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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8 11:03
안녕하세요 리볼트 소나타 개발자 입니다.. 이런곳에서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기쁘네요 ㅠㅜ
(그러나 5년이 지난 글이라는 ...)
04/08/03 12:20
옛날 VT가 성행하던때; 진짜 몇일을 투자해서 만들고 남이 만든것도 해보고 했었죠.; sfc때 있던 rpg쯔꾸르도 구입을 해서 모르는 일본어로 어설프게 막 만들어보기도 하고^^; 지금하라면 못합니다-_-;
04/08/03 12:36
님이 말씀하시던 쯔꾸르 중 쓰레기 게임만을 제작했던 한사람입니다...^^ 하이텔 AGTS에서 활동했었구요, 다리밑에서2를 아신다니 참 반갑습니다... 쯔꾸르도 명작게임이 꽤 되죠...
리볼트 소나타 라고... 쯔꾸르의 한계를 차근차근 파괴해 나가던 게임이 있습니다... 챕터시스템을 도입하구요... 정말 '이게 쯔꾸르 맞아??" 할정도의 퀄리티와 시나리오를 보여줬었죠... 토브님의 신의 숙명도 명작이구요... 네크, 석이야기 , 그리고 시리아님의 빛의 이야기까지 고전 노에딧 4대명작 이라고 불리었습니다. '다리밑에서2' 를 전후로 통신망 사이에서 쯔꾸르 열풍이 불었구요... 쯔꾸르 95용으로 나왔던 Dream of Freedom이란 작품과, 그 이후에 또 한작품 대작이 나왔는데... 암튼 그 두작품 이후로 쯔꾸르는 점점 사장되어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대작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게' 되어버린 쯔꾸르(단테)계가 '모두들 쉽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라는 쯔꾸르의 기본적인 장점을 덮어버렸죠. 아, 온라인RPG의 발전도 역시 쯔꾸르 사장의 한 원인입니다.
04/08/03 12:36
당시에는 천리안이고 하이텔이고 할 것 없이 쯔꾸르가 유행이었죠(저는 제대로 해본게 Divine Legend라는 미완성 게임 밖에 없지만..;;). 최근에도 RPG 만들기 2003같은 프로그램으로 계속 만드는 커뮤니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준이 상당한 것 같더군요. 아무튼 당시 공개 게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쯔꾸르는 아니지만) 안영기님이 만드신 '또다른 지식의 성전' 시리즈입니다.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세계관이 참 맘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04/08/03 12:37
명대가사 있죠... 지금도 기억하는...
다리밑에서 2의 '왜 저는 해도 안 돼는 겁니까???" 리볼트 소나타의 "그대 의지로 더 큰 우주를 움직여 보라" 리볼트 소나타에 삽입되었던 "월광소나타" 와 "천공의성 라퓨타" 음악은 아직도 제게는 "리볼트 소나타 삽입곡" 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04/08/03 18:18
저도 예전 나우누리 쓸때 쯔꾸르 많이 다운받아 했었어요. 그때 한건 정말 많은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나는건 다리밑에서2 정도 밖에 없네요; 다리밑에서는 아직도 안지우고 가지고 있는^^. 정말 감동적인 스토리였죠.
그리고 크로노 트리거도 예전에 에뮬로 했었는데... 의외로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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