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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6 14:06
마지막 반전 임팩트가 상당한걸로 들었는데..
얼굴'없는'미녀와 최면이란 소재를 엮어서 알고보니 김태우가 최면에 빠져있는 상태일것이다....라는 식의 예상을 했더니 그 보다 한술 더 뜬다고 하더군요. 보고 싶습니다...19세이상관람가만 아니라면 -_-
04/08/06 14:53
저는 어제 봤습니다..
워낙 기대를 많이했던 영화라 실망도 조금 있었지만 볼만했습니다..특히 비쥬얼적인 면이 뛰어나 눈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쉽게 이해하자면 굉장히 단순한 영화라 할 수 있지만 생각을 깊이 할수록 난해하더군요..-_-;; 지금도 계속 생각하는 중입니다..
04/08/06 15:17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김인식 감독이 김혜수를 캐스팅했을 때부터,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보아하니 매우 상반된 평가를 낳고 있는 듯하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우호적인 반응이 더 눈에 띄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더욱 궁금합니다. 과연 어떤 영화길래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직접 눈으로 빨리 확인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04/08/06 16:16
사실은...
얼굴없는 미녀... 스포일러? 라는 제목만 보고 클릭했습니다. 전 보통 글쓴이의 닉을 보고 클릭하는데 말이죠. 혹시 내용이라도...?? 하는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예고편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보고 약간의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읽어 내리다가... 이거, 영화사 마케팅부서 직원이 쓴 글 아냐? 아무래도 냄새가 나. 아주 멋지게 영화평 잘 뽑아 놓고 여기저기 싸이트에 알바 시켜 글 올리는 거... 하면서 스크롤을 주욱 올려 닉을 확인했습니다. 거의 확신했습니다. 분명 처음보는 닉일테고, 그러면... 야유하는 댓글 붙이려구요. ㅠㅠ;;; 그런데 '안전제일'님이시네요. 으휴!~;;; 맨날 으하하하하 하고 호탕하게 웃기만 하시더니... 언제 이렇게 감성적인 글을 다 연마하셨단 말입니까? 주말에 얼굴없는 미녀 보러 가야 겠습니다. 이 영화사 안전제일님께 감사패 줘야 합니다.(안제님 글 때문에 영화 보러 갈 마음 생긴 사람, 저 뿐만 아니지 않겠습니까?)
04/08/06 17:31
장화홍련 얘기하시니 괜시리 보고싶어지는군요.
아직도 못잊고 있나 봅니다-_-;; 이영화 아직 안봐서 모르겠지만 광고들때문에 보기 싫어지더군요. 다 벗는데에만 초점을 두다보니 스포츠신문들만 보다보면 무슨 포르노물 선전같더랍니다-_-
04/08/06 19:10
저는 오늘 강변CGV에서 신부수업, 분신사바, 화씨9/11을 연속으로 관람했는데요. 나름대로 다 재밌더군요. 신부수업도 생각보다 시나리오가 괜찮아서 두 인기스타에 의존한 영화일 뿐이라는 생각을 바뀌게 했구요. 분신사바는 뭐 그럭저럭... 깜짝 놀래키는데 주력한 영화. 화씨 9/11은 직접 보셔야 좋을 듯 하구요.
04/08/06 19:35
아니 제일님 언제부터 평론일을 하셨습니까? 이거 너무 하시네요.
밥먹고 평론만 하는 이른바 평론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의 평론수준을 너무 쉽게 뛰어넘는 엄청난,제대로 된, 최고 수준의 평론을 이렇게 하시면 정말~!!! 너무 ~~~~~~ 좋아요. ^____^ 저도 보러가고 싶습니다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안 갑니다. 영화관에 혼자 간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를 필요... 아니 것보다 주변의 커플부대의 압박(?)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안 갑니다.(슬퍼진다 ㅠ.ㅠ;;;) 트레이드마크 "으하하하"는 한번도 안쓰셨네요. 진지한 평론글이라서 그러신건가요? 그래도 제일님글에 그게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그거 빌립니다. 좋은 영화평 잘봤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이런 오버를 퍽~!)
04/08/06 23:53
저도 오늘 이 영화 보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비쥬얼 적인 면에서는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영화자체는 그렇게 썩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름대로 괜찮았었는데, 영화 중간에 집중력을 잃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고, 나름대로 난해한 면도 없지 않아 있고..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약간은 기대 이하였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04/08/07 02:54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상당히 계시네요. 개인적으로 신기한.. ^^;;
저는 그제 봤는데 진부한 주제에 작위적인 티가 많이 나서 지루했습니다. 해리와 거미가 지나간 자리에 어서 제 취향의 영화들이 개봉했으면 좋겠다는... 뜬금없이 비디오 물로 "허니"를 추천합니다. 힙합과 춤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할만 합니다. 행여나 제시카 알바를 사랑하신다면 더더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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