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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3 04:39
저도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그렇게 빠른타이밍에 질럿이갔는데도 불구하고 피해를 못줫죠.남자이야기에서 센터2게이트를 해쓰면 어때쓸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04/08/03 05:17
에이스 킬러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맵빨' 운운하시는건 두 선수를 두번 죽이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그가 유리 했다면 저그 유저가 많이 올라 왔어야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관전하는 입장에서 재미있는 경기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최선을 다한 두 선수의 노력에 승부를 떠난 경의를 표합니다.
04/08/03 08:00
저그가 가장 암울한 시기에 혜성처럼 등장해 우승...
엄청나게 각광받아야 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반응이 차갑더군요; 저그 첫 우승을 바라는 사람이 이렇게 없었던 것인지..; 저는 월드컵 4강 갔을때보다 더 좋아했었는데 -_-;;
04/08/03 11:00
재방, 특히 네 번째 경기를 보며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예전에 줄라이의 시각만으로 보아도 전체 경기를 이해할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 바로 키메라님의 "박성준 선수에 대한 소고" 죠. 백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에 줄라이를 비교한 것인데, 재방에서 그것을 또 한 번 느끼면서, 새삼스럽게 키메라님의 정확한 분석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 줄라이... 결과적으로 리치는 통하지 않는 전술을 구사한 셈이었군요.
04/08/03 20:49
저는 박정석선수가 2게이트를 하지 않았다고 아쉬운것은 아닙니다. 잘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저그전에서 2게이트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센터 게이트가 아닌이상. 원게이트 플레이라고 질럿안뽑는것은 아닙니다. 질럿 발업 타이밍에 치고 나간다던지 1경기처럼 다크템플러로 시간 끌던지 멀티를 하던지 아무튼 그런 정상적인 경기를 한다고 해서 레퀴엠, 머큐리, 남자이야기에서 플토가 저그를 이기지 못한단 법은 없잖아요? 물론 상대가 박성준이었지만. 본인도 박정석인데... 모든경기가 초반에 포지나 스타게이트가 올라가는... 그렇다고 소수 포톤으로 박성준선수가 물러나주는 타입도 아니다보니까 부담되니까 포토캐논 많이 짓고 또는 스타게이트 올리니까 병력도 없는 빌드인데다 테크도 느려지고 미네랄도 많이 먹고, 캐논이 아니라 그 미네랄이 질럿이었으면 어쨋을까 하는 생각을 하네요. 동시에 두마리 잡기는 어렵잖아요? 저는 진 3경기 모두 전략을 쓰다 졌다는 점이 아쉽네요. 일반적으로 하다가 가끔 한경기 전략을 섞어주는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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