 지네끼리 치고박는거 보면 제발 뭉쳤으면 하는 바램...
눈물의곡절
04/08/11 09:45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미국에서 유학할때 2pac이 죽었다는말 듣고
흑인애들이 울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2pac에 life goes on 을
젤 좋아합니다 지오디가 쌤플하기도했죠(어머님께) 정말 불후에 명곡이죠.. hit'em up 두 좋죠.. 참그리고 디오씨 얘기하나하자면 전 디오씨
앨범중에 앨범제목은모르겠는데 '비'가 들어간 음반은 정말 수준높았던
음반이라고생각됩니다..
제이디
04/08/11 09:47
수정 아이콘
예전에 2PAC 앨범을 구하느라 얼마나 많은 발품을 팔았던지...
그러고 보니 요즘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하더군요.,,쩝
지금 나오는 CHANGE를 비롯해 LIFE GOES ON 이나 california love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
04/08/11 10:28
수정 아이콘
짧은 나의 생각

- 베이비복스와 같은 비디오 지향 가수가 투팍의 랩을 "구매"해서 삽입하는 것이 이하늘의 투팍에 대한 개인적인 '존경심'에 상처를 준 것으로 요약됨.

- 물론 베이비복스 본인들 혹은 기획사에서 이미 죽고 없는 투팍이나 제니퍼 로페즈가 자기들 앨범에 "참여"했다는 거짓 홍보를 한 것은 분명 잘못되었고 비판받아 마땅함.

- 투팍이 이하늘에게 존경받으려고 랩을 한 것은 아님.

- 즉 보호막을 쳐서 샘플링이든 뭐든 해서는 안되는...보호해야하는 음악으로 공인받은 것은 아니라는 뜻.
(그런 논리대로라면 유재하나 비틀즈의 음악은 절대로 다른 가수의 리메이크 혹은 샘플링에 이용되어서도 안됨. 실제로 그런가?)

- 그런 상황에서 내가 존경한다고 남들에게까지 존경을 강요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동임.

- 비판이 필요하면 비판을 하면 하는거지, 저속한 표현을 쓰며 스스로 무덤을 판 것도 한심

- 특히 이하늘의 경우, 과연 이하늘 본인에게 베이비복스를 두고 "미아리복스, SEX가수"로 폄하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 10만개를 찍고 싶음.
아뿔싸
04/08/11 10:31
수정 아이콘
가요프로그램에서 1 위하는게 저변확대가 아니면 뭘까요..? Master Plan 이 힙합의 성역? 언제적 얘기 하시는 지.
pErsOnA_Couple
04/08/11 10:49
수정 아이콘
글쎄.. 제가 들어본 투팍의 랩들은 하나같이 여자들을 성적 노리개, 비인격체인듯이 묘사하던데요.. 제가 소수로 다수를 판단한 것일까요.
힙합도 좋고, 락도 좋고, 메탈도 좋고.. 다 좋은데 장르를 신성시하는건 위험한 발상 아닐까요. 그냥 나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의 하나..
04/08/11 10:56
수정 아이콘
투팍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투팍 레저렉션 (Tupac Resurrection) 영화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에미넴이 찍은 영화 8마일과는 또 다른 방식인 투팍의 삶을 다큐멘터리화 한 영화죠. 그리고 언더 힙합의 성역이 MP라.. 진짜 대체 어느 시절 말씀을 하시는건지 -_-;;;;
04/08/11 11:45
수정 아이콘
MP가 그랬나요. ㅡ,.ㅡ
04/08/11 12:01
수정 아이콘
mp의 성역시절은 2000년 이전 아닌가요-_-;
지금은 떠날사람 다 떠나고 지들끼리 치고박고 클럽도 없어지고 난장판이죠-_-;;
그래도 2002년정도까진 mp에서 앨범 내면 어느정도 판매는 되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아닌거 같더군요
Return Of The Panic
04/08/11 12:08
수정 아이콘
Master Plan 의 그 좁은 ( -.-;; ) 콘서트 장 가서 즐겁게 놀았던게 언제적 얘긴지.. 쩝.. 그 땐 정말 좋아하는 랩퍼도 많았는데요..

Daggaz, Side-b, Deegie ( 갠적으로 생각하는 한국 최고의 랩퍼 ), 가리온, 갱톨릭, Born Kim, Dj Wreckx, Dj soulscape 등등...

요즘 나오는 MP 앨범은 전부 클럽 노래, Thug life 노래 뿐이죠... 멤버도 너무 많이 변했고, 개인 타이틀에 나온 노래도 다 서로 비슷비슷..

Still - A - Live 마지막 공연 이후 ( 토, 일요일 공연 모두 4시간 전부터 줄 서서 기다렸었죠...) 로 MP 가 너무 많이 변한듯....

MP 가 다시 옛날 모습을 찾지 않는다면.... 힙합 성지고 뭐고.. 그냥 잊혀지겠죠...
Return Of The Panic
04/08/11 12:27
수정 아이콘
신촌역 8번 출구가 불러 일으키는 향수는 MP에서 토, 일요일 마다 살던 사람 아니면 못 느끼죠...
DeGenerationX
04/08/11 14:41
수정 아이콘
위 댓글을 보니 지방의 설움......
04/08/11 17:03
수정 아이콘
"One less hungry mouth on a welfare "
(마약하다가 아님 경찰 총맞아 죽으면) 사회보장제도에 의존하며 배고파하는 입이나 하나 줄어들겠지

"Cuz I always gotta worry about the pay back
From some buck that I roughed up way back "

거친방법으로 (적을 만들어가며) 돈을 벌었기때문에 복수를 조심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투팍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가사들이 다 그게 그거라서... 게토 생활 (갱파이트, 마약, 경찰과 충돌...), 어머니에 관한노래 몇곡정도... 게다가 거친 동네에서 왔다는 식의 마초이즘과, 항상 갱멤버들은 힘든 사회구조의 피해자라는 철학, 항상 여성을 창녀라 칭하는 비하는 거부감밖엔 유발안하죠. 가끔씩 한번들으면 모를까 거의 신적추앙을 받는건 전 이해가 안되네요. (전 리듬, 비트, 멜로디나 가사의 다양성 면에서 투팍보단가 dr.dre 가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california love 뮤직비디오중에 "one for me, and one for my homie" 하며 땅에 술붓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그때 당시 약간 유치하다 생각이어서 그런지. (당시 어떤 전쟁영화에서 죽은 동료의 무덤에 술약간 뿌리는 장면이 있었음)
일어나라NaDa
04/08/11 17:40
수정 아이콘
MasterPlan 저 역시 많이 가고 좋아했었지만 이제는 잊혀지는 과거의 추억이 되어 버렸조.
제가 매니아라고 생각 하진 않지만 뭔가 이건 아니다 라는 느낌이 드는
그러나 아직도 그들의 존재는 확실히 그당시에는 그들은 뭔가 달랐조
지금은 아닌거 같지만 하지만 아직 Onesun, Deegie, Dj Wreckx, Dj SoulScape 씨의 앨범이 나온다면 구매 합니다. 한때 광적으로 좋아했던 JooSuC 씨의 앨범은 이제 2집을 마지막으로 구매 하지 않게 되었구요
04/08/12 11:41
수정 아이콘
주석 앨범은.. 진짜 더 이상 들을 게 못 됩니다. 스스로도 흑인 feel의 한계를 느끼고 대중적으로나 뜰 수 있는 곡들만 대충 대충 만들고 있습니다. 태클이 들어오려나.. 그냥 주석이 직접 한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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